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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처럼 보여요?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0-12-22 15:52:49
몇살이세요? 이렇게 질문할 때


꼭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몇살처럼 보여요?


이 질문에는

내 나이보다는 동안이라 나이 제대로 맞추기 어려울걸

하는 자신감과

상대방이 자신의 나이보다 적게 말했을때 오는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심리가 깔려있다


이런 경우 대답하기가 상당히 곤란하다

정확히 그 나이대로 보여도 제대로 말하면

기분좋아할 것 같지 않으니 예의상 낮춰서 말하거나

적당히 혹은 확 깍아서 그 질문한 사람의

기분을 아주 즐겁게 해주거나

그냥 무심하게 그 나이대 정확하게 짚어주거나

여러 변수가 있는데

사람이 앞에 있는데 대놓고 기분나쁘라고

말하긴 곤란하니 대부분 예의상 낮춰서 말해주는

배려를 발휘하게 된다


그럼 여기서 더 곤란해지게 된다

그냥 거기서 그치면 좋겠건만

어머 제가 그렇게 어려보여요?

동안이란 얘기 많이 들어요 등등

자랑이 본인 입으로 쏟아지거나

본인 나이를 말하고 난 후

예의상 말해준 상대방의 입에서

또 한번 동안이라는 칭찬을 듣길 원하는 것이다


동안...

요즘 솔직히 동안아닌 사람이 어디 있나

이전 세대분들처럼 30대가 이전의 30대 아줌마 이미지가 아니듯

예전엔 동안,비동안 확 나뉘었던 경계들이

요즘은 많이 무너져서 동안,비동안의 구분이 힘들 정도로

동안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저렇게 몇살처럼 보여요 라는 질문을

싫어하는지라 저런 질문하면

정확히 눈짐작대로 얘기하면

실망하기 일쑤다

그러고는 꼭 토를 단다 남들은 그렇게 안본다며..

본인나이를 정확히 오차범위 한두살이내로

말했을 뿐인데 더 어리게 안봐줘서 불만인가보다


그런 사람들은 모른다

동안이라고 아무리 외쳐도

나이대는 얼굴에 고스란히 묻어나서 보인다는걸
IP : 119.192.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2 3:56 PM (123.109.xxx.109)

    나이를 왜 묻나....?
    그게 더 이상함.

  • 2. ㅋㅋㅋ
    '10.12.22 3:58 PM (115.137.xxx.13)

    원글에 격하게 공감해요 ㅋㅋ
    저도 그런 반문 받으면 예의상 3~4살 적게 말해주는데 그럼 좋아서 죽죠.
    실제 나이대로 다 보이는데 ㅎ

  • 3. ^^
    '10.12.22 4:02 PM (61.255.xxx.108)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근데.. 그렇지 않아도 살기 팍팍한 세상에서
    늙어가는 처지에
    본인이 동안이라는 착각마저 안하고 살면
    먼 재미로 사남요?-_-;;

    걍~그런가보다~합니다. 서로서로^^
    동안이라고 해봐야 아무리 발악해도 5년 젊어보이지 10년 젊어보이던가요?
    그리고 나이든 동안과 실제 어린 사람은 한참 다르기도 하구요^^

  • 4. ㅎㅎ
    '10.12.22 4:10 PM (118.220.xxx.74)

    한때 동안이였던 사람으로 한마디 하자면
    갑자기 팍 늙어부렀어유~~~~
    제 중간 나이 어디로 간건지.....

  • 5. **
    '10.12.22 4:12 PM (59.6.xxx.11)

    나이를 묻는 사람이 더 실례에요. 대답하기 싫다는 심리로 저렇게 이야기하는 거겠지요.

  • 6. ...
    '10.12.22 4:25 PM (112.170.xxx.83)

    나이 한살 한살 더 먹을수록 나이 밝히기 싫더라구요ㅠㅠ;;

  • 7. 착각많죠.
    '10.12.22 4:32 PM (125.178.xxx.3)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나이는 꾸미고 가꾸기 나름입니다.

  • 8. ---0--
    '10.12.22 4:39 PM (119.195.xxx.185)

    저 동안이래요. 사촌동생이나 저희 조카들이. -5살?
    눈에 지방도 없고 눈도 안크고 피부 탄력도 없어요.
    그냥 얼굴 형태가 좀 청소년처럼 생겼나봐요.
    그래도 몇년 지나면 제 나이 다 나오겠죠.. 쩝.
    어린거 이젠 관심없어요.
    나이드니 능력을 키워야겠단 생각이 새록새록 듭니다.

  • 9. 사생활
    '10.12.22 4:45 PM (203.247.xxx.210)

    나이, 월급, 다이아 몇 부 받았나
    아들 낳았냐 딸 낳았냐.............
    이런 거 묻는 거...이상한 겁니다

    애가 몇이냐? 이것도 쉬운 질문이 아니랍니다
    '전전 남편하고 1녀, 전 남편과 1남
    현남편은 전 부인과 1남1녀, 우리 사이에 2녀...' 이래야 한다면...

  • 10. 저두
    '10.12.22 5:20 PM (143.248.xxx.176)

    말해주기 싫어서 몇살처럼 보여요? 합니다.
    어리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없구요. 뭐 친해서 물어보나 하는 마음입니다.

  • 11. 허니
    '10.12.22 10:01 PM (110.14.xxx.164)

    보는눈이 없는저는 그런질문 참 곤란해요 얼마로 불러야 할지 몰라서요
    그냥 제 나이 알려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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