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년에 고3되는 아이, 학원에 대하여..

급질문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0-12-26 10:58:34
다니던 영어학원에 안가려 합니다.
집에서 책사다 하면된다고 혼자 하겠답니다.
학원가면 시간아깝고 별도움이 안되고 등등..
학원에서 공부하는거 자체가, 시험치는거 그자체가 중요한 대학 정보인데..
어떻게 할까요?
본인이 원하면 안보내도 될까요?
IP : 121.139.xxx.1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0.12.26 11:02 AM (110.12.xxx.71)

    영어 성적이 어느 정도인가요?
    저희 아이도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대학 갔는데 성적이 상위권이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공부를 스스로 할 수 있다면 학원 안다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언어나 영어 성적이 괜찮은 경우는 학원에서 특별히 알려주는 정보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2. .
    '10.12.26 11:04 AM (119.203.xxx.78)

    학원에서 공부하는 거 자체가
    시험 치는 그 자체가 중요한 대학 정보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수능 어휘라는게 정해져 있어서
    성실한 아이라면 굳이 학원 안보내셔도 될거예요.
    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학원의 효과는 얘기하지 않더라도
    방학때 오히려 시간관리, 자기관리 못해 실력이 떨어질수도 있구요.
    아이와 잘 상의해 보세요.
    중학생만 되어도 이 사교육이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
    되지않는가 정확하게 판단하거든요.
    (본인의 노력은 간과하더라도요.^^)
    성실한 아이라면 기출문제 사다가 풀고 정리하고 하면서 성적 관리 잘 합니다.

  • 3. /
    '10.12.26 11:07 AM (112.153.xxx.33)

    울 남편이 학원강사인데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왠만큼 알아주는 강사들이 모여있는 곳 아니면
    좋은 인강듣는게 백번천번 낫다는거죠
    아이들 관리가 안될까봐 편하게 학원보내는거죠

  • 4. 급질문
    '10.12.26 11:11 AM (121.139.xxx.186)

    저의 애는 초등학교때부터 고2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학원을 다녔어요. 그래서 부모생각에는 애가 혼자 공부하는 거에대한 자신감이나 계획이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번 여름방학때 2주 정도를 학원을 안 갔어요. 한문 급수 자격증 준비하느라고. 근데 아무것도 이루어 진것 없이 방학을 보냈어요. 님의 아이는 아마 주관이 있고 공부에 대한 개념이 확고한 아이인것 같아요.

  • 5. 급질문
    '10.12.26 11:19 AM (121.139.xxx.186)

    안양평촌에 있는 학원가에 보냅니다.

  • 6. .
    '10.12.26 11:27 AM (119.203.xxx.78)

    여태 사교육에 의지했던 아이라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중요한 시기에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학원을 그만두게 하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지요.
    EBS 학교란 무엇인가 11월 30일 사교육편을
    꼭 아이와 함께 보시기를 권해드려요.
    그다음 영어 학원을 어떻게 할것인가 상의해 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교란 무엇인가 다시보기는 무료로 볼수 있습니다.

  • 7. 일단
    '10.12.26 11:31 AM (110.12.xxx.71)

    영어 성적이 상위권이 아니라면 학원이 마음에 안드는걸까요?
    학생들이 흔히 수학은 어려워서 도움을 받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데 언어나 영어는 혼자
    해도 되고 혼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수학과 달리 문제집을 풀고 뭔가 할 수 있는게 있으니까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게 아닌 경우가 많아서 성적도 전혀 오르지 않고
    그래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들지 않은 경우에는 학원에서 단어외우기만 해도 혼자 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더라구요
    학원에 왜 가기 싫은건지 아니면 과외나 인강등 다른 방법을 선택하고 싶은지 혼자 공부할
    계획이라면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지 계획표를 짜게 해보세요 그리고 2주 동안 지킬 수 있는지 한번 해보자고 하면 어떨까요

    (전 학원 보내는 것보다 혼자 공부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하고 아이도 그렇게 키웠지만 고3이라는 긴박한 상황(?)을고려해서 말씀드리는거에요)

  • 8. 원글
    '10.12.26 11:41 AM (121.139.xxx.186)

    저의 애는 계획을 세워봐야 지키지 못할 거라 합니다. 아이가 무척 소극적이고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대해서도 부모와 대화시 별로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현재 영어 등급은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3등급입니다. 근데 아이는 공부를 안정적으로 하고 싶어합니다. 예를 들면 선생님이 레벨을 올리면 그 학원을 가기무서워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맞벌이부붑니다.

  • 9. 일단
    '10.12.26 11:58 AM (110.12.xxx.71)

    아이 성격에 학원보다는 인강이나 과외가 더 적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등급 정도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건 아닌 성적인데 그 정도 등급대의 아이들이
    성적을 올리려면 약점 부분을 보완해야 해요 그런 점을 생각해서 적당한 인강을 듣거나 과외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 10.
    '10.12.26 12:10 PM (119.71.xxx.63)

    지금 싯점에서 모의 내신 모두 3등급이라면 혼자 공부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을듯합니다.
    게다가 맞벌이시라니 인강을 듣는다 해도 회의적이네요.
    지금 모의 등급에서, 3학년 올라가게 되면 한 등급씩 떨어진다는게 현실이쟎아요.
    따님 성적에 학원 빼시면 절대 안됩니다.
    제 조카가 올해 재수생으로 시험을 봤는데요.
    고3 올라갔을때 성적이 딱 따님 성적이었어요.
    성격이 굉장히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라, 학원 선생이나 레벨만 바뀌어도 다니기 싫어했지요.
    혼자 하겠다고 박박 우겨서 끝내는 고3을 흐지브지 날려 버리고
    작년 수능을 외국어 5등급을 받고 실패했습니다.
    바로 재수학원 등록하고 정말 제대로 해서 올해 1등급 맞았어요.
    지금 싯점은 뭔가 실험해 볼 시간이 없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아주 긴박한 상황인게지요.
    엄마가 강하게 밀어 부치셔야 합니다...아이와 좀 싸우시더라두요.
    아이들이 점수가 오르지 않고 정체가 되면 지겨워서 다들 그렇더군요.
    그 시기를 이겨 내야만 합니다.

  • 11.
    '10.12.26 12:16 PM (119.71.xxx.63)

    정 학원에 가는걸 거부한다면 정문 과외를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학생 과외말고 경험 많은 고3 전문 과외 선생님이요.
    지금 따님 성적으론 인강은 절대 비추합니다.
    저도 평촌 살아요...저희 딸아이는 인덕원고 다니구요... 반갑습니다.^^

  • 12.
    '10.12.26 12:17 PM (119.71.xxx.63)

    오타수정 정문 과외 ---> 전문 과외

  • 13. 원글
    '10.12.26 12:36 PM (121.139.xxx.186)

    평촌 부흥고 다니는 아들입니다.
    참고로 저는 중학생 영어 과외를 합니다.
    국어논술학원도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인데 그것도 제발 끊게 해달라고 통사정을 합니다.
    윗님 말씀대로 정말 이천금같은 방학시간인데 말이죠. 사실은 과외는 형편상 좀 어려워서요.
    현학원30만원(과외는 최하60만원)

  • 14. 울집
    '10.12.26 1:09 PM (222.106.xxx.37)

    아이 예비고3인데 이번에 영어학원등록안하고 혼자하고 있어요. 등급은 3.
    매일단어 외우고 모이고사 1회씩 푸는데 이글 보니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 15. 울집2
    '10.12.26 4:10 PM (121.165.xxx.99)

    영어 좀 해서 1학년땐 계속 일등급 나왔는데 갈수록 불안해서 2학년 여름부터 싫다는애 억지로 단과학원 보냈는데 다녀보더니 그만둔단 소리 안해서 수능 볼때까지 다녔어요
    사실 영어가 그동안 좀 쉬웠는데 계속 어려워 질거라는 말 있더니 올해 진짜 어렵게 나왔어요
    괜찮은 학원은 최신 정보도 많고 결국 학생 결과랑 선생님 명성이랑 연결되서인지 끝까지 보강까지 하면서 열심히 해주더라구요 대신 영어는 일주일에 한번 학원가서 한 3시간으로 공부 충분하고 내주는 숙제는 열심히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8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0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2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