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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결혼 반대하고 싶다는 글 반응이 놀랍네요..
각종 설문조사 보면 여성들 10명중 7~8명은 그래도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한다라고 대답하던데..
여기 분들 분위기 보면 또 아니고..(뭐 여기서는 아니라고 답글 달아도 실제로는 집해와라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약간 충격이네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셔서 그렇게 말하는건지.. 아니면 인터넷이니까 그냥 거짓말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대다수의 한국여성들이 경제적인 면에서 남자에게 크게 의존하려는 경향은 수없이 많은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나는 경향이거든요..
1. ...
'10.12.23 5:48 PM (221.138.xxx.206)사연의 주인공인 그녀는 하는짓이 워낙 진상이잖아요. 강남타령부터 시작해서...
2. 허영에찌든
'10.12.23 5:50 PM (122.35.xxx.125)표상인거 같어요...
강남에 집만 콕찍어서 대놓고 운운한다는게...결혼할때 한몫잡아보자 작정한거 같아서...
남자가 집해오면 좋지만...안되면 또 형편껏 하는건데...3. ..
'10.12.23 5:51 PM (175.112.xxx.139)제가 느낀건 정도의 차이일뿐이라 생각했는데..
4. 저 밑에
'10.12.23 5:51 PM (121.166.xxx.217)무슨 원스 인어 블루 문 어쩌고 부터 시작해서...
괜히 이런 게시판 와서 다른 사람들 반응 떠보려고 글 올리는 듯해 보이는 경우가 많군요.
차라리 이런 경우는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응대해주면서 댓글도 달아주지 않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5. ~
'10.12.23 5:52 PM (125.187.xxx.175)자기 처지나 상황에 맞는 집을 원해야죠.
6. 양가모두
'10.12.23 5:52 PM (61.254.xxx.129)평범한 집에서 전세금 1억 정도 마련해주시면 고마운거지,
어디서 8억짜리 집산 친구랑 비교하며 강남에 집해달라는게 한국여성들의 보통 모습이라는겁니까?
괜히 분란 일으키지 마세요.7. 남자가
'10.12.23 5:52 PM (210.97.xxx.231)집을 해와야 한다고 생각하죠 당연히
저도 그에 맞는 혼수해갈꺼구요
근데 집을 해오지 못해서 혼수하지말고 집에 보태란건 그돈 거기다 써 달란 거잖아요
전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지는데요
전 돈 한푼 안 보태준 시댁식구들이 어떻게 기본(?)도 안하냐고 혼수하라고 해서 어이없었어요
것보단 낫네요 머8. ..
'10.12.23 5:53 PM (175.112.xxx.139)61.254님.. 설문조사 결과가 그렇습니다.. 정도의 차이일뿐이지.. 한국여성 10명중 7~8명이 남자가 그래도 집은 해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원하신다면 표본도 링크해드릴수 있습니다..
9. 원글님.
'10.12.23 5:59 PM (59.5.xxx.44)표본 조사는 그렇다쳐도 현실이라는 게 있는 거잖아요.
양가 모두 형편이 안좋은 상황에서 1억짜리 전세라도 얻어주면 고마운거지 친구 보란듯이
강남에 집 얻어야 한다는 그녀는 허영심이 하늘을 찌르는 것 맞아요.
형편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걸 그녀는 배우지 못한 것 같네요.10. ...
'10.12.23 5:59 PM (203.112.xxx.129)집은 남자가 해와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그 남자의 형편껏 하자는 거지요.
그 글에서처럼 1억짜리 집을 할 수 있는 남자에게 8억짜리 집을 구해오라는 여자 거의 없어요.11. 아,
'10.12.23 6:00 PM (61.254.xxx.129)제가 아이피를 보고 댓글단다는게 깜빡했네요.
댓글달 필요없는 글이니 패스할께요.12. 그러니...
'10.12.23 6:01 PM (218.37.xxx.67)이땅에 노처녀 노총각들이 넘쳐나는거죠
여자들 능력은 많아졌는데 의식수준은 아직도 예전 그대로군요13. 이분
'10.12.23 6:02 PM (175.124.xxx.63)예전에 통계타령하면서 분란글 올린 분 아닌지...
남자들이 대부분 여자들이 혼수 해오는걸 당연히 생각하니까 본인은 월셋방에 협소한 신혼집구하고 대형티비에 엄청난 예단금을 요구하면 그것도 그냥 정도의 차이인건가요?
요즘 여기에서 간보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14. ...
'10.12.23 6:05 PM (183.101.xxx.228)설문 조사는 어째됐든 제 주변엔 집 구하는데 여자가 많게든 적게든 안 보탠 사람이 없어요...
요즘 전세값이 보통 비싼가요...
남자분들 예쁜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하지만 실제로 다 예쁜거 아니잖아요..?15. ..
'10.12.23 6:07 PM (175.112.xxx.139)183님.. 실제로 결혼비용 통계를 본 결과 남녀의 결혼비용 차이는 무려 3배가 조금 안되는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16. .
'10.12.23 7:31 PM (175.115.xxx.136)원글은 못읽었는데요.. 저 결혼할때만 해도,, 집값보태지 말라.. 그러면 남자가 자꾸 바란다.. 이런 말도 있었거든요, 그치만,, 어떻하나요. 남자가. 다시말하면 남자집 능력이 없으면 집하는데 보태야죠. 근데...이게 정말 왜 세간에 그런말이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요즘 전세 많이 올라서.. 저 사는 동네도 6-8천 만원 가량 2년에 올랐습니다. 제가 아는 집 3집중 2집은 친정서 도와줍니다. 형편되는 집이 도와줘요. 근데 형편되는 집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계속 친정 도움이에요. 시댁은 ... 정말 철이 없는지.. 자기 아들이 돈 잘벌어서 그런줄 알고 해외여행 보내달라고나 하고... 참... 기각 막혀요.17. .
'10.12.23 7:34 PM (175.115.xxx.136)가끔 왜 남자만 집 해야 하느냐. 고 분개하시는 아들 어머니들.. 얼핏 읽으면 왜 저리 흥분할까.. 했다가도 다시 생각하면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시는구나.. 음. 좋은 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ㅠㅜ 안그런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냥 배쨰라.... 인 분들도 계신데말에요.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라는 말이 얼마나 자기 위안적인 말이 될 수도 있는지 말이에요.
18. 희망사항
'10.12.23 11:02 PM (59.6.xxx.51)과 현실은 다른 거지요.
미혼여성한테 물어보세요. 남자들 키가 아마 175cm 이상은 되야한다고 할걸요?
그렇다고 그 이하 키 남자들이 결혼 못하나요? 잘만 합니다.
월급도 여기서는 언봉 2~3천도 별거아니라고 하고, 대기업 오래 못다닌다고 하고 이렇지만
그것도 못벌고, 대기업 안다녀도 결혼 다 합니다.
집을 해와야 한다는 것도 집값이 얼마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서울 아파트 변두리 15평 아닌다음에야 3억은 할텐데 그런 집 해와야만 결혼한다면
20대 30대 초반 남자들은 정말 결혼불가능한 사람이 훠얼씬 많겠지요.19. .
'10.12.24 10:09 AM (112.153.xxx.33)82초보신가요?
그런 설문조사랑 여기랑은 달라요
여기 자게에서 혼수문제 얘기 나오면
남자가 꼭 집해와야 되는것에 대해 불합리하다는 의견도 반이상으로 많아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침묵하는 분들도 많지만
어쨌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분들은 그렇다는겁니다...
저도 뭐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구요.그냥 반땡?20. 음
'10.12.24 11:58 AM (163.152.xxx.7)그 글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고..
남자가 집 해와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라면..
남자와 여자가 집을 같이 하는 데에는 불만은 없지만,
여자가 집값도 보태고 혼수도 하게 되면 그건 싫어요.
그런데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면 문제가, 아무래도 집값에 보탰으니 혼수, 예단은 좀 성에 안 차게 되고,
시부모 입장에서는 며느리는 '조금 보탰을 뿐'이니
우리가 집을 거의 '사준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보면 혼수, 예단이 너무 눈에 거슬리는거죠.
그런 거 시부모 인품에 따라서는 평생 말 나오게 되는 거죠.
너는 해온 것도 없잖니 뭐 이렇게.
아직 결혼 전에 시부모 인품을 모르니, 그런 위험을 감수하기가 조금 걸리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그냥 남자가 집 해오고 여자가 혼수 하는 게 무난하다는 겁니다.
물론 둘이 같이 돈 모아 집 하고, 혼수, 예단(도 양가가 서로 교환)을 반반 하면 참 좋겠지요.
명절에도 한 번은 시댁 먼저, 한번은 친정먼저 가면 좋겠고..
사위가 백년 손님이듯, 며느리도 귀한 손님처럼 대접해주면 좋겠고..
둘이 같이 벌고, 집안일도, 육아도 같이 하고..
아직은 너무나 멀고먼 이상에 머무는 이야기죠.21. .
'10.12.24 1:12 PM (112.153.xxx.33)이상이 멀기때문에
남자가 집해 오는데 여자의 시댁에 대한 노력봉사까지 저당잡혀서 시작하는게
안전빵이다 생각하면
이상은 계속멀어지는거죠22. 글쎄요
'10.12.24 1:25 PM (116.33.xxx.103)옛날처럼 아파트 전세가 몇천일때는 윗님 말씀대로 하는게 무난하겠지만 지금 서울 집값기준으로는 한쪽에만 일방적으로 부담을 지우는건 문제인거 같아요.
이전에 결혼하신 분들 세대야 정말 시댁위주로 돌아가니 그렇다 쳐도 적어도 요즘 세대는 그래요.
저도 아직 젊은지라 며느리입장에 빙의되었었는데 저도 자식 키우고 우리 회사 처자들 사고 방식보니 문제가 있더군요.
결혼 전엔 집은 당연히 남자가... 그리고 자기는 형편껏...
결혼 후에는 남편월급 자기월급 다 자기가 관리 하면서 효도는 셀프라는 원칙하에 시댁쪽엔 뭔 날에만 확실히 풀고 자기 친정엔 뭔 날에 확실히 푸는거 더하기 시도 때도 없고.(사과 맛있다면 친정에도 한박스.. 이런 식으로요.)
뭔가 시댁에 불만이 많고 억울해하는데 실상 물어보면 뭐가 없어요.
명절에 시댁 먼거 가는거 빼고 뭐가 불합리하냐고 물어보니 말을 못하더군요.
결혼 안한 처자들한테 결혼 비용 반반 이야기 하면 반박도 이유도 못대고 그냥 배시시 웃으며 그래도 집은 남자가.. 그럽디다.
아.. 누군가 그 소리는 하대요. 아이가 아빠성 따르지 않냐고..ㅠㅠ
제 주변 젊은 세대의 결혼생활은 한쪽이 몇억돈을 부담해야할 정도로 부당하게 대우받거나 불평등하진 않아요. 오히려 시댁은 기본 도리만 확실히하고 알음알음 친정 쪽을 더 챙기지.
저는 아들 딸 모두 키워 총액기준(?)으론 샘샘이지만 솔직히 같은 돈 쓰는거 반반이 맞다고 봐요.23. ..위
'10.12.24 3:24 PM (124.49.xxx.81)글쎄요님은 미혼 아니면 무난한 시부모님을 두신 분이시구랴....
내가 경험해보았으면 못할소리지요, 아래에서 세번째 줄글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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