저는 착한딸이예요.나이 서른에..
딸이 많지만 다른 언니들은 안그래요.
관심없죠. 문자 .통화 할말이 없데요.
근데 전 시시콜콜 남자친구 얘기까지 다 해요.
그런 저를 이쁘하시긴 해요.
다른언니들이 전화하면 막내딸 바꿔라.단 한마디.하시죠.
옛날부터 이쁜거 보면 엄마보다는 아빠꺼를 잘 사요.
그래서 하루 한번 문자하기 (하트 마구 날리죠)
떨어져 살지만 주말마다 자주 가서
일부러 얘기 들어드려요.
사실 뭐 저한테는 별 관심없는 얘기이긴하나.
심심해 하실거 같아서 뭐든 살갑게 다 들어드려요.
그런데...
주말저녁10시만 되면..요즘 시크릿 가든 하잖아요.
여자들 한자리에 모여 숨죽이며. 현빈에 완전 화면속으로 들어갈 정도로..
정신놓고 있는상태(저희엄마까지.....마구마구 이쁘다...캬~~)
하고 있는데..
그와중에 ..계속 저한테 말을 시키시네요.
역사얘기 쥐박*얘기 .....구제역 얘기..
언니 엄마..완전 무시하는데.
저 무시할 수 없어.
14회를 못봤어요.헉..
지금 다시 보고 정신놓고 있네요.
착한 딸 힘들어요.현빈앞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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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현빈에게 집중하고 싶어요.
착한딸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0-12-27 15:16:06
IP : 220.85.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10.12.27 3:17 PM (115.126.xxx.45)어쩔 수 없어요. 앞으로 얼마 안남았으니 한동안만 나쁜 딸 하세요;;;ㅋㅋㅋ(아버님께는 죄송합니다!!!!이해해주세요!!!ㅋㅋ)
2. 전
'10.12.27 3:23 PM (168.131.xxx.200)5살짜리 아들네미 같이 자자고 난리예요. 일주일 중 이 시간만은 절대 안돼입니다. 드뎌 어제는 두번 말해보더니 혼자 지 침대가서 자네요. 그런지 어쩐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봤답니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주말 저녁 10시...ㅋㅋ3. ㅋㅋ
'10.12.27 3:24 PM (175.116.xxx.232)저두 본방 잘 안봅니다.
딸래미둘이 종알대서 집중안되지..
남편이 옆에서 거드는 한마디조차 신경쓰이고 짜증(^^)납니다.
그래서 본방보더라도 다운받아 밤에 이어폰끼고 조용히 컴퓨터로 시청합니다.
더 재미있어요 ㅋㅋ4. ..
'10.12.27 3:58 PM (180.70.xxx.227)저는 아이들때문에 휴대론으로 이어폰 끼고 봅니다. 이불속에서
5. ㅎㅎㅎ
'10.12.27 9:01 PM (113.60.xxx.125)윗님 넘 우껴요...ㅎㅎㅎ저도 아이때문에 집중안되서 버럭~! 하면서 봐요...ㅎㅎ
6. 나쁜 엄마
'10.12.28 2:13 AM (211.176.xxx.112)지난주에 하도 옆에서 애들이 귀찮게 하길래 닌텐도를 쥐여줘 버렸어요....ㅠ.ㅠ
어차피 줄거 처음 시작할때 줘버릴것을....반이나 놓친 이후에 줘버렸어요...ㅠ.ㅠ7. 나쁘고독한엄마
'10.12.28 9:20 PM (122.37.xxx.14)저희집은 그야말로 시크릿가든 할 시간에 닥본사합니다.
닥본사 안할 사람은 방에서 내쫓는다는...그것이 신랑이 되었건 토끼같은 자식이 되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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