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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말랐는데 가슴있는 여자 있냐고 하시는 글

접니다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0-12-25 14:49:35
자꾸만 말랐는데 가슴있는 여자 있냐고 하시는 글을 보다가
쓸까 말까 고만하다가 쓰게 되었습니다
저 전체적으로 몸엔 살이 없는데
가슴만 과하게 큰 여자입니다
먼저 사이즈부터 밝히면 162 / 46, 가슴둘레 95정도 됩니다
어렸을때부터 가슴큰거에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마른몸에 글래머러스한 몸매 남들이 보면 축복받았다고 하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습니다
교복입을때는 엄청 심했죠. 여름이 다가오면 하복 블라우스 단추 사이가 벌어져서
그 사이에 단추 하나를 더 달았죠. 그리고 100m 달리기라도 할때면
너무 흔들리는 가슴때메 팔로 X 자로 가슴을 가리고 뛰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지금같이 겨울엔 괜찮지만
여름되면 사람들 시선 장난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붙은 옷 입고 나가면
앞에서 걸어오는 사람들 시선이 가슴으로 오는것이 느껴집니다
한두사람이 아니라 10명중 5명은 가슴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보는 사람과 마주보고 얘기라도 할라치면 시선은 저의 눈을 봐야되는데
자꾸 가슴하고 눈을 왔다갔다 합니다. 이건 여자나 남자 거의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덜하더군요. 여자들이 더 심합니다
저는 가슴얘기 할라치면 한도끝도 없지만
마지막으로 가장 심할때는 명절때입니다 가족들하고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에서
외투를 벗고 있을때면 몸에 비해 큰 제 가슴은 가족들 시선에 눈에띄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항상 앞치마를 두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장점은 남편이 좋아해준다는 겁니다
그것만 괜찮은 점이고 다른것은 생활하는데 너무 불편하고
옷도 마음대로 못입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가슴얘기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분이 82쿡에는 또 계실텐데 저를포함해서
그런분들은 그런 얘기 하는거 좀 싫어합니다
IP : 220.86.xxx.1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상탈출
    '10.12.25 2:52 PM (221.147.xxx.138)

    올리비아 하쎄이 씨,
    인터뷰하다가 인터뷰어 눈 가리고 '제 눈이 무슨 색이죠?' 하고 물어본 이야기 유명하죠.
    남자들이 다 자기 얼굴, 자기 눈은 눈여겨 안보고 가슴만 흘깃거리는 게 평생 짜증이었다고.

    그 당시 결혼한 남편이 유일하게 그녀의 눈 색깔을 알아보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남자가 좋아져 결혼했다고, ^^;

  • 2. 죄송하지만
    '10.12.25 2:54 PM (119.193.xxx.90)

    그래도 부러워요...ㅠㅠ
    오히려 살은 많은데 앞뒤 평면보다 낳지 않을까요??ㅠㅠ
    평면이라고 놀림도 많이 받고 똑바로 자는데 친구들이 왜 누워있냐고 하는게 더 스트레스예요..
    우쒸...

  • 3. ..
    '10.12.25 2:54 PM (180.231.xxx.49)

    그분이 그분같은데요. 글투가.
    가슴큰게 불편하다면 가슴만 커서 불편하다고 하면 되지 말랐다는 걸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요.

  • 4. 네..
    '10.12.25 2:55 PM (124.55.xxx.141)

    기꺼이 조심하겠어욤 ㅡ.ㅡ

  • 5. 쇼퍼백
    '10.12.25 2:57 PM (115.126.xxx.45)

    왠지 그런 문제로 정말 짜증나고 고민이신 분은
    이런글 안쓰실거 같은데요... ㅡㅡ

  • 6. 접니다
    '10.12.25 3:00 PM (220.86.xxx.101)

    죄송합니다.
    여지껏 살면서 이런 고민을 털어놓은적이 없어서
    이렇게 하소연을 하게되었습니다.

  • 7. 음..
    '10.12.25 3:11 PM (123.98.xxx.226)

    제 주변에도 가슴이 몸에 비해 커서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아~~크면 좋을듯해도 아니구나...싶었고
    저런 말못할 고민도 있구나..싶었네요.
    장단점이 다 있는거 같아요.

  • 8. 가슴이
    '10.12.25 3:11 PM (110.8.xxx.175)

    지방이라 마르면서 가슴이 클 확율은 아주아주아주 적다고 방송에 나왔어요.
    수술을 안했는데...마르면서 가슴이 크신 분들은 그런 체형(?)이 딱 있더라구요..

  • 9. >.<
    '10.12.25 3:21 PM (118.220.xxx.97)

    저도 177에 58키로 나가는데 75에c인데..ㅋ신이 내린 몸매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제 나이들어 살이 좀 붙었네요.ㅎㅎ 여튼 제가 알고 있는 가슴 큰 분들은 굉장히 가슴 큰게 불편해하고, 가슴크다고 하는 얘기도 불편해 해요..오히려 가슴 수술한 애들이 자신감 작렬해서 노출이상 입고 다니고..파인 거 입고..자기과시하고 그러죠..

  • 10.
    '10.12.25 3:44 PM (219.77.xxx.183)

    그런 글이 재미있는 건 아닌데요
    나 보기 불편하니 그런 글 쓰지 말라는 글이 더 보기 불편합니다.
    그럼 가난한 사람들 위해 연봉 얘기 사치품 얘기 하다못해 한우 얘기도 하면 안되겠네요.
    너무 말라 고민인 사람, 비만으로 고민인 사람...다 어쩌나요.
    이 게시판에 오는 수만명의 각기 다른 사정을 어쩌나요.

  • 11. 저는 반대
    '10.12.25 3:51 PM (118.220.xxx.97)

    음/저는 원글님 글쓴의도가 이해가 가구요. 처음에 말랐는데 가슴큰여자이야기 하시면서, 약간 가슴큰 여자를 객체화 하는 것 같아서 저도 불쾌했거든요. 여러사람이 모인 게시판인 만큼 자기 의견 자기가 쓸 수 있는 거죠. 님 말처럼...그러니 원글님이 그런 글 쓰지 말라고 의사 개진하는 것도 원글님 자유죠.

  • 12. 000
    '10.12.25 4:37 PM (211.201.xxx.69)

    저도 결혼하기 전에 그랬는데요... 몸은 말랐는데 가슴은 일반 속옷 맞는게 없어서 보정브라 사입었어요. 근데 저도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체육시간에 뛰는거 너무너무 싫었고 가슴 드러나지 않게 늘 구부정하게 다녀서 자세 너무 안예뻐요ㅠㅠ 몸에 조금이라도 붙는 옷은 잘 못입었구요...

    근데 결혼하고 아이 둘 낳고나니 와~~~이렇게 작아질수도 있군요ㅡㅡ; 첨엔 작아졌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기뻤는데 어휴... 적당히 줄어들었음 좋으련만 지금은 너무 볼품 없어서 오히려 패드 넣고 다닙니다. 남편은 상관없다 하지만 쫌... 그렇긴 하네요 ㅜㅜ

  • 13. 조금
    '10.12.25 4:53 PM (119.207.xxx.8)

    줄이시면 어떨까요?
    축소수술도 있고...
    저도 마른 몸에 큰 가슴이지만 (75C컵)
    원글님은 75D컵 정도 돼 보이시는데요.
    젖이 너무 크면 사람이 미련퉁해보이고
    걸을때 덜렁거리는 것도 원시스럽고
    암튼 세련돼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고민중인데
    원글님도 축소수술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 아는 분이 축소수술 하셨는데
    한손에 들어오게 봉긋하니 정말 예뻐요.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게 아니예요.

  • 14. .
    '10.12.25 5:26 PM (180.231.xxx.49)

    글쓰지 말란 건 아니고요, 같은 분(아마도 남성)이 아이피 바꿔가면서 쓰는 거 같아서 변태스럽게 느껴진다는 의미였어요. 이글의 원글님이 그분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딱 전형적인 남자들 환상 적나라하게 적는 게 글 스타일도 비슷하고 그래서요.

  • 15. 복숭아 너무 좋아
    '10.12.25 8:33 PM (125.182.xxx.109)

    여자분 키가 작으시잖아요. 그런분들 가슴큰 여자 분 많아요. 여성분들 키가 165넘어가면 말랏으면서 가슴 큰여자 드물어요..

  • 16. 제일
    '10.12.25 10:04 PM (58.120.xxx.243)

    제일..좋은 점인데요.남편이 좋아한다..윗분 맞아요.
    제친구도..뭐 다른곳도..다 투실 하긴 하지만..키큰 친구중에 가슴큰애 못봣네..160도 안되는데 어린애 키에 가슴 엄청큰 친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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