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계세요
연세는 꽤 되셨는데 워낙 오랜세월 해오신 분이시고
친절하시고 경우도 바르셔서 주민들이 참 좋아하는 분이시지요.
그런분이 한동안 안 보이시길래 여쭈었더니 혈압으로 잠시
쓰러지셨다고 하네요.
다행히 후유증은 크게 없어서 한동안 쉬시다가 다시
근무를 하시는데 연세 높으신분이 앓다 나오셔서
그런지 많이 상하신듯 했어요.
그러다가 마침 우리집에서 지속적으로 먹고있는 유기농
양파즙이 있길래 경비아저씨 생각나서 좀 챙겨다가
드렸는데 (양파가 고혈압에 좋다지요? )
시어머님이 아시고는 뭐라고 하시네요.
자꾸 그런것 주면 버릇된다
왜 나누어 주느냐 약은 나누어 먹는것 아니다
(어머님 양파즙은 약도 아닌데...^^;; )
이러시면서 못마땅해 하시네요.
어머님 본인도 연세 있으시고 해서 이해하실줄
알았더니 저러셔서 의외네 했습니다.
(나이드시면서 뭔가 인색해 지시는게 느껴져요 )
안그러시던 분이 저러시니 뭘 해도 조심스럽네요
옛날엔 안그러셨는데 하나하나 일일이 참견하시고
태클거시고 잔소리도 무지 많아 지셨어요 ^^;;
그냥 연세 탓이려니 하고 넘기고 있습니다.
나이먹어가면서 어른노릇 하는거 쉬운거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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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오히려 더 각박해지나요?
^^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0-12-24 11:03:00
IP : 114.202.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4 11:06 AM (58.122.xxx.247)평소같지않게 변하신듯싶으면 치매검사받아보세요
치매란게 여러가지모습으로온다더군요 .후배시엄니가 안시키던 시집살이를 시키셔 이상하다
스트레스 받던중 우연히 다른질환으로 입원하셔 겸해서 받은 검사에서 치매진단 받으셨거든요2. .....
'10.12.24 11:07 AM (123.204.xxx.184)나이들면 각박해지는 건지는 모르겠고요.
개인적으로 영양식품,건강제 나눠먹는거는 꺼려져요.
이건 스스로가 어디서 좋다는 말 듣고 구해먹어야 심리효과라도 있는거지
누가 갖다주면...원래부터 좋다는 거 알던사람이라면 모를까
처음 듣는 거면 사실 먹기가 꺼려지거든요.
전 누가 영양식품,건강식품 갖다주는게 제일 곤란해서요.그냥 제 경험을 바탕으로 써봤어요.3. ...
'10.12.24 1:28 PM (218.159.xxx.76)각박해진것 보다는 조심스러움이 더 많아져서일거에요. 나이드셨으니 다양한 경험 많이 하셨을테도 살다보면 호의가 잘못전달되어 발목잡게 되는 일이 많다보니 그리 생각하시는 것이지요.
4. ...
'10.12.24 1:30 PM (218.159.xxx.76)오타가 ^^;;
-하셨을테도--하셨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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