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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를 볼까 하는데 어떤가요?

다모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0-12-24 21:33:33
어제 하나티비로 우선 두편을 봤습니다.(돈 내야 하는데 두편은 맛보기로 볼 수 있어서요)
3편부터는 유료이므로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지려고요.
큰 돈은 아니나 돈 내고, 시간 쓰는데 재미없는 영화를 보면 무척 짜증나기 때문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시작하려 합니다.

1,2편은 그냥 소소 했어요.
계속해서 이 정도는 유지해 주나요?

저의 취향을 말하자면 국민 드라마라 칭하는 드라마는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제빵왕 김탁구, 하늘이시여,보석비빔밥, 결혼해주세요,또 뭐죠. 결혼해 주세요 전에 했던 주말드라마 무슨 삼형제 같은 드라마는 보면서 이런 한심한 드라마가 있나 하고 작가를 타박하죠.
또, 아이리스 같은 시나리오가 부실한 드라마도 싫어해요. 이런 첩보물은 진짜 시나리오를 잘 써야 하거든요.

그렇다고 매니아적 드라마 취향도 아닌것 같아요. 시크같은 드라마에 폭 빠졌거든요. 온에어도 좋아했고, 김삼순,그사세도 넘 재미있게 봤고요.

흠...아무튼 이런 제가 다모를 보면 시간,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더불어 좋은 드라마 추천도 받아요.^^

이상 이 좋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집안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 처자이었습니다.
IP : 123.214.xxx.1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씀하신
    '10.12.24 9:49 PM (110.15.xxx.80)

    드라마들을 좋아하신다면 다모도 아마 좋아하실것 같은데요.
    보세요.

  • 2. 저도
    '10.12.24 9:54 PM (94.34.xxx.119)

    예로드신 드라마들 보니까 다모 원글님 취향 맞을 것 같은데요.
    스토리 탄탄하고 진부하지 않으니까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 3. 다모
    '10.12.24 10:09 PM (123.214.xxx.123)

    답변 감사드립니다.
    월정액으로 끊은 다음 독파해야겠네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 4. 다모폐인
    '10.12.24 10:39 PM (124.216.xxx.120)

    한때 다모폐인이었습니다.
    다모ost를 하루종일 반복재생해서 들었고요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다모까페회원들과
    모임도 했었고 급기야는 다모전편 dvd를 구입해서 대사하나하나를 외울정도로 미쳤었어요.
    다른 다모폐인들이 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다 했는데 딱 하나 김민준(극중 장성백) 씨 아버지가
    하시는 부산에 있는 갈비집가는 것은 못했어요. 부산조선비치에서 자고 담날 갈비집에 가는
    그런 모임이었는데 친정아버지 생신 때문에 못갔어요.
    ㅋ. 지금도 그때를 돌이켜 보면 저도 모르게 미친년처럼 웃음이 나요.
    쓸데없이 글이 길었네요. 다른분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꼭 한 번 보기를 강추합니다.

  • 5. 흐음
    '10.12.24 10:48 PM (119.196.xxx.15)

    저랑 취향 똑같으세요. 보장합니다. 단숨에 보시고 반복하실걸요? 전 아예 소장했는데..
    다 보시면 환상의 커플도 보세요. 어차피 같은 엠비씨인데..

  • 6. 다모, 대장금
    '10.12.24 10:59 PM (182.209.xxx.164)

    다모 끝나고 바로 후속 등장한 주인공이 그 유명한 절대미각 장금이였고요...
    '삼순이'에서 현빈이 떴고요, 윤은혜 나온 '궁'은 지금도 머릿속에서 그 영상이 너무나 이쁘게
    각인되었있어요. ' 환상의 커플',또 한지민 나왔던 '부활', 이준기의 ' 개와 늑대의 시간'
    등등... 한동안 TV 붙잡고 살았던 드라마들이네요.

  • 7. rs
    '10.12.24 11:10 PM (114.203.xxx.226)

    전 베스트로 꼽는 드라마예요.
    다모 황진이 발리에서 생긴일.. ㅋㅋ 다 하지원 주연이죠.
    다모 저는 본방으로 못 보고 이게 워낙 인기가 있어서 추석인가 명절에 특집으로 해줬어요.
    일주일동안,..
    정말 밤에 보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ㅜㅜ
    이거 좀 많이 슬퍼요. 재미는 있는데 슬픈건 각오 하셔야 합니다 ㅋㅋ

  • 8. 다모
    '10.12.24 11:17 PM (123.214.xxx.123)

    우우우...저 드라마, 영화 보면서 엄청 우는데 눈 퉁퉁 부을거 각오하고 봐야겠네요.
    하지원 좋아하지 않았는데 시크 보다 보니 이뻐져서 다모 볼까? 하고 생각하게됐거든요.
    다모 팬 정말 많으시네요.
    아웅 댓글을 보아하니 눈물로 이브를 지새우겠군요.
    위대한 탄생보고 시작하러 했거든요. (위대한 탄생 생각보다 괜찮네요.이은미,김태원,신승훈 심사도 따뜻해서 개인적으로 수스케 보다 좋아요)

  • 9. 보세요
    '10.12.24 11:33 PM (211.109.xxx.35)

    전 다모가 너무 좋아서 당시에 10만원(맞나?) 넘는 dvd까지 샀어요..ㅎㅎㅎㅎ

  • 10. ...
    '10.12.25 12:17 AM (119.65.xxx.20)

    저 다모할때 본방볼 시간이 안되어서 재방본다고 TV를 샀답니다. 토요일 3시정도에 재방하는데 방에서 불다끄고, 고요하고, 신성하게. ㅋ 와 정말이지 제인생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매회 기다릴때 마다 마음 설레이게 만드는, 그보다 더 재미있고 푹빠졌던 드라마는 아직 없다는..

  • 11. 눈물
    '10.12.25 12:35 AM (121.183.xxx.168)

    각오하셔야 해요
    저는 수건 부여잡고 얼마나 울었던지
    끝나고 나서도 너무 맘이 아파서 여운이 많이 남았던 드라마 였어요.

  • 12. ....
    '10.12.25 12:36 AM (108.6.xxx.247)

    하지원, 이서진 별로 않좋아했어요.
    지금도 좋은 줄은 모르겠구요.
    드라마 않좋아해서 잘 않봐요.

    그런데 우연히 다모 1편인가 2편인가 중간부분보다
    이게 어릴적 좋아하던 만화가가 원작이라는 것알고는
    궁금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재미있기에
    1편부터 주욱 달렸죠.

    허허....폐인 될뻔했어요.
    별내용도 발연기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냥 그 때 내 마음이 그랬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막장드라마 욕하며 보듯 이드라마도 완벽하진 않지만
    매력이 있었어요.

    휴일용으로 좋겠네요.

  • 13. 그때
    '10.12.25 2:26 AM (14.52.xxx.19)

    pdp40인치를 거금주고 마련해서 막방하기전날 받은 친구가 있었네요,
    하지원은 시가에서 다모분장한거 보니 정말 안 늙었더라구요,
    여러가지 사연은 있지만,,나름 기특한 배우지요,
    보세요,아마 맘에 드실겁니다,저도 핑계김에 보러갈까봐요,
    근데 1,2화는 레전드 아닌가요 ㅎㅎ

  • 14. 휴;;
    '10.12.25 2:42 AM (211.209.xxx.101)

    원글님은 도대체 ... 저보다도 뒤늦게 이 드라마를 보신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2008년도에서야 이 드라마를 봤어요 그리고 한성별곡 개늑시 그리고 이준기 일지매를 10회 넘어서야 앞에 다운받아보고 닥본사하고 참;; 그버릇 못고쳐 항상 뒷북임... 다모 전 좋았어요 늦게본뒤라 DVD도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죄송스럽게 인*에서 작년에 산기억이 후회없을거예요 전 엠방송 다시보기로 봐서 장성백의 동굴신을 자세히 못봤는지라 디비디로 다시 봐야 함 넘 감동임 홈페이지찾아가서 시청자의견보고 깜놀 항상 뒤 늦게 보는 드라마의 아쉬움이죠 같이 느낌을 못달린다는게.. 그러면서도 이해에 본드라마 성스에 빠져서 유천이 뒷자료 보고 있는 ㅠㅠㅠ
    또하나 검프는 닥본사함 후회없음 ^^

  • 15. 다모
    '10.12.25 3:05 AM (123.214.xxx.123)

    한성별곡은 본방사수 했습니다(개인적으로 조선왕중에서 정조를 좋아 하기 때문에 찾아보는 편입니다)
    개늑시 보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네요.

  • 16. 아~
    '10.12.25 10:53 PM (121.135.xxx.110)

    개늑시~
    원글님이 첩보물은 시나리오를 잘 써야 한다고 했는데 개늑시 꼭 보세요.
    보고 나심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특히 5화 이후의 전개는 '한국에 이런 드라마가 있다니' 하실 거에요. 저도 국민드라마라 이름 붙은 드라마들에 그다지 흥미를 못 느끼는 일인인데(아이리스, 탁구) 개늑시, 다모 이 두 드라마는 정말 잘 만든 드라마에요.
    특히 우리 나라 드라마는 용두사미인 경우가 많은데(최근의 성균관스캔들) 위 두 드라마는 마지막회가 한편의 영화 같은 드라마에요.
    원글님. 다모와 개늑시 꼭 보세요. 한동안 감동의 물결에서 못 빠져나오실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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