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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집에가서 냉장고문 여시나요?
아주 친한 친구집
전제조건은,
아주친한입니다.
그런친구집에 놀러갔을때,
그런친구가 놀러왔을때,
냉장고 문을 열게 하시나요?
혹은 여시나요?
1. ..
'10.12.23 1:58 PM (1.225.xxx.97)집주인이 "냉장고에 **좀 꺼내줘" 하지 않는 한 안 엽니다.
2. ..
'10.12.23 1:59 PM (218.37.xxx.234)나는 안여는데 전에 친했던 이웃이 우리집와서 냉장고를 열어보더라구요
기분 엄청 나빴죠
기본 예의가 없다 생각했어요 아무리 친해도 지켜야할건 지켜야하는데.....3. ㅎㅎ
'10.12.23 2:01 PM (122.34.xxx.104)친구중 하나가 아니고 아주 친한 친구일 경우엔 냉장고 정도 서로 뒤지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냉장고란 게 식품 보관 창고인데, 그것도 허용치 않을 사이가 무슨 베스트 프렌드라는 건지... ?4. 음
'10.12.23 2:01 PM (175.124.xxx.63)저는 동생네 놀러가도 뭐뭐 어딨냐고 물어보고 집주인이 열어서 꺼내라고 말하기 전까진 안열어봐요.
5. ..
'10.12.23 2:01 PM (58.231.xxx.29)저도 안열어요.
친구가 도움을 청하면 모를까....6. 음..
'10.12.23 2:02 PM (59.25.xxx.131)제 냉장고가 항상 주로 관리부실이므로 친불친을 떠나 주인 허락 없이는 절대 안 엽니당!! 누가 열건 말건 당당했으면 좋으련만..ㅋㅋ
7. 안엽니다.
'10.12.23 2:03 PM (125.132.xxx.149)같이 밥먹고 뒷정리하면서 반찬넣아야 할때도 집주인보고 하라고하고 저는 설거지 합니다.
근데 우리집 냉장고는 뭐 꺼낼때 남이 열어도 상관없어요..다만 검사하는것처럼 함부로 열어서 보는건 싫어요~8. 우리집
'10.12.23 2:04 PM (125.136.xxx.62)진상시누이는 10년만에 우리집 방문.
들어오자마자 "이게 냉장고야?" 이러면서 냉장고 부터 열어보고
바로 안방으로 고고싱.. 침대위에 떡하니 누워서 낮잠 잡디다
우리 시누이 같으신 분들은 냉장고 여시겠지요..9. 음냐
'10.12.23 2:05 PM (121.136.xxx.129)친구가 혼자 자취할때야 열어보고 꺼내먹곤 했지만 지금이야 똑같은 사람이래도 그 집 살림인데 함부로 열긴 그렇죠
10. .
'10.12.23 2:06 PM (112.168.xxx.106)절대안열어요. 냉장고문 열어도 되냐고 물어본다음에 열죠.
근데 친한친구들이 저보고 제가 이상하다고해서 난 기본적으로 남의살림은 절대 안만진다주의라했더니 너무 그렇다~~~ 이러던데요.11. 음
'10.12.23 2:07 PM (98.110.xxx.218)'우리집'님 시누이는 그래도 10년만에 처음 방문햇다니, 진상짓이지만 용서해줄만함.
주구창장 들락거리는거보단 차라리 10년에 1번으로 끝나는게 훨 좋죠.12. 동네
'10.12.23 2:08 PM (122.252.xxx.109)동네언니 사귄지 얼마 안되서 우리집 놀러왔어요.
다른 사람들은 와서 거실에 차분히 앉아있었는데
유독 이언니만 뒷배란다 열어보면서 유심히 바라보던 기억.....
삼 년이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안 잊혀져요. 그 때의 그 시선이....
그래서 저도 그 후로 남의 집가서 함부로 방문 열어보거나 뒷베란다 유심히 바라보는
행동따위 삼가해요.13. ..
'10.12.23 2:08 PM (175.194.xxx.10)안 엽니다.
물건도 안 만집니다.14. 음..
'10.12.23 2:11 PM (211.41.xxx.168)안열어요..
집주인이 열어서 음식좀 가져다 달라고 하지 않는이상...
물건도 안만지고 집구경도 안하고..그냥 밥먹을때 식당에 아님 거실에 조용히 앉아 있어요....
도와달라면 도와주고...15. 나도
'10.12.23 2:12 PM (168.126.xxx.228)이런 경험있어요. 그저그런 이웃인데 우리집에 차마시러 오면서 마트에서 파는 묵을가지오 왔더군요. 유통기한이 내일까지라고 하면서... 근데 갑자기 냉장고를 열더니 넣으시더라고요. 글구나서 한참지나서 우리집냉장고 안에 캔맥주 많은것에 엄청놀랐다나요? 엄청당황스럽더라고요. 글구 우리집은 둘다 캔맥주의 첫맛을 너무좋아해서 캔맥만 먹고 신랑운 밖에서는 술안먹습니다. 얼떻결에 우리가족은 주당가족이 된기분이었습니다.
16. 원글이
'10.12.23 2:12 PM (61.106.xxx.50)피를 나눈 자매나 형제라면 냉장고 문을 여는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만,
그외에는 남이 여는것은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도...피를 나눈것처럼 아주 친한 친구가 있잖아요.
형제보다도 더욱좋은 친구, 자매보다도 더욱 좋은 친구..
이런 친구가 냉장고 문을 여는것도 싫으세요?17. .
'10.12.23 2:15 PM (112.153.xxx.114)아니요
18. dma
'10.12.23 2:17 PM (119.196.xxx.15)저는 그 동저 친구면 상관없어요. 실제로 나도 가서 반찬 꺼내주고 넣어주고 다하구요, 제 친구도 열어서 뭐있나 보고 정리도 해주고 그래요. 나는 생전 안할 것 같다고 가구 아래 먼지 쌓인 것도 다 쓸어주고 가요.
19. ..
'10.12.23 2:17 PM (58.231.xxx.29)원글님 상황이 어떤 상황인데요?
정말 친한 친구가 아무 이유없이 집에와서 냉장고 문 부터 열었다면 그것도 기분은 별로일거 같고요.
친구가 냉장고에 뭔가 넣을 일이 있거나 꺼낼일이 있어서 열었다면 괜찮을 듯 싶어요.20. 저는
'10.12.23 2:17 PM (125.243.xxx.4)저도 왠만큼 친하지 않고야 남의 냉장고 문 안열어보는데요..고로 많이 친한 친구집 냉장고 문은 연다는 소리.. 내친구들도 우리집 와서 벌컥벌컥 열구요..먹을것좀 사다놔라 이것아..머 먹고 사냐..와 나 온나고 시장봤냐..이런소리 하면서 열어봐요..제가 게으르고 냉장고 청소를 잘 안해서 첨에는 뻘쭘했는데..이제 친구들이 우리집 그려려니 하고 아니까 지금은 괜찮구요..그리고 집 청소 안한다고 맨날 구박하고 걸래들고 먼지 닦아주는 친구 한 3명 있습니다.. 참고로 결혼했구요..
21. 원글
'10.12.23 2:18 PM (211.200.xxx.90)원글님이 전제조건 거신 "아주친한" 친구라면 뭐 격의없고 그래서 저흰
그냥 열고 먹고 그래요.
대신 그냥 친구들이나 친한 이웃들이 여는건 뜨악스럽더라구요.
앞동 애기친구 엄마가 집에 가는길인데 차 한잔하고 가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흔쾌히
오시라했는데... 장본것좀 냉장고에다가 넣어놓는다고 벌컥 열고 넣는데 기분 너무 안좋더라구요22. 음
'10.12.23 2:18 PM (175.124.xxx.63)제가 맘대로 여는 냉장고는 우리집과 엄마의 냉장고뿐...
23. ,,,
'10.12.23 2:19 PM (59.21.xxx.29)전 주방에 누가 들어오는거 자체가 싫습니다. 하물며 냉장고문을 열다니요...들어와서 가만히 앉아서 제가 가져다 주는 거 같이 먹으며 담소나누면 되는데 제가 다과상 준비할동안 이구석 저구석 환경미화 심사 나온 사람마냥 돌아다니는 사람 정말 싫어요
24. 무심심
'10.12.23 2:19 PM (61.247.xxx.29)친구가 놀러 오거나 시누이가 오거나
안방 화장실을 사용하라 하고(아들하고 남편은 거실화장실)
냉장고를 열어 보든가 장옹문을 열어 보든가 크게 신경을 안 씁니다.
물론 친구네 가서도 열어 볼 일이 있으면 열었겠죠.
이런저런 자잘한 신경이 쓰일 일이면 차라리 우리집에 오는것 못오게 할겁니다.
내가 가마...하구요.
이 글을 읽으며 내가 너무 무심심 한가 싶네요.
상황에 따라 여러 변수가 있을텐데...25. 저도 안 열어요..
'10.12.23 2:21 PM (183.99.xxx.254)그리고 다른이가 여는것도 싫구요..
형제네 가서도 도움을 청하면 열지만 그렇지 않음
안 열어봐요..
저 위 시누분 글 읽다 저희 시눈줄 깜놀했습니다.
저희 시누도 집에 들어노는 순간 냉장고는 세발의 피죠~
서랍장, 옷장, 수납장, 다 열어보고 맘에 드는거 달라고 하고...
먹던 반찬도 맛있음 다 싸달라하고...
개념없는 진상이예요,,,26. ...
'10.12.23 2:27 PM (61.74.xxx.225)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배우고 자랐습니다만....
27. Anonymous
'10.12.23 2:27 PM (221.151.xxx.168)남의 집 냉장고나 기타 다른 물건에 허락없이 손대는 사람은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임을 확신합니다.
28. ...
'10.12.23 2:30 PM (174.93.xxx.213)님은 그게 싫어서 물어보는거죠?
29. 물어보고열어요
'10.12.23 2:30 PM (124.56.xxx.129)물 한 잔 줘, 혹은 물 꺼내먹는다~ 하고 열지요.
그런데 친구들이 많이 놀러오는 편인데 냉장고 때문에 기분 나쁜 적이 없었으니
저는 그런 거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요.30. ...
'10.12.23 3:00 PM (220.72.xxx.167)저도 허락받고 열어요. '나 물 좀 마실께~'
친구가 '그래' 그럼 열어요.31. 궁금
'10.12.23 3:12 PM (58.29.xxx.19)우리집에 외국인 가족이 며칠 묵은 적이 있어요
미국사람이 우리집 오자마자 아들을 데리고 냉장고 문을열더니
쥬스, 물,우유 여기에 있으니 찾아 꺼내먹으라고 했어요
컵을 가리키면서 저기에 있다고...
외국인은 남의 집에 가면 냉장고를 막 뒤지나? 혼자서 궁금했거든요
아니면... 그 분은 우리 식구들 귀찮게 안하려고
그 날만 오바하신 건가?
외국인들은 남의 냉장고 그냥 열어보나요?32. ...
'10.12.23 3:29 PM (112.214.xxx.18)처음 방문한 둘째형님, 대뜸 냉장고보면서 면밀히 살피더이다. 시어머니도 그러진 않던데 어휴, 한마디해줄려다가 참았습니다. 처음이니깐 참았지 몇 번 봤는데 그러면 한마디 하고 지나갔을거에요.
33. ..
'10.12.23 3:41 PM (123.120.xxx.127)아주 친한 친구면 열어도 상관없을 거 같아요.
근데... 실제 열게 되는 일이 없네요.
밥 먹은 거 정리할 때, 반찬 정리 같은 경우 보통 집 주인이 놓는 자리가 있으니 직접 하는 게 낫고, 저는 설거지나 다른 정리를 하게 되고요.34. 헉
'10.12.23 4:19 PM (121.140.xxx.19)친한 친구 집 가면 냉장고 문 열어보는데..조심해야겠구나..베스트프렌드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걘 기분 나빴을까... 암튼 담부턴 조심을 ..
35. ...
'10.12.23 4:48 PM (175.117.xxx.77)베프이긴 해도 좀 께름직해서 물어 보고 해요. '이거 넣을까..?' 하고...
36. 11111
'10.12.23 9:18 PM (221.155.xxx.250)전 아무리 친하다 해도 열지도 않고
울집 와서 여는 친구도 못봤어요.
연다면..저도 좀 싫을것 같네요.37. 절대절대
'10.12.23 10:10 PM (110.9.xxx.251)못열어봐요.
뭐 꺼내달라하면 그때나 열어볼까........아무리 친해도 서로 지킬건 지켜요.38. .
'10.12.23 10:46 PM (112.151.xxx.229)남의집에서 냉장고 문열고 방문열어서 살피고하는 사람.
정말 이해안갑니다;;39. ..
'10.12.23 10:50 PM (95.149.xxx.23)여긴 외국 소도시.
일본친구 소개로 만난 한국 여자애..
만난 첫날 밖에서 차마시고, 바로 안가길래 우리집에 데려왔더니만 들어오자 마자
냉.장.고.를 열며 나보고 한국음식 많이 해먹고 산다나 뭐라나.. 뜨악~
걔 안지 2년도 채 안되었는데 걔 진짜 진상에 뻔뻔함의 극치로 판명남.
암튼 그런애도 있더라는...
근데 아주 친한 친구가 뭐 필요하면 주인한테 물어보고 열수는 있죠.40. 음
'10.12.24 12:44 PM (112.223.xxx.68)아주 친한 친구는 열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전 자취하는 집 친구네 집에 가면 요리도 제가 다 하는데;;;;41. 아주
'10.12.24 1:11 PM (115.136.xxx.24)전제가 아주 친한 친구이므로,,
아주 친하면,, 열게 하죠
전 친구라기 보다는,, 친하게 지내는 동네 엄마들끼리는 막 냉장고 열어서
알아서 넣고 꺼내고 하는 게 자연스러워요
애 둘 셋 딸린 집에서 물좀 꺼내줘 이것좀 넣어놔 어쩌구 하는 게 더 민폐라서요42. ..........
'10.12.24 1:14 PM (112.187.xxx.122)언니가 냉장고 문 열고 이것 저것 보는데 기분나빴어요.
평소 나한테 잘해주는 언니지만 사생활 침해당한 느낌이었어요.
남의 살림을 왜 자기가 맘대로 열어보는지.......
언니말은 형편이 어떤지 보려고 열어봤다고 하는데 그것 참 기분나쁘던데요.43. 이건..
'10.12.24 1:16 PM (211.173.xxx.213)조금 다른예긴데.. 딸네집 냉장고는 열어봐도 며느리집 냉장고문은 함부로 못연다.
44. ..
'10.12.24 1:17 PM (202.30.xxx.243)냉장거가 뭐라고
다들 깔끔들을 떠십니까?
상황에 따라 열 수도 있지요.45. ..
'10.12.24 1:37 PM (211.105.xxx.3)깔끔하지 않으니까 냉장고 여는게 싫은겁니다..윗님아..!!!
46. 열어요
'10.12.24 1:40 PM (122.36.xxx.11)물 냉장고에 있지? 하면서...
47. 남의 집
'10.12.24 1:41 PM (220.72.xxx.229)냉장고 안 열어요.
남이 와서 열어보는 것도 싫어요.
정리 정돈 잘 못해서 ㅠㅠ48. mm
'10.12.24 1:47 PM (112.170.xxx.64)냉장고는 그 집 사는 사람의 정리정돈. 청소습관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가전제품이라
그런 것 같아요.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은 전혀 없는데, 평소에 너무 많이 넣고 사는 터라 누가 열어보는 거 정말 꺼려져요.
냉장고가 반짝반짝 항상 청소되어 있고 베비로* 처럼 일렬로 반찬그릇 좌악 맞춰져 있다면
어여 열어봐라..하고 공개할 것 같네요. ㅎㅎ 전, 자신없어요. 마치 정리안된 옷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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