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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 명품백 하나 없는게 뭐가 그리 이상한가요?
헌데, 아이가 학교가고, 학부모 모임이 종종있고, 동네아줌마들모임, 나이가 되니 동창들모임에 나가니 왜그리 저에게 명품가방,이니 명품이야기를 주구장창해대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아주 지칩니다. 어쩌면 그리다들 똑같은 가방을 가지고들 있는지, 저는 남과 똑같은거 가지고 다니는게 더 싫을거 같구만, 그걸 자랑이라고 합니다.
저는 명품살돈으로 차라리 여행을 하던지, 좋은곳에서 가족끼리 맛있는 식사하는걸 훨씬 더 좋아해요.
참 한국여자들은 정말 오지랖에 남들과 똑같이 뭔가 해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거기에 명품하면 사족을 못쓰고,,
1. ^^*
'10.12.27 12:46 PM (112.170.xxx.145)저도 님이랑 비슷하네요.. 명품이 싫고 좋고를 떠나서 제 관심사는 여행과 맛난음식 그리고 머찐 공연들~
아이없는 부부라 제법 여유있게 하고픈거 누리고 살지만 낼모레 마흔인제 명품백없구요,,짝퉁도 절대 안써요.
그냥 백화점에서 살수있은 브랜드랑 간혹 수입브랜드의 의류,신발,가방들..나이들면서 점점 없어지긴하지만 어쩌다 동대문에서 명동에서 충동구매로 지른것들이 다네요^^2. ...
'10.12.27 12:47 PM (203.249.xxx.25)40대 초반인데도 돈 아까워서 못사요^^;;;; 또 들고 다니기도 창피하고...(거지병인지)
3. 음..
'10.12.27 12:50 PM (203.11.xxx.73)명품 좋아하는 사람도 여행, 외식도 좋아해요...
둘중 하나만 좋아한다는 것도 편견!4. ...
'10.12.27 12:52 PM (58.145.xxx.119)명품 좋아하는 사람도 여행, 외식, 독서 좋아합니다.
둘중 하나만 좋아한다는 것도 편견! 22225. 흠
'10.12.27 12:53 PM (211.42.xxx.225)전 명품가방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고, 맛난 외식도 좋아합니다.
그냥 서로 관심사가 다르다고 인정해주세요;;;6. 명품백
'10.12.27 12:55 PM (119.17.xxx.173)명품백보단 질이 너무 떨어지지 않으면 만족이에요 저는.
예전에 프라다로 도배하고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 데 저는 그때 잘 몰랐거든요 ㅎㅎ
올 블랙으로다 (코트에서 구두까지). 이쁘다고는 생각했지만 그 큰 상표를 보고도 몰랐다죠
또 한 친구는 까르띠에 시계 아버지가 사다줬다면서 보여주는 데 잘 몰랐거든요. 까르띠에가
명품인줄 ㅎㅎㅎ 그냥 예쁘다고 칭찬해줬어요.
홍콩가서 명품쇼핑하는 게 취미였던 같이 일하던 남자가 제 시계보더니 싸구려라고 놀렸을때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사실 만원짜리 싸구려였어요 ㅎㅎ) 그냥 '어 맞어 싸구려' 그러고 넘어갔습죠.
그땐 자존심이 하늘을 찔렀나봐요.
요즘은 사회에서 구르다보니 기도 많이 죽고 그런 소리들으면 그렇게 쿨하게 못넘어가고
얼굴만 붉어질 것 같네요.
이래서들 명품들 사나 싶어요.
그래도 어릴적의 그 기세는 기억하니까 능력도 안되는 명품으로 기죽은 마음 채우긴 싫으네요.7. ......
'10.12.27 12:57 PM (118.32.xxx.112)저도 몸에 걸치는 것에 너무 비싼돈 쓰는건 반대입니다만..
명품 좋아하는 사람은, 또 그게 좋으니까, 거기서 만족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고
즐겁게 소비하면 되는겁니당..
원글님께서 여행 좋아하시고 맛난거 좋아하시는 것처럼
그 분들도 그런거죠.
그 분들이 '남들 다 있는데 당신은 왜 이게 없어? 이해 안가네~' 뭐 이러면
원글님과 같은 분인거구요.
그냥, 자기 좋은 곳에, 분에 넘치지는 않게 , 잘쓰고 살면
그래서 본인이 만족하고 기쁘면 된거라고 봅니다.
그 분들과 명품 이야기 지겨우시면, 다른 이야기로 유도해 보세요.
뭐, 별달리, 할말이 없으니 그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냥 명품에 무관심으로 지내시고, 그 분들을 이해하려고 하진 않으셔도 되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니까.8. 명품유행
'10.12.27 1:01 PM (119.17.xxx.173)부의 과시, 우월감도 느끼고 싶고 그런거죠. 복잡한 심리도 아니고요. 또 예쁘고 질도 좋으니까
두루 만족감을 주는 거 아닐까요.9. ^^
'10.12.27 1:02 PM (211.109.xxx.51)사람이 명품 인격이 되길....
10. ...
'10.12.27 1:05 PM (112.151.xxx.37)원글님에게 '당신은 그 나이 먹도록 왜 명품가방 하나 없냐?'고
대놓고 질문하거나 '명품도 없는데 왜 왔니?'라고 타박하거나
'명품없는 사람은 빈티난다'고 씹거나...
그렇게 했다면 원글님이 맘 상하는게 이해가지만..
단지 그 사람들이 대화주제를 명품을 올린 것 일뿐...
원글님이 없다고 무시하지 않았다면 ....맘상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원글님 한명을 앉혀놓고 집중적으로..명품자랑을 볼 때마다 해댄다면..ㅠㅠ..
그건 확실히 짜증날 일이긴 하네요..
그게 아니라...여러명 모인데서 이야기가 그리 흘러간다면
그냥 참는 수 밖에 없어요.
친구들 모임가서 혼자 미혼일때....관심도 없는 육아이야기에
애 자랑까지 들어줘야하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미혼친구에게 자기 육아 이야기를 볼 때 마다 늘어놓는 기혼친구가...
상대를 무시해서 그런건 아니쟎아요. 그냥 자기 관심사가
그러니깐 입에서 나올 뿐이지....11. 한때
'10.12.27 1:05 PM (211.44.xxx.175)명품가방 신드롬도 한때일 겁니다.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통의 관심사가 없으니....
그저 가방 이야기나 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조금 지나면.... 달라질 거에요.12. 쓸개코
'10.12.27 1:06 PM (122.36.xxx.13)자기능력한도 내에서 사는건 괜찮지않나요?
빚얻어서 사치하는것만 아니라면요~
자기 명품백 두르고 다닌다고 없는사람 쬐~금 그렇게 보는사람이 있다면
좀 그렇겠지만
각자 능력껏 사서 하고 다니는것 상관없는것 같아요
===========
그리고 저도
명품 좋아하는 사람도 여행, 외식, 독서 좋아합니다.
둘중 하나만 좋아한다는 것도 편견! 22222222213. 소비의 방법 문제
'10.12.27 1:07 PM (121.141.xxx.153)본인이 능력이 되어서 명품을 몸에 걸쳐도 가게에 문제가 없다면야...
좋은 제품에 그 가치를 부여하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죠.
다만, 남들이 명품을 가지고 다닌다고 형편에 맞지 않게 무리해서 그러는 사람들은 문제죠. 저 어릴 때 친구 엄마가 주변 사람들한테 돈을 빌려 갚지도 않으면서 본인은 백화점 화장품에 명품 가방 사서 들고 다니면서 자랑하는 거 보고 미쳤구나,,,생각했어요. 그렇지 않다면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해요14. o
'10.12.27 1:09 PM (119.17.xxx.173)취향문제라기보다는 재력문제겠죠. 명품은 가격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15. 그런 사람들은
'10.12.27 1:11 PM (203.130.xxx.183)마음이 허한 사람들입니다
그 마음을 과시욕으로 대신 하는거구요
물론 그 중 아닌 분들도 계시지요
개인적인 취향,이왕 사는거 좋은 백 사자 등
하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사 마구 떠벌리는 사람들이
전자 쪽이라는 거에요
저는 한때 10개 이상 가져본 적 있어요
지금은 언니,엄마,동생 다 주고 몇 개 안 남았지만
처음엔 이왕 살거 좋은거 사자,였는데
남편과 불화로 내 마음이 너무 텅~하니까
마구 과시욕으로 달렸어요
지금은 모두 부질없다..입니다
남들의 말은 무시하세요
님은 님이잖아요16. 음
'10.12.27 1:16 PM (58.120.xxx.243)솔직히 전 친정이 공무원이라 그런 거 몰랐어요.여동생들은..음대쪽이라...짝퉁도 사는데..
남편이 돈 잘 벌어오니 억대로..
여행가고..집사고 남으니...개중..이쁘다 싶은거 사요.
솔직히...명품이라고 다 이쁘겠어요..그냥..별 맘 없이 삽니다.좋아하는거 아니고요.17. ...
'10.12.27 1:18 PM (175.116.xxx.13)저도 님과 같은 생각으로 명품 하나사는것보다 여행한번 더가는것이
저를 행복하게 만드는 삶이라 그리하고 삽니다만,
사는방법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끔찍이 싫어하고
명품에 버닝하면서 행복한 사람도 있구요
각자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으로 살면 되지요
어느한쪽이 비난받아야 하는 삶은 아니라고 봅니다.18. ....
'10.12.27 1:20 PM (125.130.xxx.213)명품 그거 들고다니고 싶으면 빚을 내든 카드할부를 24개월을 긋던
알아서 들고다니면 됩니다. 그런데 꼭 그러죠. 그 나이에 명품하나 없냐
옷차림이 초라해 보인다느니, 그걸로 또 사람 판단하죠.
그냥 명품이 생활화이신분들은 그런 이야기도 안해요. 그분들에게 명품은
그냥 명품이 아니라 생활잡화에요. 그런분들 여행, 외식, 독서도 기본이구요.
문제는 그걸로 과시하고 남을 판단하려고 하는 사람들이죠. 그냥 혼자 쓰면 될껄
자랑자랑.... 그걸 대화삼아 자랑하고 또 자랑하고.. 관심없는 사람들은 괴롭긴합니다.19. .
'10.12.27 1:21 PM (125.137.xxx.79)맞아요, 사람마다 다 틀리지요.
여행도 마찬가지구요,
발리섬 피키지가서 호텔서 죽치며 밥만 먹고오는사람도 있고, 오지로 자전거여행다니느사람도 있고...
남자들도 마찬가지에요.
룸살롱가서 17년산으로 폭탄주 마시는 사람도있고, 생맥주나 막걸리 마시는 사람도있고...
70년대 일본여자들 명품바람불었고,
지금은 한국 뒤이어 중국이 그러고 있지요.
먼훗날에 중국에서 명품바람끝나면 인도쯤 되려나..............
왜냐면, 빠리에선 눈씻고 찾아봐도 명품두른 빠리지앵아짐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이건 어느 인문학자 책에서 본 내용이랍니다.20. 과시욕으로
'10.12.27 1:22 PM (119.64.xxx.86)명품백을 구입하고, 그거 못 가진 사람들에게 간섭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예쁘고 품질 좋으니까 쓰는 사람들도 많을 거에요.
자기의 형편 닿는 범위에서 좋은 음식, 좋은 집, 좋은 차 원하는 것과
다를 것도 없지요.
전 지금 당장은 명품 지르고 살 형편 아니지만, 돈이 많다면
더 멋지고 세련된 가방 당연히 사서 들거에요.
뭐든 자기 형편에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남이 뭐라 할 문제는
아니지요.21. 오홍홍
'10.12.27 1:31 PM (58.145.xxx.119)명품드는사람들은 그냥 그게 생활잡화지 자랑거리가아니에요.
남들이 명품들었는지 안들었는지 관심도없구요...
해외 어디에서 사면 더 싸다더라, 새로운디자인이고 예쁘다 이정도 얘기는 할수있는거아닌가요?
나 이거 샀다~ 넌 왜 안들어 빈티나게. 이렇게 얘기하는사람도 있나요 정말.
(만약 그랬다면 정말 욕먹어도 할말없죠~)
그냥 아줌마들이 모여서 할말이 뭐가있을까싶어요.
자식자랑할수도없고, 남편들 수입도 다르니 조심스럽고... 그냥 편한얘기가 그런거아니겠어요.
명품든다고 책안읽고, 여행안다니고, 삶을 가치없게 살지않습니다.
가치있다의 기준은 뭔가요.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건가요. 명품은 가치가없나요?
좀 우스운것같아요...
그냥 자신감 가지시고, 원글님이 스스로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삶을 사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빠리에서도 동네에따라 달라요.
명품으로 도배하고 패션모델처럼 하고다니는 동네도 있고, 수수한 동네도있고 그래요22. ㅇ
'10.12.27 1:39 PM (119.17.xxx.173)명품이 참 그렇죠. 신경쓰지 마세요. 자본주의사회에서 소비가 그 사람 가치인양 판단되는 게 명품에만 한정된 현상도 아닌데요. 본인이 아니면 아닌거고 그려려니 하셔야죠 어쩌겠어요.
23. .
'10.12.27 1:49 PM (125.137.xxx.79)파리에서 십년산 사람 왈, (생 제르맹에서),
진짜 명품 휘두르는사람 없습니다.
아참 있긴있는데요, 아랍졸부들과 중국아줌마들 가끔씩(차이나타운에 가면).
그걸 말씀하시는건지...
자본주의 만만세~~~~24. ^^
'10.12.27 1:54 PM (118.220.xxx.207)아..주위에 꼭 명품 좋아하는 사람 한명은 있어요.
그건. 그 사람의 취미 같구요.
20대 부터 쭈욱~ 관심있고 좋아하는거라 30대 후반 쯤이면
서너개 이상쯤 되었을 것 같구요,
저는 명품빽 이런거 보다, 인성 좋은 사람 찾기... 가 꼭 필요해서
30대 후반엔 명품 보단, 내 오른팔 같은 사람 하나 두는게 필요 하다고 생각 하네요..25. B
'10.12.27 1:56 PM (58.148.xxx.169)여행이라하면 사족못쓰는건 괜찮구요?
전 여행도 많이 가고,명품도 많이 사고~~~둘다 해요~~~~
돈 있음 다 하는거고, 없음 못하는거고,관심없음 안하는거예요.
꼭 명품 안하는 사람들이 하는말-그돈으로 여행가고 맛난거 사먹는다~~~
저처럼 여유있음 둘 다 하면 좋겠지만,
꼭 하나만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 어느걸 선택해도 본인의 가치관에 맞고 만족하면 되는거지.,.님처럼 꼬아 말할건없다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열등의식 보이네요~26. .님
'10.12.27 1:59 PM (58.145.xxx.119)빠리 에펠근처나 알마막세유같은데 명품족들 많아요...
중국사람들이나 중동부자들은 본적이없고요.전 빠리살진않고 자주 다녀요.27. .
'10.12.27 2:01 PM (125.137.xxx.79)능력좋아 명품백들고 유럽여행가면요,
유럽사람들도 아마 그럴거에요.
돈가진거밖에 내세울게없어 돈으로 온몸두른 동양아줌마가 돈많이 드는 유럽와서 열등의식느낄지도 모르겠다구요~28. 윗님
'10.12.27 2:05 PM (58.145.xxx.119)유럽사람들이 그러든지말든지 상관없어요.
명품이든 천가방이든 내가 좋으면 드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전전긍긍하면서 그사람들 눈에 맞춰 가방들어야하는게 더 웃길거같아요... 그리고 명품가방이 뭐 대순가요.
가방하나 들었다고 돈가진거밖에 내세울게없어 돈으로 온몸둘렀다고 생각하는것도 참ㅋㅋㅋ29. .
'10.12.27 2:11 PM (125.137.xxx.79)아랍졸부가 중동부자를 의미한거아닙니다.
빠리에 모로코, 알제리등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이민자들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명품두르고 다닌다고 한국아줌마들처럼 모두 독같은 루이비똥가방만 들고 다니지않구요,
되려 빛바래고 낡은 루이비똥은 멋있어보일지두요.
사실 루이비똥이 명품입니까?
에르메스정도면 또 모를까....
한국에서의 바람부는 명품과는 상당한 갭이 있단걸 말하고 싶었고, 그 한국의 명품바람수준은 빠리에 이민와서 돈좀있는 북아프리카인이나 중국인이나 맞먹는단말입니다.
이건 뭐 캐나다 미국가서도 명품백사서 울러메고다니느게 낙이니......
샹제리제거리 루이비똥, 버버리매장에 떼지어 몰려들어가서 몇개씩 사들고나오는게 볼상사납지않을까요 정녕??
이건 뭐 명품에 대한 예의도 아닌거 같고....
명품에 가버치만 하락시키는 뭐 당장에야 명품회사 수입올리니 좋은걸지두요.
그리고 능력안되니 열등의식가진다는데,
능력되어도 안그러는 사람있거든요.
일부러 헤진거 낡은거 좋아라하고, 이미 생활잡화에 관해선 초월한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말 진정한 지성인이 명품백메고 다니진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또 모델들이 뭐그러고 거리활보하면 차라리 멋질테지요.30. .
'10.12.27 2:15 PM (125.137.xxx.79)가방하나만 그런사람은 거진 없어요.
제 경험상, 나름 명품백 들었다하면 체크카라 피켓티셔츠나 바지에, 로고고 눈을 가릴만한 선글라스에, 참 선바이져까지 두르고 나타나지요.
브랜드만빼면 스타일상 좀 튀는 딱 표나는 유형이 있으니까요.
한국에 그러고 들어오는 중국아줌마들 볼때 느끼는 감정 비숫하지않을련지......31. .
'10.12.27 2:27 PM (125.137.xxx.79)능력 혹은 취향이 있어 명품백사고, 게다가 여행까지 즐기시는분들께 한말씀만 더 올릴께요.
그러고도 혹시 약간의 여력이 남는다면,
르완다, 방글라데시 혹은 네팔간은 곳에 성금도 조금 보내시면 어떠실련지요?
만일 이미 그러고 계시다면 참으로 멋진분이시구요~32. 아니요
'10.12.27 2:37 PM (112.154.xxx.179)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명품이 취미고 관심인 사람도 있고 명품에 관심 없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머. 다만 전자가 숫적으로 조금 더 우세하달까요? 아무래도 여자다보니..
다들 사람 관심따라 집중적으로 돈쓰는 분야가 정해져있는거죠 머.33. 흠
'10.12.27 2:51 PM (180.224.xxx.33)루이비통은 뼈대부터가 프랑스 왕실 납품 브랜드였는데 명품이냐니오...
스피디, 네버풀같이 100만원대로 접근 가능한 그 가격으로 평가하다보니 굴욕을 당하는 듯....
이래서 뭐든 가격이 비싸고 봐야하는 듯....34. .
'10.12.27 3:00 PM (125.137.xxx.79)아무리 비싼(혹은 명품)가방도 온동네아짐 다들고 까페나 식당 줄기차게 다니면 명품도 짝퉁으로 둔갑해보인단 말입니다.
또 모르죠, 이젠 스페셜 에디션만 찾던가, 다른브랜드로 넘어갈련지두요.
그땐 스페셜 에디션 다음에 또 뭐가 나와야 변별력이 생길련지.......35. .
'10.12.27 3:06 PM (125.137.xxx.79)흠님께선, 루이비통 뼈대부터 프랑스 왕실납품한건 아시면서,
그래서 프랑스혁명일어나고,
마리앙트와네트가 단두대로 직행한건 모르시는지요???36. ㅠㅠ
'10.12.27 3:38 PM (58.148.xxx.169)125.137님..여기서 남에게 기부하라 마라..는 말은...진정 오지랖이예요.
님말은...명품들고 여행하는걸보니.. 돈 꽤나 있으니... 남에게 기부하라는 소린데,
기부는 돈있다고 하는게 아니라 마음이 있어야 하는거랍니다.
크지 않은 금액은...누구나 다 할수 있죠. 여행 못가고, 명품 안사는 사람도 기부할수 있거든요.
이런글에 기부하라는 님...진정 오바입니다.37. 쓸개코
'10.12.27 3:45 PM (122.36.xxx.13)ㅠㅠ님의 견 동의해요 상대가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면서 기부하라 마라 하는건
오버인것 같아요38. .
'10.12.27 4:00 PM (125.137.xxx.79)원래 기부는 있는사람보다 없는사람들이 더 한다고들 합니다.
ㅠㅠ님 말대로 마음이 있어야하는거니깐요.
돈있음 다하는거란 말에, 돈없어 열등의식으로 그런단 말에,
돈이 아무리 많아 내돈으로 나하고싶은대로 하고 산다는데,
그정도 능력이면 좋은일한번 해봉 마음도 가져보시면 더더욱 능력있어보일거란 말이었습니다.
기부하라 강요하지도 않았구요. 어떠실련지 여쭈어보았지요.
이것도 취향의 문제이니 간섭말라하면, 내의견 이러니 당신은 어떠하냐 묻는사람에게,
너만 그러면 됐지, 딴사람 어찌여기건 뭔상관이라 맞받아치는거와 마찬가지일테지요.
그논리라면, 정말 오버에 오지랍이네요.39. .
'10.12.27 4:08 PM (125.137.xxx.79)여기선 비유법이나 과장법도 절대로 허용이 안되는군요.
말꼬리잡기식의 댓글도 줄을 잇구요.
있잖아요.
그리 나오시니 하는말인데, 마리앙트와네트가 직접적으로 루이비똥때문에 죽은건 아니지요.
오스트리아에 남몰래 도움청해 프랑스혁명단들 짓밟아달라해서 그리되었지요.
제눈에는요, 루이비똥이건 에르메스건 공짜로 줘도 안들고다닙니다.
왜냐면요 거기에 환장하는 중산층 아줌마에 감히 끼이고 싶지가 않아서입니다.
그게 좋고, 명품브랜드 히스토리에 관심많으신것도 님의 취향이듯이요.
그저 제 취향을 말씀드리는겁니다.40. 흠
'10.12.27 4:09 PM (180.224.xxx.33)루이비통이 프랑스를 말아먹었다는 새로운 해석은 참 놀랍네요.
여기서 내가 그 옛날 프랑스민중까지 걱정해야 하는 줄은 몰랐는데....
가방 하나로 망가질 왕실이면 애초에 망가지는게 나았을지도.ㅋㅋㅋㅋ
정확히 말하자면 제 생각엔 프랑스 혁명은 그 당시 닥친 소빙하기탓에 더해진 심한 기근과
그걸 감안도 않은채 왕의 욕망으로 무리하게 진행된 베르사유궁전 건립에
수 많은 백성들이 내 몰려 무보수로 학대당하며 일했던 것 -
그로 인해 쌓인 대중의 분노때문에 일어난 겁니다.
뭔 루이비통과 단두대에요....
점 하나님이 지적하신 명.품. 에르메스도 나름 1800년대에 프랑스에서 생겼구요.
가격 나부랭이가 아닌 역사와 전통, 브랜드 스토리로 따지는- 여기서들 그러데요?
명품의 계보로 따지자면 애초에 에르메스는 마구 전문점이었죠.
지금이야 매우 훌륭하지만....애초에 가방브랜드로 시작한건 아니죠.
그에 비해 루이비통은 시작부터가 여행용가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문화되었다는거죠.
그런데 루이비통이 나름 저렴 버전도 있고, 무난한 갈색 모노그램때문에
사람들이 잘 알아보는 돈 들인 티 나는가방이라는 인식때문에 우리나라에선
똥똥 거리면서 지나치게 폄하되는 것 같다....
그런 생각에서 루이비통이 무시할 만한 브랜드가 아닌 뼈대부터 명품이라고 제가 말하는 거죠.
루이비통이 이렇게 무시당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듯.
뭐 프랑스 혁명과 마리앙트와네트에 대해 어쩌다 이야기를 해야하는지는 모르지만
하는 김에 현재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아프리카의 물부족현상에 대해서까지
이야기 해 보자구요. 명 품 에르메스가 가방 하나를 만들기 위해 악어를 어릴때부터 고객 이름 붙여서 기르고 있는 것에 대한 동물학대 문제도 좋겠네요. 가방을 위해 관리되다 가방을 위해 죽다..
점 하나님 솔직히 주제에 별로 안맞는 것 같아요 님 이야기.
명품을 별거 아니라고 폄하하다가는 또 명품에 대한 예의....나오고...
그냥 가방은 패션잡화 중 하나일 뿐이에요 비싼 거 갖고 싶음 사는거고 아님 말고
제 생각은 그렇네요. 요즘 프랑스혁명 중학교에서 안배워 나오는 사람 있어요?
사람을 엄청 무식쟁이를 만들고 있네요. 명품 가방 이야기만 하면 다 골비어보여요 님 눈엔?
내가 가방이 있으면서 이러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보니 패션사 논문 좀 쓰다 보니 알게 된 거 갖고
님이랑 왈가왈부 싸워야하니 참 저도 제가 한심하기 이를데 없군요.
명품가방이라도 한 열 개 쟁여놓고 있는거면 몰라....
나한테 뭐라 그러지 마세요 님보다 더 싸구려가방 들었음 들었지 비싼 것도 없다는데
제 이름도 걸 수 있겠네요. ㅋㅋㅋㅋ41. .
'10.12.27 4:21 PM (125.137.xxx.79)제 주제는 "명품바람"이었는데,
어떤분들껜 그게 원글과 전혀 관계없는 글로 여겨지나 봅니다.
드디어 명품바람 거세게 불어닥친 한국의 현세태를 그저 비유한것이지요.
브랜드 역사까지 먼저 들추시더니...
그 일개 패션잡화에 남이 들고다니니 나도 더더욱 저정도 하나쯤은 들고 다니고 싶어하는 그 탐욕이 참으로 의미롭게 보이지않는건 사실입니다.42. 흠
'10.12.27 4:32 PM (180.224.xxx.33)남이 들고다닌다고 다 들고 다니고 싶어하는거....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본능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지.. 남이 든다고,비싸다고 다 이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람이 취향이라는게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무리 비싸다한들 이상하게 구찌는 로고도,감도 그렇게 제게 별로 와닿지 않아요.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누군가에게는 취향이겠지만. 분명 좋은브랜드고.)
하지만 제 취향에 맞고 아름답다고 느껴지고 용도에도 맞을 것 같으면, 그때는 갖고싶은거죠.
살 능력도 안되고 그렇게 가방 하나 사고 할부로 벌벌 떨고 싶지 않으니 저는 그런게 없지만
언젠가 돈 많이 벌게 되면 꼭 살거에요 저는.
그런데 그걸 다 탐욕이라는 범주에 넣고 비하하는것, 그것도 별로 옳아보이지는 않아요.43. .
'10.12.27 6:12 PM (125.137.xxx.79)언급하신, 남이 한다고 다하고 싶은마음, 밴드 웨이건맞나요?
게다가 가격비싸면 더 잘팔리는 베블런 효과까지...(개도국의 특징이져)
그럼에도 남이 하는걸 거부하는 매니아적 소비도 존재하는겁니다.(취향의 문제이죠)
그래서 그사람의 소비를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이 여실히 드러나고, 그건 나아가 그사람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나타내기도 한다고들 하지요.
(물론 님말씀처럼, 명품 브랜드사이에서도 취향의 차이가 존재하는건 당연한것일테구요.)
심지어 어떤이들은 그 물건이 너무나도 멋있어보이고, 내타입이고 실용성까지 있어보이지만 개다가 그걸 구매할 능력이 있어도 거부하는 이들도 존재하구요.
(제가 그렇단건 아닙니다.물론 그런이들을 동경은 합니다만)
님께선, 그러한 단적인 예를 잘 끄집어내주신것 같습니다.
참,,
베르사이유궁은 루이13세때 건립시작되어, 루이14세깨 완공되고,
프랑스혁명은 루이16세 (것도 많이 늙었을때) 일어나지않았나요?1749. 7.14 ??44. .
'10.12.27 6:22 PM (125.137.xxx.79)각자 취향껏 능력껏 원하는대로 살면 되는 세상 맞는말인듯 합니다.
단지 한국서 살다보니 그 취향이란게 너무나도 다수가 획일화되어있단것에...
명품이란것에 환장하는것에......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나머지, 원글님이 의견을 물어본김에,
몇마디 했을 뿐입니다.45. 갑자기
'10.12.27 6:42 PM (58.145.xxx.119)루이비똥만 명품입니까?는 왜 나온거죠?
여기 누가 루이비똥 얘기했나요. 루이비똥만 명품이라고했나요.ㅋ
좀 본인이 생각하고 싶은대로만 생각하시는듯싶네요...46. ...
'10.12.28 1:12 PM (175.209.xxx.146)전 명품 좋아해요. 백도 수십개고요 신발도 수십개에요 ㅋㅋ 다 명품으로..
옷도 명품 악세사리도 명품..뭐 사다보니 이쁜건 명품이더라고요.
여행도 자주다니고, 맛있는음식도 잘먹어요. 나름 미식가 ㅋㅋㅋㅋㅋ
공연도 좋아하고요. 공부도 나름 많이 했고 책도 많이 읽어요
매달 기부도 하고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곳도 있어요
명품으로 개인을 평가한다는거 자체가 웃겨요 ㅋㅋ 그냥 돈있음 다 하고 살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