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즐거운 나의집 어떻게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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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를 훌쩍거리면서 보며 영혼을 정화 시키느라고
즐거운 나의집을 못봤어요

어떻게 됐는지 무지하게 궁금 합니다
반전의 뚜껑이 열렸나요?

[ㅎㅎ]

윤여정이 범인이었어요.
황신혜가 와인병으로 내려치고 잠시 밖에 도망가 있는 사이
윤여정이 돈 주고 시킨 사람이 (보조요리사로 집 안에 잠복해있었음) 김갑수의 숨통을 확실히 끊어놓죠....
그 이유는 김갑수가 윤여정에게 가문의 비밀(명성재단 설립의 비리)을 폭로하겠다고 해서
윤여정이 그걸 막으려고 친동생인 김갑수를 죽인 거에요..
윤여정이 돈 주고 산 사람이 김갑수를 죽이고 도망간 후에
황신혜 아버지 모준하가 들어와서 완전 놀래죠..자기 딸이 사위를 죽이고 달아난 줄 알고
딸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가 그 시체며 난장판을 다 치워놓고 사체까지 버리죠.
그리고 딸이 누명 쓸까봐 자기가 죽인 거라고 나중에 거짓말까지..ㅜㅜ
결국 윤여정이 돈주고 산 그 사람이 또 교통사고까지 일부러 내서 황신혜죽였다는 걸
경찰에서 밝혀내고 윤여정은 체포,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20년형 선고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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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리된거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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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섭군요. 열시대 드라마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회가]

좀 짜릿했습니다.
허무하면서도 작가가 마지막 회에서 쏟아내고 싶은 대사를 위해
그렇게 달려왔구나 싶었어요.

[...]

오랫만에 마지막회까지 챙겨본 드라마인데
끝나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