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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쳐서 애 안경테가 부러졌다는데요. 어쩔까요?

고민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0-12-22 14:47:06
친구가 얼굴을 쳐서 우리애 안경이 날아가 떨어져 부러졌다는데요...
안경테가 '폴 스미스' 거든요.
그냥 싸구려면 다치진 않았으니 넘어가겠는데...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아까워 죽겠네요.
그 집 엄마한테 전화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남자애들은 왜 그렇게 험하게 노는지 모르겠어요.
속상해 죽겠네.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59.7.xxx.2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애인데
    '10.12.22 2:48 PM (210.97.xxx.231)

    싸운것도 아니고 놀다 부러진거면 그냥 두겠어요
    아무리 비싸도 전화하시는건 좀..

  • 2. ..
    '10.12.22 2:49 PM (125.139.xxx.47)

    a/s는 안되나요?

  • 3. ...
    '10.12.22 2:49 PM (218.232.xxx.13)

    놀다 그랬으면 그냥 두어야지 않을까요?
    고의나 기타 악성(?)이라면 당연히 전화해야지만요.

  • 4. ㅇㅇ
    '10.12.22 2:49 PM (58.145.xxx.58)

    저도 그냥있겠어요......

  • 5. 고민
    '10.12.22 2:50 PM (59.7.xxx.246)

    학교에서 지금 전화온건데... 가지고 오면 어떻게 부러졌나 보고 as 알아봐야겠네요.
    아으~~

  • 6. 쓸개코
    '10.12.22 2:51 PM (122.36.xxx.13)

    때려서 부러진거면 요구해도 될것같고 놀다그런거니 그냥 넘어가시는게 좋을듯해요

  • 7. ....
    '10.12.22 2:53 PM (58.122.xxx.247)

    원글님 아이가 누굴쳐서 그리되었다면 당연히 물어줘야지 뭔소리냐라고 댓글 달릴것이고
    지금같은경우 나같으면 전화 안한다라고 모순된 댓글달릴겁니다.

    그런데 비싼게 좋은건 a/s가 된단느거잖아요

  • 8. 음...
    '10.12.22 2:57 PM (58.148.xxx.170)

    저희애가 어디 걸려 넘어지는 과정에서 팔을 휘두르다가 옆에 있던 친구 안경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안경값이 3만2천원 이라고 해서 4만원 봉투에 넣어 선생님 통해
    친구한테 전하라고 챙겨 준적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상대방 어머니께 제 전화번호 가르쳐 줘도 되냐시길래 그리 하셔도 된다고 했는데
    전화는 안왔더라구요.
    그리고 아드님이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안경끼는 친구들 안경 망가지는 일
    많이 생기는것 같던데 너무 좋은 건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9. ...
    '10.12.22 3:02 PM (211.253.xxx.18)

    저희 아들 초5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주일날 안경바꾼지 일주일만에 친구들이랑 축구하다 친구가 쳐서 안경다리 하나 부러져서
    왔어요..울아들 속상해 하구요..
    저도 속상하지만 우째요. 놀다그런걸.... 안경점에 가지고 갔더니 그냥 교체해 주더라구요
    a/s가 안될정도로 부러져서.

  • 10. 일단 수리
    '10.12.22 3:07 PM (222.234.xxx.169)

    요즘은 뿔테도 부러진 거 접합 수리를 해 주는 데가 있더군요. 혹시 부러진 데가 다리이거나 하면 안경 다리만 교체할 수 있고요. a/s 부터 일단 알아보심이...
    글고 음... 님 말씀처럼 학창 시절에는 안경 너무 비싼 거 해 주지 마세요. 저도 크면서 안경 많이 부러뜨려 먹고 깨 먹고 그랬어요. 친구들이랑 피구하거나 오자미하고 놀다가 공 맞아서 깨지고 넘어져서 깨지고 안경 날아가서 깨지고 등등... 남자애들은 더 험하게 노니까 더하겠지요.
    생각해 보면 그런 경우들은 같이 놀다가 그리 되는 거라 네 탓이다 하며 수리비를 요구하기도 좀 우스운 상황들이었어요. 그런 식이면 깨먹은 나도 안경 관리 똑바로 못한 거니까....

  • 11. 보험
    '10.12.22 3:09 PM (125.178.xxx.3)

    우리아이가 놀다가(축구) 선배 안경 부러트린적 있어요.
    다행히 전 보험을 들은 상태(배상책임보험)라 보험사에 연락을 했더니
    그 상황은 우리가 전혀 물어줄 필요없는 사례라고 하대요.
    그 이유인즉
    안경낀 사람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안경을 끼고 했다는것은
    안경이 쉽게 깨질수 있다는 위험을 가만하고 한것이기 때문이랍니다.
    원글님 상황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사례도 있답니다.

  • 12. 고민
    '10.12.22 3:15 PM (59.7.xxx.246)

    저희 애는 딸이구요, 남자애들이 장난친다고 쳤나봐요.
    저두 원래는 안경점에서 3만원짜리 맞춰주는데 애아빠가 어디서 선물 받아왔더라요.
    좀있으면 집에 오니까 함 봐야겠어요.

  • 13. .
    '10.12.22 3:15 PM (61.84.xxx.121)

    원글님 글 속에 답이 있네요
    싸구려면 넘어가겠는데 비싼거라 아깝다.......
    상대방 부모가 먼저 배상을 해주겠다면 받더라도
    먼저 요구 하지는 않는게 좋을서 같아요

  • 14. 저두
    '10.12.22 3:30 PM (118.222.xxx.109)

    경험이 두번 있는데요 한아이가 두번 그랬는데
    한번은 넘어가고 며칠후에 또 그래서 슬쩍 말을했더니 장난친거 강조하며 혼자실수가 아니라 같이장난친거라며 어쩌겠냐고 하데요ㅜ.ㅜ

  • 15. 남자
    '10.12.22 4:01 PM (175.118.xxx.7)

    애들 아니 여자애들두 놀다 보면 충분히 그럴수 있는일인데요..
    우리애 지금 대학생인데 친그랑 놀다 안경 부서지는일 다반사엿는데 한번두 전화해볼 생각조차 못해봣네요...

  • 16. 저흰
    '10.12.22 4:17 PM (115.143.xxx.210)

    안경을 좋은 거 해주는데 20만원짜리였어요. 당근 애프터서비스 못 받고요(심하게 부러져서) 어찌어찌해서 받았는데 (세 명이서 일방적으로 우리 아일 다치게 한 경우) 제가 안 받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받아왔더라고요. 결국 코 옆이 심하게 패여서 병원비 했어요. 피부과 이주 다녔습니다. 안경은 다시 맞추고. 그래서 저렴한 안경 하나 더 해서 스키장이나 이런 데 갈 때 바꿔 낍니다.

  • 17.
    '10.12.22 4:35 PM (219.77.xxx.183)

    비싼 거 사주신 것도 아니고 선물로 들어온 거였음 그냥 잊으시고
    아이는 그냥 원래대로 저렴한 걸로 해주세요.

  • 18. ..
    '10.12.22 4:51 PM (118.43.xxx.97)

    고딩 남자 아이라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친구가 안경을 2번이나 망가뜨렸는데
    친구들랑 놀다가 실수로 그런거나서
    저는 제 돈들여서 새로 안경 맞췄습니다
    한번은 아들한테 화가 나서 친구한테 안경값 물어내라 해라 했더니
    아들도 엄마 놀다 그랬는데 어떻게 그래 하고
    친구놈 이름도 안알려주고 모로쇠
    친구들이랑 놀다가 일어난 일은 그냥 넘어 갑니다

  • 19. ,,
    '10.12.22 10:16 PM (110.14.xxx.164)

    애들 너무좋은거 사주지 마세요 허구헌날 부러지고 깨져요

  • 20. 음.
    '10.12.22 11:15 PM (115.140.xxx.55)

    폴스미스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비싸니까 고민하시겠죠.
    하지만, 이제 한번 경험 하셨으니 애들 물건은 너무 고가로 하지 마세요.
    그게 다 어른들 욕심이더라구요

  • 21.
    '10.12.23 1:54 PM (98.110.xxx.218)

    아이가 작정하고 부신거라면 한소리해야지만,
    장난중 그런거라면 그냥 넘어간다,,가 맞지 싶어요.
    폴스미스가 얼마하는지는 모르지만 비싼거 아이한테 사주고 그거 깨거나 부서지면 상대아이부모한테 전화걸어야 하나,,,갈등하는 엄마들 보면 한심하단 생각듭니다.
    말 그대로 사고, accident 인데....그걸 돈받으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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