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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만원도 없이 다니는 사람...
나이도 저보다 많고 직급도 높고 연봉도 높죠.
옷도 백만원짜리 털코트 입고 똥가방 들고나니는 여잡니다.
근데 너무자주 돈을 꿔달라고 합니다.
항상 만원 오천원 삼천원 이렇게 푼돈 꿔달랍니다.
정말 제가 바보같네요.
사람 뭘로보고 자꾸 구질하게 푼돈 꿔가는지....
그것도 제가 몇일 고민하다 달라고하면 줄라고했어 하면서 줍니다.
알아서 준적 없습니다.
추접스러워 정말 싫습니다.
어제도 뭐하는데 삼천원 모자란다고 빌려달라네요.
이해가 안가요 지갑에 왜 만원도 없이 다니는건지...
시원하게 한방에 거절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정말 확실하게 다시는 거지같이 돈 꿔가지 못하게요...
1. 눈 질끈 감고
'10.12.25 1:10 PM (112.151.xxx.221)없는데요...하세요.
2. 그런
'10.12.25 1:11 PM (61.85.xxx.67)돈 모아 명품 사야 하니까요 그 여잔
다음에 또 달라하면 그러세요
'저도 푼돈 모아서 명품 좀 사보려구요' 하세요3. ...
'10.12.25 1:12 PM (221.138.xxx.206)없는형편에 털코트입고 비싼가방 드느라 돈이 없는거죠.
뭐 다른 방법이 있나요. 빌려달라면 없다고 하시는 수 밖에요..4. ..
'10.12.25 1:17 PM (110.14.xxx.164)습관이에요 몇번거절하면 안그러고요
같이 다니지 마세요5. 받기쉽게
'10.12.25 1:18 PM (116.41.xxx.180)일만권이나 오만원권밖에 없다고 하세요..
그래도 일만원 빌려주면 받기가 덜 구질 스럽죠..6. 참나
'10.12.25 1:19 PM (122.36.xxx.52)짜증나시겠어요.
반대로 원글님이 돈 꿔달라고 하세요.
주기적, 반복적으로 빌리고 달라고 할 때까지 갚지 마시고요.7. .
'10.12.25 1:20 PM (182.208.xxx.38)님도 5천원,만원 빌려달라고해보세요.
그 사람은 없다고하면서 절대 안빌려 줄것같은데요.
그러면 다음부터 원글님도 거절하기 쉬울거예요. 나도 오늘은 현금이 없어, 저녁에 현금으로 뭐 살게있어서 안될것같아등 이렇게 거절하세요.
자기도 안빌려줬으면서 원글님이 안빌려줬다고 욕할수는 없을거잖아요.8. ....
'10.12.25 1:29 PM (175.114.xxx.199)저는 후배가 그러길래 " 어이 빌리려면 백만원씩 빌려 나 헷갈리거덩"
그뒤부터 안빌리던데..............
또한번은 직원이 몇십만원 빌렸는데 소문이 안좋드라구요. 여기저기 빌린다고
그래서 월급날 코앞에서 "빌린 돈 갚으세용" 하니 바로 주더라구요
강하게 나가세요. 나 돈 없어요...이런 거 보다 백배 잘먹혀요.9. aaa
'10.12.25 1:33 PM (58.143.xxx.147)현금은 가방 앞주머니나 그런곳에 넣어놓고 현금 달라고 할때 없다면서 지갑 보여주면 되죠. 몇번 그렇게 하면 안빌려 달라고 할테고 아니면 동전몇개 보여주면서이거라도 가져갈래요 하면 되염
10. .
'10.12.25 1:35 PM (211.224.xxx.222)어떤 사람은 땡전 한푼 안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던데..다 카드로 계산. 돈 안쓸려고 저런다는..뭐 사먹자 그럼 나 카드 밖에 없어. 만원도 없어? 아예 지갑이 없어--! 이런 컨셉을 한두달도 아니고 몇년씩 유지하는 사람도 있어요
11. 헉!
'10.12.25 1:43 PM (59.7.xxx.246)옛날에 나랑 일하던 애 아닐까... 10여전 전에는 500원만 천원만 하면서 옷은 레니본 입고 다니고... 자기가 먼저 택시타자 그래놓고 내릴 땐 어차피 너 혼자 타고 왔어도 돈 냈을거라며 나보고 돈내라 그러던 애...
걔 김씨 아닙니까??12. ....
'10.12.25 1:44 PM (58.122.xxx.247)어 나두 없네요 ?몇번만 하면 되지않을까요 ?
13. 헉!
'10.12.25 1:44 PM (59.7.xxx.246)자판기 앞에서 커피 뽑으러 오는 사람들한테 백원씩만 달래서 천원 만드는 것도 봤습니다.
나중엔 다들 학을 떼서 왕따 됐어요. 그래도 시집은 잘 가드만요.14. ..
'10.12.25 1:54 PM (218.156.xxx.81)어떤 나라는 1달러인가... 그 정도의 기본적인 돈도 안 갖고 다니면 부랑자로 신고당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15. ...
'10.12.25 1:54 PM (174.93.xxx.213)무조건 "없는데..."하세요.
16. ..
'10.12.25 2:00 PM (124.50.xxx.20)전 카드만 써요..하세요..ㅎㅎㅎ
솔직히 요즘엔 현금이 별로 필요없는 세상이긴 하잖아요.17. ㅜ,.ㅜ
'10.12.25 2:43 PM (121.130.xxx.42)저같음 삼천원 떼일래요.
삼천원 빌려 달라하면 빌려주고
줄때까지 암말도 안할거예요.
또 돈빌려달라 하면 저번에 빌린돈 부터 갚아 그럴거고
내가 그럴까봐 무서워서 돈빌려달란 소리 꺼내지도 못할거 같은데..
하긴 그런 사람은 삼천원 갚고 만원 또 빌려달라고 할 잉간이긴 하죠?18. 이제느
'10.12.25 2:59 PM (175.116.xxx.63)100원 짜리 동전 몇 개만 있다고 하세요.
더 나아가서 돈을 안갖고 왔다고 하세요. 카드 밖에 없다고요.19. 습관적
'10.12.25 3:05 PM (180.230.xxx.93)으로 돈 빌리시는데
제 마인드가 앞으로 남한테 돈 안 빌리고 빌려주지도 말자 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다시는 돈 거래 안 하고 싶다고
거두절미 단호하게 말씀하셔요.
뭐라 그리 어려워요. 내돈내가 안 빌려주겠다는데 !! 그 여잔 상습범이네요.20. -
'10.12.25 3:07 PM (115.126.xxx.99)현금은 가방 다른주머니에 넣어두고 지갑에 백원짜리랑 오십원짜리 십원짜리 몇개 넣어둔 후
이거라도 빌려갈래?? 아니다... 그냥 안갚아도돼~~ 하면서 동전 탈탈 털어주세요.
최대한 비참하게...
그래야 그딴짓 다신 안하겠지요.21. 홍시
'10.12.25 4:03 PM (119.149.xxx.156)님!!!!!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2&sn=on&...
이글보세요 속터집니다22. .
'10.12.25 5:52 PM (121.153.xxx.56)카드쓴다고하세요..
저런사람 알수없는사람같어요.23. 당분간
'10.12.25 6:12 PM (121.138.xxx.139)5만원짜리만 갖고 다니세요...
빌려달라면 잔돈 없는데 이러시궁..24. ..
'10.12.25 6:42 PM (175.112.xxx.184)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면 나도 현금 비상금만 있어서 빌려주면 당장 오늘 쓸 현금 없다고 하고 거절 하세요.잔돈 맡겨놓은 것 도 아닌데 수시로 그런다면 딱 잘라 거절 해야지요.
25. ㅠㅠ
'10.12.25 6:50 PM (1.225.xxx.122)저도 현금 많이 안가지고 다녀요.
10만원 정도 은행에서 뽑고....지갑에 넣어 둔 후 현금이 꼭 필요한 일에만 쓰고
나머진 거의 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그렇게 10만원 다 쓴 후에도 버틸만큼 버티다가 돈 찾습니다.
사실 요즘은 현금 쓸 일이 친구들하고 모임갔다가 더치할 때나 쓰게 되는데
그때 돈이 없으면 인터넷뱅킹으로 먼저 부치고 나갑니다.
현금 찾으러 은행가는거 귀찮아서요...ㅠㅠ
가끔 먼저 부치는거 잊으면 1~2만원 꾸기도 하고, 또 인터넷뱅킹으로 갚고....
현금 별로 안챙기는데...여기 글보니....제 주위 사람들도 욕 꽤나했겠어요ㅠㅠㅠㅠ26. 지혜롭게
'10.12.25 7:32 PM (221.152.xxx.236)있으면서 없다 하면 거짓말같아서 찜찜하니가.....에
빌려줄돈 없다고 하세요........돈은 있어도 빌려줄돈은 없다고27. 정말
'10.12.25 7:35 PM (175.198.xxx.247)정말 이상한 스탈의 뇨자네요.....
거래를 하지 마세요....
정말 이상하네요.....28. ...
'10.12.25 9:11 PM (124.54.xxx.159)같은사무실이면 피하실 수도 없으니 현실적인 방법하나 알려드릴께요.
지갑에 오만원짜리 하나 넣고 다니시면서
꿔달라고 하면 잔돈없다하시면서
항상 오만원짜리 주시고 사무실에서 계좌이체로 보내라고 하세요.
삼천원, 오천원은 달라하기도 민망하지만
오만원은 알아서 줍니다. 오만원쯤되면 달라고 하기도 당당하죠.29. ..
'10.12.25 11:01 PM (110.11.xxx.151)제 친구중에 이런사람있어서 전... 원글님의 맘을 100% 이해합니다.
방법이요... 사실 안보는것 말고 방법이 없어요..
친구중에 한명이 꼭 그렇게 행동해요....
물론 명품가방사고 그런거 까진 아닌데....
항상 같이 돈을 내는 상황이면 현금이 없다 라는 일관된 답변이 와요..
그리고 시장같은데 같이 가면.... 꼭 그러죠...
사실.. 금액이 작아서 말은 못하구.... 그런 태도가 맘에 들지 않고...
이건 정말.. 남들한테 말하기도 그렇죠~~
방법은....
1. 최대한 함께 하는것을 피하세요...
돈 같은거 같이 거래되는 상황이 없도록 하시구요..
그리구... 정말로... 수표 10만원권 갖구 다니세요
빌려 달라고 하면 수표밖에 없다고 말하세요.
빌려주기 싫을땐.. 저두 오늘 현금쓸려고 찾아놨다고 말씀하세요...
3. 마지막은 님도 현금을 갖고다니지 마세요...
사실.. 전 현금이 없으면 좀 불안해서 그렇게 잘 안됐는데...
직장에서 항상 보셔야 하구 그러니...
당분간은 현금을 갖고다니지 마세요...
정말.. 저런 사람.. 너무 싫어요30. ..
'10.12.26 12:51 AM (112.151.xxx.37)아마 그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찌질하고 민폐인지 모를거예요.
귀챦다고 거지짓하면 좋나..쯔쯔...
일년에 한번쯤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한달에 한번만 넘어도 그냥 찌질이 민폐 덩어리네요.31. .
'10.12.26 2:32 AM (112.153.xxx.114)카드대금 때문에 현금이 부족한 분인듯...
32. 크리스마스
'10.12.26 3:30 AM (96.234.xxx.162)날에 욕안하려고 했는데...^^
어쨌든 지돈은 아깝고 남의돈은 안아까운사람 젤 혐오하는 스타일이에요
젤 싫어요.33. rs
'10.12.26 4:13 AM (114.203.xxx.226)제목만 보고 접니다! 하려고 했어요
저도 카드만 들고 다니거든요 ㅋㅋ
근데 저분은 너무 심했네요 -_- 저런사람이 젤 싫다는..
받기도 뭐한 돈 자주 빌려가면 짜증나요34. 원스이너불루문
'10.12.26 9:15 AM (180.224.xxx.10)당신은 만원도 빌리고사냐? 이말이 무슨말인지 아세요?
이말은 몇달전에 국내 모처에서 일어났던 살인사건의 원인을제공한 말이었습니다.
넌 돈만원도 빌리고사니?
그냥 없어 미안해 하면되는데 왜 저런 표현을 사용해서 죽음에 이르렀을까요?
말조심하면 뒤가 편안합니다.
애들한데도 그리 가르켜야 하지않을까요?
톡톡쏘아주라 가르키지마세요 그러시는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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