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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는 착각!! (펑~)
1. 윗님~동감이에요
'10.12.25 2:23 PM (119.64.xxx.86)레전드급 미인에게는 남자들이 함부로 눈길도 못 줘요.
감히 자기가 접근할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맘으로만 좋아하지 내색도
못하죠.
제 친구 중 하나는, 대학 다닐 때 정말 조용하게 학교만 다녔어요.
와서 말 거는 남자도 없고, 지나갈 때 쳐다 보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어느 단과 대학에 팬클럽(실제 팬클럽은 아니지만..)이
있을 정도였고, 과에서는 인기 탑이었고, 회사에서도 전 입사 동기들이 주목했던
여자였더군요.
그런데도 본인은 자기가 인기 없는 줄 알았다는......
다니던 교회에 유명 모델이 있었는데, 남자들이 다들 '어떻게 쟤를 모델과 비교하나?
격이 다르지....' 했다네요.2. 차이
'10.12.25 2:24 PM (116.125.xxx.153)근데 미인에 대해서도 남녀간에 차이가 있나봐요.
대학동기중에 저랑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어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시원시원하게 생겼는데 이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다들 늘씬하다.고는 해도 이쁘다.미인이다.이런 말하는 친구들은 하나도 없었구요.
근데 미팅에만 나갔다하면 남자들이 그렇게 이쁘다고들 하더라구요.
한번은 같이 미팅 나갔다가 남자들이 하도 그 친구 이쁘다그래서 그 친구 얼굴만 쳐다본적도
있어요.3. 망상탈출
'10.12.25 2:32 PM (221.147.xxx.138)남자들은 자기 주제 생각하면서 여자한테 대쉬합니다.
자기가 아깝다고 생각되는 여자한테는 거의 안합니다, 바람둥이 말고는요.
여자들은 재벌 2세와 사귀는 망상도 하지만, 남자들은 재벌 딸과 사귀는 망상 거의 안해요, ^^;4. 차이
'10.12.25 2:32 PM (116.125.xxx.153)ㅎㅎ님 글을 읽으니 이해가 가네요.
저는 결혼전에 이런말 들었어요.
"너는 참 튼튼해 보이는구나."
더 슬픈건 딸래미가 노는거 보시던 어떤 할머니가
"딸래미가 참 튼튼해 보이네요."라고 하시더라구요.5. ....
'10.12.25 3:03 PM (118.32.xxx.141)나이가 드니,
객관적인 조목조목 생김새보다
분위기와 인상, 그리고 비율?!을 많이 보게되네요.
그리고 어떤 종류의 세련됨..
사람 인상을 좌우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 그러니까 눈빛이더라구요.
눈이 자신감으로 반짝거리고, 잘 웃고,
여기에 더해 얼굴 피부 좋고, 깔끔한 메이크업 하고 있으면
전 너무 이뻐 보이던데요...6. 참한인상
'10.12.25 3:22 PM (218.153.xxx.71)지금 40이구요 저는 제가봐도 이쁜얼굴이 아니예요 그냥 평범 체중도 얼굴도 근데 참해보인다는 소리를 중학교때부터 들어왔어요 20대에는 정말 왜이러지 싶을정도로 대쉬를 많이 받았구요 미팅나가도 그자리에서는 다른친구들에게 더 집중이 되었다가 나중에 에프터는 꼭 저한테 오더라구요 (죄송) 그게 아마도 남자들이 아주 미인보다는 평범한듯 참해보이고 좀 만만(?)해 보이는
그런 스타일을 편하게 생각하여 좋아하는게 아닐까 그런생각이 들어요
제남편도 아마 그런면에서 저를 좋아한게 아닐까 싶구요
지금은 아이들 키우며 소리지르고 하도 인상을 쓰고 살았더니 참한인상은 아니네요ㅠㅠ7. ㅋㅋ
'10.12.25 3:31 PM (118.220.xxx.97)그냥 예쁘다고 착각하면서 사는 게 낫지 않나요? 못생겼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보단 나은 것 같은데...
8. 저는 착각하고
'10.12.25 3:35 PM (125.182.xxx.42)살다 죽고 싶네요. 못생긴 뚱뚱한 생머리 늙은 아짐. 생각만해도 슬퍼서 눈물 나올거 같습니다.
9. 그런거 같아요
'10.12.25 3:39 PM (59.20.xxx.157)전 항상 제가 별루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 나이가 들고 치아교정도 하고
돈벌면서 좀 꾸미면서 다듬어 졌지만... 집에서 어쩌다 흐릿한 거울로 보면
나혼자 쪼끔 이뻐보인적은 있어도 밖에 나가서 남들이랑 비교하면 항상
전 초라해 보인다고 생각했을 정도고 지금은 결혼아고 아이낳고 나나
더 별루고.....
근데 주위 아기엄마나 아줌마들 보니까.. 꽤많은 분들이 자기가 이뿌다고
생각하고 사시더라구요
저 왠만해선 다 이뿌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진짜 아니다 싶은 사람들도
자뻑에 공주병 이신분이 꽤나 많은거 같아요
심지어는 제여동생도 어릴땐 안그랬는데... 지금 자기가 디게 이뿐줄 착각을..ㅋㅋㅋ
하긴 .. 너무 자신감 없는 저보다 나은거 같기도 하고...
혼자 두서없이 주절주절대다 갑니다.10. jk
'10.12.25 3:40 PM (115.138.xxx.67)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성에게 말하는 외모 칭찬은 그냥 입에 발린 소리입니다.
그냥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야죠...
대놓고 외모에 대해서 험담할수는 없잖슴?????? (jk 니는 그렇게 하잖어!!!!!!!!)11. 과객
'10.12.25 3:50 PM (218.145.xxx.105)자신감 갖고 사는 건 좋은데 사람들에게 립서비스 강요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젊어뵌다,예쁘다 소리 마음에 없는데 예의상 하려니 피곤해요.
나이에 맞게 품격 갖추고 지적인 우아함 풍기는게 최고인데 ...성형도 하도 해대니 행불상수씨 말대로 "자연산"이 예뻐 뵈던대요.12. ㅋㅋ
'10.12.25 6:43 PM (122.34.xxx.15)저도 한 익명 게시판에 아는 사람이 올린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자기가 이쁜지 알더군요..ㅋㅋㅋ 조금 황당ㅋㅋㅋ 못생겼다는 건 아닌데... 걍 뭐 그렇다구요 ㅋㅋ
13. 차가운 인상
'10.12.25 10:11 PM (58.120.xxx.243)저요..그냥 코 높고..눈도 부리부리..얼굴도 갸름..
근데 눈매가 크고 부리부리니...여자들은 이쁘다 해도 남자들은 절 어려워해요.
솔직히 신부화장하니 저 정말..큼직했어요.제가 봐도..한 10년전에 또 그땐 말라서 눈이 더 크게 보임..잘생긴 얼굴..화장해주는 사람이..서양미인하나 나왔다 했어요.
어찌..남편이 김소연이 이상형이라..절 택했지만..다른 남자들 그리 절 좋아 하지 않더군요.부담스럽다나..올해 머릴 컷트치니..남편왈......"어째..해가 갈수록 더 잘생겨지냐?"
하는 정도..
전 그래도..좀 작아도 여성스런 여자가 ...이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개중 우리 남편같은 사람도 있지만..14. 음
'10.12.26 1:15 AM (221.160.xxx.218)50대초반인 울 시어머님도 이쁘다고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
고생을 많이 하셔서 60대로 보이시는데
립서비스로 하는 이쁘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시고
머리스타일 바꾸셨을때 등등 립서비스를 안하면 엄청 갈굽니다ㅋㅋ
나름 귀여우셔요.15. 착각?
'10.12.26 5:39 AM (67.83.xxx.219)어떤 게 이쁜건데요? ... 이런 질문을 먼저 드려보고싶어요.
김태희? 황신혜? 송혜교? 고아라? 문근영? 윤아? ..어떤 타입 좋아하시고 이쁘다고 느끼세요?
다들 한미모 하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타입도 정말 다르고 어떤 면에서는 매력 못느끼겠다고 하는
예쁜 여자 연예인들 있지 않으세요?
이목구비 똘망똘망 이쁜 사람들 있지만 매력을 느끼는 건 또 다른 문제인 듯해요.
그리고 남자들한테 대쉬받는 건 이쁘다기보다는 눈빛이나 행동 말투 등에 매력이 있는 사람들인듯 싶구요.
그런 말 있잖아요.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가 사실은 그다지 세기의 미인인..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고.
단, 그들의 언변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고.
그런 거 아닐까 싶은데요.
이쁘다. 매력있다. 이성에게 인기있다. 는 건 눈 코 입 기럭지. 요게 아주 아니올시다~만 아니면 오히려
부수적인 요소가 아닌가.. 싶긴해요.
그리고 남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여자들의 타입. 정~~말 다양한 것도 아시죠?
인형처럼 예쁘고 키크고 훤칠한 여자.. 그냥 그렇다는 사람도 많아요.
자기한테 어울리지 않아서 어려워한다. 가 아니고 (이런 사람 술집가면 많아서 어렵지는 않다고하던데요.)
그냥 한번 보기는 이쁜데 특별히 이뻐서 잘해줘서 내여자 만들고 싶다~ 는 느낌이 안온다는 사람.
의외로 많구요.
요새 여자들(저 포함)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여자 몸매는 젓가락같아 매력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좀 통통한 사람이 여자느낌나고 이쁘다. 고 하는 사람도 많고..
뭐.. 여자가 보는 남자랑 남자가 보는 남자가 다르듯이,
남자가 보는 이쁘고 매력있는 여자랑 여자가 보는 여자가 다른 거 같긴 해요.
여성성을 느끼는 포인트가 다른가보다.. 해요.
그리고 남자들, 이쁜 여자 어려워한다는 말은 여자들한테만 들어요. ^^
남자들 여자가 스타급 외모든, 평범한 외모든 정말 맘에 들면 어떻게든 한번은 대쉬한다고 하던데요.
안했다면? 그냥 이쁘네. 일뿐이라고.16. 그런편
'10.12.26 9:25 AM (112.153.xxx.33)제가 남자들한테는 좀 반응이 있는데
여자들한테는 이뿌다는 소리 별로 못들었어요
중고등학교때는 반여자애한테 대놓고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따라오는 고딩 대학생이 있었다는거..--;
남자들은 구체적인 이목구비보다 그 사람의 분위기에 약하거든요
제가 참해보이고 분위기있어보인다는 말은 좀 들었어요..목소리좋다는말 이런거요
그리고 옷빨이 잘받는다고
그런데 이목구비하나하나 보면 별루죠..그래서 여자들한테 평가는 짜지만 ㅋㅋ
남자들한테는 꽤 어필했다는거..
지금은 양쪽다 어필이 안돼는거 같음 ㅋ17. 그런가요
'10.12.26 10:34 AM (113.59.xxx.203)나이가 들고 보는눈이 높아지니깐 왠만하면 미인이라는 생각안들고
요즈음 다들 꾸미고 다니니깐 왠만해선 못생겼다는 생각안들어요,
그런데 본인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많죠. 저도 안이쁘도 업무상
립서비스로 이쁘다는 소리 종종하고요. 그런데 저도 살면서 눈에띄는
미인은 정말 몇명못본것같아요. 그런 미인은 광채가 나긴하더라구요.
한명은 초등여자인데 정말 길가다가 멀리서도 눈에 팍들어오더라구요.
황신혜닮았는것고.한명은 약국여직원인데 옆에 다른여직원들이 평범하게
생겼음에도 비교가 안되더라구요.그리고는 기억나는 미인이 없네요.18. ^^
'10.12.26 12:32 PM (112.172.xxx.99)안 이쁜줄 아는데
그래서 투자합니다
화장품 명품백 할부옷 그리고 사교육으로
노는 물도 틀리게 할려 하고요19. 누가
'10.12.26 12:42 PM (221.138.xxx.83)그러대요.
전형적인 미인의 얼굴은 아니고
귀한 인상이라고...
남편에게 대접받고 살거라는데
자기가 관상을 본다나 어쩐다나...20. ..
'10.12.26 1:09 PM (110.14.xxx.164)여자들의 기대치가 더 높아서 그런듯
여자들은 왠만한 미모 아니면 이쁘단 생각 안해서요
남자들은 왠만하면 이쁘다 하고요21. .
'10.12.26 1:22 PM (218.24.xxx.24)어릴때부터 예쁘다는말을 정말 마니 들었는데요.
가는데마다.....
예쁘다는 말은 좋지만 좀 남성스럽고 털털한 성격에 마이너스는 마니 됐어요.
그냥 귀염상이 훨씬 살아가는데 좋은것 같아요.22. 매력있다는 착각
'10.12.26 1:37 PM (183.102.xxx.63)나는 객관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나름> 매력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더더 많지요.
그거야말로 증명해줄 수도 없는 중증.23. 글쎄
'10.12.26 4:22 PM (112.153.xxx.33)그래도 나름 본인은 매력있다고 착각(?)하는 분은
자존감이라도 있는분인거 같은데요
나는 얼굴도 별로고 매력도 없어 하는 사람보다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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