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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테스트] 나의 독서 취향 테스트
모든 테스트가 그렇듯 다소 이분법적인데가 있지만
맞는 구석도 꽤 있네요 ㅎㅎ
(저는... 맞는 거 말고 아닌 구석이 괜시리 눈에 띄여 계속 해보니까,
북방침엽수림형과 사바나형이 번갈아 나오네요 ㅋㅋㅋ)
덧글) 아 자세히 살펴보니까, 유형별 설명까지는 흥미로운데, 성향을 대표하는 책 예시에서
조금 갸우뚱? 하실 분들도 많으실 듯해요.
예컨대 저는 북방침엽수림형 책 예로 제시된 알랭 드 보통은 안 좋아하거든요 ^^;;;
1. 깍뚜기
'10.12.26 10:17 AM (59.10.xxx.29)2. 봄삐
'10.12.26 10:27 AM (112.187.xxx.211)나는 사바나 취향으로 크하... 설명이 느무 죽이시네요.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 이는 당신의 책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생물처럼, 치밀한 계획 하에 쓰여진 정교한 책을 선호. 책이란 무릇 간결하고 정확한 내용이어야 함.
대초원 위의 야생동물 같은:
사바나의 고양이과 육식 동물처럼 유유자적 고상한 취향. 과격하지도, 감정적이지도, 세속적이지도 않은 나름 고상한 선택 기준을 갖고 있음. 아마도 경험이나 교육에 의한 분별력으로 추정됨.
절제된 현실주의:
멍청한 감상주의, 값싼 온정주의, 상투적 가족주의, 이런 것들로 장사하려는 상업주의를 배격함. 문화적인 보수 성향이 있음. 지나치게 독창적인 책보다는, 절제력과 품격을 갖춘 것을 더 선호함.
당신은 출판시장에서 가장 보기 드문 취향 중 하나입니다. 분명한 취향 기준이 있음에도 워낙 점잖은 탓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추의 역사"나 김승옥의 "무진기행" 같은 책을 좋아한다고 감정해주네요.ㅎㅎㅎㅎ
물론 저 사람들 책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내가 문화적 보수주의?는 아닌 것 같...
여튼 재미있었어요.^__^3. ㅡㅡ
'10.12.26 10:33 AM (121.182.xxx.174)정말 맞네요.
근데 심심해닷컴의 본심테스트도 그렇고
이런 프로그램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그게 더 궁금해요. 심리학 이론 짜 넣은건가?4. 봄삐
'10.12.26 10:42 AM (112.187.xxx.211)사바나 취향 말구 다른 취향은 어찌 설명되나요?
이건 꿈보다 해몽이 더 멋진 경우네요...=_=5. 준준
'10.12.26 10:43 AM (141.223.xxx.132)우아하고 속깊은, "서안 해양성"...
대륙의 서안 지역, 위도 45°에서 55° 사이에서 발생되는 서안 해양성 기후대. 편서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일년 내내 수더분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비가 자주 내리고 구름이 많은 편이라 우울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특징. 세계 최대 낙농업, 현대 유럽 문명, 그리고 울적하고도 아름다운 문학 작품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우아한, 고상한, 우수에 젖은. 서안 해양성 기후의 특징들은 당신의 책 취향과 크게 닮아 있습니다.
흘러가는 편서풍처럼:
뭔가 계획적이고 열심히 꾸며진 내용에 거부감. 지적인 강박관념 같은 것도 싫어함. 그보다는 물 흐르듯, 바람 불듯, 섬세하고 즉흥적이고 자발적인 내용을 선호함.
일년 내내 안정적인:
춥지도, 뜨겁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같은 취향. 너무 뻔하고 틀에 박힌 내용에도, 너무 극단적이거나 거친 표현의 글에도 거부감. 그러나 그런 거부감마저도 돌려서 점잖게 표현하는 편.
귀부인 같은 문학성:
격식을 갖춘 표현력, 고상한 스토리, 수준높은 완성도를 갖춘 주류 작품을 선호함. 값싸고 조악한 글에 본능적인 반감을 느낌.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책에 관심이 많으며, 일류와 삼류를 분별하는 선천적인 능력을 갖고 있음.
출판업계의 관점에서 볼때 당신 취향은 출판 소비 시장에서 2-3번째로 많은 인구 수를 차지하는 부류로, 책에 대한 취향이 다분히 '여성적'인 소비자 층입니다.
================================================================================
흠... 지난 번에도 이렇게 나오더니 또 그렇군요.
난 개성이 없나봐... =.=6. 흠..
'10.12.26 10:43 AM (116.37.xxx.10)저도 사바나..
싸이트 좀 담아갑니다.7. ㅡㅡ
'10.12.26 10:47 AM (121.182.xxx.174)전 몬순취향.
8. 이상해
'10.12.26 10:47 AM (123.213.xxx.26)저도 사바나....
지난번에도 사바나여서 아닌데 라고 생각했는데.그래도 재미있네요9. 저도 사바나
'10.12.26 10:51 AM (86.30.xxx.29)에코 아저씨를 십몇년전 광적으로 좋아히긴 했는데...쩝
요즘은 전공책도 겨우 보는지라 우아한 독서를 즐기던 시절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는...10. 단설봉
'10.12.26 10:54 AM (211.248.xxx.190)전 하드보일드 실용주의, "사막" 독서 취향 이라고 하네요. 전 오히려 감성 자극하는 소설이나 시를 좋아하는데...예를 들면 김용택 시인의 "참 좋은 당신" 같은 시...요
11. 저는
'10.12.26 10:54 AM (219.251.xxx.60)현실적인 품격, "사바나" 독서 취향
움베르트 에코 같은 품격있고 지적인 책 좋아함
감상적이고 제멋대로 창의적인 책 싫어함12. 단설봉
'10.12.26 10:58 AM (211.248.xxx.190)깍뚜기님은?
그냥 깍뚜기님은 방송 분야의 일을 하는 분 같아요. 아님..글을 쓰시거나. 비슷한가요?
제주도 고산이 어제 영하 2.6도까지 내려갔었대요.
뉴스에서 들으면서 문득 고산이 시댁이라 하신 님이 생각나더군요.
예전에 아는 분이 돌아가셔서 고산 성당에 조문 갔었던 곳입니다.13. wjsms
'10.12.26 11:00 AM (116.37.xxx.217)외톨이의 초연함, "툰드라" 독서 취향
쥐스킨트의 "향수"처럼 냉정한, 독창적인 비주류 책 좋아함
지루한 문학, 낭만적인 소녀 취향 책 싫어함14. ..........
'10.12.26 11:03 AM (112.158.xxx.96)저는 북방 침엽수림 독서취향이라고 나오네요....
평론가분들이 주로 이 타입이라고...15. 흠
'10.12.26 11:14 AM (116.41.xxx.135)'열대우림' 독서 취향
지구 생명의 원천인 태양의 영향력이 가장 두드러진 곳. 어마어마한 태양 에너지로 인해 엄청난 양의 강수량과 엄청난 생산력의 동식물군이 번성한다. 열대우림이 차지하는 면적은 전체 지구 표면의 3%에 불과하지만, 이곳엔 전지구 생물의 15%가 살고 있다. 이곳에 사는 생물 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 아직도 인간에 발견되지 않은 동식물들을 헤아릴 수 없다.
극단적으로 다양하고 비옥한. 열대우림의 자연적 특성은 당신의 책 취향을 대변하기에 가장 적당합니다.
밀림 같은 포용력:
마치 열대우림과도 같은 극도로 다양하고도 조밀한 책 소비 행태를 보임. 그 어떤 극단적인 내용이라도, 그 어떤 괴상하고 수상한 내용이라도 이 취향에선 대체로 기꺼이 소비되는 편. 가장 다양한 종류의 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지적인 대식가' 계층.
태양 같은 직관력:
중요한 사실은 돼지처럼 무작정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수준 높은, 가치있는 책을 정확히 판단한다는 점. 이런 심미적 분별력은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보임.
원시적인 진실성:
당신의 취향은 뭔가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내용과 표현을 선호함. 비록 조잡하고 미숙하더라도, 책이라면 무릇 솔직하게 자신감있게 꾸밈없이 쓰여져야 함.16. tkqksk
'10.12.26 11:19 AM (180.68.xxx.185)저는 현실적품격, 사바나 독서취향 이라고 나오네요..
절제된, 고상한 ,이런류 동경합니다..17. 저는
'10.12.26 11:22 AM (120.142.xxx.51)북방 침엽수림 독서취향...내가 이랬나 싶기도 하고 맞기도 하고 싶네요. 성격이 반영된듯...
"타이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북방침엽수림 지대는 시베리아, 알래스카, 캐나다 등지에 가장 넓게 분포한다. 길고 혹독한 겨울과, 짧고 온화한 여름이 특징. 가혹한 기후 조건이지만 년중 고른 강수량을 유지해 북방 동식물들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 전체 지구 식물군의 15%를 차지하는 타이가 수풀림은 워낙 많은 양의 기체를 생산해 지구 대기의 상태를 좌지우지함.
혹독한 추위, 거대한 영향력, 치밀한 생명력. 이런 환경은 당신의 책 취향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완벽주의 침엽수림:
잘 짜여진, 정확한, 완벽한 내용의 책을 선호. 기술적으로 깊은 내공을 지닌 작가의 글을 선호.
거만한 알래스카 동절기:
책의 인기도, 판매량 순위 등에 거의 관심이 없음. 뻔한, 똑같은, 평범한 내용을 경멸함. 진실된, 심오한, 정교한 내용을 선호.
이중적 순록떼:
의외로 극단적이고 무례한 내용에 너그러운 편. 나름 감정적이고 열정적이며 자유로운 '여성적' 콘텐트에도 관심을 보이기도 함.
당신 취향은 출판 업계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소비계층입니다. 책을 많이 소비하는 취향 그룹이기도 하거니와, 실제로 책을 비평하는 평론가들은 대부분 이 취향에 속하기 때문이죠.18. 저도
'10.12.26 11:53 AM (112.148.xxx.223)툰드라. 하긴 제가 향수라는 작품을 좋아하긴 해요^^ 즐겁네요 이 테스트!!
19. ?
'10.12.26 11:54 AM (211.196.xxx.200)저도 사바나로 나왔네요.
20. d
'10.12.26 12:07 PM (121.189.xxx.228)사막은 지구 표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기후대로, 매년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동식물의 생존에 무자비한 환경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사막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가혹한 사막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물과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극도로 실용적이고 보수적인 행동 패턴을 보인다.
실용주의, 현실주의, 냉정한 보수주의. 이는 당신의 책 취향에게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목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낙타가 사막에서 물을 찾듯이, 책을 고를 때도 실용주의가 적용됨. 빙빙 돌려 말하거나, 심하게 은유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질색. 본론부터 간단히. 쿨하고,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내용을 선호함.
들어는 봤나, 하드보일드:
책이란 무릇 어떠한 감정에 흔들려서도 안되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이성적으로 쓰여져야 함. 사실주의 소설, 다큐멘터리 기법의 역사책, 인물 평전 같은 건조한 사실 기반 내용을 좋아하는 편.
문화적 유목민:
사실주의 역사 책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다양한 책을 섭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특별히 일관된 선호 기준이 없음. (아예 좋다 싫다 취향이 없는 경우도 있음.) 뭔가 볼만한 책을 찾기 위해 '방황'을 많이 하는 독자층.
당신의 취향은 지구 대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막 기후처럼 전체 출판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그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맨스 소설이나 시 같은 픽션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취향이기도 합니다.21. 툰드라
'10.12.26 12:25 PM (112.153.xxx.33)외톨이의 초연함?? ㅎ
북미와 유라시아 대륙 끝자락에 나타나는 툰드라 지대는 태양빛이 워낙 약해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계절별 온도차가 극심한 곳으로 일부 지역에선 겨울과 여름 기온차가 60도 이상 벌어진다. 지표 30cm 이하 토지는 영구동토층을 형성하고, 표토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극지 생명체들의 삶의 순환을 창조한다.
차갑고 황량하고 기이한. 툰드라는 당신의 취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기후대입니다.
빙산처럼 관조적인:
툰드라 해안을 고요히 떠다니는 빙산처럼, 당신의 취향은 쿨하고 초연한 편. 기본적으로 당신은 남들이 어떤 책을 보는지 거의 관심이 없으며, 모든 책과 책에 대한 취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즐김.
단단히 얼어붙은:
동토층에 기반한 지대처럼 확고한 논리적/이성적 기반을 가진 스토리를 선호함. 기이한, 특이한 내용의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논리와 상식을 벗어나선 안됨.
얼았다 녹았다...:
좋아하는 책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없거나, 이랬다 저랬다 함. 어떤 때는 비주류 성향의 픽션을 좋아하다가도, 어떤 때는 극히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베스트셀러에 빠지는 경우도 있음.
당신의 취향은 인터넷 출판 시대의 주류입니다. 고전적 의미의 출판 시장을 여성들(소녀 취향)이 장악하고 있다면, 현대 인터넷 시대에 온라인 출판 시장은 당신 취향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22. 깍뚜기
'10.12.26 12:41 PM (59.10.xxx.29)단설봉 / 예, 어제 제주에 눈이 진짜 많이 왔다네요. 풍경은 멋졌겠지만, 계시는 분들은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아, 방송계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그냥 TV 중독자에요 ㅋㅋㅋ23. 쓸개코
'10.12.26 12:43 PM (122.36.xxx.13)외톨이의 초연함, "툰드라" 독서 취향
쥐스킨트의 "향수"처럼 냉정한, 독창적인 비주류 책 좋아함
지루한 문학, 낭만적인 소녀 취향 책 싫어함
==========================
전 첨에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는데요 맞는것 같아요 얼추 비슷해요~ㅎㅎ24. 오...
'10.12.26 12:50 PM (180.64.xxx.147)맞군요.
전 움베르토 에코 책을 참 좋아하는데 사바나취향에
움베르토 에코류의 책을 좋아한다고 나오네요.25. 서안해양성
'10.12.26 1:19 PM (183.102.xxx.63)우수에 젖은 휴머니즘, "서안 해양성" 독서 취향
생텍쥐베리 같은 감성적이고 고상한 책 좋아함
뻔하고 틀에 박힌, 극단적이고 거친 책 싫어함
-맞군요^^
저는 한자용어를 많이 쓰고, 현학적인 척 어려운 문어체 잔뜩 늘어놓은 문장에 거부감이 있거든요.
글은 읽혀지는 영상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고딩3 책가방에 늘 갖고다닌 책이 쌩떽쥐베리의 인간의 대지였는데..ㅋ26. 앨런
'10.12.26 2:41 PM (125.187.xxx.165)저도 우아하고 속깊은(헉) 서안해양성 이라고 나오네요. 엄밀히 말하면 툰드라쪽에 가까운? ㅎㅎ
27. 전
'10.12.26 3:13 PM (211.207.xxx.222)사막이래요...ㅎㅎ 맞는 것 같네요..
28. paranoid
'10.12.26 3:25 PM (112.148.xxx.43)열대우림 ^^;;
지구 생명의 원천인 태양의 영향력이 가장 두드러진 곳. 어마어마한 태양 에너지로 인해 엄청난 양의 강수량과 엄청난 생산력의 동식물군이 번성한다. 열대우림이 차지하는 면적은 전체 지구 표면의 3%에 불과하지만, 이곳엔 전지구 생물의 15%가 살고 있다. 이곳에 사는 생물 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 아직도 인간에 발견되지 않은 동식물들을 헤아릴 수 없다.
극단적으로 다양하고 비옥한. 열대우림의 자연적 특성은 당신의 책 취향을 대변하기에 가장 적당합니다.
밀림 같은 포용력:
마치 열대우림과도 같은 극도로 다양하고도 조밀한 책 소비 행태를 보임. 그 어떤 극단적인 내용이라도, 그 어떤 괴상하고 수상한 내용이라도 이 취향에선 대체로 기꺼이 소비되는 편. 가장 다양한 종류의 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지적인 대식가' 계층.
태양 같은 직관력:
중요한 사실은 돼지처럼 무작정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수준 높은, 가치있는 책을 정확히 판단한다는 점. 이런 심미적 분별력은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보임.
원시적인 진실성:
당신의 취향은 뭔가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내용과 표현을 선호함. 비록 조잡하고 미숙하더라도, 책이라면 무릇 솔직하게 자신감있게 꾸밈없이 쓰여져야 함.
당신의 취향은 전체 출판 시장의 약 5% 정도에 불과하지만, 소비 규모는 15% 이상일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유명 소설 작가의 상당수가 이 취향에 속합니다. 당신의 취향 중에도 작가 기질이 다분한 사람이 많을 듯.
저는 대략 맞아 떨어지는 듯 ^^;; 하하..하..29. 지중해성
'10.12.26 3:44 PM (220.126.xxx.167)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선선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 너무 춥지도 않고 너무 덥지도 않음. 지중해성 기후는 쨍하고 맑은 날씨와 일년 내내 푸근한 기온이 특징. 겨울에 한정되긴 하지만 충분한 강우량으로 목가적인 초목이 자라며, 수많은 향기 가득한 허브와 과일, 농작물들이 풍성하게 자란다.
극단적이지도, 어렵지도 않은, 언제나 맑고 밝고 풍족한. 이 기후는 당신의 책 취향을 대변해 줍니다.
목가적 친밀함:
올리브 나무 자라는 드넓은 평원마냥 낙관적이고 선량한, 가슴 따뜻한 내용 선호. 전인류 보편적인 인간애와 감성주의, 편안함과 친밀함을 좋아함.
지속적, 안정적:
비논리적, 비과학적인 내용에 관대하며, 뻔하고 단순한 내용에 쉽게 질리지 않음. 좋아하는 것에 매우 오랜 세월 애착을 갖는 편. 오랜 세월, 대중들의 검증을 받은 책 선호. 남들이 사보는, 유명한 책들만 본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음.
극단적인 기후에 울컥:
까다로움, 복잡함, 과도한 두뇌 게임에 반감. 독선적 냉소, 끝도 없는 불평 불만, 지적인 교만에 혐오감. 반사회적이고 극단적 내용에 불쾌감.
출판업계의 관점에서 볼때 당신은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취향입니다. 불황기에도 꾸준히 책을 사서 보는 우직한 소비자 층이며, 출판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침묵하는 다수이자,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가장 굳건한 지지자들이죠.30. 섭
'10.12.27 1:05 AM (114.203.xxx.100)저도 툰드라..거의 정확합니다. 달의 궁전..완전 광팬입니다.ㅋ
31. 저도
'10.12.27 9:16 AM (175.117.xxx.153)사바나가 나왔어요. 설명에는 보기드문 취향이라면서..
사바나 나오신 분 많으시네요.^^
저랑 맞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감상적이고 창의적인 거 좋아하는디...ㅋ32. .
'11.1.7 3:05 AM (124.49.xxx.214)외톨이의 초연함, "툰드라" 독서 취향
쥐스킨트의 "향수"처럼 냉정한, 독창적인 비주류 책 좋아함
지루한 문학, 낭만적인 소녀 취향 책 싫어함
.. 깜놀했습니다. 저임..
향수.개미.. 털없는 원숭이 뭐 이런 책 좋아합니다. 향수 개미는 나오자마자 돈 들여 샀던 책인데
돈이 별로 없던 시기였던지라 나름 대단한 일 이었죠. 아직 갖고 있습니다. 좋아하니까.33. .
'11.1.7 3:25 AM (124.49.xxx.214)몇 년 전에 그림취향 테스트 한 거 기억 나는데 아방가르드가 나왔던 기억이..
이번엔 아방.고전.키치.키치... 결국 키치가 됐더군요. 키치가 권하는 좋다싫다가 죄다 맘에 쏙 들더만요.재밌다.. 쿄쿄쿄34. 네가 좋다.
'11.1.8 1:07 AM (112.155.xxx.170)지금 해 보았는 데...모르겠네요...이게 무슨 말인지도...저는 제 개인적 성향을 말한다면 '도스토예프스키' 님의 광팬...젊은 시절 한때 '도스토예프스키'님의 글을 직접 읽고 싶어(번역 아닌) 러시아로 유학 가고 싶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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