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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황당한 남편의 발언..
중매로 1년반 정도 연애하고,
결혼해 지금 애둘 낳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
부부 관계도 원만하고
항상 다정하고 , 육아도 많이 신경 써 주는 편이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전혀 불만 없는데,,
어제 유난히 찝쩍대는 남편의 행동에...
나 : " 내가 그렇게 좋아?, 왜이래?"
남편 : " 공짜니까!!!!!!!!!!!! "
나 : ...
남편 : 가만 생각해보니 공짜는 아니네, 유지비가 많이드니..
뭡니까?
이 무슨 싸구려틱한 발언...
최고학벌 남편입에서,
이런 망언이..
앞으론 내몸에 손댈 생각하지 말라고했는데..
ㅜㅜ
이 발언 들은 저,
기분 나쁠 만하지 않나요?
공짜니까..
공짜니까..
공짜니까..
OTL --;
남편이 82에 물어보랍니다. 헉..ㅜㅜ
저 무지 기분나쁜데,
당연한거죠?
1. .
'10.12.23 10:39 PM (116.40.xxx.23)헉..완전 열받는데요..
어찌그런말을 ㅡㅜ2. ,,
'10.12.23 10:41 PM (121.161.xxx.40)아주 오랜부부같아요 ㅎ
모두 농담반 진담반이겟죠
알콩달콩 사세요,,,인생 참 짧아요3. ...
'10.12.23 10:42 PM (116.37.xxx.214)솔직히...안상수 수준이신것 같아요....죄송
4. 저런...
'10.12.23 10:44 PM (112.162.xxx.34)남편분이 말실수 하셨네요. 아마도 하고싶은 말씀은 내꺼니까 이건거 같은데
평소에 사이도 좋고 다정하고 좋으신분 같은데
앞으론 내꺼라고 하라고 가르치세요.
무한 반복시켜서 다시는 그렇게 말 안나오게요.5. 원글
'10.12.23 10:45 PM (211.202.xxx.18)공부만 열심히한 엘리트가 그렇듯,
남편 회사 <->집 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얼마전 베스트글에 팀장인데 왕따라고,,그 글의 주인공이
남편이 될것같은 불안감에 휩싸여 사는 마눌이에요.
그런 사람 입에서 저런말이 나오니.
정말 어이상실에,
내가 지금 뭔가 싶네요 ㅠㅠ
저 너무 실망감이 큰데 어쩌지요?6. ;;;
'10.12.23 10:49 PM (115.40.xxx.139)부부관계(성관계)를 금전적인 것에 비유하다니.....허걱입니다.
평상시 업소녀자들과의 관계를 쉽게 생각하거나...
그런걸 가볍게 여기는 남자들의 사고방식에 물드신거 아닐까요?
원글님께 한 그말, 다시 바꿔말하면 공짜로 들이대는 여자들은 모두 ok란 뜻이잖아요.7. ...
'10.12.23 10:52 PM (175.116.xxx.13)에혀...
저래면 본질만 봅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사실 저도 가끔 남편보고
우리돌쇠 장작패고 벼 다 베놓고 왔어요???
마님 따뜻하게 먹이구 재울려구???
뭐 이런 농담들 하면서 무수리노릇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남편을 무시하거나 그런것 전혀없이
신뢰하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살고 있거든요..
그냥 본질만 보시고 사과받을것 받으시고
알콩달콩 잘 사세요~~ㅎㅎㅎ8. 원글
'10.12.23 10:53 PM (211.202.xxx.18);;;님
제말이 그말이에요
그렇다고 남편이 그런쪽에 능하다면 이해하겠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아가씨부르는 술집가면
미친듯이 도망나오는 사람이랍니다. (<- 본인 말로는..)
회사분위기가,
살짝 윗선까지가면
거래처 접대가 대부분 그런것이라,
항상 밥만먹고 오는 외톨이(?) 정도,
근데 그런남편 입에서
저런 발언이 나오니
정말 어떻게 해석해야될지,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ㅠㅠ9. 아 진짜
'10.12.23 10:53 PM (115.137.xxx.150)그냥 넘어 가려고 저 밑에 글 까지 읽다가 다시 돌아와
짜증나서 참..
농담이라고 한건지..
저런 농담 다신 하지 못 하도록 조치를 취하심이 좋을듯..
아~ 진짜 내가 당한 듯 짜증 지대로..10. 허허
'10.12.23 10:54 PM (180.224.xxx.33)노 농담이긴 한데....
남편분 아내께 물볼기는 몇 대 오지게 맞으셔야겠네요...; ㅎ;;;각오하셔야 할 듯..!
담엔 조금 더 비싼 농담을 하세요 ;;11. 쩝
'10.12.23 10:57 PM (175.125.xxx.164)우리 남편도 하는 농담인데요....
내가 너무 자존감 낮은 여잔가?
전 그냥 같이 웃어버리는데...
참고로..울남편도 업소 이런데 별로 안좋아해요12. 끙~
'10.12.23 11:00 PM (121.159.xxx.27)그거... 별거 아닙니다.
본인은 실망감이 큰데 별거 아니라 잘라 말하면 또 언짢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남자 입장에서 별 뜻 없는 조크입니다.
웬만한 edps에는 재밌다고 깔깔 웃고 말잖아요~
일일이 심각하게 생각하면... 모든 언사를 조심해야하고 세상 너무 건조해져요.
대놓고 얘기하자면 무언가 로맨틱한 대답을 기대했는데
너무 동떨어진 얘길 들어서 상처 받고 실망하는 게 아닐까요?
그냥 '으이구~ 말하는 거 하고는~ 정말이야?'하고 꼬집어주는 게 더 사랑받는 아내일 듯...
조크는 조크일 뿐...!!!
(참고로, 저 남자임다~ ^^)13. bb
'10.12.23 11:05 PM (118.39.xxx.161)그냥 음담패설 가운데 있는 대사를 생각없이 내뱉으셨네요
그렇다고 너무 충격 받울 일은 아니라고 보고요
가볍게 부드럽게 그런 식의 농담은 싫다고 얘기하시는 정도로 넘어가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나도 당신이 공짜라서 좋아 하고 똑같이 농담하고 넘어기시더지요 ..화낼 일은 아닐듯 싶어요14. 원글
'10.12.23 11:24 PM (211.202.xxx.18)내꺼니까,,이런대답 원했는데.
서운하지만 걍 지나갈까요?15. 서툰 겁니다
'10.12.23 11:28 PM (124.195.xxx.67)남자들이 잘 하는 말이긴 합니다
남자들기리 하는 농담과
마누라가 웃을 농담을 구별 못하는 건
서툰 거지요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 나쁘지만
남자에게 물어보면
나는 무보수 돌쇠에 밤이면 서비스까지
뭐 요럴 겁니다.
에혀..16. 고치세요
'10.12.23 11:33 PM (122.100.xxx.80)농담인건 알지만 굉장히 남편 스스로를 깎아먹는 말이네요.
제삼자가 들어도 기분이 싸하는데 사랑하는 아내한테 저런 농담을 하다니
남편분은 좀 더 교양을 높이심이..17. -_-
'10.12.23 11:33 PM (112.152.xxx.146)저 위의 끙~님;
님이 남자라고 굳이 안 밝혀도 남자인 거 다 알겠어요.
저걸 조크라고, 심각하게 생각하면 언사를 조심해야 하고 세상이 건조하다고...
상대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엔 관심 없고
그건 그런 뜻이 아니네~ 만 주장하는 게 딱 남자분이시거든요. -_-
농담은 받아들이는 사람이 농담으로 쉽게 들을 수 있어야 농담인 겁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가지만 이해하려고 이리저리 애를 쓰고
속상하지만 삼키고
사랑받는-_- 아내가 되기 위해 참고...
이래야 하면 이건 이미 농담이 아닌 겁니다. 농담이 될 수가 없는 거에요. 말한 사람이 잘못인 거지.
로맨틱 나부랭이를 기대한 게 아니라
최소한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이 원글님은 그 답이 로맨틱하지 않아서 실망한 게 아니라
너무 싸구려같아서 충격받으신 것 같은데요.
남자들, 자기 합리화 좀 하지 말고 입조심 해야 해요.
끙님 식대로 하면 우리 행불상수씨의 말도 결국 다 농담인 거고
못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상한 게 되는 거에요. -_- 아 답답허다...18. ...
'10.12.23 11:41 PM (221.138.xxx.230)남편분이 멋 없고 좀 상거운 분 같아 보여요. 무지 성실.착실하기만한..
기껏 농담이랍시고 한 말이 그 정도이니..
화는 내지 마시고 기회를 잡아 정색하고 진지하게 얘기해 보세요. 원글님이 느낀 모멸감을..
" 당신 몸이 문제야. 엄청 쎅시하게 생겨 가지고 나를 말라 죽게 만들어.,
나를 책임져.."
요런 식으로 농담해야 듣는 사람이 좋지요.19. 그래도
'10.12.23 11:58 PM (116.39.xxx.99)본인은 농담일지 몰라도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농담이 아닌 거죠.
솔직히 행불상수와 다를 게 뭐 있나요. 상수는 공식석상에서 한 게 죄라면 죄지..
저라면 다신 그런 헛소리 못하게 정색을 하고 한번 세게 꼬집어 주겠어요.20. ...
'10.12.24 12:01 AM (121.136.xxx.48)우리 남편은 자기가 돈 받아야 되는데...
이런 말 합니다.
우리 남편보다는 낫네요.21. .
'10.12.24 12:38 AM (125.139.xxx.47)잡은 고기에 떡밥 주는 남자 있냐??? 이런 류의 이야기인데... 크게 기분이 나쁘신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저도 가끔 남편에게 돈버는 기계~ 성질나면 찌질이... 이런 이야기 하며 웃거든요
남편도 잡은 고기라는 표현 쓰구요22. 농담에는
'10.12.24 12:40 AM (125.177.xxx.58)더 쎈 저질농담으로 받아치면 부부싸움 나려나요
"어 원래는 돈깨나 받고 풀었던 건데 자긴 걍 공짜로 해줄게^^"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23. -_-
'10.12.24 12:49 AM (112.152.xxx.146)아뇨, 찌그러져 계시는 것보다 한 말씀 해 주셔서 훨씬 낫네요.
제가 원글님은 아니지만 끙~님의 발언에 저도 좀 상심(?)해 있었는데
(남자들은 도대체 왜 저렇게 사람 마음을 이해를 못 하는 것이냐 하며 ㅎㅎ)
사과를 하시니 나아집니다.
이 사이트에서 제가 수많은 속 터지는 남정네들을 보았지만
사과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거의 귀 막고 머리 흔드는 수준이지...
신선하네요.
끙~님이 하신 말씀,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기억해 주세요^^ 저런 (원글 속) 발언은, 여자들이 보기엔
유머감각이 떨어진다...가 아니라
유머랍시고 하는 게 참 천박하다... 나까지 싸잡아 천박해지는 것 같다ㅠㅠ 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는 것을...
그 점을 이해해 주신다면~ 끙 님은 더 좋은 남자분이 되시지 않을까요. ^^24. 끙~
'10.12.24 12:51 AM (121.159.xxx.27)애구~ 나름 조심한다고 하며 썼는데도... ㅠㅠ
조 위에... 지적해주신 님의 말씀 맞으시고요~~~!
제가 유머감각이 활발한 사람이 아니라 그런 실언(?)을 이해할 수 있다보니,
그저 조크일 뿐이니 그런 것에 너무 집착해서 큰 본질을 놓치지 말란 취지였습니다.
저로 인해 마음 불편해 하시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요~~~
최고학벌이라셨는데 그것과 유머(혹은 조크) 감각은 이콜 관계는 아닙니다.
사랑하는 남편의 실수(혹은 잘못)에 대해
아주 쬐금만 너그러이 받아들여지면 좋겠단 바램 가져봅니다.
남편 입장에서도 아내의 속 없는 말에도 내색않고 지나는 일들 있기 마련이잖아요.(ㅎ~ 이말은 뺄까요?^^;;)
자신의 별 뜻 없는 조크에 아내가 상심해하는 것에 속으론 난감해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
미숙한 댓글 달았습니다...
너무 날카로운 지적에 변명하고 갑니다. ㅠㅠ
글쎄요? 이 글마저 합리화나 변명을 위한 변명으로 읽혀진다면
제 글재주로는 더 이상 정확히 의사 전달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겠지요.
차라리 아무말 없이 찌그러져 있는 게 나았을까요?25. 끙~
'10.12.24 12:53 AM (121.159.xxx.27)앗~~~ 댓글을 주셨군요...
따끔하게 한방 먹고보니
토씨 하나에도 신경이 쓰여 몇번 수정했답니다...
(ㅎ~ 이럴 땐 제가 좀 소심합니다... -.-;;)
순서가 뒤바뀐 걸 보시는 분들을 위해 상황 설명 했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저도 푸근한 맘으로 잠자리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26. 흠..
'10.12.24 1:12 AM (116.39.xxx.99)잡은 고기에 떡밥 주냐라는 농담과는 좀 다른 의미 아닌가요?
공짜라는 말에는 다분히 성적인 의미가 포함된 건데요.-.-;;27. ???????
'10.12.24 4:02 AM (67.250.xxx.83)님이 공짜라 함은...님 이외에 공짜가 아니었던 적도 있었다는 뜻인가요?
28. ㅎㅎ
'10.12.24 4:51 AM (70.66.xxx.39)부부가 어떤 상황에서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지만 뭐 우리가 그렇게 완벽하고 세심한 존재들이 아니쟎아요 ㅎㅎ
좀 뜨아하지만 어떻게 그런 말을!! 이렇게 생각하실 일은 아니라고 봐요.
정 기분 상하시면 농담이라도 앞으론 그런 말은 삼가해 달라고, 내가 이러이러한 기분이 들어 싫다고 남편께 얘기하시면 되죠.29. plumtea
'10.12.24 5:55 AM (125.186.xxx.14)원글님 기분 상한 것도 충분히 이해되구요. 평소에 자상한 남편이라 하시니 말실수라고 이해해 드려도 될 것 같아요.
저라면. 하고 생각해 봤는데요,^^;
"아~그러셔. 나도 그런데."그러고 웃고 넘겼을 것 같아요. 전 너무 둔한가봐요 ㅠㅠ30. 전
'10.12.24 6:22 AM (121.164.xxx.172)왜 그게 화나는 대답인지 별로 이해가 안 된다는...^^;
애인사이라면 화날만 하지만,
부부사이라면 주고받을 수 있는 농담 아닌지요...31. 저도
'10.12.24 6:41 AM (99.58.xxx.214)심각하게 생각안되는데요.
물론, 나쁘게 보면 한도끝도 없지만
부부사이에 할 수 있는 농담이라고 봐요~
저희 남편도 착하고 순진한데도
가끔 성적인 농담 하고 그러거든요
아마 특별히 무슨 뜻이 있어서 말한 건 아닐거에요~32. ㅋㅋㅋ
'10.12.24 8:23 AM (211.196.xxx.230)발가락이 닮았다(네?) 에서 주인공인 결혼 하고 제일 좋은점이
돈 안들이고 할수 있다는거...ㅡ,.ㅡ33. ,,
'10.12.24 9:02 AM (183.99.xxx.254)아무리 부부라도 그런 말씀은 안하셨어야 하지 않나요?
저라도 기분 상할것 같습니다.
어째 남편들은 가끔씩 제살 깍아먹는짓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췌!!!!34. 잼
'10.12.24 9:34 AM (116.36.xxx.76)크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조크에는 조크.
나 원래 비싼데 자기한텐 공짜로 해줄께~ 이거 정답인 거 같은데요..훗35. 긴수염도사
'10.12.24 9:36 AM (70.27.xxx.66)저질 룸싸롱 문화가 이제는 가정에까지 침투하는군요.
그래도 룸에서 자연산 찾는 보온병 상수 보다는
훨 나은듯 하니 참고 사세요.
이게 다~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는 인간을 대통으로
여자를 자연산이니 인조니 하는 인간을 여당 대표로
만들어준 정신나간 개독교 아줌마 부대의 업보입니다.36. 저는
'10.12.24 9:40 AM (58.230.xxx.150)빵 터졌는데... 우리 신랑한테도 얘기해줘야지 이랬어요..
저 정도 농담은 웃으면서 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기분나쁠수도 있는거군요..37. 전
'10.12.24 10:17 AM (112.170.xxx.186)옛날부터 이상한 말 내뱉으면서 그게 농담인양 하는 미친 남자들 다 피해다녔어요.
상종도 안했죠.
덕분에 이상한 소리는 한번도 안하는 남편이랑 삽니다.
원글님의 농담 따위는 살면서 한번도 안들어봤네요. ㅎㅎ
그런 말 했으면 반 죽였을듯.38. ..
'10.12.24 10:21 AM (14.39.xxx.1)어쩌겠어요. 죽이겠어요.. 내쫓겠어요..ㅠㅠ ㅋㅋ
39. 저 까칠녀
'10.12.24 10:37 AM (115.139.xxx.99)지만...
에구...암생각없이 남편이 한 얘길 갖고 너무들 그러신다....
암생각없이 싸구려 표현한거 이쁜 마누라랑 친해서 그런거로 짐작...
욕쟁이 울남편 ...그게 저에 대한 애정표현입니다....
코메디를 다큐로 해석하지마세요..40. 저도
'10.12.24 10:56 AM (110.8.xxx.231)윗님하고 같은 생각이에요..115..
남편의 서툰 애정표현이에요..
아내를 좋아하는 분이라는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
용서해주세요 ;;41. ..
'10.12.24 11:22 AM (220.77.xxx.71)전 제가 오히려 신랑더러 공짜로 해주지 밥해주지 당신은 땡잡은줄 알아?^^ 이러는뎅
신랑왈" 공짜라도 별룬데...이럽니다 ㅎ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죠 ㅎㅎㅎ
공짜도 고급이 되려고 살빼고 다듬고 있는중입니다 ㅎㅎㅎ42. 글쎄
'10.12.24 11:50 AM (163.152.xxx.7)의도는 농담이었을 지 몰라도
결과는 천박하고 지저분하고 기분 나쁜 말일 뿐..
그냥 부부간의 불타는 사랑 정도로 마무리하면 될 것을
'공짜'라는 말에서 윤락녀 이미지를 풍기니 기분 나빠지는 것은 당연하죠.
굳이 농담으로 받아치지 않아도 될 말에
괜히 말주변없으신 남편분이 긁어부스럼 만드셨군요.
다음부터는 그냥 이상한 농담이라면 차라리 하지 말고 평소처럼 진실하게 말해달라고 하세요..^^.43. ,,
'10.12.24 12:32 PM (211.49.xxx.39)농담에 정색하면, 사람 웃기지 않나요?
최고학벌? 그런사람은 매사 고상해야 하는가봐요.
품행이 단정하고 언행이 일치하고 그런거? 저질발언은 생각조차 하면 안되고?44. -_-;;
'10.12.24 12:41 PM (110.11.xxx.2)남편분 재밌으시네요. 그런데 피차일반. 남편도 AS하면서 써야 해요.
45. ...
'10.12.24 12:55 PM (180.67.xxx.47)여자를 먹거리로 삼는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와 비교되네요~
46. 농담이
'10.12.24 1:08 PM (175.123.xxx.18)심함.
47. 글쎄
'10.12.24 1:11 PM (141.223.xxx.32)안상수가 자기 부인이랑 뭔 얘기를 나눈들 공분하겠습니까. 자신의 위치나 말의 무게를 가름못하는 위인하고 부부끼리 하는 언행을 보고 드 둘을 비교하는 것은 원글님에게 모욕스럽게 들리고요.
다만 댓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상적으로 그런 얘기를 서로 치고 받으며 가볍게 지내는 분들도 있다니 그런 대화가 용납된다 안된다의 정답을 제시할 수는 없는 것같고 다만 원글님께서 불편하시면 난 그런 얘기가 소화시키기 불편하니 안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것이 좋겠네요. 남편에 대해 염려하는 부분, 원글님이 불편한 부분을 알려 드리는 것이 제일 좋겠어요. 어디까지나 부부간의 은밀한 대화였으니..48. **
'10.12.24 1:30 PM (125.143.xxx.21)별것도 아닌데 너무 그러시는건 아니신지 침실에서 너무고상하게 ? 아뭏튼 좀 그러네요
49. 농담
'10.12.24 1:36 PM (220.72.xxx.229)듣는 사람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어야 농담이라는 생각이...
제 남편도 가끔 농담이라고 하는데 기분이 확 나쁠 때가 있습니다.
그런건 농담아니라고 짚어 줍니다.50. ***
'10.12.24 1:38 PM (173.2.xxx.98)박사에 유학까지 하고 있는 우리 남편도 침실과 저한테만은 가끔 전혀 안 고상.
보통은 애들한테 우아하게 밥 먹으라는 둥...그러지만...
분석 하지마세요.
재미삼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한 농담입니다.
진짜 공짜면 그런말 그사람 앞에선 못하죠.
분석 할수록 가정만 흔들리고 남편만 이상한 사람 됩니다.
제가 아는 사람 남편은 일부러 욕도 한데요. 학력 좋은데...
성욕이 더 생긴데나 뭐하데나...하여튼
행복하게 사세요. 매리크리스마스 입니다.51. 당연
'10.12.24 1:43 PM (203.130.xxx.183)원글 님 기분 상할 만 해요
근데 내거니까-->공짜니까
본질은 같은 성질이 아닐까요?
님을 약 올리려고 한 발언 같은데요
그래도 남편 분 실수하신건 분명해요
저 같음 벌떡 일어 나서 "당신 평소에 업소 여자와 하는 걸 꿈 꾸며 사는거지? 근데
돈 드니까 참고 있는 거였어? " 라고 했을 것 같아요 ㅎㅎ
나름 남편 분이 위트라고 한 말이 그 망언 아니였나 싶네요52. phua
'10.12.24 1:46 PM (218.52.xxx.110)어쩌겠어요. 죽이겠어요.. 내쫓겠어요..ㅠㅠ ㅋㅋ 222
53. 근데
'10.12.24 1:58 PM (61.106.xxx.153)평소에 돈주고 많이 했나보죠~~
말한마디에 죽고 살고 하는세상에 그런 싸가지 없는말이 어떻게 나와요~~~54. ㅅㅅㅅ
'10.12.24 2:14 PM (222.99.xxx.78)아내가 '무상급식'도 아니고...참;;;
행불상수 버전이었다면 이랬겠죠..;;
"밑천이 안드니깐~"
여성성을 값으로 매겨왔던 남성 일반 문화를 거부하지 못하겠거든
그냥, 그 농담, 머리에만 양보하셔요...-_-;;;;;;
침실에서야 카마수트라를 키고 살든, 사드-마조흐 놀이를 하든 말든~~~
(공짜라는 말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남편-아내가 있다면 열외 ㅋ)
저같이 째리한 여자는 그냥 넘기진 못하겠네요..! 남편분이 더더구나 엘리트시라니..!!55. 농담에
'10.12.24 2:36 PM (124.63.xxx.66)무의식이 엿보이죠 ^^
56. 둔녀?
'10.12.24 4:48 PM (117.123.xxx.200)몇몇 글도 있지만
저 역시 남편이 그랬다면 웃으며 눈 한 번 흘겨주고 넘어갈 것 같아요.
속마음까지 기분나쁘지 않고 금방 잊을 농담으로 여겼을 거에요.
아니면 눈 흘기며 '혹시 자기 무의식에 그건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깔려있는 거 아냐?'하는 식으로
한번 찔려주고 그냥 넘어가겠네요.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원글님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저라면 그랬을 거라고요.
제가 좀 둔녀인 걸까요?
그리고 평소에 성매매에 대해 건강한 가치관을 가졌던 남편이시라는데
거기에 발끈해서 자존심이 상하네 어쩌네 하면
오히려 남편분 당황하지 않을까요?
그 발언 자체가 옳지는 않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정색하고 달려들면 조금 서운할 수도 있겠단 생각 들어요.57. ..........
'10.12.24 5:14 PM (180.224.xxx.133)물론 철저히 오프더레코드용입니다만.
저희 부부는 완전 싸구려....음담패설 자주 주고 받아서. ^^;;;
무의식이라고해도...완전히 무장해제된....상태의 서로를 즐기는 것 같아...서.
그건 정말 완전한 믿음과 애정으로 무장된? 부부사이...의 상태같던데...
문제된 적이 없는데...^^;;;;;;;;;;;;;;;58. 말재주
'10.12.24 5:38 PM (211.204.xxx.62)우리 남편도 가방끈은 긴데 말재주가 너무 없어서 가끔 기분이 상해요. 자기는 아무 뜻없이 했다고 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걸고 넘어지면 나만 이상한 사람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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