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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애 데리고 오는 사람
지인들과 술도 한잔하며 이야기나누려했는데
한명이 남편에 네살짜리 애까지 데리고 왔어요.
애는 계속 심심하다고 보채는데...
애하고 잘놀아주는 친구도 있었지만
제가 미혼이라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좀 기분 안나더군요.
82님들은 모임에 애데리고 오는거 이해하세요?
1. 미혼이시라니..
'10.12.25 1:58 AM (211.200.xxx.238)저도 왠만하면 모임에 안데리고 나가는데..아님 아예 안가는...
그아줌마 나름 사정이 있지 않을까여? 모임까지 데리고 나올 정도면...2. ...
'10.12.25 2:10 AM (211.110.xxx.176)저도 아이가 없는지라....
싫긴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분도 바람 쐬고 싶은데..애는 맡길데가 없고....어쩔수 없이 델꼬 왔겠죠.
이해해주세요... 성탄이잖아요....3. 음
'10.12.25 2:13 AM (110.12.xxx.30)어떤 모임이길래 유부녀와 미혼들이 크리스마스 모임을 가지기로 했을까요
보통 그런 구성은 잘 안하지 않나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편이랑 아이를 집에 놔두고 모임에 나가긴 좀 힘들잖아요
그러니 보통은 결혼한 사람들끼리 가족동반, 부부동반으로 모이거나 미혼들끼리 모이거나
그러던데...4. ...
'10.12.25 2:16 AM (121.146.xxx.193)음님/일적으로 만나서 친해진 분들이에요. 그중에 결혼한 분, 미혼,지금은
일 그만 두신분들 좀 다양하게 섞여있어요.5. 음
'10.12.25 2:20 AM (14.52.xxx.19)오늘같은 날 기혼자를 나오게 한 자체가 좀 그래요 ㅠ
게다가 애가 어리면 이런날 나오기도 힘든데,,6. ...
'10.12.25 2:23 AM (121.146.xxx.193)음님/나오라고 끌어낸건 아니에요.
연말이라 송년회 할겸 그냥 나올 의향있는 분들만
한 번 보자고 된거죠.7. ~
'10.12.25 2:25 AM (125.187.xxx.175)그 분이 엄청 나오고 싶으셨나보네요. 이런 날씨에 애 데리고 나오다니...그것도 술 모임인데.
8. 아니
'10.12.25 2:35 AM (116.39.xxx.99)남편까지 함께 나왔다면서요? 그럼 애 맡길 데 없어서 데리고 온 건 아니네요.-.-;;
9. ....
'10.12.25 3:35 AM (221.139.xxx.207)무례한 거죠. 모임에 누구든 다른 사람 데리고 나올 때는 양해를 구하고 나와야 되는 건데, 그것도 자기통제가 안 되는 애를 데리고 나온 건...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애 다 키워놓고 다른 사람이 애 데리고 나올 때 제일 뒷다마 하더군요.
10. .
'10.12.25 10:02 AM (221.138.xxx.35)남편이 나온건 그렇다해도 그냥 얼굴이나 보여주고 애데리고 사라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말도 안되는 경우없는 사람입니다.11. ..
'10.12.25 10:07 AM (108.41.xxx.215)남편이 아이 봐야죠. 사정이 정 안되면 당사자가 불참해야 하고요.
12. 쩝..
'10.12.25 10:33 AM (59.26.xxx.163)남편없이 애만 데리고 나왔다면 조금 이해가가지만 남편도 같이 나왔다면 좀 그렇네요. 저도 결혼하고 애도 있지만 애 데리고 모임 나오는 친구 별로에요.
13. 저도
'10.12.25 11:14 AM (121.164.xxx.172)정말 싫어요.
14. 이기적이죠
'10.12.25 12:52 PM (61.74.xxx.31)그 모임을 아무 의미 없게 만들어 버리는
생각없는 행동이지요..
그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15. ...
'10.12.25 1:07 PM (61.74.xxx.225)다른 자리도 아니고 술자리에 왜 애를....
주변에서 담배들도 피고 할텐데....ㅡㅡ;16. ,
'10.12.25 1:45 PM (110.14.xxx.164)남편이 집에 없음 몰라도 있으면 맡기고 혼자 나오지..
17. 참나
'10.12.25 1:50 PM (116.38.xxx.64)남편에 애까지 델고 나오는건 완전 무경우네요.
그냥 남편이 집에서 애보면 됐지...가족모임도 아니고 좀 철면피18. .
'10.12.25 2:15 PM (58.227.xxx.121)무례도 무례지만 애가 정말 안됐네요.
잘시간에 어른들 술마시는 자리에 나와서 앉아있기 힘들었을텐데..19. ㅜㅜ
'10.12.25 5:39 PM (123.99.xxx.115)전 남자친구 회사동료들모임 따라갔는데 항상 작은모임도 안빠지고 꼭나오시는 분이있더라구요. 애까지 데리고 좍빼입구요.. 그럼 여기저기 만원짜리 쥐어주고.. 아빠라는 오빠 회사동료가 안주면 대놓고 달라그래요 ㅎㅎ 자기들끼리 간단하게 소고기 먹고가거나 이럴때도 꼭데리고 나와서 외식시키는분위기예요. 전 당근 빠질곳은 빠지지만..
20. ...
'10.12.25 6:06 PM (58.239.xxx.236)저도 연말 부부모임있었는데 다들 애들이 자라서 안따라오려한다고 원래는 가족모임인데 부부모임으로 변했거든요. 저희만 늦둥이가 있어서 맡길데도 없고 남에게 폐끼치기 싫은 성격이라 저만 해마다 안가요. 남편 혼자 가네요. 회원?들이 저보고 올해는 빠지지 말고 애데리고 나오라고 일부러 전화가 오는데도 (인사치례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싫어서 안가요
21. 싫다 싫어
'10.12.25 6:28 PM (186.205.xxx.156)그건 상식없는 행동이라고 봐요. 모임의 취지가 있는데..... 저도 친구하고 같이 점심한번 먹자고 연락하면, 친구 꼭 미국 남편데리고 오는데, 우리가 얘기할때마다, 무슨말했어 하고 꼭 물어보니,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물론 같은직장 다른 부서에서 일하니까 어쩌다 한번 점심먹는것도 꼭 지남편 끌고와서 ...
그 담부터는 점심 같이 안먹기로 했어요. 저도 얘들 어릴땐 남의집이나 모임에 얘들데리고 안가는것을 원칙으로..22. 남편이
'10.12.25 7:14 PM (211.63.xxx.199)남편이 따라 나온게 아닐까 싶어요. 혼자서 애 못 보는 타입이거나, 마누라 어디 나가는거 싫어하는 타입이요. 집에서 애 보라하면 차라리 애 데리고 쫓아가는걸 택하죠.
아님 그 여자분이 혼자 외출하기 싫어하는 타입이거나요.
주변에 의외로 온가족이 꼭 함께 다녀야하는집이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분도 남편이 여자들 모임에 꼬박꼬박 따라 나와서 와이프가 어떤 사람들하고 어울리나 확인해야하는 남편이 있더군요.
물론 그분 남편때문에 미치려고하긴 하죠. 뜯어 말리느라요.
휴일에 여자 혼자 나가려하면 남편이 따라나서거나, 또 남자혼자 나가려하면 여자가 따라 가거나요. 당연히 아이는 동반되야겠지요.
그래도 기혼이신분들은 좀 이해할겁니다. 남편이라고 해도 내 맘대로 안되잖아요?
모임엔 꼭 가고 싶고 남편이나 아이나 협조 안해주고..하지만 사람들은 만나고 어울리고 싶고요.
눈치없긴 하지만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이해는 갑니다.23. 이해안됨
'10.12.25 8:14 PM (203.255.xxx.87)제 주변에도 꼭 남편 달고 다니는 친구 있어요. 근데요. 전 그 남편이 아주 찌질하고 못나 보여요. 아이데리고 남들 노는데 꼭 끼고 싶을까? 지난번에는 지인 결혼식에 갔는데, 결혼식장에 남편, 아이들 둘 다 데리고 왔네요. 물론 친한 가족이라면 이해되는데. 이건 선배 결혼이고 다들 혼자 온는 분위기였거든요. 문제는 그렇게 올려면 좀 옷이라고 제대로 입고 올것이지, 남편은 거의 추리닝만 면한 상태로 운동화 신고 동네 놀러나온 옷차림. 꼭 밥 얻어먹으로 온 것같아 추접스러웠습니다.
24. .....
'10.12.25 9:20 PM (115.143.xxx.19)그런 모임에 애데리고 나오는거 싫어요.
남편이랑 애까지 따라나왔으면 따로 밖에서 시간보내야죠.
그리고 집으로 들어갈때 다시 남편,아이 만나서 함꼐 들어가고.
좀 찌질해보이네요.
저 또한 결혼식에 애데리고 오는 사람 싫어요.더욱이 싫은건 단체 친구사진에 애끼고 찍는사람.완전 짜증나요.25. 은모모
'10.12.26 12:02 AM (124.54.xxx.58)음.. 여긴 미쓰들이 많은가보네요...애 한둘 있음 이해되는뎅...ㅜ.ㅜ
26. 어머나
'10.12.26 12:31 AM (116.38.xxx.64)애가 한둘있으면 친구들 모임도 혼자서만 가족모임으로 만들어야 하나요?
그 남편은 혼자 애데리고 여자들만 있는 모임에 기를쓰고 오고싶을까요?27. 4살정도면
'10.12.26 12:36 AM (210.106.xxx.114)집에서 남편이 혼자 봐도 될듯한데. 그분이 개념없는거 맞습니다.
혹시나 영유아라면 모를까. 4살딸이면 충분히 혼자 볼수 있을텐데 그 남편이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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