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탄절, 처가에 가는 울 남편

착하죠?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0-12-25 15:35:34
조금 전에 아들넘이랑 둘이 케이크 들고 갔어요.
저랑 딸내미는 걍 집에서..ㅎㅎㅎ

물론 제가 가라고 한 것은 아니고
그냥 점심 먹고 갔다 오겠다고 하더니
이발소 들러서 머리 단장하고 갔네요.

같은 서울입니다..^^
평소 혼자서도 잘 가서 밥 잘 먹고 잘 놀다와요.

남편이 젊냐? 아닙니다..50대입니다..ㅎ
울 엄마는 저 안 가도 별 신경 안 쓰심..ㅎㅎㅎ

그렇다고 제가 친정부모님하고 사이가 안 좋은 건 물론 아니구요.
그냥 우리는 서로 같이 갈 때도 있고
가고 싶은 사람이 혼자 가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딸아이도 시간 나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거 사들고 혼자 가서 자고 오고 그래요.
IP : 119.7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가에서
    '10.12.25 3:42 PM (99.225.xxx.21)

    사위에게 참 잘하시나보네요. 애나 어른이나 존중해주면 정이 가게 마련이니까요.
    부럽습니다.

  • 2.
    '10.12.25 3:57 PM (121.130.xxx.42)

    전 아파서 집에 있고 남편만 애들 데리고 자기 본가 갔는데...
    울 남편도 착하죠? ^ ^

  • 3. ^^
    '10.12.25 4:01 PM (175.116.xxx.63)

    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시죠. ^^

  • 4. ..
    '10.12.25 4:02 PM (58.121.xxx.160)

    부럽네요~~
    사위가 처가집이 편한가봐요..
    젏을땐 울엄만 은근히 귀찮아 하셔..이젠 습관이 되어 잘 안가네요..
    저도 안가는게 편하고..
    엄청 부러워요.딸 사위한테 잘하는 친정엄마 보면 엄청 부럽습니다.
    자식들에게 좋은 부모 되려고 잘 하다보니 대학생인 울딸 아무것도 못합니다.
    집 좋아하고 우리 엄마 아빠가 제일 좋다고 말하는 다큰 아들 딸 있어 행복하지만...
    어찌 울엄만 지금까지도 아들 딸 구별하는지...
    나이가 들 수록 서운한 맘만 더 드네요.

  • 5.
    '10.12.25 5:07 PM (121.190.xxx.35)

    아픈데 혼자 본가간건 착한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픈 마누라 잘 보살펴줘야 착한 남편 아닌가요?
    아님 혼자 쉬게 해주려고 갔다면 착한거구요

  • 6. ^^
    '10.12.25 8:55 PM (115.40.xxx.139)

    원글님 윈~!
    저는 친정이 너무 멀어서.. ㅜ.ㅜ
    저희남편도 거리만 가깝다면... 그리고 일만 바쁘지 않다면...
    시댁은 무교라 크리스마스에 별 행사가 없으니 같이 가자면 갈 사람인데
    너무 바쁘고 멀리 살아서 명절때도 함께 찾아뵙기 힘들죠.. ㅜ.ㅜ
    울친정도 딸만 둘이랑 아들같은 사위얻으려고 고르다 골라 결혼했는데 직업때문에 그리못하네요.
    어쨌든 부럽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