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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대 아파트 확장 VS 비확장

...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0-12-25 14:32:55
지금은 20평대 확장한 곳에서 살고 있어요. 올 확장 집이죠.
집의 배란다라곤, 안방이 다 예요..
나머지는 앞뒤로 모두 확장!

26평인데 앞뒤로 확장해서 세로로 길쭉해요..
둘이 사는데는 문제가 없지요..

그런데, 겨우 입주 2년차 밖에 안된 아파트에다
아파트의 대명사인 래** 아파트 인데요..

겨울되니 추워서 미치겠어요..
웃긴게, 집 주인이 거실 창을 이중창이 아닌 하나의 창으로 한거예요..
확장에 그냥 일중창? 인 셈이죠...
창 틀 사이에 손을 가져다 대면
찬 바람이 솔솔 나와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거실에 나가면
창문 열어 놓은것 처럼 춥답니다. 물론 거실은 보일러를 안돌리고 자지요...
안방만 돌리며 자지요...

제일 따뜻한 방은 배란다가 있는 남향 안방.
두번째 방은 이중창이 있는 남향 서재방
그리고 거실...배란다 없는 일중창 남향 거실.

이런 순이예요..

추위 잘 안타는 남편도 보일러 틀고 오리털 잠바 입고 저녁에 티비보네요...
전 늘 집에서 핫팩하고 있고요...

확장한집이면 다 이런건가요? 2년된 집이라니까요..그것도 유명한 그 래 어쩌고...

다음 집은 비확장 집 가야 하나 싶어서요....

질문:

다음집은 30평대 분양받으려고 생각중인데...

30평대라면 비확장 할까요? 그게 좋은가 싶어서요..아님 이중창이면 괜찮을까요? ㅠㅠ

글구 제가 너무 확장이 안 좋은걸로 쓰긴 했지만 확장해서 좋은 점도 있긴 하죠..넓직넓직!~

확장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제가 글을 이렇게 씀 왠지 다들 확장 반대하시는 분들만 쓰실것 같아서요...

여러 의견 듣고 싶습니다.^^

20평대는 확장을 안 하면 정말 좁긴해요....가구도 잘 안들어 가고요...
IP : 221.139.xxx.19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쇼퍼백
    '10.12.25 2:38 PM (115.126.xxx.45)

    전 절대 비확장에 한표입니다~
    38평 분양받아 확장공사해서 입주해 살면서 다짐에 다짐을 했어요.

  • 2. 아까워라
    '10.12.25 2:42 PM (125.141.xxx.57)

    저희 집도 새 아파트 오자마자 확장부터 했는데..
    다시 이사가면 절대 확장 안할거예요.
    넓어보인다는 점 말고는 장점이 전혀 없어요..

  • 3. 비확장찬성
    '10.12.25 2:43 PM (203.130.xxx.147)

    확장은 계속 집에 거주하는 가족이 아닌, 손님을 위한 것이더라구요.
    그리고 확장도 아주 거금을 들여 해야 따뜻하고,
    뭐든 영원한 것이 없듯 3년 지나면 이것도 어디선가 바람이 솔솔 들어오고.....

    지금은 확장한 집을 떠나 비확장 집으로 이사왔는데
    어제같이 추운 날도 난방 안틀어도 22도
    정말 살 것같아요.

  • 4. 쇼퍼백
    '10.12.25 2:43 PM (115.126.xxx.45)

    맞아요. 아까워라님 말씀처럼 넓어보인다는 장점은 있는데
    그게 살다보면 또 익숙해져서 넓게도 안보여요;;;

  • 5. 저도
    '10.12.25 2:44 PM (59.8.xxx.111)

    확장에 반대입니다. 저흰46평인데..입주하면서 할거냐..말거냐..를 결정해야 했는데 제가 이것 알아보려고 건축 전문가에게까지 자문을 구했잖아요. 결론은 반대예요. 그런데 이렇게 추운 겨울 거실 난방 했다고 창문에 이슬도 안맺혀요. 근데 확장한 집 가보면 그게 정도의 차이지만 다른 집들은 생기더군요.

  • 6. 반대
    '10.12.25 3:09 PM (124.111.xxx.36)

    저도 확장된 집 사는데요, 너무 추워요...T.T

  • 7. 확장노~
    '10.12.25 3:12 PM (175.121.xxx.183)

    확장한 집에 이사들와서 사는데 이건 뭐........새아파트라 난방도 잘 안되고... 그 유명한 자* 아파트라는데...좋은지 모르겠네요... 근데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확장안하면 엄청 좁아보이더라구요.. 옛날 비확장 아파트들이 훨씬 좋던데..... 확장은 건설사 배불려주는 일인거 같아요... 절대 확장 반대입니다...

  • 8. ..
    '10.12.25 3:16 PM (61.74.xxx.31)

    시스템창호는 단창 아닌가요?
    저는 30평대 래미안인데 확장했고 단창(이건창호)했는데요..
    딴집은 일반걸로 이중창으로 하기도 하더군요.
    저는 이중창이 싫어서 비싸도 단창으로 했어요..비용은 2배 더 들었어요
    이중창보다 공간도 더 넓어지고 보기에도 깔끔하고...
    근데 이중창한 이웃들과 비교해 보면 저희 집이 제일 따뜻해요...
    난방비 이번 달에 3만 오천원 정도 나왔어요..
    낮에는 난방할 필요도 없고요..오늘같이 추운날도 따뜻해요.
    일반창호은 이중창이고
    시스템창호는 다 단창(복층유리)인 걸로 알아요.
    확장, 비확장은 개인 선호도에 따라 다르죠..
    그리고 30평대는 20평대보다 베란다 공간이 더 많아서
    확장해도 베란다 넉넉해요..물론 요즘 나오는 아파트는 면적이 좁긴 하더군요.

  • 9. 저는 4년전
    '10.12.25 3:17 PM (219.249.xxx.106)

    남향거실, 북향작은방 최고로 좋다는 엘지샤시 이중창(사이 띄우고 하는 통바)으로 확장했는데 만족합니다. 특히 북향 작은방은 온갖 살림이 다 들여놔야해서 안할 수가 없었는데 춥지도 않고 좋아요. 거실도 바람한점 없네요. 햇살이 거실 깊숙히 들어와서 따뜻합니다. 하지만 단 1,2도라도 안한건 보단 춥지 않을까요? 확장전이랑 비교가 불가해서..
    그런데 요즘 집은 배란다가 정말 심하게 넓더군요. 울 친정 43평 가보니 거실의 절반 크기네요.
    우리는 달랑 세식구라 큰 거실은 사실 별 필요없구 다음에는 비확장에도 살아보고 싶긴해요. 하지만 처음 집보러 다닐 땐 확장집이 눈에 확 들어오긴 하더라구요.
    제가 유일하게 느끼는 단점은 비올 때 문 못여는거랑 가끔 개념없은 윗층에서 물 떨어뜨릴 때..
    빨래는 베란다에 너나 확장후 창 가까이 너나 마찬가지라 모르겠구요.

  • 10. .
    '10.12.25 3:30 PM (183.98.xxx.10)

    안방/서재 빼고 모두 다 확장했는데 단창이고 두께가 2.5센티넘는 이중유리 시스템창호에요. 가운데 아르곤가스가 충전되어 있다던가 그렇더군요.
    확장 안한 안방이나 확장한 아이들 방이나 차이가 전혀 없어요.

  • 11. ..
    '10.12.25 3:40 PM (175.116.xxx.88)

    저도 래미안 20평대고 확장한 집인데요, 거실과 작은 방만 확장한 집이에요. 창은 이중시스템창입니다. 동향이구요. 하지만, 겨울에 특별히 더 춥다, 덥다는 잘 모르고 살고 있어요.
    작은방 확장한 방은 침실로 사용하는데도 괜찮거든요. 물론 12월에 보일러를 안틀정도는 아닙니다만. 확장안한집이었으면 많이 좁았을 것 같아요. 다행히 공사가 잘 된 편인가봐요.

  • 12. ..
    '10.12.25 4:22 PM (58.121.xxx.160)

    저두 34평. 3년전 입주하면서 엘지 이중창 샷시로 안방 빼고 다 샷시 했네요..
    바람도 안들어 오고 넓어서 좋긴 한데 거실 확장 하면서 방수가 잘 안돼 마루 바닥이 좀 썩었네요.
    공사업체가 부도나버려 AS도 못받고..
    다시 공사하기도 그렇고 팔 때 공사비좀 빼줘야 할 것 같아요.
    꼼꼼하게 AS확실한 업체에서 공사하세요.

  • 13. 원글
    '10.12.25 4:44 PM (221.139.xxx.199)

    제가 시스템 창호가 먼지 몰라서 댓글 보고 확인해보니 kcc 시스템 창호네요..저희집것도요....집주인이 거실에는 그 시스템 창호의 두꺼운 유리에 블라인드를 넣어놓았던데 그것때문에 추운건가요? 암튼 시스템 창호라고 다 따뜻한것도 아닌듯 싶어요...문과 문 사이로 찬 기운이 스믈스믈 들어오네요...
    남향 서재방은 그냥 이중창인데 여기가 더 나아요..적어도 문과 문 사이에서 찬 기운이 느껴지진 않아서요...

  • 14. 모조건비확장
    '10.12.25 6:16 PM (125.182.xxx.109)

    저는 이사가면 반드시 비확장형으로 할거에요.. 확장형 난방비 너무 많이 들어요..
    저는 무조건 비확장형으로 따뜻하니 살거에요..

  • 15. 비확장
    '10.12.26 12:47 AM (116.38.xxx.64)

    비확장에 한표요...

  • 16. --
    '10.12.26 4:04 PM (61.98.xxx.175)

    저희집 한강변에 사는데,
    이중창에다 확장형(남향쪽)인데 멀쩡하더군요
    인테리어업체에서 바닥공사를 제대로 해주셔서 그런거 같아요..

  • 17. 확장반대..
    '10.12.27 12:00 PM (183.99.xxx.254)

    저희도 35평에 안방쪽만 베란다 있구,,, 올 확장인셈이죠.
    남향이라도 여름엔 좋지만 그외엔 너무나 후회한답니다.
    특히 겨울엔 빨래 건조대가 거실에 있으니 보기도 영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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