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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장, 대한민국 30대 남녀의 망상과 현실

망상탈출 조회수 : 4,294
작성일 : 2010-12-25 14:03:01
               << 남자의 망상 >>

  외모     :  이쁘고 몸매좋고

  성격     :  순하면서도 징징대지 않고 할 때는 하고

가족관계 :  내 가족에게도 잘하는 여자면 좋겠어

  금전     :  내가 조달하는 돈의 반 정도는 가져오고
                내가 말 안해도 집값도 좀 척 보태고
                결혼식이나 신혼여행에 괜한 욕심은 안 부리면 좋겠어
                요샌 커리어우먼 시대! 당연히 자기 일을 가지고 월급도 좀 가져와야지?
                아 그렇다고 나보다 적게 벌어오면서 집안일을 딱딱 일대일로 나누자고 하는건
                비매너지, 당연히 경제적 기여에 맞추어 집안일도 배분되어야 하는거 아니겠어?


          << 그런 남자들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 >>

  외모     : 이쁘고 몸매좋은 여잔 TV속에나

  성격     : 순하면 징징대고 할 때 하는게 없거나
               드세면 할 때는 하겠지만 나를 지맘대로 하려 하거나

가족관계 : 효도는 셀프!

  금전     : 남자가 조달하는 돈의 10분의 1만 가져가면 되겠지?
               엄훠, '전통적으로' 집은 남자가 마련하는 거야~!
               결혼식은 번쩍번쩍해야 하고,
               신혼여행은 평생 한번인데 두당 500씩 써서 다신 못가볼곳으로~!
               직장일은 근무시간이 있지만 집안일은 그런거 없어,
               직장에서 니가 얼마나 피똥을 쌋건 집안일도 3분의 1쯤은 맡아줘야지!

========================================================================

               << 여자의 망상 >>

   외모    : 키는 적어도 175는 돼야지, 180 넘으면 좋고! 얼굴은.... 봐줄만은 해야지?

   성격    : 나한테는 한없이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필요할 땐 강하고,
               할 때는 해야지?!

가족관계 : 효도는 셀프!
               시댁 식구들한테는 칼같이 선을 긋고
               나한테 들어오는 압박 다 막아줘야지

   금전    : 인서울 3억 전세 정도는 기본,
               대출 약간 껴서 5~10억 하는 집도 뭐 참아줄 수 있어.
               어머, 당연히 시부모님이 몇억은 실어주셔야 하는거 아니야?
               아들한테 이몸께서 결혼해주시고 아이도 낳아주실건데.
               내가 낳아도 다 그집애쟎아?
               시부모님은 당연히 5억 아래 푼돈 지원해 주셨으면,
               나중에 간섭은 전혀 안 하셔야겠지?


               << 그런 여자들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 >>

   외모    : 한국 30대 남자들의 평균 키는 172.
               그렇다는 것은 175를 넘는 키를 가진 남자는 잘해야 3분의 1?
               여자들처럼 얼굴 이뻐 보이는데 신경을 쓰는 남자는 희귀하므로
               보통 얼굴들도 이건 뭐 TV에 나오는 남자들하고 같은 인종은 맞는지 원....

   성격    : 깐깐하고 집안일도 간섭하고 가계부도 쓰라고 하고 체크하려 들거나,
               물렁하고 늘어지고 집안일 간섭 안하지만 대신 청소? 설겆이? 그런거 왜해? 하거나.

가족관계 : 이제 결혼했으니 우리도 어른이야. 앞으로는 할 도리 하면서 살아야지.
               부모님 당신 보는거 좋아하시니까 전화는 만날 드리고, 한달에 두번쯤은 본가에도 가자.
               우리 사는 이 집, 부모님이 5천 보태주셨어. 부모님 지원 아니었으면 '이렇게 좋은 집'은
               '꿈도 못 꿨을' 거야.
               우리도 잘 해드리자.
               나 일 잘하고 승진하기 바라면, 당신과 우리 엄마 문제는 당신이 잘 알아서 해결해줘.

   금전    : 연봉 3천을 넘는 직장인은 전체 직장인의 고작 3분의 1쯤.
               거기다 그런 직장들 대부분은 직원들을 깜깜해지기 전에 퇴근시키지 않는다.
               별 해괴한 상사색히들은 어찌나 많은지, 그놈들은 시도때도 없이 부하들 데리고
               지가 가고싶으니 수상한 업소엘 델고가네.
               5억 주고 간섭은 안하길 바랬던 시댁,
               5천 주고 간섭은 끝도 없네.

....................................................

양쪽 다 망상과 이기심이 대단하죠? ^_^;;
하지만 어쩌겠어요, 다 약한 인간들인 것을....

이런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는 것이 결혼시장.
IP : 221.147.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상탈출
    '10.12.25 2:54 PM (221.147.xxx.138)

    힛트가 200도 넘었는데 노플이라니~ ;ㅅ;
    남녀 모두를 비판해서인가? 잇힝~

  • 2.
    '10.12.25 2:55 PM (119.202.xxx.82)

    ㅋㅋㅋ 많이 공감가요 비단 결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대부분이 그렇죠

  • 3. 망상탈출
    '10.12.25 3:05 PM (221.147.xxx.138)

    난 안그래요! 나
    난 안그랬어요! 라는 리플이 1개도 없죠, ^^;

  • 4. .
    '10.12.25 3:21 PM (125.185.xxx.67)

    40대 중반에도 여자의 망상에 등장하는 남자 만났으면 봉잡은 건가요?
    학벌이 스카이가 없어서 우리집 남자랑 동급인걸요.
    구체적으로 이리 생각해서 이리 살게 된건 아니랍니다.
    내 인생 내가 책임진다 하고 살았는데 그리 된거지요.
    서로에게 감사하고 사는 이십이년차 부부예요.

  • 5. 쩜하나님
    '10.12.25 3:34 PM (221.147.xxx.138)

    로또 맞으셨어요, ^^;
    남편분 어디 도망 못가게 늘 발목에 줄 매어두셔요~

    내 인생 내가 책임진다 하고 사시다 만나셨다면,
    좋은 분이 좋은 분을 만나신 거네요.
    이 글에서 비판하는 건 자기 주제는 생각않고 상대에게 욕심만 부리는 거여요.

  • 6. ㅎㅎ
    '10.12.25 3:48 PM (220.76.xxx.79)

    망상탈출 님께서 직접 쓰신 글이에요? 우와~ 잘 쓰셨는데요. ㅎㅎ 퍼갈께요.

    참, 저 안 그랬어요~라는 리플을 원하신다면..... 예, 제가 확실히 한 표 드릴께요. ^^

  • 7. 망상탈출
    '10.12.25 3:55 PM (221.147.xxx.138)

    예, 직접 쓴 글입니다.
    82쿡의 '망상탈출'이 썼다는 것만 밝히시면
    어디로 퍼 가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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