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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BS 미숙아 관련 다큐 보셨나요?
마침 어제 밤 SBS에서 635g으로 태어난 다큐 프로그램 예고 하길래 챙겨 봤습니다.
저도 미숙아로 태어나 두 달 반 가량 인큐베이터에서 지내기도 했고요...
아무튼 그 작고 어린 아이가 살기 위해 두 번의 큰 수술을 감당하는 과정은 감동적이었지만
그 부부는 정말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이제 겨우 서른 하나, 서른 밖에 안 된 부부가 이미 열 살 가까이 된 딸과 세 살 박이 작은 딸이
있는 상황에서 아들을 갖고 싶다고 무리하게 셋째를 가진 게 저는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ㅡㅡ;
물론 아이를 많이 낳고 싶어하는 건 개인의 선택이지만 실직 상태인 남편,
27주째 미숙아로 태어나 아직 완전히 신체 기능을 갖추지 못한 둘째 딸도 있고
월세며 공과금도 잔뜩 밀려 있는 상황에서 굳이 셋째까지 욕심을 내야만 했는지...
둘째 때 생긴 병원비 때문에 남편은 신용불량인 상태고, 고된 새벽 출근에 휴일이면
일용직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상황에서 다른 것도 아니고 아들 갖고 싶다고 또 임신을 한다는 건
솔직히 지나친 욕심 같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방송 보는 내내 감정 이입이 되기 보다는 그 부부가 답답하고 대책없어 보였어요.
아기까지 가진 임산부가 너무 감정이 메말랐다 싶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자란다는 게 어떤 건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더 지지할 수 없더라구요.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투병으로 학교 다니면서 내내 등록금 걱정, 수학여행비, 책 값 걱정하고 살았던지라..
혹시 그 방송 보신 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번식욕은
'10.12.26 6:43 PM (59.12.xxx.39)본능이지요.
얼마 벌지도 못하면서 아이 낳는 부부들을 가리켜서
미쳤다며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세상엔 많습니다.
다 자기 기준에서 보는거지요.2. 회
'10.12.26 6:43 PM (121.181.xxx.124)물론 아이는 하늘이 주시는거고.. 자기 먹을건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다지만..
어쩔 수 없이 임신이 된 것도 아니고.. 아들을 낳기위해서라면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지나친 욕심 맞네요..
부디 그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3. ㄹ
'10.12.26 6:46 PM (218.24.xxx.24)전 뒷부분 내용만 봤어요.
둘째가 몸이 안좋은것 같은데 셋째도 그래서 어쩌나...마음이 안좋았는데
상황이 그랬었군요.
그러게요. 실수?로 생긴 셋째라 쳐도 어려운 상황에 자꾸 아이만 낳으면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 싶네요.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생활고에도 허덕이고...
어제 그 프로도 결국은 후원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잖아요.
무모하게 아이만 낳는건 정말 부모의 욕심같아요...4. ^^;;
'10.12.26 6:49 PM (121.137.xxx.136)단지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아일 더 낳는다라는걸 무모하게 생각한다라는 마인드는 좀 그러네요.
사람일이란게 영원한 부와 명예는 없는거 아닌가요?!
저두 민폐끼치는 주변 지인으로 인해 참 스트레스 많이 받은 적 있지만...
그런게 이기적인 제 마음이 우선이더라구요. 저한테 피해를 끼치니깐요.
그런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원글님께서 태내의 아일 생각하신다면 후원으로 이어지는 마음이길 바랍니다. 단지 답답함과 어려운 현실에 셋째까지 낳는 그런 무모함에 대한 질책이라면
님또한 이기적인 사람인거죠.
누가 애를 몇명을 낳던 아예 낳질 않던 그건 우리가 뭐라뭐라할 건 아닌거 같아요.
분깃을 넘지 말자구요..5. ㄹ
'10.12.26 6:57 PM (121.130.xxx.42)둘째 아이 뒷바라지만도 힘들 듯 하던데...
엄마가 맞벌이 해서라도 둘째 병원비나 댈 상황은 되었어야 할텐데..
남의 집안 사정 내가 뭐라할 건 아니지만 답답하더군요.
그 아내가 아들 바라서 하나 더 낳은 거래요.
시댁가면 아무래도 뭐 어떻다더라.. 남편이 그리 말하던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6. ss
'10.12.26 7:03 PM (121.129.xxx.139)맞아요.. 딸만 둘이라 아내가 시댁가면 많이 불편했나봐요
그래서 아들 낳으려고... 다행히 셋째는 아들이네요
그런데 만약 이번에도 딸이었다면 어땠을런지...
저도 세아이의 엄마지만 어제 프로보면서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결론은 가족이 어제 방송으로 많은 후원과 관심을 받겠네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두 아이의 건강의 더욱 빨리 완쾌되길 바래봅니다.7. ..........
'10.12.26 7:03 PM (118.217.xxx.33)저는 제 아이가 미숙아여서 그런지...그냥 안쓰럽기만 하더라구요..
8. 이런글은
'10.12.26 7:13 PM (125.181.xxx.4)좀 자제 하셨으면 해요.
아이 가진 엄마는 다른 아이들 얘기 안 하는 거라는데.....9. -_-
'10.12.26 7:15 PM (124.136.xxx.35)근데 솔직히 대책없긴 해 보여요. 진짜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애를 계속 낳나..화가 나더라고요.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좀 말았으면 해요.
10. ..
'10.12.26 7:28 PM (121.172.xxx.186)자세히 보진 못했는데 아들 가지려고 셋째 가진거였군요
셋째도 딸이던데...에구...
둘째가 울 딸이랑 동갑이라서 그런지 너무 안쓰러웠어요
미숙아로 태어나 한쪽 눈을 잃어서 의안하고 있던데 계속 염증 생기고..
셋째도 그 조그마한 아기가 수술을 2번이나 하고...
남의 집 일이지만 정말 보면서 답답했어요
애들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고..
보는 내내 한숨 밖에 안나오대요11. 대책없는건
'10.12.26 7:37 PM (211.223.xxx.207)사실이죠. 저도 점점 삭막해져 가서 그런지 보면서 답답했습니다.
아픈 아기만 불쌍하다 싶고요.
눈썹 한 개만 눈에 들어가도 쿡쿡 찔러서 아픈데 그 어린 게 눈검사 하면서 사정없이
기구로 찔러서 검사하는 것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애는 아파서 울고...
게다가 둘째도 미숙아로 태어나 여전히 자주 아프고 세째까지 그런 거면
산모가 체질적으로 자궁쪽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 이미 둘 째 가질 때 한번 애가 미숙아로
태어나서 힘들었다는데 또 낳아서 그런 것 보니 마음이 마냥 동정심만 생기진 않더라고요.
결국 부모 욕심이구나 싶은 게. 부모들 고생하는 건 별로 불쌍하다거나 와닿지 않았어요.
자기들이 만든 일이잖아요. 다만 애만 불쌍할 뿐이죠.
전 거의 끝나갈 무렵 봐서 사정을 제대로 몰랐는데, 옆에서 보던 저희 엄마도 끝부분만 봤는데도 딸이 이미 2명 있는 거 보시더니 아들 낳으려고 그랬고만. 하시더니 정말 그게 이유였군요. --;;12. 그 부부
'10.12.26 7:45 PM (119.149.xxx.169)아들을 낳지 못해서 시댁눈총을 받아 본 며느리라면
그 맘 알 것도 같았을 거라 생각했어요.
오죽하면 병원에 물어봐서 셋째 가졌겠어요.
의사가 괜찮다고 해서 임신했는데, 아기가 일찍 나온걸요.
가난하기도 했지만
아기가 아프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원글님께 회자 될 만큼
대책없어 보이는 부모는 안 되었을 것 같던데요.13. 인생사
'10.12.26 7:51 PM (121.155.xxx.115)새옹지마,,,앞으로의 인생도 많잔아요,,대책없다고 질타보다는 앞으로 더 좋은날이 올꺼다 기도해주심 안될까요,,,
14. 좋은날오길...
'10.12.26 8:55 PM (112.151.xxx.206)부업돕던 큰아이가 애잔하더라구요.
고무떼어내는 연약한 고사리손...
몸에도 해로울테죠.15. 그 프로
'10.12.26 9:20 PM (210.106.xxx.114)보지는 않았지만 얘기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하네요.. 그렇게 시댁에서 원한거라면 시댁에서 병원비는 안보태주나요? 요즘 세상에 이제 겨우 서른된 부부가 얼마나 효성이 넘쳐서 그런 결정을 하나요? 시댁얘기는 핑계고 본인들 문제인것일텐데
16. **
'10.12.26 9:34 PM (220.126.xxx.236)저도 어제 보면서 아기들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했어요
그리고 저도 원글님처럼 그 부모 보면서 속상하고 좀 그렇더군요
좋은 사람들 같긴 했는데 둘째도 미숙아로 태어나서 앞으로 줄줄이 돈들어갈일이 줄서있던데...
남편하고 같이 큰딸이 불쌍타고...나중에 커서 동생들 뒷바라지하느라 희생할까 걱정된다 그랬네요
동생들 아픈 와중에도 큰 딸이 얼마나 착하고 밝던지....너무 이뻤어요
그나저나 셋째도 딸이던데 설마하니 아들낳겠다고 넷째 낳진 않겠지요...
그럼 정말 화날거 같아요....17. 솔직히
'10.12.26 9:41 PM (59.6.xxx.51)철없어 보이기는 했습니다.
나이라도 많아서 지금 안 낳으면 못 낳을것 같으니 낳았다고 하면 그래도 이해가 되겠는데
이제 서른, 서른 한 살 부모인데 지금 둘째 때문에 진 빚이나 좀 갚고
셋째 아이를 생각하는게 상식적으론 맞는 것 같아요.
본인들 바램을 생각하기 전에 이미 낳아놓은 두아이를 좀 더 생각해야 하는 것 같아요.18. 저도 이해불가
'10.12.26 10:01 PM (112.148.xxx.17)646그램이었나요?? 암튼 너무 맘아팠어요 아~~ 정말 못보겠더라구요 애기가 금방이라도 숨넘어갈듯한.. 얼굴이 파래져서 간호사가 등 두드리고 애기 눈 똥그랗게뜨고.. 너무너무 안타까웠어요.. 근데요 저도 아들낳으려고 둘째 미숙아로 낳아서 병원비땜에 신용불량자되고 그랬는데 아들욕심때문에 셋째 낳았다는데 정말 이해 않되던데요 저도 지금 9개월이라 애기 미숙아인거 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들욕심에 셋째를 낳앗다는말에 좀 어이없었어요..
저두요 형편 어려워서 지금 뱃속에 있는 애기까지만 생각하려구요.. 요즘엔 돈없음 애 못키우겠던데요.. 생기고 나서부터도 쭈~ 욱 그렇고..
요즘에 그리고 누가 아들딸 가린다고..19. 봤어요
'10.12.26 11:18 PM (121.147.xxx.132)웬만해선 남의집 사정이니 다 무슨 속이야기가 있겠거니 하지만..
어제 방송은 큰애도 불쌍 작은애도 불쌍 셋째도 불쌍 엄마도 고생 아빠도 고생.
보는 내내 갑갑하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애기욕심 많은 사람도 있기도 하고,
시댁에 눈치보여 그랬다는 말에 오죽하면 그랬을까 샆기도 했지만.
아.. 그냥 참 갑갑했어요.20. ...
'10.12.27 12:56 AM (221.139.xxx.248)셋째도 딸이였구요...
둘째도 미숙아로 낳아서 결국엔 인큐에 오래 있으면서 미숙아 망막증인가 와서..
결국엔 한쪽눈이 실명되었구요..
그래서 한쪽눈은 아직 3살인가 4살인데 의안을 넣은 눈이구요....
이 의안을 넣은 눈도 이 의안을 교체를 해야 줘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해주지도 못하는 상황이였고...
딸 둘을 낳고.. 아들없는 것이 시댁에서 편하지도 않고 눈치도 보이고 해서 와이프가 먼저 가지자고 했어요...
남편은 인터뷰 하면서 자기는 아들이건 딸이건 별로 상관이 없었는데 와이프가 아들을 가지자고 했고..둘째가 미숙아로 태어 났기에 병원에 물어 보고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해서 셋째를 가졌는데 그 셋째도 미숙아로 태어났구요...
그리고 그 셋째도 딸이구요..
저도 솔직히 너무 대책 없다 싶구요..
둘째 딸이 미숙아로 태어나 결국엔 의안으로 눈을 해서 넣어야 할 정도로...
그런 상황에서 아들 욕심에 애 가졌다라는거... 저는 정말 대책 없다고 봅니다..
그 당시에도 경제적인 상황 정말 좋지 않았는데..
셋째를 미숙아로 낳으면서 완전히 바닥으로 내려 간것 같았어요..
둘째도 많이 컸지만 수시로 아파서(조금만 열이 나도 바로 폐렴으로 가고 수시로 입원하는 상황이라고 했어요...)입원이 반복되고 하는 상황인데..
그래서 애 병원비 때문에 엄청 힘들었던 상황이였던것 같은데..
근데도 다른 욕심도 아니고...
아들 욕심에 셋째 가지고 그렇게 된거..
저도 갑갑했습니다...
저 욕하셔도 좋아요...
갑갑한건 갑갑한거니까요...21. 저도 불편.
'10.12.27 1:53 AM (112.151.xxx.64)아이는 너무 안됐지만.. 그 부모는 솔직히 이해가 안되던데요.. 갑갑하더군요..
그남편 고작 31살밖에 안됐는데 삶에 찌들고.. 너무 너무 힘들어보이구요.. 그나이면... 아직 젊은데..세상밑바닥에서 헤매고 있던데요...
매일매일이 똑같고 헤어나올수가 없다고 울먹이는데.. 그냥 기가차더군요.
둘째아이 눈까지 그리됐는데 무슨 아들바라고 셋째를 낳는답니까.. 이미 둘째때문에 신용불량자상태에서 셋째를 가진거라고하는데.. 둘째아이 제대로 된 치료도 못해주면서.. 그런다는건 솔직히 이해할수 없었던데요.
아들이 무슨 대수라고... 아이들도 불행하고 본인도 불행한선택이죠...
와이프는 남편보러 퇴원해야하니까 빨리 돈구해와 하는데.... 어디서 돈이 막 나온답니까?
답안나오는 부부같아 좀.. 불편한 마음이였어요.
아이들이 좀..안됐어요..22. ...
'10.12.27 3:04 PM (121.138.xxx.188)가장인 남편이 울먹일 정도면 도대체 어디까지 몰렸다는건지...
그 형편에 아들 욕심에 셋째까지 낳고 병원비를 남편에게 닥달하면 돈이 하늘에서 떨어진답니까...
참 대책없네요. 자식가진 사람끼리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지만 실수로도 아니고 의도해서 아이를 가진거라니 대책없다는 말밖에 더 나오나요.
벌써 집안일 해야하는 첫째도 불쌍하고.. 의안 못 바꾸면 얼굴뼈에도 문제가 올 둘째도 불쌍하고... 애들만 고생이네요.23. ggg
'10.12.27 3:29 PM (119.70.xxx.24)저도 이른둥이 엄마인지라 경건한 맘으로 틀어서 봤는데.....그런 사정땜에 몰입이 안되더군요
답답했어요 저도 보면서....
둘째도 케어해주지 못하면서 누가뭐랬건 참......아이들만 불쌍해요
대책없는 부모임은 맞네요...경제적 사정 어느정도 고려하고 아이를 낳고 뒷바라지 해줘야하는게 맞죠....아이가 아픈경우니 더더욱요...24. 저도
'10.12.27 3:43 PM (124.54.xxx.25)가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다둥이인 경우 비난 하는 목소리들이 들릴 때 가난하단 이유로 자식낳아 기르는 행복을 비난할 권리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고 조심스러웠었어요.
그런데 그 다큐 보고는 정말 화가 나더군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서요. 단지 가난 때문이 아니라 그 부모의 무모함 때문에 말입니다. 그 엄마왈 '제가 몸이 좀 않좋아서 자꾸 아이가 그렇게(미숙아)로 되는 것 같아요"이렇게 말하더군요. 건강도 좋지않고 아이 않으면 아이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태인걸 어느정도 예상했을 텐데 단지 아들낳고 싶단 이유로 그 상황들을 전혀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데 셋째까지 않았다는 건 정말 화가났어요. 아이들이 너무 불상했어요. - -25. rm
'10.12.27 3:56 PM (180.70.xxx.231)아버지는 아이들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다 하더라고요.글쎄 그게 가능할까 싶대요.아이 나 ㅎ는 건 그 부부의 선택이지만 어려운 가정에서 과자 하나 맘대로 못사먹고 결핍감 느끼고 아플 때 치료도 제대로 못받는 가난한 환경인데 남부럽지 않은 아이로 클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사회 안전망은 점점 더 없어져 가는데 방송으로 형편 어려운 사람들 내보내서 언발에 오줌누기 식으로 모금해서 도와주고 홍보하고...정말 전 그런 방송 싫어요.근본적인 복지대책을 세워야지 운좋아 방송나와서 도움받는 사람들 이래서 세상이 따뜻하다는 둥 그러면서 눈감고 아웅하는 방송사나 정부 정말 싫습니다.그럼 방송에 못나오고 벼랑끝에 몰려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은요? kbs동행이란 프로그램도 그래요.비슷한 류..sos위기탈출인가? 그것도 그렇고요....언제부터 그런 사람들한테 그렇게 따뜻한 관심 보였는지....방송으로 그렇게 가식적인 행동 하지 않았으면 해요...그런 사람들 찾아다니면서 방송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부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방송이나 좀 했으면 해요..정말 그런 방송 보면 언짢아요.
26. ...
'10.12.27 4:25 PM (221.138.xxx.42)저만 그런 생각 한 거 아니었군요. 보는 내내 어찌나 혀를 차며 봤는지... 애가 안생기다 겨우 생긴 것도 아니고 아들 낳으려고 했다는 아빠 말에 기가 확 막혀서 정말 갑갑하더이다. 둘째는 365일 중에 200일 이상 병원신세를 진다하구요. 미숙아로 태어나 그렇다네요. 아빠 말이 일용직으로 버는 족족 병원비로 들어간다고... 10살짜리 딸아이는 고무따는 아르바이트 달인이 되었던데 엄마는 이제 취직한 아빠 애 병원에 안온다고 투덜대기나 하고.... 정말 대책이 안서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그 상황이면 셋째 낳을 생각안하고 그냥 애 둘 맡기고 식당 설겆이라도 하면서 이미 낳은 아이들 키울 생각했겠어요.
참 내가 넘 삭막한건지... 보는 내내 답답.27. 무대책 부부
'10.12.27 4:33 PM (175.116.xxx.63)보는내내 대책 없더라고요.
둘째가 건강한 아이가 아닌데(날마다 돈 들어갈 일만 있을거잖아요.)
아들 낳겠다고 또 낳다니 어쩜 그런 무책임한 경우가 있나 싶어서 언짢았어요.
아이들이 뭔 죄라고..28. 저도 같은맘
'10.12.27 4:44 PM (211.104.xxx.15)보는 내내 대책없는 사람들이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더구나 나이도 젊은데 그런 생활고를 아이들에게도 겪게 해야할까,,아이는 좀 더 후에 가져도 됫을텐데요,,더구나 아들이 갖고 싶어 아프고 어린 둘째가 있는데 또 셋째를 갖다니,,에휴~~~~~~~~~~~
29. 제관점
'10.12.27 4:44 PM (118.220.xxx.53)정말 삶이 뭔지 참 그래도 그렇게 기적으로 아이들이 살아난것은 정말 어떤 이유가 있겠지요...
보면서 느낀게..부인 분 관상이 안 좋으신것과 남편분은 중국집 배달원 하면 돈 많이 벌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제가 가난은 경험해보니 가난한건 이유가 있다는 것...그런 노동일 말고 찾아보면 더 나은일이 있을것 같은데 아쉽더군요. 부인분도 둘째 어린이집 맞기고 일을 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했어요, 남편 울면서 절망하는 표정을 보니 남편도 참 어린나이에 얼마나 상처가 클까 생각이 들었어요..제발 그 굴레에서 벗어나길 응원해봅니다.30. ...
'10.12.27 5:06 PM (112.187.xxx.122)부부가 똑같이 답답하고 이해 불가입니다.
그 형편에도 아들타령하며 임신한 애들 엄마나
둘째가 그런 지경이면 남자라도 정관수술하고 애들 뒷바라지위해 밤낮 뛸텐데 참 믿는데가 있는것 같네요.31. 동행이라는
'10.12.27 6:07 PM (211.201.xxx.19)프로그램에서 보면 가난하고 힘든데도 애들은 줄줄히 낳아서 힘든 상황을 보여주잖아요.보통 애덜은 3명이상은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 그 프로그램 잘 안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시 그런생각을 햇습니다.
가난하고 힘들고 있는 애들도 뒤바라지 하지 못하면서 생기면 또 낳고 참 볼때마다 한숨이 나오는
나오더군요. 작은애가 힘들면 있는 아이라도 잘 키울생각을 해야지,,32. .........
'10.12.27 6:23 PM (211.244.xxx.131)전 원글님이 임신까지 하셨다면서
이런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저도 많이 꼬인성격이지만
임신했을때는 뭐든 이쁘게 마음쓰고 싶고 그렇던데...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나서서 비난하고 싶지도 않네요.
내가 십원한푼 도와주지 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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