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화를 보고 왔는데..-.-;
그리고 오늘 제 뒤에서 코 골며 자던 50대 아저씨~!! 자면서 왜 발로 앞자리를 쳐대시는 건지
같이 오신 아주머니(애인은 아니고 부인인듯)~!! 글게 영화는 친구랑 보시라니깐요..-.-;
그리고 포대기에 아기 업고 영화보러 오신 아기엄마, 아기가 몇 번 우는 척 하다가 말아서
다행이지만..영화를 보고싶어하는 그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조금 참아주시지 말입니다.
당분간은 아쉬운대로 DVD 빌려다 보세요..아흑~
'김종욱 찾기' 재밌더군요..^^
공유와 임수정, 둘 다 썩 선호하는 배우가 아니라서
볼까 말까 하다가 봤는데 의외로 재밌습니다..^^
1. 저도
'10.12.24 7:13 PM (112.151.xxx.221)둘 다 싫어서 안보려고요. 그나저나 송새벽 말투십니다. ^^
2. 오늘
'10.12.24 7:14 PM (119.70.xxx.162)근데 재밌더군요..^^
두 사람 모두 극중 역할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3. ...
'10.12.24 7:25 PM (211.178.xxx.177)영화를 볼 때는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다 지켜보고 일어나지 말입니다.=>음... 영화란 것은 대중문화이고... 그러다보니... 취향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문화 아닐지요. 엔딩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다 지켜봐야 한다... 이건 자유 선택 문제 아닐까 싶어요. 뭐, 감독, 영화에 대한 예의 표현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코 골며 앞 좌석 발로 차며 자는 아저씨. 갓난 아기 데리고 온 아기 엄마... 덧붙여 꺽꺽 트림하면서 보시는 분들...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ㅠ4. .
'10.12.24 7:27 PM (183.98.xxx.148)전 극장안에서 혼자 순대를 와구와구 먹으면서 영화 보는 사람도 봤어요..
30년 순대 애용자(?)입니다만 그날은 스테이크 먹고 배불러갔는데 정말 냄새땜에 토할뻔 ㅠㅠ5. 오늘
'10.12.24 7:35 PM (119.70.xxx.162)211 님..앉아서 엔딩크레딧까지 보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나가면 그게 참 그렇습니다.
끝까지 보면 남들이 안 보는 그 무엇인가가 있기도 합니다..^^6. ...
'10.12.24 7:41 PM (211.178.xxx.177)네, 저도 알아요. 저도 엔딩크레딧 끝까지 올라갈 때까지 보는 사람이라서요.
그런데 영화가 끝나기 전(서사극이 끝나기 전)에 나가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나가는 것까지 지탄받아야 하는지 좀 의문이에요.7. 올드아짐
'10.12.24 7:43 PM (61.252.xxx.129)마지막 장면에 일본에서 비행기표 구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무슨 의미인지..
왜 그게 젤 나중에 나오는지...
남편과 오랜만에 영화보고 이해력 딸려 그냥 일어섰네요.ㅡ.ㅡ8. 윗님
'10.12.24 7:45 PM (119.70.xxx.162)그 둘은 이미 오래 전에 만났다는 것이죠..^^
9. 그게
'10.12.25 1:45 AM (220.118.xxx.241)어디서 영화를 보셨는지 몰라도 동네에 있는 영화관엔 가족이 많이들 가시죠. 주택가니까...
영화보다가 자는 아저씨나 아이 데리고 오는 극장이라면 동네 영화관 가셨겠네요
그럼에도 영화가 보고싶어서 극장 간 건데 뭐라 하지 마세요.
늙는 것도 서러운데 영화보면서 자는 것까지 뭐라하면 불쌍하네요
원글님 같은 분은 시내, 대학생이나 젊은층이 주로 가는 영화관에 가셔서 보는 게 좋겠네요.
혼자서 조용히 영화 감상하는 분들 주로 가시는 극장 찾아가서 보시는 게 스트레스 덜 받을 겁니다.
같은 영화라도 어떤 상영관에서 봤느냐에 따라 다르거든요10. 글쎄요~~
'10.12.25 3:30 AM (175.253.xxx.173)영화중간이 아닌 이상,, 엔딩장면은 자신의 선택으로 보고 안보고 갈리는 건데 그것까지 지적하시면 참~~으로 영화한편보기도 어려운 나라입니다 이나라는.. 그영화자체에 매료되어서 혹은 사운드 트랙에 감명받아서.. 때론 이름모를 조연연기에 감동받아 끝까지 앉아있기도 하지만 또한 다른 남이 모르는 이유로 빨리 영화가 끝나자 마자 나올적도 많은 평범한 1인이라 .. 엔딩장면보는데 모두들 일어나 님에게 폐를 끼친게 아니라면 .. 이런 일괄적 예의(??)는 강요하시질 말기를 ... 저또한 어느 윗님처럼 50대아저씨의 잠자는 모습의 애처로움이 느껴지며 이만 총총.. from 소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