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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요청) 진주햄류 vs 라면류 vs (튀긴)과자류 vs 빙과류 ...어떤게 더 나쁜걸까요?
대개 진주햄이라 부르는 길다란 (전분이 많이 들어간)소세지와
튀긴 과자류(썬칩, 치토스...등)을 거의 못먹게 하고있어요...
하도 징징거리면 튀긴과자류 간혹 물려줘서... 조금 먹게해주는 정도이구요...-_-;
그게 한 3~4년 되고나니.... 지난번 동네 마트 갔다가 남편이 진주햄소시지를 집는 걸 말렸더니... 기어이 폭발해서...
훌쩍거리며 82쿡 선배들에게라도 물어봐서 결판을 내자고합니다.
댓글판결에 따라 수긍하겠다네요. 저도 궁금하기도해서... 여기 염치없게 올립니다........;;;;
--------------- (( 선수소개 ))------------------------------------------------------------
1번 소세지/ 기본적으로 동그랗게 잘라서 기름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먹게 되는 것을 고려. 1회 약 1/4 섭취
2번 라면 / 조리법 모두가 아시는대로..
3번 튀긴 과자류 /
4번 빙과류 / 한번에 두개이상 먹음
---------------------------------------------------------------------------------------
모두 아질산 나트륨, 아스파탐, msg, 안식향산나트륨, 각종색소(타르, 코치닐), 합성착향료...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있는 듯한데요... 대게 크게 인체에 위해가 없는 정량을 지킬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추측을 할뿐이고
정확한 수량이 얼마인지 별로 알 방법이 없어보여... 여기 올립니다.
이 심사에 도움 되실만한 언질 부탁드립니다.
1. ...
'10.12.23 8:05 PM (121.143.xxx.194)산속에 들어가서 사세요
먹고싶은것도 못 먹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거 너무 안좋네요
가끔가다 먹고싶은거 땡기는거 먹을수잇는데 전혀 안먹이신다고 하니
무슨 어린애 키우는것도 아니공............
그렇게 먹고싶은거 못 먹고 자연사나 암 걸리면 억울해서 어떡하나요2. 심사 부탁
'10.12.23 8:09 PM (124.53.xxx.45)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편에 관련된 표현은 옆에 있어서..좀 장난스럽게 쓴겁니다. 저도 위의 것들 나름 틈틈히 먹고사는데 정말로 애들키우듯 못먹게 하겠습니까? 암안걸리고 살만큼의 여유는 부리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3. 모두다
'10.12.23 8:11 PM (125.177.xxx.10)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잘 안먹는 편이구요.
저는 거기다 하나 추가해서 진미채도 안먹어요.
라면만 삼양라면으로 시중에서 사서 먹고
가끔 어쩌다가 밖에서 먹게 되는건 그냥 넘어가는 편이고
나머지는 왠만하면 생협을 이용해서 대체시키고 있어요.
근데 울집 남자도 님이 언급하신 모든 것들을 사랑해요.
가끔 저몰래 애들데리고 슈퍼가서 과자사다 먹고 그러는데
어쩌다 한번이라서 그냥 왠만함 넘어가려고 하네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것중에 가장 나쁜건 3번이라고 생각해요.4. ~~
'10.12.23 8:14 PM (125.187.xxx.175)그렇게 먹고 싶은 음식을 아예 금지하는 것은 어렵겠고.
얼마나 자주, 많이 드시냐의 문제일 것 같아요.
우리집의 경우 한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한 것들인데...가끔가다가 유난히 땡길때는 한달에 2~3번 정도.
먹고 죽는 음식은 아니더라도 중년 이상 되면 건강의 질을 떨어뜨리는데 일조할 식품들이죠.
운동은 자주 하시나요?
어쩐지 남편분 절대 운동 안하실 스타일일 것 같은데요,ㅎㅎ
운동 즐겨하는 분들은 저런 음식 별로 안 밝히시던데.5. 심사 부탁
'10.12.23 8:19 PM (124.53.xxx.45)오호호호호호호호호.... '운동' 얘기 좋군요...^^
6. //
'10.12.23 8:21 PM (121.190.xxx.26)모두 안 좋다는데 저도 한표입니다....
안 먹고 살수는 없는일이구,,, 남편이랑 아이들은 집에선 안먹여도
나가서는 먹을 기회가 있겠죠.
그것까지는 제가 어찌할 방법이 없으나 집에서만큼은 가능하면
안먹일려고 아예 사지를 안습니다.
과자도, 라면도, 빙과류도요,,,
아주 가끔,, 정말 너무 애절한 눈빛으로 먹고 싶어하면 사주긴 하지만
가능한한 가족들한테는 먹이고 싶지 않아요.7. 심사 부탁
'10.12.23 8:41 PM (124.53.xxx.45)심지어 학교까지 성적별 줄도 세우더만....-_- 가공식품은 위험도별로 분류해놓은게 없는지 말입니다...
현재 남편에게 2011년부터는,
한달에 한두번정도 먹던 썬칩류를 반이상 포기하는 대신 분기별에 진주햄소세지를 조금 허락해주는 선에서 타협을 봤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선배분들이 계시는걸 확인시켜준 나름의 수확을 얻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8. ㅎㅎ
'10.12.23 8:42 PM (112.170.xxx.186)당근 전부 다 안좋다죠.
그치만 진주햄인가.. 고거는 남편분의 추억의 반찬일듯..9. 쟈크라깡
'10.12.23 8:57 PM (119.192.xxx.198)모두 너무너무 안 좋습니다.
물론 업계에서는 정해진 양을 지켰다고 하지만
그 양이라는 것도 기준이 모호한데다가
이것 저것 여러제품을 같이 먹으면 기준치를 초과하는데다가
여러가지 서로 다른 첨가물을 먹으면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이것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된 바가 없으니.....)
아프고 나서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원망마시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내가 이것 없이도 살 수 있다' 생각하고
과감하게 끊기를 권합니다.
아주 위험한 것들입니다.10. 아...
'10.12.23 9:28 PM (113.10.xxx.128)2=3=4>1 로 보이는데 전 1번은 맛없어서 안먹고, 라면의 경우 면을 미리 한번 삶아내고 스프를 반으로 줄이고 먹으면 그나마 나은데 그리 먹으면 맛없습니다. 그래서 분기별로 한번정도 먹구요,
튀긴스낵류도 나이먹으면서 어느순간 그 튀김기름이 역하게 올라오는 걸 경험하게 되던데요.
신랑분은 아직도 즐기신다니 젊으신가 봅니다.^^;;;11. 쓸개코
'10.12.23 9:36 PM (122.36.xxx.13)쏘세지 한달에 한두번 계란묻혀서 반찬 하심 괜찮지 않을까요?^^
12. ..
'10.12.24 10:30 AM (121.162.xxx.143)몸에 좋지 않지만...스트레스도 좋지 않습니다.
저도 군것질은 즐기진 않는데요.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두어번은 원하는대로 해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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