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 계속할지..제발 진지한 조언이 절실합니다

복귀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0-12-26 18:56:48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몸에 병까지 생길 거 같아요
이런 경우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남편은 법무사인데 자기 사무소를 내지 않고 그냥 준 공무원 회사에 취직했어요
월급이 빠듯해요. 전문직 자격증을 갖고서도 일반 대기업 회사원보다 급여수준이 많이
떨어지죠.. 대신 일찍 퇴근해서 아이도 봐주고 본인도 대우받고 안정적이고..
신경 쓸 일은 크게 없어요.

5년이나 애들 키우면서 이 일 저 일 파트타임으로 했었는데
몸이 많이 약하고 시부모와 살기 때문에 맘 속으로는 항상 대학원이나 다른 자격증 공부가
염두에 있었으면서도 실행하지 못했어요
변명같지만.. 절실하지 않아서일것도 같고..
또 제가 아르바이트 하던 일이 시간에 비해 괜찮아서 남편은 내가 공부하는거 원치도 않았구요

시부모와 같이 사는 탓에 결국 전일제 근무를 지원해서 회사원 생활을 한지 한 5개월 되었는데
회사가 맘에 들지도 않고 이제 나이가 낼 모레면 40이라 자격증 공부던 뭐던 마지막 때 같아서
초조해요..
그런데 시부모와 남편이 동네 방네 며늘의 일하는 걸 자랑하고 다니고 (별 직업도 전혀 아닌데
회사 레벨이 그럴듯. 돈도 많지 않은데...)
알게 모르게 심리적으로 절 짜증나게 합니다
멀쩡한 회사 안나가고 공부하겠다고 했을 경우, 그 다음 가닥이 안잡혀요.
또 당장 수입이 많이 줄어드니 빠듯해지기도 많이 빠듯할 것이고..

하루에도 몇 번씩 나간다, 만다를 되뇌다 보니 기분이 넘 안좋아요..
조언좀 주시면 안될까요.. 이런 경우 마음을 어찌 잡아야 할지...
IP : 220.86.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6 7:03 PM (118.217.xxx.33)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신다니..무조건 계속 다니시길 권합니다..

  • 2. 그만두고
    '10.12.26 7:04 PM (121.176.xxx.230)

    그만두고 업그레이드 하세요 시부모님과 사시니 할 수 있쟎아요 어른들, 나중에 뭔가 더 자격이 생기면 더 큰 자랑하실 날 옵니다

  • 3. 직장은계속
    '10.12.26 7:06 PM (211.207.xxx.139)

    저도 시부모님과 함께 사신다니 직장생활 계속하시기를 강추합니다......

  • 4. ^^;;
    '10.12.26 7:07 PM (121.137.xxx.136)

    전 큰애낳고 14개월부터 전문직으로 일할 생각으로 택해서 공부한지 5년째인 올해...
    남편이 등떠밀어서 샵 오픈했어요. 이젠 그만두고 더 공부하고 싶어도 눈치가 무지 보이는 입장이죠. 그래서 샵을 하면서 올해 자격증에 도전합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직장 다니면서 자격증을 본 후에 취득하시는게 여러가지로 잡음이 없어질듯한 방법인듯해요. 남편이 또한 많이 도와주신다는 편이니깐요...^^

    다이렉트로 가는게 좋을때도 있지만 나름 돌아가는 방법도 하나더라구요.
    저두 올한해 더 열심히 살아볼려구요..꼭 취득하구요...

  • 5. 힘들어도
    '10.12.26 7:14 PM (222.112.xxx.182)

    다니세요~~~
    요즘 그리고 차후 상황 더 힘들어질거에요...
    재취업이나 새로자리잡기힘듭니다.

  • 6. -
    '10.12.26 7:54 PM (211.207.xxx.10)

    직장 그만뒀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하면
    그때 왜 그만뒀냐가 정확하게 있어야하더라구요.
    그냥? 뭐 이렇게 되면 잘 어렵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