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년 만에만난 고등학교 동창
그동안 연락이 끊겨서 못보다가 어찌어찌 연락이
돼서 만나게된 자리였지요
셋이서 만났는데 저와한명의 친구는 계속 만남이
있어왔고 한명의 친구와만 오랜만의 만남이였죠
근데 저보다는 제친구와 더친했었고 저보다는
그친구를 더보고싶어할거라는걸 알고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20년만에 만나서 무슨애길하냐고
어색할거 같다는 친구를 설득해서 기분전환이나
하자고 간것인데...
서로가 어색하고 넘오랜만이라 겉도는애기들
동창들애기만 주구장창 하고있었는데 내친구가
밥도입맛에 안맞는다고 안먹고 화난거처럼 있다가
가버리는 겁니다 황당해서 가는앨 붙잡고 물었더니
둘이만 만나지 자길왜 불렀냐면서 가버리는데
어이가 없고 화까지났습니다
나도 어색해서 그애말에 맞장구 쳐줬을뿐이고
같은 동창이고 자기도 충분히 대화에 낄수있었는데
멀뚱이 앉아있었으면서 왜화는 난것인지 기가막히고
배신감도 들었습니다
나도 어색해서 더말을 한것뿐인데
집에오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왜 화났는지 모르겠고
너무서운하다 했더니 잔화를 걸어와 너한테보다
그친구에게 화가났었다 어떻게 너만보면서 애기하고
너하고만 애길하느냐고 1시간 동안 니들애기만 듣고있는
자기는 뭐냐고 그래서 너도끼어들면되지 너는 동창아니였냐
하고 물었더니 끼어들수가없었다고 너무반갑다하더니
자길왜보고 싶어했는지 모르겠다고 그앨이해할수 없다고
합니다
집으로 오는내내 기분이 안좋고 내친구가 밉더군요
30년이된 친구인데 나를 그리모르나 내가너무 바보같이
굴었나 오늘까지 심난하고 한편으론 화가나기도합니다
앞으로 그친구를 어찌대하나 싶고 심난스럽습니다
괜히 만나자해서 안만난거보다 못한 자리가 돼버렸으니
1. a
'10.12.23 12:10 PM (221.146.xxx.43)무슨 얘긴지...화낸 친구는 20년만에 만난 동창인가요? 아님 원래 만나던 친구인가요?
어찌 됐건 셋이 만나서 둘만 잼있게 얘기하면 나머지 한 사람 빙구 돼서 기분나쁜 건
사실이죠. 끼라고 하지만,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셋인데 가만히 있는 친구는 대화에도 끌어들이고 하는 게 친구의 배려이지 않나요?
친구를 미워할 계제는 아니라고 봄.2. 원글님 친구 바보
'10.12.23 1:38 PM (211.176.xxx.112)고등동창을 20년만에 만났으니 거의 40대 이실겁니다.
도대체 이게 화를 낼 사건이기나 합니까?
본인이 주변 머리가 없어서 대화에 끼이지 못하는걸 가지고서 왜 남에게 화를 내는지 원...
냅두세요.
화 풀리면 연락할테고 화 안풀리면 인연이 저절로 다한거죠.3. 원글이
'10.12.23 1:49 PM (211.244.xxx.154)이글쓰고나서 화나서 가버린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첫댓글님 말씀처럼 친구간에 배려가 없었다고 울면서
집으로 갔다고요
저한테보다 자길보고싶어했다는 친구에게 화가더났었다고요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둘이 동떨어진 이야기를 한것도 다같이 공통화제 동창들
애길했을 뿐인데 뭘 배려하라는 건지...
저도똑같이 20년만에 만난건 마찬가지고 분위기 어색해질까봐
열심히 대꾸해줬을 뿐인데...4. 40대면 성격이
'10.12.23 2:02 PM (116.125.xxx.241)편해질만 한데... 그 화내서 간 친구분 성격, 새침하시네요~~
저는 고교동창생들 몇주전에 4명 만났는데... 10년만에 본 친구도 있고...
그런데도 젊었을대보다 아이키우고 시집살이 하다보니.. 마음이 유해져서 그런지...
반가운 마음뿐이었어요. 그리고 어느새 10년이라는 공백도 방금 며칠전에 본 사이처럼
아무렇지 않았는데... 서로 고등때 모습이 생각나서 그런지, 왜이렇게 안늙었냐고..
그래서 제가 "우리들은 그렇게 생각되는데, 남들은 우리 40대로 봐" 그랬더니, 친구들이
얼마나 까르르 댔는지... 재밌었는데....
사실 학교때 까칠한 친구도 세월이 가니 많이 유해져서 편안했는데 원글님 친구분은
사회성 없으신가봐요? 배려하는 차원이라면 그 화난 친구분이 마음에 없어도 끝까지
그 자리 지켜주어야 된다 생각됩니다.5. 원글이
'10.12.23 2:17 PM (211.244.xxx.154)40대 막바지입니다
결혼 했을때보고 20여년이 흘렀고
학교졸업한지는 30년이랍니다
제생각도 윗분 말처럼 그자리를
지켜주는것이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