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2 남아 그림을 너무 허접하게 그려요 미술학원 효과있을까요??

제일 허접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0-12-23 17:33:40
아들내미가 성격이 소극적이고 나서지 못하고 자심감이 없는 성격인데 학교 가보면 정말 만들기도 제일 허접하게 만든거 그리기도 제일 못그린거가 울 아들거 인거 있죠??

다른애들은 남자애들이라도 너무 기발하고 세심하게 잘 그렸던데 울 애것만 색도 별로 없고 그림도 정말 생동감하나 없이 밋밋.. 남자애들도 1학년때부터 미술학원다닌 애들이 많더라구요.

지금이라도 미술학원을 보내던가 방문미술같은거 시켜야 할지 고민되네요..
IP : 218.209.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3 5:36 PM (121.140.xxx.104)

    울아들두 마찬가지네요.. 울아들두 초2 거던요.. 그래서 미술학원 보냈는데 별차도 없길래
    관두었네요.. 소질이 없는거 같아서요.. 근데 신기한건 자기가 관심있어하는 건 잘그리네요..
    섬세하게 이건 무슨....^^

  • 2. 예체능은
    '10.12.23 5:42 PM (58.142.xxx.194)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과목이에요.
    적어도 1년 이상의 시간이 투자되어야 조금씩의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자신이 그린 그림에 자신감을 갖게 되구요. 그림을 그리는 것도 일종의 훈련이라서 자꾸 연습한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대상을 잘 표현해 낼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소극적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 중에는 종종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관찰력이 뛰어나 그리려고 하는 대상의 특징들은 머리 속에 이미 인지되어 있는 상태인데 실제로 자신이 그린 그림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스스로 그 갭을 극복하지 못하는 거지요.
    그러기 때문에 자신감 극복과 표현력을 익히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 3. 글쎄요
    '10.12.23 5:44 PM (121.143.xxx.78)

    이번에 딸아이가 수능을 보고나니 그동안 투자한거중에 제일 아까웠던게
    미술학원보낸거 피아노 오랬동안 치게한거
    차라리 학습지나 한두개하고 도서관같은데 데리고 다니면서 책이나 많이 읽게할걸 싶더라구요
    제 딸 친구엄마들도 같은말을 하구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제 조카같으면 그림을 좀 못그려도 그냥 신경쓰지말라고 하고싶네요 다 필요없다고요
    그냥 도서관같은데 데리고 다니면서 책이나 많이 읽게 하라고 하고싶어요

  • 4. 저희아이
    '10.12.23 5:52 PM (114.204.xxx.231)

    초2
    초1때 학교가면 아예 미술작품이 없거나 완성을 못해 구석탱이(?)에 있어서 학교 처음 보낸 엄마맘이 좀 그랬어요.
    소질도 없는거 같다는 샘의 말에 그래도 망신 당하진 말아야겠다(초등은 자신감이 중요하잖아요) 생각으로 미술학원 보내서 부탁했어요. 제발 제시간에 완성좀 하게 해 달라고...
    근데 알고보니 저희 아들, 미술에 엄청 소질 있는 아이였습니다.(미술학원 몇 곳에서 콜 받았어요)
    느리지만 완성도 있는 편이라 학교수업시간안에 완성을 못하는 거였죠. 다행히 2학년때는 아이가 그래서 오래걸린다는걸 선생님이 아셔서 시간을 더 줘서 미술 잘 하는 애가 되었어요. 상도 타고 자신감도 배가 되고...미술학원에서 빨리 하는 방법도 배워서 시간도 단축했구요.
    소질이 없을수도 있지만 저학년에서 미술은 큰부분인거 같아요.
    미술학원 보내셔서 약간의 테크닉이라도 배우면 아이 자신감에 도움이 될겁니다.

  • 5.
    '10.12.23 6:19 PM (59.6.xxx.41)

    초등학교때 그림 못그려서 미술시간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는데요,
    잘하고는 싶은데, 하고싶은 만큼 표현이 안되서..
    근데, 미술개인지도 받으니 테크닉같은게 있더라구요.
    갑자기 재능이 발견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미술시간 스트레스는 더이상 받지 않게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 6. 프린
    '10.12.23 6:20 PM (112.144.xxx.7)

    저를 예를 들어서..
    제가 그림은 아주아주 못그렷어요
    사람 그리는데 다 정면만 보고 있는 그림만 그렸었는데요.
    4학년 겨울 방학에 큰엄마 친구가 하시는 미술학원에 과외를 2달 좀 넘게 다녔거든요..
    적어도 그림이 옆으로 보는 사람도 그리고. 그리는것도 배우는것 같아요.
    지금은 곧잘까지는 아니지만 학교 다니면서는 그릴만 했어요.
    재능 없는 아이를 주구장창 보내는건 아니지만 단기로 [6개월-1년]쯤은 그리는 기술, 을 배우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4학년 겨울 방학 5학년 여름방학 이렇게 다녔었어요..
    타고난 아이들은 다 옆모습 옆으로 걸어가는 사람 다 잘그리지만 안그런 아이는 가르켜주면 훨씬 안힘들어해요.
    미술학원 선생님에게 아이 상태를 정확하게.. 또 엄마가 우너하는걸 정확하게 알려주심 그렇게 지도해줄거여요.

  • 7. .
    '10.12.23 9:25 PM (124.61.xxx.54)

    한 2년 다니면 자신감이 많이 생기더라구요.미술전문학원으로 보내세요.여러가지 기법을 배우니 잘하대요.똑같이 실력없었던 제 아인 안 보냈는데 지금 조금 후회되네요.썩 잘그리지는 못해도 그림에 자신감을 갖는 것 같아요.(미술은 피아노 배우는거랑 같다고 생각하심 편해요)

  • 8. 듣기에
    '10.12.24 1:12 AM (211.176.xxx.112)

    초등저학년에서 미술이 자신감에 영항을 준다나 뭐라나...하는 동네 선배 엄마들의 말씀들 듣고....마침 아이가 원하기도 해서 7살부터 보냅니다.
    썩 잘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나이때의 저랑은 비교가 안됩니다.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