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카페도 많이 있지만 여긴 육아를 해보신 경험 많은 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라 여쭤봐요..
제 딸이 이제 33개월 됐고요.. 동생이 3개월 됐어요..
모유수유는 돌까지 했고 그 후론 가끔 자면서 엄마 가슴 만질때도 있긴 했는데 심하진 않았고 두돌쯤 동생을 임
신하고선 가슴을 못만지게 했더니 엄마 겨드랑이쪽 팔을 꼬집내요.. 하루종일 그러는건 아니고 자기전에 이불에
서 부터 자면서 습관 처럼 꼬집어요.. 처음엔 참아도 보고 너무 아파서 꼬집지 말라고 좋게 타이르기도 하고.. 말을
잘하고 알아들으면서 부터는 혼자서도 "엄마 꼬집으면 안돼요~~" 이러면서도 본인도 제어를 할 수 없는지 웃으면
서 절 꼬집네요..ㅠㅠ
어젯밤에도 어찌나 꼬집던지.. 제가 엉덩이를 몇차례 때리기도 했어요.. 너무 아파서..ㅠㅠ
제가 둘째 태어나기 전에 첫째한테 맘 상하지 않게 하려고 나름 육아서적도 많이 보고 아직까진 첫째 중심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래도 본인은 사랑이 그리워서인지 관심을 더 끌기 위함인지 엄마를너무 꼬집어요..
평소엔 아직까지 동생을 미워하진 않고 가끔 동생을 엎고 있음 본인도 안아달라고 하는정도이고요..
그냥 아이가 스스로 그만둘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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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자꾸 꼬집는 아이(33개월)..고칠 방법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0-12-22 14:24:23
IP : 180.229.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도와주세요
'10.12.22 2:28 PM (180.229.xxx.23)그렇게도 해 봤어요..
"너도 이렇게 하면 아프지????" 이러면서 정말 쎄게 꼬집어 봤는데.. 소용이 없드라고요.. 잠시 아파하는거 빼곤...ㅠㅠ2. 저도
'10.12.22 2:32 PM (220.214.xxx.135)똑같이 해줬는데...할때마다 똑~같이 내지는 약간 더 세게. 그러니까 아프니까 안하던데요.
손 내밀다가 움찔하고 집어넣는게 을매나 귀엽던지...지금은 유도다니는데 막 저한테 발걸고 그래요...ㅠㅠ3. 웃음조각*^^*
'10.12.22 2:45 PM (125.252.xxx.182)우리아이도 잠깐 그랬던 것 같아요.
처음엔 말로 잘 타이르다가 그래도 계속하면 저도 똑같이 해주곤 했어요.
어쩔때는 더 세게요(상처는 안나게)
꼭 이야기를 해줘요. "너도 아프지? 상대방도 아프니깐 그러지 마라."
아이가 꼬집을때 마다 항상 같이 해주니 어느 순간 그만하던데요.4. 똑같이 하면
'10.12.22 2:56 PM (116.120.xxx.3)안된다고 하던데요....
저도 요즘 20개월 아가가 자꾸 절 때리고, 꼬집고 해서 육아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시는 선생님이 쓰신 책) 샀는데요
아이가 때린다고 똑같이 때려주면서 "자 너두 아프지" 이렇게 하지 말라고 되어 있던데요...
왜 하면 안되는지 설명해주고 타이르라 하시는데, 솔직히 그렇게 잘 안되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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