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곧 세째 출산.. 걱정되고 두려워요.

예민맘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0-12-27 00:14:33
담달 세째 아이 출산이 얼마 안 남았어요.
6살 3살 딸들 둘이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 보면서
저렇게 이쁜 애들 있는데 내가 왜 아이를 또 낳는걸까 하는 후회도 되고 (아가야 미안)
출산후 어떻게 아이들을 돌봐야할지 막막합니다.
주위에 잠깐식 돌봐주실수 있는 가족도 없고
오로지 남편과 저 둘이서 육아를 책임져야해요.
그렇다고 저하고 남편이 젊은 나이도 아니고
늦게 결혼해서 노산이에요.
큰 아이 공부도 많이 봐줘야 할 시기이고
샘 많은 작은애 많이 안아줘야 하는데
막내 태어나면 그 모든걸 부족함 없이 할수 있을까요?
이제 육아에서 좀 벗어났나 싶은 시기에 출산을 하게되니
많이 부담스럽네요.
임신하기 전에는 아이 세명인 집이 다복해보였고
심지어는 임산부가 부러웠는데 말이에요.
여기 82에서도 다자녀가 민폐가 될수도 있다는 글이 올라온뒤
맘도 많이 불편했었어요.
내 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텐데
아직도 맘이 많이 불안하고 걱정만 늘어가네요
IP : 211.211.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7 12:20 AM (211.187.xxx.226)

    세째 가지셨을 때 각오하고 가져도 육아 힘든데요.
    어떡해요. 최대한 열심히 버티는거죠.
    언젠가 아이들이 기쁨이 될 때까지.
    전 힘들지 않을 거라는 말씀은 못드립니다. 힘들거예요.
    엄마라는 이름 결코 쉬운거 아니죠. 많이 사랑 주고 행복한 아이들로 키우세요.

  • 2. 딸랑셋맘
    '10.12.27 12:40 AM (115.140.xxx.26)

    제 아이디로 감이 오시죠?
    딸랑셋이에요^^

    10살, 7살 딸램과 3살 아들이에요.
    전 71년생이구요.

    큰아이 입학하던해 1월에 태어난 녀석이라 제가 은근슬쩍 원망도하고 미워도하고...
    (사랑으로 생긴녀석이라 날짜 조절도 못한 제작자쪽의 과실이 더 크지만요ㅋㅋ)

    일단 셋이면 너무 힘든건 맞아요.
    터울도 저희랑 엇비슷하니 제가 겪은 일들을 겪으시겠죠.
    사실 올봄까지도 내새끼니까 거두지 첫째, 둘째때만큼 이쁘지 않더라구요.
    주위에선 딸둘밑에 아들이라 좋겠다, 부럽다했지만...
    저녀석만 없었음 두아이에게 더 잘할수 있었을텐데...하는 마음도 있었구요.

    봄지나고 30개월무렵부터 무지막지하게 이쁘더라구요.
    무슨짓을해도 이쁘고, 무슨말을해도 이쁘고...
    어떨땐 숨도 못쉬게 이뻐요^^

    지금은 완전이뻐요.
    불과 얼마전까지의 제마음이 민망할정도로...

    마음편히 가지시고, 이쁜아기 만나세요.

    저도 육아도움 거의 못받고 혼자해요.
    아이 아빠도 잠만자는 하숙생이고...

    처음엔 막막하고 죽겠더니 이젠 그럭저럭 잘살고있어요.

    힘내세요...아자아자!!^^

  • 3. ..
    '10.12.27 2:18 AM (58.227.xxx.62)

    저는 6살, 4살, 2살이네요
    딸딸아들이구요
    어휴 그래도 딸둘이라서 조금 나았던거 같긴 한데...
    아기가 어떤 아기냐에 따라서 많이 좌우되는거 같아요

    저는 둘쨰가 넘 힘들어서
    제가 응급실도 가고 그랬는데...

    셋째는 아기 자체가 순해서 그래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저는 아이아빠 도움도 거의 못 받고
    저 혼자서 다 했는데...
    그래도 셋은 되더라구요

    힘들때도 있고 좋을때도 있고
    지금도 하루에도 몇번 울었다 웃었다~~~^^

    넘 걱정하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 4. 외국
    '10.12.27 5:48 AM (70.52.xxx.50)

    에서 세째 낳았어요.
    10살 아들, 8살 딸, 2살딸 이렇구요.
    정말 세째만 보고 있으면 가슴이 막 벅차요. 너무 이뿌고 사랑스러워서요.
    위에 두 녀석도 세째라면 껌벅 넘어가구요.
    애 아빠도 이뻐서 어쩔줄 몰라요.
    사실 계획한것도 아니고 얼떨결에 생겼지만 이렇게 이뿐 녀석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게 너무너무 이뿌니 걱정하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물론 돈은 쫌 많이 들구요. (먹는거 입는거 남들의 몇배니)
    위에 애들 공부도 많이 포기하고 그냥 릴렉스에요.
    밑에 동생이랑 같이 뽀로로보고 핑구 보고 그러고 있으니..
    그래도 같이 엉켜서 하하호호 놀고 있는거 보면 그냥 세상 사는게 머 있나 싶어요.
    이런게 행복이지 싶어서요.

  • 5. plumtea
    '10.12.27 6:31 AM (125.186.xxx.14)

    전 딸 아들 아들 8 6 4 입니다.
    엄마입장으로 보자면 힘은 들어요. 물리적인 시간도 많이 모자랍니다. 내 생활은 거의 없다고 보면^^;
    처음 낳고나서 어찌나 심란하던지요. 저 원글님 심정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셋째는요, 울어도 예쁘고 뭘 해도 예쁘고 그렇습니다. 물론 위 두 녀석도 다 예쁘지만 셋째는 뭔가 마성의 끌림이랄까요^^; 일단 낳아놓으시면 힘들어도 너무 예뻐 어쩔 줄 모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세 녀석 함께 잘 때, 같이 놀 때, 먹을 거 우르르 달려들어 먹을 때 푸짐하고 곰돌이들 같아요^^
    위에 애들 공부봐주기나 등등 두 아이나 외동아이인 가정보단 디테일이 좀 부족한 건 사실인데요, 상황에 처하면 사람이 다 거기에 적응해서 살게 마련입니다.
    순산하시고요, 축하 드립니다.^^

  • 6. 힘내세요
    '10.12.27 8:25 AM (121.138.xxx.123)

    저도 딸 아들 아들 11 7 5 ㅎㅎ 이렇게 셋 맘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제작자의 실수(?)로 부모의 즐거움 끝에 생긴 아이... 이쁘긴 무지막지하게 이쁘지만, 힘들기도 무지막지하게 힘든건 사실입니다.

    요즘 아이들처럼 돌봐주기가 쉽지 않지요.
    민폐...씁슬합니다.
    사실, 애들 셋 데리고 친정에도 잘 안가요. 엄마아빠 미안해서 ^^
    던져 놓으면 자라는게 아이들? 절대 아니잖아요.

    다칠까봐 아플까봐 걱정되고 .. 그렇지만, 이미 이렇게 된거니까 즐겁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애들이 대신에 우애가 참 좋습니다.
    서로 좋은 사이의 형제로 자라기를 꿈꾸며 일단 형제서열 확실하게 잡아주시고요..
    나중에 커서 결혼후에는 지들이 알아서 살겠지만

    일단 자랄때는 큰애에게 확실한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그래야 큰애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둘째 세째보다 확실히 책임감이 더 요구되는 자리라서요.

    막내 나이로 하향 평준화 되기 일쑤이지만...

    때로는 막내가 위 형제들로 인해 상향 조정 되기도 하더라구요..

    힘내시고요..요즘은 셋 맘도 많아요. 까페도 있고...엄마가 할 수 있으니까 아이들이 세명 온거라 믿어봅니다. !!!

  • 7. 원글이
    '10.12.27 10:42 AM (211.211.xxx.84)

    힘내라는 말씀들 넘 감사해요... 오늘처럼 눈이 쌓인날 아이들 데리고 눈사람도 같이 만들고 싶은데 몸이 넘 무거워서 나가자는 아이들 겨우 달래놨어요..이럴때 정말 미안하죠...
    윗님,,, 세째맘 카페 알려주심 안될까요? 많은 도움 될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296 드럼세탁기 거품... 4 멋쟁이토마토.. 2010/07/09 959
558295 경력직원 연차 얼마나 주나요? 6 ^^ 2010/07/09 560
558294 어제 4학년 딸아이 때문에 십년감수 했어요 4 딸아~~ 2010/07/09 956
558293 너무 행복해서 미칠 것만 같아요 ^____^ 61 집장만 2010/07/09 8,829
558292 감자를 매일먹게 되네요 3 몸매심각 2010/07/09 1,161
558291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읽고 있는데요.. 10 월급쟁이 2010/07/09 1,464
558290 식탁의자를 살까요? 부스터를 살까요?? 9 이유식 2010/07/09 739
558289 제상황이면 집파시겠어요? 함 봐주세요 7 집팔까요? 2010/07/09 1,782
558288 안보리 주요국 천안함 `의장성명' 합의(종합) 1 세우실 2010/07/09 312
558287 [민선5기 ‘새로운 자치 시대’]인천시, 부채만 9조 넘어 ‘골머리’ 3 끄잡아 내리.. 2010/07/09 492
558286 어제 MBC후 한강이 미쳐가네요. 3 vi 2010/07/09 876
558285 라세티프리미어와 네비게이션 네비게이션 2010/07/09 739
558284 대학생 딸아이 1 물사마귀 2010/07/09 668
558283 정수기 어느거 쓰시나요? 1 미네날 2010/07/09 538
558282 연극추천 바래요... 4 연극 2010/07/09 413
558281 8개월, 41개월, 초등 1학년, 4학년 아이데리고 갈만한 휴가지좀... 6 추천좀 2010/07/09 1,085
558280 곧 집 사면 6천정도 대출 받을 껀데요.. 한달 이자가 얼마나 될까요? 7 2010/07/09 2,222
558279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다가요. 4 시트콤 2010/07/09 3,198
558278 가슴이 찌릿찌릿 2 이상해 2010/07/09 588
558277 반포 vs 잠실 23 이사가자 2010/07/09 2,890
558276 에쿠..민주당 은평을에 장상 최고의원 공천했네요.. 25 ㅠ.ㅠ 2010/07/09 1,962
558275 식사후라 글 올리는데(비위 약하신분 패쓰) 변비인데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난감..ㅜ... 12 .. 2010/07/09 838
558274 아빠공감 웃긴자료인데 오래된거라 아시는분도 계실듯 3 아빠 공감 2010/07/09 783
558273 남편 집안에서와 밖에서 천차만별로 이미지가 달라요 8 ... 2010/07/09 1,295
558272 아이의 기를 죽이는 엄마..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17 정말 사랑하.. 2010/07/09 2,192
558271 금리가 오른다는거 18 고민 2010/07/09 3,400
558270 저만그런가요... 자유게시판의 글들이.. 10 이상해 2010/07/09 1,814
558269 서울대도... 낮은 과가 있습니다. 42 2010/07/09 9,220
558268 아이가 교환학생 가고싶어합니다. 6 미국 2010/07/09 1,020
558267 sm5 할인 전혀 안되는건가요? 차살때 주의할점좀 알려주세요~ 3 차구입 2010/07/09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