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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페인 소매치기 관해서..(여행가신다는 분!)

스페인 여행가신다는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0-12-26 22:28:37
그냥 오늘 일요일이라 -_-; 제가 검색해서 어떤 스페인 여행가이드 분 블로그 남겨드릴테니..
글 읽어보시고, 인상착의를 외우신후 ㅎㅎ
조심히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분 유랑에서 유명한 스페인 여행가이드인데,
맨날 피는 지론이라는게 -_-;
스페인에서 소매치기 당한 사람도 책임이 있다. 조심히 하면 절대 안당한다..라며
지나치게 주장을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좀 안좋아하는 분입니다만,, (아마 소매치기 위험하다고 하면 스페인 올 사람들이 적어질테니 그럼 자기 사업에도 문제있어서 더 그러는 듯)
(사실 강간당하는 사람들 치마짧게 입고 다니고 부주의하게 굴어서 그런거다, 란 주장하고 대체 다른게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스페인 소매치기범들 사진을 많이찍고 어떻게 행동해야되는지 글도 있으니.
도움되실거에요~

링크남깁니다.
IP : 219.254.xxx.1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페인 여행가신다는
    '10.12.26 10:28 PM (219.254.xxx.198)

    http://blog.naver.com/familyjhjh?Redirect=Log&logNo=90076671571

  • 2. 바르셀로나
    '10.12.26 10:41 PM (218.148.xxx.234)

    어머,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생각 하고 있었어요. 유랑 자주 가는데 소매치기 당한 거 올리고 같이 정보 공유하고 서로 위로해 주는 가운데 항상 이사람이 나타나서 소매치기 당하는 이유가 다 있고,마치 당하는 사람이 너무 어리버리한 것처럼 몰아가는 걸 몇번이나 봤는데 제가 다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그 사람이야 십몇년 살았고 가이드도 하니까 익숙하겠지만 여행객들이 어디 그런가요...전 스페인 3개월 있으면서 놀러다니는 동안 소매치기 한번 안당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당했다는 사람 글에 '그러게 바보같이 왜 당해~'이런말은 절대 안합니다.

  • 3. 스페인 여행가신다는
    '10.12.26 10:45 PM (219.254.xxx.198)

    앗.. 윗님, 찌찌뽕!
    ㅎㅎ 저도 그래서 유랑 스페인 게시판갈때마다 저남자 진짜 한대 쳐주고싶을때도 -_- 있는데..
    뭐 온라인이니까 그냥 넘어가긴하지만,
    자기야 남자고, 스페인에 오래살고 하니 누가 건드리겠냐고요. 동양여자에 초보여행자, 거기다 혼자가는 싱글여행자면 완전 소매치기 표적되서 장난아닌데,
    그런 글이나 경험담 올리면 꼭 저사람이 나타나서 답글에다가, 이런글로 스페인을 매도하지말라나, 다른분들 동요못하게 난리난리피우더라구요.

    자기밥줄 중요한것만 알고 남들 안전은 생각도 않는지..
    저도 바르셀로나, 스페인 모두 너무 사랑하는 여행지이긴 하지만, 소매치기 위험한것도 또한 명백한 사실인데, 저사람은 맨날 지갑잃어버린 사람한테, 그러게 왜 가방에 지갑넣어놓고 제대로 관리 안했냐며 타박주더라구요. -_- 그래도 뭐 소매치기 사진까지 찍어왔으니 일단은 초보 여행자들에게는 도움은 될듯.^^

  • 4. Anonymous
    '10.12.26 10:53 PM (221.151.xxx.168)

    저분 누구신지 모르지만 완전 그쪽 사고방식을 갖고 있군요 !
    유럽친구들이 딱 그렇게 말하거든요.
    동양애들이 착해보이고 (만만해 보이고) 어리버리하니까 맨날 당하는거 아니냐,
    당하는 사람이 바보지...라고.

  • 5. ...
    '10.12.26 11:00 PM (175.116.xxx.13)

    05년도에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는데 원글에 가이드라는분이 했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페인 소매치기 많다는 말에 저희 부부는 신발깔창밑에 돈을 넣어두고 푼돈만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소매치기 물론 많습니다
    그런데 그 소매치기가 상당히 귀엽(?)습니다
    칼로 가방을 짼다거나 하는 우리네 70년대식 소매치기가 아니라
    뒤로맨 가방 지퍼를 열심히 열면서 쫓아오는류의 소매치기라서
    조금만 예민하면 금방 알겠더라구요.
    첨엔 겁먹고 막 뛰었었는데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얘기하니까
    그냥 쳐다보고 야!!하고 소리치면 손바닥 보여주고 간다드라구요..
    그담부터는 따라붙어도 별 걱정도 안되고 걍 아휴 귀찮아 하면서 쳐다보면
    걍 가더라구요..

  • 6. 무서워요~
    '10.12.26 11:15 PM (119.71.xxx.237)

    호텔 로비, 호텔 엘리베이터,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지하철안, 광장, 유명관광지...
    저도 스페인에 출장도 자주가고, 거기서 공부도 했는데요..
    유학생들도 거의 다 당하는게 스페인 소매치기 입니다.
    현지인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정말 조심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해요.
    그런데 눈빛이 수상하고 다가오는 느낌이 들면 100% 소매치기에요.
    제가 아는 스페인가이드는 호텔앞에서 몽둥이로 맞고 소매치기 당했어요.

  • 7. 최대한
    '10.12.26 11:26 PM (218.147.xxx.203)

    복잡한 관광지를 돌아다닐수록,
    짐은 줄이고, 가볍게 다니는 게 상책이에요. 내 가방이 무거워질수록 정신이 피곤해 지더라구요.
    남자분의 경우엔 절대로 뒷주머니에 지갑 꽂지 마시고..
    전 암스텔담에서 제 짐 챙긴다고 남편 두세걸음 뒤에서 걷고 있었는데
    한적한 길인데 하필 그 사이에 어떤 놈이 껴들어 걷더라구요.
    감 잡고 제가 그 사이로 다시 들어가 버렸네요. 그리고 뒤돌아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당할뻔 했지요..

  • 8. 조심하는수밖에
    '10.12.27 1:04 AM (211.110.xxx.29)

    런던사는 제동생이 9월초 올케랑 바르셀로나 여행갔다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었어요.
    다행히 올케는 안당해서 무사히 여행을 하긴 했는데... 제동생 완전 조심성있고
    꼼꼼한 성격인데도 당했더라구요.
    정말 잠시만 한눈팔면 눈깜짝할 사이에...라더군요.
    그뒤 제가 9월중순에 스페인 여행 갔는데 동생이 조심 또 조심하라고 해서
    신경쓰고 다녔는데 전 소매치기 구경도 못했어요.
    조심하면 되요. 신경 바짝 쓰고 다니면...

  • 9. 다라이
    '10.12.27 1:42 AM (116.46.xxx.54)

    쥐마켓이나..옥션같은데 보면 찜질방 팬티라고 팔아요(1장 2~3천원) 팬티에 지퍼 달린 주머니있는데
    좀 보기 그래도..요긴하게 썼습니다. 여권이랑 비상금 등 여기에 넣어두면 복대보다 안전해요.

    입어도 표 안나고 편합니다.

  • 10. 가이드북 저잔데요
    '10.12.27 3:22 AM (125.141.xxx.38)

    저 가이드분... 말씀 얄밉게 하고 짜증나긴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에요. 사실. -.-;;;;

    다만 경험담에 매도하지 마라!! 이러면 읽으면서 픽~ 웃고는 속으로 한마디 해줍니다. "니 밥 줄 끊길까봐 그러지?"

    어차피 여행지에서 어리버리...안 할 수 없고 정신 혼미하고 살짝 끈 풀리는거 사실이에요. 그래서 당하는거구요. 저두 첨엔 무쟈게 털렸습니다. ㅠㅠ 정신줄만 잘 챙기시면 아무 일 없습니다!! 지갑이나 돈은 몸에서 절대로 떼놓지 마시고 보이지도 마세요. 주머니에 넣으실 때 돈 분산해서 넣으시면 되고 아님 지갑 든 가방은 절대로 지퍼가 안 보이게 메시면 되구요...

    전 크로스로 메는 카메라 가방 외부 옆에 달린 작은 주머니에 지갑 넣고 다니는데 열기 힘든 구조라 그런지 한번도 소매치기 당한 일은 없네요. 귀찮으셔도 안쪽 깊숙 한 곳에 지갑은 보관하시는게 좋아요.

  • 11. 여행가는 이
    '10.12.27 4:19 AM (124.5.xxx.36)

    고맙습니다^^ 따로 이렇게 글 올려주시고.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었는데 역시나 더욱 걱정이 되는군요--;;
    그래도 최대한 조심 하겠습니다.
    일정은 마드리드 인앤아웃이에요. 렌트했으니 아마 남쪽 휴양지,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는데 거기까지 갔다 올 것 같아요. 그런데 플라멩코 공연을 저는 꼭 보고 싶은데 남편은 전혀 관심이 없으니... 저 혼자 나가서 보고와도 될까요?

  • 12. ...
    '10.12.27 5:37 AM (69.120.xxx.243)

    전 스페인이 아니라 이태리에서 그랬는대... 말을 걸면서 호주머니에 손을 넣더군요, 한국처럼 날렵하게가 아니라 손을 넣고 잡아당겨서 알아챌정도.. 그래서 옷을 확 잡아당기면서 인상을 ㅆㅓㅅ더니 손을 보여주면서 나 아무것도 안훔쳤어 모션 취하면서 그냥 가더라는.. 중요한거 복대나 목걸이 지갑에 넣어서 옷안에 넣어가지고 다니시고 주머니에 돈넣어다니시지 않으면 당할정도는 아니예요. 걔네도 타겟을 찍을때 주머니가 불룩하던가 이래야 건드리나 보더라구요.

  • 13. ㅋㅋ
    '10.12.27 9:37 AM (211.178.xxx.234)

    바로 이 가이드님이 저를 소매치기에게서 구해주신 분 입니다. 이 분이 하는 투어에 이번 여름에 참가했는데,,(투어 중에도 계속해서 조심하라고 얘기해주세요. 지하철에서는 어디에 서라, 이런 사람들 조심해라. 등등등), 지하철 탈때 아이들이 하도 징징거려서 챙기느라 제 가방을 소흘히 했네요. 그때 갑자기 뒤에서 " 우왁" 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가이드 분이 사진속의 3자매를 제 뒤에서 쫓아주시더군요..갑자기 감사의 마음이 둥둥 솟아나서리..

  • 14. casa
    '10.12.27 10:44 AM (125.137.xxx.79)

    소매치기 당하면 억울하고, 타박주시 섭섭한거 이해가는데요,
    그쪽 시각에서보면 정말 소매치기단하시는분들의 특색이보여서 그랬을거에요.
    같은 동양인이래도 갓 여행온 뽀샤시하고 유행스런 옷차림에 커다란 선글래스에..
    그러면 당연히 어설픈 소매치기라도 시도해볼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남편과 유럽돌때 스페인간다하면 스페인사람들도 스페인에선 소매치기 조심하라하더군요.
    근데, 저 손에 손지갑하나들고 거리다니며 쇼핑했는데 아무도 안찝쩍거렸어요.
    남편도 야외까페테리아에 앉아 커피마실때 카메라 그냥 탁자위올려두면 바텐더가 그리두면안된다 충고하고 가더군요.
    뭐, 우리부부인상이 더러워그랬을수도있지만,
    어떤분말씀처럼, 조금은 귀여운 어리버리 소매치기들도 많구요,
    본인 스스로 조심하는게 제일 중요하겠지요.
    크로스백 뒤로 메지않고, 카메라 한쪽어개에만 메지말고, 뭐 큰가방 여밈 조심하고,
    어디 앉아계실땐 자연스러운듯하셔서 가방이나 주변인들 경계늦추지마시고...
    그렇다고 너무 몸사려도 여행에 누가될테니.... 어렵긴하네요 그게....ㅜㅜ

  • 15. 근데
    '10.12.27 10:59 AM (58.227.xxx.121)

    진짜 유럽 소매치기들이 허술하긴 허술해요.. 진짜 손이 왔다 가는게 다 보이고 느껴지던데요.
    저도 파리 남부/스페인 북부 쯤에서 소매치기 두번정도 당할뻔 한적 있었는데
    메고있는 백의 지퍼를 열려고 하는게 느껴져서 손을 탁 잡아 채고 마구 욕을 해줬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쥐도새도 모르게 당한 경험이 있는지라.. 우리나라 소매치기들보다 훨~씬 허술하구나.. 했네요.

  • 16. 원글이
    '10.12.27 2:32 PM (219.254.xxx.198)

    여행가시는 님! 진짜 후회안할테니까 남편분 설득하셔서 가능한 같이 갔다오세요.
    저야 혼자여행하는 사람이라 혼자 보고 왔는데요. 그래도 다들 둘이 오고요.
    공연하면서 먹으라고 샹그리아를 관객들에게 나눠주는데 진짜 맛있어요.

    전 혼자 공연보면서 가슴 부여잡고 누구랑 말이 통햇으면 좋겠다 그랬거든요.
    다행히 옆에 혼자 여행 온 일본여자가 있어서 ㅋㅋㅋㅋ
    둘다 안되는 영어실력과 일어실력으로 겨우 서로 공감햇음 ㅋㅋ

    꼭 보세요. 정말 후회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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