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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뚫는거 이렇게 힘든거였어요?

나 참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0-12-27 01:03:38
아줌마들 거의 귀 안뚫은 분 없잖아요.
이쁜 귀걸이 한번 해보고 싶어서 귀 뚫었는데..

이거.. 저처럼 귀차니즘에 쩔어 사는 여자한테는 너무 힘드네요.
뚫는 건 진짜 별거 아니었는데요.
한달째 소독하고 있으려니 참... 하하.. 저한테 이쁜짓은 영 안어울리나 싶기도 하고..
이쁜 귀걸이고 뭐고..
고름이 나오니 아무 생각 없어지네요.

에효.. 그냥 생긴대로 사는 게 최곤가바요
IP : 211.187.xxx.2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2.27 1:32 AM (58.124.xxx.6)

    쿡.
    슥슥.
    마이신 꿀꺽.
    끝.
    여름에는 가급적... ^^;;; 도리도리..

  • 2. 다라이
    '10.12.27 1:37 AM (116.46.xxx.54)

    병원가서 귀 뚫었다고 약 처방해달라 하면..처방해주세요(3일~일주일치) 그거 드시는게 좋아요

  • 3. 소독
    '10.12.27 2:02 AM (24.83.xxx.77)

    매일 소독한다고 건드리는 거 보다 3일 지난 후부터는 건드리지 않는 게 더 나은거 같아요.
    우리 아이 뚥어줬다가 한달간 소독 했는데 염증 한번 생기니까 약먹으면 괜챦았다가 다시
    생겼다가를 되풀이 해서 그냥 빼서 막히게 1년넘게 놔뒀다가 다시 뚫었는데 그땐 그냥 이틀 정도만 소독해주고 잊어버리고 놔뒀더니 오히려 염증 안생기더라구요.

  • 4. ^^
    '10.12.27 2:02 AM (221.133.xxx.70)

    제가 다 늙어서? 딸아이따라 같이 올해 2월 귀를 뚫었어요
    저도 별거 아닌줄알고 했다가...뭐 이런 귀찮은게 다있어? 했어요~
    마이신을 거의 한달 넘게 계속 먹었고
    귀 소독도 2달정도?
    처음엔 한번씩 끼울때마다 애를 먹기도하고
    그러다 6개월정도 되어야 곪지도않고 끼우기도 수월하고 그렇더라구요
    지금은 완전히 자리잡았어요
    꾹 참고 매일 소독해주시고 곪는다싶으면 약국가서 마이신 며칠치 사다 드세요

  • 5. plumtea
    '10.12.27 6:21 AM (125.186.xxx.14)

    저 4번 뚫은 뇨자^^;
    4군데냐 하믄 것도 아니고요 딱 한 군데를 그리...ㅠㅠ
    대학 1학년때 뚫었다가 너무 아파 못 참고 빼고 아물고 그러다가 4학년때 꾹 참고 오늘날에 이르렀네요. 지금은 낼모레 40^^;
    지금 그 고비를 넘기셔야 해요. 이상하게 다른 곳은 피부 트러블이 없던 제가 귀뚫는 건 틸이 잘 나더라구요. 한 달은 아직 아물지도 않을 때네요. 이 겨울 내내 꾹 참아보셔요. 약은 꼭 드셔야 할 것 같네요.

  • 6. 귀뚫기
    '10.12.27 7:48 AM (108.6.xxx.247)

    혹시 소독하는 과정중에 원래 길을 못찾아서 새로 상처내고
    새로상처내고 해서 곪는 것은 아닌가요?

    저도 귀를 늦게 뚫은 편인데 이유는 몸에 상처내는 게 싫어서였답니다.
    아프지도 않았고 곪지도 않았지만 조심스러웠어요.
    물닿지않게 조심하시고 긴머리면 꼭 묶고 다니고
    경험담들을 읽어보니 뺐다 낄때 새로운 길 않나도록 조심했던게 도움이 된거 같군요.

  • 7. 오십후반에
    '10.12.27 8:18 AM (121.147.xxx.151)

    아직도 못 뚫고 이제나 저제나 하고 있는 아줌마
    이 글 보니 걍 그까짓 귀뚫는 건 잊어야겠군요.

  • 8. 아주옛날
    '10.12.27 10:05 AM (112.202.xxx.176)

    귀 뚫었는데요.
    저는 알러지 체질이라 무서워 하며 뚥긴했는데, 금이나(14k18k), 순도 높은 은을 쓰시고, 자꾸 꼈다 뺐다 하지 않도록, 침이 좀 두꺼운 편인 작은 링 귀거리를 했었고(그래야 잘 때도 편안해서) 소독은 그 위에다가 귀걸이 빼지 않고 바로 했어요. 약은 뚫은 날만 먹었구요.
    별 탈 없이 아물었던 기억이 있어 적어봅니다.

  • 9. 매리야~
    '10.12.27 10:24 AM (118.36.xxx.96)

    귀뚫는 방법이 손으로 직접 뚫어주는 것과 총같은 걸로 뚫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손으로 직접 뚫었거든요.
    근데 그게 사람이 손으로 하는 거라 비뚤게 뚫린 듯 해요.
    그래서 한 쪽은 귀고리 할 때 아주 고생합니다. 구멍 못 찾아서.

    뚫으실 분들은 총같이 생긴 걸로 하시길 권유해요.
    똑바르게 뚫려야 예쁘기도 하고 귀고리할 때 힘들지 않아요.

  • 10. 준준
    '10.12.27 11:33 AM (141.223.xxx.132)

    저는... 너무 오래 전 일이라서 기억도 없지만
    저희 아이들은 3년 전에 뚫어서 기억이 나는데요.

    일회용 총과 귀걸이가 한세트로 포장되어 나오잖아요.
    그걸로 뚫고나서
    소독은 면봉으로 쿡 찍어서 귀걸이 낀 채로 앞뒤로 눌러주기만 했었어요.
    약도 먹지 않았는데 다행히 덧나지도 않았구요.

    체질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요...
    귀걸이를 빼지 않는다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처음 일회용 총에 들어가있는 귀걸이가 좀 굵은편이잖아요.
    그걸 계속 끼워둔 채로 구멍이 자연스럽게 넓어질때까지 빼지 않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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