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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태어나 처음 다이어트에 성공했어요
올 2월 시작했구요....키가 167인데 ....겨울동안 5키로정도 더 쪄서 생애최고의 몸무게인 69를 찍고
너무 무서워서 휘트니스센터 끊고 피티 붙혀서 혹독하게(?) 운동하고 식이요법하고 해서
여름됐을때 57키로가 됐어요...
최종목표는 54인데요
절대 54는 안되구요....54까지 더 빼야지 빼야지 하면서 적게 먹고 나름 노력하니까
56정도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 전에 한달에 2-3키로씩 꾸준히 감량한거에 비하면 여름부터는 겨우 유지만 하고 있어요
제가 볼때 그나마도,,더 빼려고 노력을 하니까 유지가 되는거지....
유지만 하자! 그럼 조금씩 조금씩 더 찔거 같아요
암튼 키 167에 56정도 나가다보니 옷도 막 55사이즈도 맞고..어디가면 사람들이 날씬하다고 그러고....
늘 외모에 자신이 없고..은근히 대인기피증처럼 사람 만나는것도 싫고,,사진 찍는것도 너무 싫고 그랬는데
요즘엔 하루하루 너무 행복해요
특히 옷 사러 갈때 ,,,,아무거나 턱턱 사도 잘 맞으니까 너무 행복한거 있죠
암튼 제 고민은요...
제일 적게 나갈때가 55.9이고 평균 56에서 56,7 이정도 왔다 갔다 하는데요
요즘 좀 해이해졌어요..마이 해이해졌죠
첨 다이어트 할때는 운동도 주 4회..5회 나갔는데 요즘은 끽 해야 주2회 밖에 못 나가요
운동에만 매달려서는 못 살겠어서 친구도 만나고 그러거든요
만나도 조심은 하지만요...
근데 여지껏 없었던 식욕이 막! 되살아 나요
다시 살찔까봐 너무 무서워요
어제는 생전 안 먹던 야식을 9시 다 되어서 남편하고 먹고..요즘 며칠 잘 먹었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57.5키로네요
너무 무서워요~ 이러다가 한순간에 또 훅!! 가서
60넘을까봐요
너무 힘들게 뺀 살이고..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다 생각하고 한 거라
다시는 살 찌는거 정말 용납 못하거든요
아! 글 쓰다보니 조금 진정이 되네요
오늘은 57.5를 봤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아이가 며칠 아파서 운동도 못 나가고 집에서 아이 케어하고 있거든요
아이도 유치원을 못 가고)
이것 저것 줏어먹다가..커피도 늘 아메리카노만 먹는데 오늘은 단게 급 너무 땡겨서
바닐라라떼도 사먹고.......... 아마 2월에 다이어트 시작하고 아메리카노 아닌 그냥 라떼도 아닌 바닐라라떼는
첨 마시는듯...
정말 무서워요~
어떻게 하면 정신줄 안 놓고.....식욕을 참아가며 이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도움 좀 주세요
며칠간 급 올라간 1키로 정도 빼서 빨리 다시 56키로 만들어야 하는데 ㅜㅜ
평생 이렇게 살지 싶네요
우선 음식쓰레기 버리고 13층까지 걸어와야겠어요
식단도 다시 신경써야겠죠...
언제까지 조심하면 요요가 안 오고 일반식을 먹어도 이 몸무게를 유지할수 있을까요
1. 이미
'10.12.22 6:01 PM (121.190.xxx.245)알고 계시네요.
끊임없이 움직이고, 저녁엔 덜(안)먹는 수 밖엔 없어요.
저도 요즘 유지 잘 하다가 연말에 모임이 자꾸 생기다보니..
모임이 없는 저녁에도 자꾸 폭풍식욕이 와서 괴롭네요.2. 운동...
'10.12.22 6:02 PM (96.234.xxx.162)살은..굶어서도 빼지만
요요를 막으려면 운동하는수밖에 없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살빼신거 앞으로 1년만 꼬박 유지하시면 그후는 유지하기 더 쉬우실꺼에요.
늠 부려워요 의지력!!3. ....
'10.12.22 6:05 PM (221.139.xxx.207)운동을 의무로 하지 말고, 취미로 하는 걸 하나 만드셔야 돼요. 댄스, 에어로빅, 요가같이... 그게 정말 중요해요.
4. .
'10.12.22 6:06 PM (125.185.xxx.67)164 에 52키로 사십중반이예요.
평생 다이어트 하는 겁니다.
반식을 실천하는 거죠. 건강을 위해서다 생각하고요.
제가 버틸수 있는 것은 해로운 것, 입에 단 것들도 먹는 다는 사실입니다.
단 조금만 먹는거죠.
그리고 라면도 먹어요, 밤이 아니고 아침에요,
삼겹살도 먹어요. 밥은 안먹고 야채랑요.
짬뽕도 먹습니다. 국물은 절제하고 면은 당근 남기고요.
그렇게 하면서도 옷 입는 즐거움 포기 못해요.
저도 55반이라서 55하고 싶은데 사십대에는 힘드네요.
삼십대는 가능했어요.5. ..
'10.12.22 6:07 PM (124.54.xxx.32)덜 먹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3년전에 살이 10kg정도 빠졌는데 매년 겨울에 3kg찌다가 다시 여름되면 3kg빠지고.. 이런식패턴으로 갔는데 올해는 거꾸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좀 찌다가 겨울에 식욕이 없어 밥을 잘 안먹었더니 살이 다시빠지네요..1kg 남았어요^^
폭식하더라도 매일매일만 아니면 잘 안찌는듯..매일매일 저녁에 야식하고 그러면 살이 찌지만..오늘 폭식 내일 절제 이런식이면 살이 잘 안찌는듯 하니..일주일간 폭식야식 이런것만 피하면 될 듯하네요6. 요요무서워
'10.12.22 6:08 PM (110.11.xxx.94)네 덧글들 너무 감사해요
뺀 몸무게를 우선 1년정도 유지해야 내 몸무게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자꾸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다고..ㅠㅜ
전 운동을 의무로 하고 있어요 ㅋ 휘트니스 1년 끊어놨기때문에 내년2월까지 가야하고..
그뒤로도 주2회정도만 가더라도 휘트니스는 계속 다니려구요7. .
'10.12.22 6:09 PM (125.185.xxx.67)저위에 .인데요.
전 무조건 걷기도 많이 해요.
제게 제일 맞는 운동은 108배와 걷기인데 요즘 108배는 거의 안하고 사네요.
해야 하는뎅...8. 비단결되고파
'10.12.22 6:11 PM (115.126.xxx.45)그런 말 들었어요~
먹고 운동해야지. 이건 안된대요.
뭔가가 먹고 싶으면. 아~나 이거 먹기 위해서 운동한다! 그러고 먼저 운동해야한대요.
그렇게 운동하다보면 먹고싶던 식욕도 좀 사라져서 안먹게 되는 경우도 좀 생기고 그래서 일석이조래요.
저도 으랏차!!내일부터 다시 운동할꺼랍니다.
요요무서워님 화이팅요!!!!^^9. 다이어트
'10.12.22 6:13 PM (125.132.xxx.149)저도 평생숙제다 하면서 사는데요..
근데 몇번 다이어트하고 요요를 겪어보니.. 제 체질을보면 평생 음식조절하면서 다이어트하면서 사는거밖에 방법이 없드라고요~ 2년정도만 유지하면 요요 안 온다고 하지만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유지 2년 지나도 또 잘먹고 운동 안하면 바로 찌드라고요~ 적게먹고 운동하는거밖에 답이 없는거 같아요...10. 요요무서워
'10.12.22 6:15 PM (110.11.xxx.94)적게 먹고 운동하는게 답인가봐요
확실히 겨울이되니 움직임은 적어지고 식욕은 늘어나고 (원래 겨울되면 추워서 몸에서
기름기있는게 당긴다고 들었는데 ^^;;;)그런가봐요
암튼 맘 다잡고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여기서 다시 살쪄서 60키로 넘고 그러면 정말 살기 싫을거같아요 ㅠㅜ
글 올리다보니 정신이 바짝 드네요11. ㅠㅠ
'10.12.22 6:20 PM (211.204.xxx.209)12kg이상 빼고 4년쯤 유지 하고 있는데요.
첫째로 작게 먹어야 되고 , 운동(등산, 줄넘기)하고 많이 걸어요.
그런데 저는 추워지면 식욕이 늘어서 겨울에는 몸무게가 조금 늘고 여름엔 식용이 없이 자연이 좀 짜져요.
항상 몸무게가 일년내내 변함이 없는 것이 아니고 2~3kg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 있응 때 옷을 타이트하게 입어요. 특히 배,허리부분이 몸에 붙도록요.
특히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살찌는 것 같아 주의하고 있고요.12. ㅠㅠ
'10.12.22 6:23 PM (211.204.xxx.209)(수정)
여름엔 식욕이 없어 자연이 몸무게가 좀 빠져요.13. 음
'10.12.22 6:32 PM (219.77.xxx.183)1년 지나 내 몸무게가 된다고 해도요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도 줄고 원래 노력안해도 날씬했던 사람도 살이 쪄요.
평생 신경쓰는 수 밖에 없다는 ㅠㅠ
집에서도 항상 좀 붙는 옷을 입고 자주 거울을 보세요.
그리고 일반식 먹으셔도 되는데 양을 조심하세요.
바닐라 라떼도 너무 먹고 싶은 날은 먹되 다 마시지 말고 반만 마시고
신경써서 좀 더 걷거나 그날 화장실 대청소를 한다던지 뭐 그런 식으로 ^^
화이팅입니다~~14. 야식금지
'10.12.22 6:33 PM (119.64.xxx.86)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
일단, 간식은 되도록 끊으시는게 좋구요,
틈 날 때마다 자주 움직이시는게 도움이 되어요.
저도 그래서, 승용차 이용 거의 안 하고, 걸어서 다녀요.15. 아 그리고
'10.12.22 6:46 PM (96.234.xxx.162)근육량을 절대적으로 지금보다 더 늘리셔야 해요...
헬스를 7년하신 분도 다이어트 하시더라구요...근데 살은 안찌신데요 근육량때문에..16. 평생
'10.12.22 7:54 P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저도 평생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아무 옷이나 입어도 예쁜것, 포기가 안되거든요.
사십대 중반 되는데, 165 48킬로 유지합니다. 물론 7킬로쯤 뺀거에요.
가끔씩 많이 먹기도 하지만, 평소엔 거의 단백질과 야채위주로 먹고 살아요.
밥 외의 탄수화물은 거의 입에 안댑니다. 싫어하는걸로 주변에 소문을 쫙 내놔서 안먹어도 되게 되어있어요^^17. 평생동안
'10.12.22 8:12 PM (122.252.xxx.109)남들이 보기에 제가 먹는 음식은 늘 다이어트 식단이라고해요.
그런데 전 다이어트식이 아니라
체중관리를 위한 평생식사요법이라 생각하고 습관들여서 먹어요.
특히 저녁 늦게 먹거나, 과식하는 건 독약이라는 신조로 살아요.
절대 안 먹어요. 모임이나 특별한 날 빼곤 절대 안 먹습니다.
단, 불가피하게 먹게 되면 다음 날에 반드시 보충 운동, 더욱 절식으로 균형을 맞춰요.
그래서 십 년 동안 볼률있는 44로 옷 입고 삽니다.18. 절망적인얘기
'10.12.23 12:43 AM (113.30.xxx.42)저희 올케언니 7년째 운동중이고, 둘째 낳고 찐살 뺀다고 헬스하다가 푹 빠져셔 트레이너-> 어렵다는 PT 자격증 까지 땄습니다. 운동이 기쁨이고 현재 헬스클럽에서 일하면서 개인트레이닝도 합니다.
온몸 근육이고 거죽자체가 얇습니다. 제왕절개 2번했는데도 뱃가죽 얇게 잡힐뿐 지방없습니다.
저또한 지금 엄청난 다이어트 중이라 여러가지 묻는데
절망적인 얘기하나....
요즘 언니가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30분도 짬이 안나서 일주일에 2번이나 운동하나 싶다고...
그러더니 살 대번에 찐답니다. 이번에 검사받아보니 운동 후 최대의 체지방률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1년하면 몸이 적응... 이건 아닌가봐요.. 우웩 우쩌란말이야!!!!!19. 저도
'10.12.23 12:03 PM (211.32.xxx.6)사춘기 이후로 30대 후반까지 줄곧 옷 크게 입다가 4년 전에 20kg 감량했어요.
저는 다이어트 해야겠다, 결심하고 뺀게 아니라 나이 드니 인스턴트 음식이 싫어져서 잘 안먹게되고 운동 삼아 일주일에 서너번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빠졌지요.
48kg을 3년간 유지했었는데 올해 초 회사 옮기고 나서 업무시간이 예전보다 1시간 길어졌고 출퇴근하는 시간도 또 1시간 늘어나니까 운동량 부족해지고, 회식까지 많아져서 음식 섭취량 늘어나니 8개월 동안 4kg 늘었어요. ㅠ_ㅜ
운동을 못하니까 기초체력도 떨어져서 운동할 기운도 안나니 이것참 설상가상이네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식단 재정비하고, 점심에 회사 근처, 저녁에 집 근처로 운동하는 계획 다시 세웠어요. 요 4kg을 5주동안 감량하려구요.
이제 나잇살도 조금씩 붙기 마련이니 윗분들처럼 저도 평생 조심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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