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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입덧은 어떤가요?
저도 얼마전 속이 체한 것 처럼 미식미식 울렁울렁거려서
임신진단키트 사다 검사해보니 두 줄 나오더라구요.
아...드디어 또 입덧이 시작되는구나 했는데
속이 안 좋긴 안 좋고, 먹고 싶은 것도 특별히 없고...한데
먹을 땐 또 잘 먹어요.
그리고 굳이 땡기는 음식이 있다면, 단 음식이 제일 땡기구요. 그 다음은 매운 음식...
첫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못 먹었거든요. 땡기는 것도 없었고요.
어젯 밤엔 저녁을 너무 일찍먹어서 더 그랬는지 갑자기 떡볶기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밤 10시에 떡볶기 사다 먹었네요. - -;;;
지금 82하면서는 빵을 두 개나 먹어치웠어요...점심 먹을 거 빵으로 떼운거라고
나름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이거...먹는 입덧인가요?
주위에 아는 언니들 몇몇분은 먹는 입덧을 했다하시더라구요.
먹는 입덧은, 속은 울렁거리고 안 좋아도 먹을 건 먹는 건가요?
아님 속도 편~하고, 식욕도 땡기는 건가요?
임신했다고 먹고 싶은족족 먹어가며 푹푹 살찌고 싶진 않은데 먹는 입덧이면 어쩌나요~ㅠ,ㅠ
1. 으으
'10.12.22 2:54 PM (175.208.xxx.75)먹는 입덧;; 제가 그랬어요. 속이 비면 울렁거리고 힘들고요. 막 막 먹는 게 땡겨요. 뭔가 씹고 먹고 있으면 괜찮고요. 후각은 소머즈 수준이 되면서 입맛은 바뀌고... 제 키가 173인데 막달에 86키로까지 찍었습니다;;; 호호 근데 수유하면서 도로 다 빠졌어요. (이것은 병 주고 약 주기?)
2. ㅎㅎㅎ
'10.12.22 2:56 PM (121.153.xxx.56)저도 먹은것 따지면 집한채삿어요.
20년전 아들임신때 맨날 고기타령에 아이스크림 한보따리씩먹엇어요.
그런대 30키로 찐살 전혀 안빠져요.3. 컥
'10.12.22 2:58 PM (59.12.xxx.155)속 비면 울렁...맞군요. 먹는 입덧이 이렇군요...첫째때, 저는 키가 164인데 막달에 67kg까지 나갔었거든요? 수유하고 뭐 하면서 빠지긴했어도 다 빠지진 않더라구요. 한 3kg 남았었어요. 중간에 모유가 너무 안 나와 수유를 포기하느라 그랬는지...아무튼 그 3kg는 반식다이어트하면서 겨우 빼서 임신 전 몸무게로 돌아왔는데 다시 찔 기미가 보이니 참 슬프네요.ㅠ.ㅠ
4. ㅡ ㅡ;;
'10.12.22 3:00 PM (218.232.xxx.189)딴소리지만,...,입덧...하고 싶네요.....ㅠㅠ
기다리는 녀석이 아직 오질 않아서...이런 글도 부럽습니다..5. d
'10.12.22 3:01 PM (115.95.xxx.43)속이 비면 울렁거리는거에요. 무조건 먹어야 함;;
저두 첫째는 못 먹었는데 둘째는 먹는 입덧이라 ㅠ_ㅠ 엄청 쪘네요.
그래두 못 먹는 입덧보다는 훨씬 나아요.6. 저는..
'10.12.22 3:13 PM (121.124.xxx.137)속이 비어도 울렁거리지는 않고 계속 먹을거만 땡겼다는..
이건 입덧이 아예 없었던 건가요?
아이 둘 다 살만 한 15kg 씩 쪘네요.7. Anonymous
'10.12.22 3:14 PM (221.151.xxx.168)어젯밤에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산부인과 의사샘이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임산부가 입덧 하는 시기는 태아가 미각이 형성되는 시기라서 그렇다더군요.
(다 아는 사실인데 나만 몰랐나?)
무조건 잘 먹어주는것이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최고랍니다.
대부분 출산후에 퍼져 지내게 되는데 바로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는것이죠.
출산후에 운동으로 잘 관리하면 돼요.
저도 그렇고 제 친구도 그렇게해서 출산후 금방 날씬한 상태로 돌아왔어요.8. ***
'10.12.22 3:27 PM (203.234.xxx.8)두 아이 다 먹는 입덧 했어요. 안 먹으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 정말 괴로웠어요.
먹을 때 잠깐 안 그렇고 먹자마자 다시 울렁거리기 시작해요.
전 출산보다도 입덧이 겁났어요. 큰 아이 돌 지나니까 겨우 잊어버릴 만해서
둘째 임신했는데 다시 입덧 시작하니 내가 미쳤지 소리가 절로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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