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밥에 날계란 비벼 드실수 있으세요?

.. 조회수 : 2,790
작성일 : 2010-12-26 13:11: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

어릴때 먹던 소울푸드 신가???

저는 어릴때 옆집아줌마가 어떻게 하다가 저 밥을 주셨는데(엄마가 잠깐 맡긴듯..)

밥에 날계란 간장을 비벼 주시는거예요.

입에 한숟갈 넣고

너무너무 싫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30년도 넘은 그기억이..나냐..ㅋㅋ

정말 토할뻔 했거든요..ㅎㅎ
IP : 116.41.xxx.8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6 1:17 PM (221.148.xxx.183)

    저 먹을 수 있어요. 날계란, 따신밥, 간장, 참기름, 깨 뿌려 비벼 김치랑 먹어요.
    그런 저를 신랑은 비위 상해서 못 먹는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거부감 없이 먹었던지라, 계란도 반숙 좋아합니다^^;

  • 2. 아직도
    '10.12.26 1:20 PM (218.149.xxx.100)

    서민 우려먹느라, 주접이 세밑까지 만발하네요.

  • 3. ......
    '10.12.26 1:21 PM (123.109.xxx.161)

    날계란 싫어해서 전 안먹는데
    시골가면 시어머님이 아침에 닭이 낳은 달걀있으면 그거 갖다주면
    뜨신밥 깔고 계란놓고 뜨신밥 올려서 살짝 익혀
    그위에 간장+참기름..

    울딸이 뭘 먹어도 맛없다 하시는 분인데..(<- 잘 안먹고 말랐음..)
    그건 잘 먹어요..
    서울에선 그런 계란을 구할수 없으니 못먹고
    시골만 가면 먹고 옵니다..

  • 4. ...
    '10.12.26 1:22 PM (49.23.xxx.220)

    저도 먹어요 흰자빼고 노른자에 참기름 넣고 쓱쓱 대신 신선한 달걀로 저도 노른자 반슉 좋아해요 ㅎㅎ

  • 5. 빠끄미
    '10.12.26 1:22 PM (123.254.xxx.49)

    전 계란 후라이를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고 해요~ 그리고 간장 넣어 비벼서 잘 익은 김치랑 먹음 너무 맛있어요~

  • 6. ㅁㅁㅁ
    '10.12.26 1:22 PM (61.102.xxx.115)

    소금쳐먹으면 먹을만해요 근데 일본식이라던데

  • 7. 매리야~
    '10.12.26 1:23 PM (118.36.xxx.105)

    아주 뜨거운 밥, 갓 지은 밥에다
    계란 하나 깨뜨린다음 간장에 참기름 깨 넣고
    비벼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잘 안 먹지만.

  • 8. /
    '10.12.26 1:23 PM (125.132.xxx.98)

    저도 좋아해요.
    꿀덕꿀덕 잘 넘어가고 맛있던데요.^^

  • 9. ..
    '10.12.26 1:24 PM (115.137.xxx.13)

    저도 날노른자에는 밥 잘 비벼 먹지만 흰자까지는 못 먹을 듯해요.
    너무 질어지고 비린내 날 것 같아서요

  • 10.
    '10.12.26 1:25 PM (180.64.xxx.147)

    일본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소울푸드 중 하나라죠.

  • 11. 뜨거운밥
    '10.12.26 1:33 PM (211.235.xxx.8)

    이제 갓지은 뜨거운 밥에다 노른자만 넣고 비벼 먹으면 맛나요. 흰자까지 넣으면 질척...
    밥이 뜨거워 계란이 익어버리거든요.
    거기에 간장, 깨소금, 참기름 좀 넣고 비벼먹으면 맛난 한끼... ^ ^
    어렸을때 곧잘 그래 먹었는데....

  • 12. 훔..
    '10.12.26 1:36 PM (211.207.xxx.111)

    저도 좋아해요.. 근데 날노른자 먹을수 있는 유기농 유정방사란 이런고 고르라 해서
    요즘엔 빠끄미 님처럼 달걀 프라이해서 흰자 다 익히고 노른자는 덜만 익히고해서
    비벼먹어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밥이에요..참기름과 맛간장 필수!!

  • 13. 달걀과
    '10.12.26 1:39 PM (221.147.xxx.138)

    간장이 좋은 거라야 해요.
    이상한 냄새 나는 달걀이 있어요, 그런 달걀이면 황이죠.
    간장은 제 입엔 진간장, 특히 일제 간장들이 맞더군요.

    밥은 쌀이 그리 좋은 것일 필요까진 없고, 금방 한 뜨겁고 김이 펄펄 나는 밥이라야 함.

  • 14. ..
    '10.12.26 1:42 PM (112.152.xxx.122)

    비린내 작렬

  • 15. 먹는 방법
    '10.12.26 1:48 PM (221.138.xxx.230)

    방금 솥에서 푼 쌀밥(시간이 좀 지나면 밥이 식어서 안돼요) 밥그릇의 밥을 수저로
    한 가운데를 파요. 거기다가 방금 닭 몸에서 분리된 최고로 신선한 '자연산 달걀"을
    탁 깨 넣어요. 그리고 젖혔던 밥을 후딱 덥고 단단히 눌러요.
    그 상태로 한 3~4분 기다립니다. 그 다음에 간장 좀 치고 살살 비벼서 드시면..
    안 먹어 본 사람은 몰라요. 그 맛을 ..
    어릴때 마당에 풀어 놓아 기르던 닭에서 나온 달걀이라 요새 양계장 공장 닭하고는
    비교 자체가 안 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요리가 달걀 요리 중 최고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은 아마 불가능할 것같아요.
    가마솥에 불 때 지은 쌀밥을 어디서 구하며 자연 방사 토종닭 몸에서 방금 분리된
    최 신선 유기농 닭알을 또 어디서 구하겠어요?

  • 16. 알레르기
    '10.12.26 1:51 PM (221.138.xxx.31)

    어려서 계란을 비롯한 육류(소고기는 괜찮았는데 비싸서 잘 안 해주셨어요) 알레르기가 있어서 십대시절 풀만 먹고 살았습니다. 그 당시 제 소울푸드는 콩나물 무침이었어요.

    38살 먹은 지금은 알레르기가 고맙게도 사라져서 어려서 소원이던 돼지고기랑 닭고기도 먹을 수 있는데 계란은 여전히 잘 안 먹습니다. 회사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을 땐 꼭 계란후라이를 다른 사람에게 건네주지요. 하지만 달걀말이랑 계란완숙처럼 다 익힌 음식은 잘 먹어요.

    마흔 가까운 지금의 제 소울푸드는 잘 익은 김치와 된장찌게입니다. ㅎㅎㅎ

  • 17. 먹는방법님
    '10.12.26 1:51 PM (221.147.xxx.138)

    한알에 한 5~6백원 하는 하는 달걀은 그래도 질이 꽤 좋더군요.
    전기 압력솥에라도 금방 한 밥이면 되고요.
    키코망 진간장과 함께 올레이~ ^_^
    아 오늘 이 밥 함 해 먹어야겠당.

  • 18.
    '10.12.26 1:57 PM (175.124.xxx.114)

    뜨거운 밥을 파고 그 속에 계란 하나 넣어 덮었다가 간장 넣고 쓱쓱 비벼 먹었던 어린시절이. 하지만 지금은 안해 먹네요. 그땐 먹을게 귀하던 시절이라서리. 나이 나오나요? ㅎ

  • 19. 근데..
    '10.12.26 2:20 PM (211.202.xxx.75)

    달걀중...흰자가 더 영양가 있는건 아시죠?
    흰자가..나중에 병아리가 된답니다..

  • 20. 계란만
    '10.12.26 2:20 PM (116.41.xxx.180)

    깨끗하다면야..정말 맛있죠..
    계란을 못딛어 생으로 못먹지..

  • 21. ..
    '10.12.26 2:33 PM (218.237.xxx.111)

    흰자가 병아리 되는 거 아니에요..
    노른자도 병아리 되는 거 아니네요..
    흰자와 노른자 사이에 살짝 유백색 또는 핏빛으로 응어리진 녀석이 병아리되는거에요...

    남편이랑 아주버님이 서로 맞다고 우기길래..
    제가 찾아봤어요..
    둘다 틀렸다는거... 푸하하하하하하하 ....님께는 죄송하지만 그땐 즐거웠어요~ ^^

  • 22. ...
    '10.12.26 2:49 PM (119.64.xxx.151)

    밥에 날계란 비벼먹는다고 하니 이명박장로님의 연화심권사님이 생각나네요.
    자기는 돌솥에 날계란, 손님은 일반 밥그릇에 날계란...

  • 23. bb
    '10.12.26 3:10 PM (220.118.xxx.241)

    후라이팬에 게란 두개 깨뜨려 흰자만 약간 익히고
    밥 한 공기에 참기름 깨소금 왜간장^^ 넣고
    계란밥 비벼먹고 왔네요. 맛있어요...
    김장김치 얹어먹으면 비린내도 안나공
    아직도 그맛 맛있네요

  • 24.
    '10.12.26 5:49 PM (112.161.xxx.110)

    바로지은 흰쌀밥에 계란 노른자한개랑 버터약간이랑 일본간장넣고 비벼먹으면
    정말 고소고소하답니다.

  • 25. 어려서
    '10.12.27 12:58 AM (211.176.xxx.112)

    겨울방학때 늦잠자고 일어나기 싫어서 이불밑에서 꼼지락 거릴때 엄마가 간간이 해주셨더랬지요.
    지금은 시절이 수상해서 못 먹지요...ㅠ.ㅠ

  • 26. 으..
    '10.12.27 11:25 AM (222.108.xxx.68)

    전 날계란은 절대 못 먹어요. 안그래도 계란 노른자 너무 싫어하구요.
    날계란에 밥 비빈다는거 상상도 못해봤네요.
    원래 비위가 약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