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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바지=무식? 공적영역을 침해하는 공공의 적?
수면 바지 입고 가는 사람 보면서
저거 미친 거 아냐 라며 딸이랑 욕하신다는 분
소름돋네요
그래서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나 봅니다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이라는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신 분
알록달록한 무늬가 단순히 게으름과 정리 안 된 잠자리를 연상시킨다는 분
가슴이 답답해서 한 자 적습니다
왜 그렇게 남의 옷차림(마구 헐벗거나 속옷을 입고 다니거나 너무 비위생적인 것도 아닌)을 판단하려 드시나요
이런 저런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알록달록 애들 잠옷 무늬라는 것도 본인의 기준이며 판단일 뿐입니다
무식하네, 눈쌀이 찌푸려지네 이런 생각
그냥 혼자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까지 전염시켜서
다음 세대에까지
이런 획일적인 가치관을 물려주시지 말구요
예를 들면요
마흔 넘은 여자도 머리 기르고 싶을 수 있어요
비록 머리결이 안 따라주어두요
그거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죠
수면바지 입은 사람이 머리도 그렇고 지져분하니 퀭하니 그렇게 다닌다면 정말 자다 일어났구나 싶겠죠 그렇다고 그게 눈쌀을 찌푸릴만큼 나쁜 행동인가요?
그사람이 며칠 아팠다가 겨우 밖에 나온 걸 수도 있고
뭐 이러저런 사정이 있을 수 있어요
댁의 자녀들이며 남편님들은 참 갑갑하시겠습니다
님들의 너무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살려면요
그리고 서서히 동화되갰죠
조금만 자기랑, 남들이랑 다르면
미친거 아냐 라며 눈쌀 찌푸리고
무식하다고 흉보구요
혹은 본인의 욕구불만과, 어떤 대상(예를 들면 시댁식구나 주변의 엄마들)에 대한 미움을 그런식으로 reflection하고 계신지두 모르겠네요
자신에겐 엄하되 남에겐 관대해져 보는 건 어떨까요
수면 바지에 그리 엄격하신 분들은 늘 단정히 때와 장소에 맞게 교양있고 절대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사시나요?
하라주쿠, 런던, 파리, 북유럽 거리에 가시면 너무 힘들어 하실 분들 ㅎ.
1. 남이사..
'10.12.24 11:51 PM (125.130.xxx.200)그 옷을 입고 내 결혼식에 오는것도 아니고...
장례식장에 가는것도 아니고 .....싸잡아 욕먹을만큼 그렇게 비난받을 짓인지......
싼타 할부지 그 빨간유니폼도 남의집 다니기엔 너무 수면스럽지 않나요? 남의 생일날 그럼 안된다고 양복으로 바꾸라고 카드라도 보내야할듯..2. ㅋㅋㅋ
'10.12.24 11:56 PM (175.117.xxx.77)맞아요~~ 싼타 할배 옷도 수면복이랑 같은 재질이에요~~ ㅎㅎㅎ
3. 쵝오
'10.12.25 12:10 AM (112.148.xxx.153)글 참 잘쓰시네요... 나도 이런 말이 하고 싶었는데 글빨이 딸려 쓸 수가 없었는데 속시원히 제 마음을 대변해주셔서... 어쩜 이리도 글을 잘 쓰시는지....짝짝짝...
4. 남이사님
'10.12.25 12:11 AM (112.148.xxx.153)너무 웃겨요 ㅋㅋ.... 수면스럽지도 웃기고 남의 생일날 카드보내는 것도 웃기고 ㅋㅋ
5. ㅂㅂ
'10.12.25 12:14 AM (121.161.xxx.180)동감이에요. 수면바지 입고 마트 가는 것 정도에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시는 분들 보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런 분들 어쩐지 별로 행복한 사람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본여행 처음 갔을 때 놀랍고 신기했던 것이, 나이에 상관없이 입고싶은대로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였어요. 헤어스타일의 경우도 그랬구요. 비슷비슷하고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의 옷과 가방을 걸친 사람들만 보는 것보다는 좋아보였어요,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나이 마흔 넘어서 머리 기르는 것 가지고도 싫은 소리들이 나왔던 모양인데... 도대체 자기 머리 헤어스타일조차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할 자유가 없다면 이건 문제 있는 세상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6. 비단결되고파
'10.12.25 12:26 AM (125.133.xxx.139)저 며칠있으면 마흔인데 긴생머리예요.
그분들과 현피뜨면 저는 욕 바가지로 먹을거 같아요~ㅎㅎㅎ7. 깍뚜기
'10.12.25 12:35 AM (122.46.xxx.130)ㅋㅋ 그라게요. 다들 열정이 넘치시는지 수면바지가 뭐라고 오늘도 문제의 글 댓글보고 놀랐어요.
각자의 불쾌한 순간의 느낌이야 그야말로 '느낌'이니 누가 왈가왈부할 수는 없겠지만, 제 기준엔 순전히 취향이나 호오의 문제인데 마치 '시비'를 가리는 논쟁인양 격하게 흘러가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바바리맨이 나한테 다가와 '서프라이즈~'만 안하면
(건 엄연히 내가 동의하지 않은 채 시각적 폭력을 당한 것이므로 응징할 것임!)
익명의 누군가가 뭘 입든, 레깅스를 입든 말든 거기에 대해서 시선을 두거나
(제 기준에 좀 튄다 싶음 한 번쯤 눈이 갈 수는 있겠지만 거기까지)
이러쿵 저러쿵 하게 되지 않더라구요. 제가 걱정할 일도 아니구.
그리고 그게 절대 다수에게 진짜로 불쾌감을 준다한들 입은 사람이 그 시선을
감내할 일이구요.
자신의 자의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것과, 그 표현이 마치 올바른 기준인양 공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너무 다른 문제란 생각이 드네요.
전 태어나서 뽀글이 파마도 딱 한 번 해보고, 화장도 결혼식에 딱 한 번, 한 벌 정장도 없어요.
치마도 한 장 없음. 이 정도면 82 루저에 민폐려나요?
82에서 번개하면 머리를 트로피칼 파인애플로 염색하고
수면바지 입고 나가고 싶어요. 비뚤어질테다!! ㅋㅋㅋ8. 은행나무
'10.12.25 12:39 AM (121.167.xxx.239)원글님 글 참 잘쓰시네요.^^
수면바지의 난을 보면서 뭔가 답답했는데, 꼭 집어 주셨어요.
그리고
남이사 님 댓글 읽으면서 뒤로 넘어갔어요.
산타할아버지께 양복티켓이라도 보내드려야...ㅎㅎ9. 매리야~
'10.12.25 12:40 AM (118.36.xxx.105)댓글이 예술이네요...ㅎㅎㅎ
산타할아버지도 수면바지...ㅎㅎㅎ10. 음..
'10.12.25 12:42 AM (125.132.xxx.149)저도 그 글 읽으면서 뭔지모르게 불편하드라고요~~저는 수면바지도 없지만.. 밖에서 밤에 쓰레기버리다가 남이 입은거 본적있는데 진짜 아무생각 안 들었어요..입던 말던 그게 개념없다고 욕까지 할정도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거 욕하는 사람은 왠지 정해진 틀에 맞쳐서 남들 눈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사는것같은 느낌을 받아서 댓글 읽는데 제 가슴까지 답답하드라고요~ 저도 나름 보수적이고 정도에 벗어난거는 싫어하는 스타일이긴한데...
저도 미국에서도 살아보고 일본여행도 몇번 다녀봤는데... 진짜 누적데기같은거 걸치고 빈티지스타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이 봤고.. 팬티까지보이게(바지가 엉덩이 중앙에 걸쳐있음) 바지내려입는 미국 학생들도 많이 봤고 주말아침에 파자마입고 마켓에 온 현지인들도 자주 봤어요~
근데 거기사람들은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데... 우리나라는 유독 남을 의식하는게 지나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로인해 서로가 서로를 피곤하게 하는거 같기도 하고.. 쫌 남들에게 관대해지면서 살아도 될지 싶어요..11. ..
'10.12.25 12:45 AM (211.105.xxx.3)옳소!! 저도 수면바지 입는 사람 어쩌고 하면서 비웃는 듯한 원글과 댓글보면서 속이 불편했어요.사실 청바지도 처음에는 작업복이었잖아요..그런데 요즘은 결혼식에도 입고가고 연옌들 공식석상에서도 입습디다...
자신의 기준과 생각과 다르다고 비웃는건 안좋은 버릇인듯..
그리고 정말 나이늙어서 미니스커트 긴머리 주책이라는둥 어쩌고 글도..그렇죠.
주책이거나 말거나 그렇게 입고싶으면 입는거지..뭔 상관...보태준것 있나..12. ..
'10.12.25 12:48 AM (121.131.xxx.3)깍두기님표
스쿨룩 벗어던지고 수면바지 입고 또 만날까요 ㅋㅋ
그나저나 전 알롤달록 수면바지 대신에 융으로 된 잔잔한 꽃무늬 몸빼?같은 바지 있는데요 ㅎㅎ
한밤중에 그거입고 번개처럼 후다닥 쓰레기 버리러 가지요..13. 깍뚜기
'10.12.25 12:53 AM (122.46.xxx.130)ㅋㅋ 예전엔 경찰이 자 들고 다니면서 치마 길이 짧으면 색출하고, 장발족들 머리 자르고 그러지 않았나요? 아마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과 장발 남성들을 보고서 요즘 레깅스 입은 여자들 욕하는 급 못지 않게, 수면바지를 혐오하는 비슷한 급의 감성(?)으로 혀를 끌끌 찼던 어른들 많았을 거에요.
그런데 뭐 어떤 이야기가 오고간들 여전히 '그래서 그게 정녕 잠옷같지 않다는 거야? 웃기네, 무식한 것들~' 이럼서 여전히 수면바지족들을 욕할 분들은 욕하시겄지요;;;14. 깍뚜기
'10.12.25 12:54 AM (122.46.xxx.130).. / 콜!
몸빼는 '페미닌한 훌라워 프린트'가 진리 아니겠어요? ㅎㅎㅎ15. ㅂㅂ
'10.12.25 12:54 AM (121.161.xxx.180)82에서 번개하면 머리를 트로피칼 파인애플로 염색하고
수면바지 입고 나가고 싶어요. 비뚤어질테다!! ㅋㅋㅋ
-------
깍두기님 리플 읽고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16. ggg
'10.12.25 1:07 AM (112.155.xxx.207)난 나 사는것도 바빠 죽겠는데 나한테 피해만 안오면 그만이지 할일 드럽게 없나봐요 한번이야 쳐다볼수있어도 뒤돌아서 갈길 가면 기억도 안나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17. 봄삐
'10.12.25 1:26 AM (112.187.xxx.211)동네에서 수면바지 입고 슈퍼나 빵집 오는 사람 보이면.....
저는 오히려 별볼없이 소소하지만 뭔가 편안한 일상이 펼쳐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던데요..^^
부스스한 머리에 쓰레빠 짝짝 끌면서... 끄억 하품까정 해가며 슈퍼에서 라면 사가는 2-30대 남자모습이 꼭 한심한 백수를 상징하는게 아니라 흐트러져도 괜찮은 영역에 내가 있다는걸 확인시켜주는 모습도 되는 것처럼....^^18. 그러게요
'10.12.25 2:47 AM (119.70.xxx.68)아줌마는 모두 뽀글 파마로 만들어야 직성 풀리는 82...
편협한 사고가 뭔 자랑이라고...^^
님들 중년에는 모두 그 머리 하고싶은가요?
파마하기 싫어하는 저는 할머니 된다해도 그렇게 하기싫은데...우쩌...^^19. ...
'10.12.25 4:36 AM (175.114.xxx.140)대낮에 수면바지 입은 사람들의 모임.... 그참 재밌겠네요..
바바리맨보다 더 웃길듯... ㅎㅎㅎ20. 새단추
'10.12.25 9:06 AM (175.117.xxx.96)전 수면바지가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욕먹을 만큼 속옷스러운 옷인줄 정녕 몰랐어요
여름가을 지하상가 돌아다녀보면 재질만 극세사가 아닐뿐 디자인이며 색상 똑같은 면바지 엄청 걸려있었거든요 거기에 재질만 부들천으로 바꿔서 수면양발에서 수면바지로 이름만 바꾼것 같은데 그게 집앞 수퍼도 못갈정도의 옷인줄은 정말...
편협한 사고방식들을 보는듯해서 참 씁쓸했어요21. ㅎㅎ
'10.12.25 11:38 AM (112.148.xxx.28)저도 수면바지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 이상하다...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그냥 이상하다...지 뭐 다른게 있겠나요? 개인의 취향이겠죠. 그냥 제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뿐이에요. 나는 못 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 보면 누구나 이상하다...느끼지 않나요?
뭐...욕할 것까지야 있겠어요.22. 이름을 바꿔봐
'10.12.25 12:46 PM (211.224.xxx.222)뭐 저도 예전에 입어보기 전엔 그거 입고 마트 온 사람보고 미쳤나보다 했는데 제가 어느날 입어보니 너무 따뜻해서 그럴만하다 했어요. 옷이름을 잘못 붙인거 같아요. 수면바지말고 딴이름을 붙여 팔았으면 츄리닝 비슷하게 동네정도는 돌아다닐수 있는 옷이 됬을텐데.
23. 닫힌 사회
'10.12.25 12:54 PM (58.143.xxx.185)그냥 집에서만 트레이닝 복 대신 입는 사람인데..
집에서 식구들에게도 보여주기 민망한 옷이고 택배배달하러 온 분들에게도 살짝 보여주기 민망한 옷이라는 글에 저럴꺼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아니 그정도로 남눈 의식하고 살면 피곤해서 어케 사시는지..
그리고 편한데로 옷입는 자유를 누렸으면 거기에 따른 욕듣는것도 감수하라고 하면서
마치 자기들이 욕하는것이 무척 정당하고, 옳은 행동이고, 마땅히 모두 욕하고 째려보고 몇마디 씨부려주고 가야지 정의로운 사람들인양 말하는게...
정말 우리나라가 얼마나 닫힌 사회인지.....보여주는것 같아... 섬뜩하고 무서웠습니다24. Anonymous
'10.12.25 1:09 PM (221.151.xxx.168)하라주쿠, 런던, 파리, 북유럽 거리에 가시면 너무 힘들어 하실 분들?????
저 하리주쿠 빼고 다 다녀봤고 유럽에서 반평생 살아서 웬만한 옷차림에 대해선 상당히 관대한데요...(예를 들어서 앞가슴 좀 파인 상의라던가..개성 있는 옷차림...)
유럽에서도 수면바지 입고 걸어다니면 다들 뒷전에서 한바탕 웃을걸요?
서구사회가 굉장히 후리한것 같지만 그 자유로움의 바탕에는 보이지 않는 엄격함과 질서가 있거든요?
수면바지는 집밖에서 진짜 보고 싶지 않네요. 아니, 집안에서도 수면바지 입는것 보기에 싫어요. 다시한번 얘기지만, 그 색상과 무늬 자체가 잠옷같고, (그것도 아주 촌시런 잠옷!) 게으르고 산만해 보이고 심지어는 노숙자같은 이미지를 줘요. 전 안꾸미는 사람에 대해서는 뭐라고 흉보지 않지만 자기 편리하다고 막 입고 다니는 개념없는 옷차림은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천박한 본인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라 생각해요. 제멋에 산다는것도 정도껏이지, 그게 무슨 옷이라고...이런걸 남 눈치 보면서 산다라든가, 왜 남에 대해 간섭하는냐고 말하는 분들, 자유와 방종의 차이조차 구별 못하시는군요. 세상 사람들이 다 나 편하다고 제멋대로 살면 이 사회가 얼마나 너저분해지겠어요?25. 봄삐
'10.12.25 1:12 PM (112.187.xxx.211)그냥 재미있어요. 이글 읽고나서 뒤늦게 베스트글레 올랐던 글도 찾아서 읽어봤는데....
수면바지 하나가 이토록 뜨거운 논쟁이 되는게 저는 재미있어요.^^26. 남이사
'10.12.25 1:13 PM (125.130.xxx.200)수면바지 하나에...
노숙자... 자유와 방종까지....
그래서 산타할배 그 양반이 굴뚝으로 다녔구나..
깍뚜기님, 대낮 수면바지 모임에 저도 갈라요 ..;;
핑크로다가!27. 그거참
'10.12.25 1:54 PM (121.161.xxx.180)Anonymous님 댓글을 읽다보니 참... 엄청난 적개심과 집요함마저 느껴지네요.
노숙자에 대한 경멸감 혹은 과도한 공포감이라도 갖고 계신가요? 그리 유쾌한 비유는 아니네요. (왜 유쾌하지 않은 비유인지는 곰곰 생각 좀 해보세요, 스스로)
'개념없는 옷차림은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천박한 본인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라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옷차림이라는 단어만 바꿔서 그 말씀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누군가에게는 Anonymous님의 말하는 방식이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Anonymous님 같은 분 무서워서, 어디 자기 집안에서라도 수면바지 마음 편하게 입겠습니까? 범죄가 아닌 이상, 이 세상에는 나와 다른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고 그 다양함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정신건강에도 좋을테니까요.28. 깍뚜기
'10.12.25 2:38 PM (122.46.xxx.130)아이구 두야~ Anonymous 님, 자유와 방종이 그런데 쓰는 말이었던가요? ㅋㅋ
노숙자, 너저분, 천박...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증오/혐오 범죄' 자들이
즐겨쓰는 낙인이지요. 수면바지를 입어 사회가 너저분해진다....
자꾸 그러시니 진짜 입고 싶잖아욧! (오늘 사러사야하나...)
방종의 완성이 수면바지라니-_-;;;;
전세계 루저들이여 단결하라!
촌빨날리는 수면바지를 입고 광장에서 모입시다!!!!29. 아이고
'10.12.25 6:57 PM (122.34.xxx.15)속시원하네요 짝짝 저도 이런 곳에서 그런 글들 보고 판단하면서.. 까칠하고 자기만의 아집으로 둘러싼 사람들이 저절로 떨어지는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길러지는 구나... 교육받은 거랑 지적질하는 거랑 구분 못하고 남에게 자기 잣대 씌우면서 교양이니 뭐니, 무식이니 뭐니,, 개념이니 뭐니,, 웃기지도 않네요.
30. 아이고
'10.12.25 6:58 PM (122.34.xxx.15)그런 분들 북유럽 하라주쿠 파리가면 개성을 표현할 줄 안다면서 외국은 달라도 다르네 이럴 사람들이 90퍼센트 넘는다는데 100원겁니다 ㅋㅋㅋ
31. 으음?
'10.12.26 3:52 PM (180.224.xxx.33)남이사 뭐...노숙자건 말건 나한테 술 사먹게 돈내놔라 하고 시비 안걸고
수면바지를 입건 똥꼬치마를 입건 60대 할머니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백발생머리를 하든 말든
나 컷트하고 파마하게 돈내놔라 하거나 중요부위를 막 노출하면서 협박하고 낄낄거리지 않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 거 같고 좀 놀라운 옷차림이 있음 눈길 한 번 더 가긴 하겠지만 욕한 적은 없네요...그러기에는 나 단속하고 살기도 바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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