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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가 쓰레기통을 뒤져서...

..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0-12-24 17:41:00
13개월 되는 말티즈예요.
잠시 (정말 딱 5분)  분리수거를 다녀왔어요.
제가 들어오면 총알같이 뛰어 오는데 잠시 머뭇거리네요..
잤나? 했어요..
그러고는 저는 또 집안일을 했지요..
무심결에 입주위를 만져보니 점심때  생선(가자미)먹고 가시를 휴지에 싸서 버렸는데
그 생선 가시가 입 주위에 있는거예요..
얼마나 놀랬는지 털을 만져보니 다리에도 하나 붙어 있고...
숨이 딱 멎는 줄 알았어요..
못 움직이게 하서 억지로 입 벌리게 해서 목구멍 확인하고
보이지는 않는데 ..벌써 삼켰을라나요?
2시간 정도 지났는데 물도 잘먹고 놀고 하는데 많이 걱정됩니다.
주방을 닦다가 보니 가시가 또 하나 발견..
쓰레기통 주위는 널부러져 있고..
울어야 할 상황인데 웃음이 나오고..
별일 없겠지요?
좀 무서워요..
IP : 175.214.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4 5:43 PM (121.143.xxx.194)

    그래서 쓰레기통은 세탁기위에 놓던가 선반위에 놓고 쓰는 집 많아요.
    병원가보세요.그래도 혹시 모르니 엑스레이 ㅇ찍는게 안심될것 같네요

  • 2. 예전에
    '10.12.24 5:55 PM (119.70.xxx.109)

    대추먹고..씨를 휴지에 싸서 버렸는데
    진짜 잠깐 쓰레기버리고왔더니 그..휴지들이..온집안에 펼져있더군요
    놀라서 보니.. 씨가 두개도 안남아있고..ㅜㅜ
    대추씨가 끝이 뾰쪽하잖아요 얼마나 걱정햇는지 몰라요
    날새자마자 병원 데려가야지...했는데
    밤에 응가하면서.. 따라나오더니.. 한 이틀을 그렇게 다 응가랑 같이 나오더라구요
    그뒤론 대문나서기전에 휴지통 단속부터 했어요

  • 3. 사료
    '10.12.24 5:58 PM (119.200.xxx.97)

    자두씨 순식간에 훔쳐 먹은 거 보고
    병원 가서 주사는 맞추긴 했는데 그런다고 효과도 없을 거 같아서.
    당장 사료 불려서 밥 줬습니다.
    변하고 섞여서 장에 스크레치 안 나도록 함께 잘 나왔음 싶어서요.
    귀찮아서 변을 파헤치진 않았는데,
    어쨌든 몇 년 지난 지금까지 잘 있어요.

  • 4. ^^
    '10.12.24 6:15 PM (112.151.xxx.43)

    강아지는 진짜 별거 다 먹는군요...
    친정에 고양이는 사료 말고 다른거좀 먹여볼라 해도 쳐다도 안보는데..
    심지어 생선을 코 앞에 들이대도 미동도 안해요...

  • 5. .
    '10.12.24 6:29 PM (121.161.xxx.129)

    아마 별 일 없을 거에요, 13개월이면. 안에서 소화될 거에요

  • 6. 첫댓글원츄~
    '10.12.24 6:58 PM (203.234.xxx.3)

    네, 강아지 키우는 집에서는 쓰레기통이 상전이랍니다.
    항상 선반 높은 곳에 쓰레기통이 있어요. 베란다 쓰레기통은 보조 주방 싱크대 위에 올려져 있어요. (거기 음식물 쓰레기가 많으니까)

  • 7. 괜찮아요
    '10.12.24 7:58 PM (219.250.xxx.16)

    전 생선 먹고나면 가시며 머리까지 개들 줘요. 잘 먹어요. 씹어서 안 넘어가는 건 알아서 남겨 두더라구요.

  • 8. 원글
    '10.12.24 8:37 PM (175.214.xxx.91)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저도 얼른 응가 하라고 잔뜩 먹었어요..(강아지가 먹을수 있는거요)
    아구..전 이런일이 첨이라 몰랐는데 쓰레기통 치우는거 다들 알고 계셨네요..
    얼마전에 "우리 강아지는 세상 얌전하고 어지르는거 없고 너무 착해요 !!!!" 했었는데
    이놈이 이럴줄이야....

  • 9. 나는 위에 뛰는
    '10.12.24 10:02 PM (58.230.xxx.2)

    저의 친정에도 쓰레기통이 올려져있긴 한데요..
    쓰레기통 뒤지는 게 시들해졌는지.. 추우니 마당에 안나가고 쓰레기통에 쉬-_-야를 하네요.
    밤에요-_-매일 냄새안나게 닦느라 엄마가 지치실 지경입니다.
    이거 방법 없나요? 큰 볼일은 욕실에서 잘 치르는데요.. 쉬야만 그러네요.. 영역표시하나;;;10살이 넘게 이 집에서 살았는데도 말이죠.

  • 10. **
    '10.12.25 12:17 AM (211.54.xxx.159)

    개가 아긴줄아시나보네요. 개가 생선가시먹지 누가먹나요 걱정을 사서하시는분 보기안타깝습니다

  • 11. ...
    '10.12.25 9:03 AM (122.32.xxx.8)

    윗님말씀이 옳은듯...어렸을 적 키운 똥개 생선가시 먹다 남은 거 남은 국에 밥 말아서 온갖 것들 다 넣어서 밥 해 주면 좋다고 잘 먹었는데...개가 생선가시 먹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저희집에서는 어린 강아지때부터 그렇게 먹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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