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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한번도 안당해보신분~?
길거리에서,
수줍은 듯, 빠알간 홍조빛을 띈
탱탱볼을 가진 남자들에게,
...
..저기요~
저..저 이상한 사람 아니구요오..
저..가다가 그쪽 보고.. 너무 제타입이라서..
연락처좀 알 수 있을까요오..?
..
라고,
말한번 안들어본 처자 및 유부님들,
여기 붙어라!!!
어흥흥...
이제 33살인데,
이잉... 언제 언제 언제 나도 헌팅한번 당해보는걸까요?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죽기전엔 한번 헌팅되볼라나?
흑흑흑..
1. 전
'10.12.26 7:05 PM (116.37.xxx.217)전 늘 무서워서 내뺐는데...
2. 윗분
'10.12.26 7:07 PM (219.254.xxx.198)'늘'이라고 말씀하실 여력도 되시니..
부럽사옵니다. ㅜㅜ3. 저기
'10.12.26 7:10 PM (219.249.xxx.106)잘 생각해보면 그래도 한두건 있지 않을까요?
이거 내 얘기군 하면서 떠올려보니 그래도 간간히 몇건 있던데요. 하두 시답잖아서 기억의 저편으로 밀어놨을 뿐이지.............
소시적부터 한번 자~알 떠올려보셔요^^4. ㅋㅋ
'10.12.26 7:18 PM (211.187.xxx.226)내타입 죽어도 못될 남정네의 헌팅은 짜증만 나요.
차라리 안받느니만 못한5. =
'10.12.26 7:19 PM (211.207.xxx.10)고딩때 아저씨 따라와봐요. 지옥가고 싶죠.
허구헌날 아저씨 넥타이가 따라왔는데
진짜 무서웠던 기억들..내가 중년삘이었나?
지금은 중년되니...잘모르겠심...6. ㅎㅎ
'10.12.26 7:54 PM (121.143.xxx.89)저는 도를 아시는 분들에게 헌팅 좀 당해본 여자라능!
7. ..
'10.12.26 8:00 PM (121.181.xxx.124)저는 인물 별로인데... 어떤 남자가 따라온 적이 한 두번 있어요..
안예쁜 사람들에게 안 일어나는 일은 아닌듯 싶어요..8. 42살의추억ㅋ
'10.12.26 8:16 PM (180.68.xxx.155)왕년에 좀 잘나갔습니다..ㅋㅋㅋ
길거리에 대낮에 2정거장을 쫓아와 땀을 삘삘 흘리며 말걸까 말까 한참 망설이던 남자가 하나 있었어요...커다란 통유리 쇼윈도우에 새로 살 신발 신아보다 고개를 딱 드는데 버스에서 내리는걸 보고 머에흘린듯 쫓아왔대요 ㅋㅋㅋ
호주 유학생이고 당시에는 희귀한 cg공부를 한다고 했던것 같아요..전남쪽 유지였고 옷이며 모든것이 명품인데 애가 어찌나 순박한지 ㅡㅡ;;
키는 크고 몸매도 되고 아우라도 되었으나..입의 돌출이 조금 있었어 그게 그렇게 부담스러웟어요;;;깔끔한 신사 스타일인데 며칠 만나보고 새 남자 친구를 만났죠;;;ㅋㅋㅋㅋ
저한테 홀딱 반해서 집앞에서 며칠이고 기다리고 같이 사는 하숙생에게 부탁해서 제 방문 앞에 꽃다발 갖다 놓게 하고 드라마 찍었어요(남자 인물은 드라마 아님 ㅋㅋㅋ)
제가 화장발이 좀 쎕니다..
간혹 술집이나 카페나 낮에 혼자 음악 들으며 걸어갈때도 헌틴 들어옵니다..
거의 쌩깝니다 ㅋㅋㅋㅋ
딱 보면 어떤 속셈인지 아는지라....10의 9명은 속이 검더군요;;;
물론 현재 남편은 정상적(?)인 과정에서 만났습니다만..아주 즐겁고 스릴 넘치는 추억이랍니다^^~9. 저도
'10.12.26 8:35 PM (119.207.xxx.8)많이들 따라왔구요.
젊어서는 제가 좀 동안이라 ^^;;
최하 6세 연하까지..
뭐 다 옛날 이야기고 지금이 중요하지요.
지금은 거울 보고 화장하기가 두려워
외출을 자제합니다. ㅠ.ㅠ10. 자연의머슴
'10.12.26 8:53 PM (121.180.xxx.90)에휴...
헌팅 안당해본 사람만 붙어달라는데....11. ...
'10.12.26 8:53 PM (121.174.xxx.119)전 저기요 도를 아십니까는 1주일에 2번은 당하는데요.. 그것도 헌팅에 속하는거죠??
12. 여기손~
'10.12.26 9:22 PM (121.132.xxx.249)남자들 말에 의하면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오게 생겼다고......
13. 헌팅-
'10.12.26 9:35 PM (210.57.xxx.20)원글님과 동갑인데요...
그 헌팅이라는거... 숱하게 당해봤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아무도 안낚아가서- 주위에 남자 하나 없는 싱글이랍니다.
그게 다~노처녀의 추억이지요.;;;;
헌팅 안당해봤어도 좋으니- 짝지 하나 있었음 좋겠어요.14. ^^
'10.12.26 10:00 PM (119.69.xxx.48)저 초딩때 울 사촌언니가 몇달 울집에서 생활했는데
집에 오면서 누가 쫓아왔다고 헐레벌떡 뛰어와서 숨던 기억이 많았어요
그 언니 얼굴은 괜찮았는데
울엄마한테 그럴때마다 혼났어요
맹~하게 하고 돌아다닌다고
여자가 틈이 있게 행동해서 그렇다고...울 엄마가 야단쳤는데
지금은 50대 아줌인데 인물 다 없어졌더군요15. 무헌팅
'10.12.26 10:17 PM (218.50.xxx.229)저도 원글님 동갑, 헌팅은 커녕 연애 한 번 못해봤어요^^;
이년 전인가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 앉으신 노인분이, 한참을 절 보시더니..(뭐랄까 음흉한 그런 눈빛은 아니신)
일어나서 오셔서는 학생 참 잘 생겼다. (학생 아닌데.T.T)
좋게 생겼다.
말씀하시고나서 자리로 되돌아가신 적은 있어요.
이건 헌팅 아니지요?^^;16. 원글
'10.12.26 10:38 PM (219.254.xxx.198)여행갔다가 키 땅딸막하고 빨간 목폴라입은 70대할아버지가 커피한잔 하자고 했었어요.
그럼..
이것도..........헌팅? ㅜㅜ
(그리고 헌팅한번도 안당해보신분 하고 물었더니..
헌팅많이 당했다고 자랑하는 답글다는..이런 시츄에이션. ㅜㅜ)17. 미친놈한테 한번
'10.12.27 12:35 AM (211.176.xxx.112)외근 나갔는데 해 저물녁이 되고 일은 안 끝나고 맘은 급하고 반쯤 뛰다시피 한적한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허름한 아저씨랑 스쳐지나가다 그 아저씨가 갑자기 부릅니다.
젊어서 정의감이 나름 있다보니 뭐 도와달라면 잘 도와줬거든요.
그래서 바빠도 휙 돌아보면서 무슨 일이시냐고 여쭤봤더니...
자기랑 다방에서 커피나 한잔 하자나 뭐라나....
갑자기 시간 낭비한게 너무 아까워서(제가 일평생 처음 겪는 일이라서 처음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고 한 1분간 멍했던지라...ㅠ.ㅠ)
화 벌컥내고 꺼지라고 해주고 부리나케 제 볼 일 보러 뛰어갔습니다.
정상적인 헌팅은 당해본 적이 없어요. 그거 먹는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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