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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돈벼락을 맞았어요

허걱 조회수 : 15,161
작성일 : 2010-12-22 09:09:16

퇴근시간 다가오기에 들어와 봤는데 제 글이 베스트에 오를 줄이야~ 가문의 영광이네요!
너무 많은 분들의 축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행복하고 즐거운 연휴 되시길 빕니다~~~~

******************************************************


저한테는 아주아주 큰 돈인데 82는 연봉 1억은 우습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렇게 큰돈을 한꺼번에 받아본 건 태어나서 처음이라 얼떨떨하네요. 같이 기뻐해줄 사람도 없고; 여기 자랑 좀 해도 되지요?

이 직장에서 10년 차인데요. 사장님이 조용히 부르시더니 그동안 수고했다고 이 회사에 일 잘하는 사람이 너밖에 더 있냐고, 연말에 휴가 다녀오라고 특휴 며칠 얘기하시더니 아무한테도 들키지 말라 하시면서 봉투를 주시더라고요. 두툼하긴 한데 10만원짜리 수표로 좀 들었나보다 했는데 화장실에서 세어보니 5백만원이에요.

작은 회사라 상여금이래야 백 이백 이랬던지라,,, 거기서도 이미 놀라버렸는데 남편이 연락을 해와서는 자기 상여금이랑 출장비 몰아서 받았다고, 천만원을 저한테 부치겠다네요.


없는 살림에 저축을 해야 마땅하지만 생각지 못한 돈이 생기니 하고 싶은 게 막 생겨나네요.
결혼 7년 동안 저만 빼고 시댁 친정 다 한약 한두 번씩 해 드렸어요. 요즘 몸살에 뭐에 체력 많이 떨어진 게 아주 실감되요. 저를 위한 한약 한 제 짓고 싶고요.
미용실에 일년에 두번 가서 컷트만 하는데, 큰 맘 먹고 비싼 파마 한 번 해보고 싶고요. (근데 숱이 넘 많아서 뭔 파마를 해야할지-_-)
바이어 오시는 날이나 해외 출장시에 신고 갈 만한 참하고 발 편한 구두도 한 켤레 사고 싶어요. 좀 좋~은 거, 비~싼 거로요. (근데 뭐가 좋을지-_-. 제가 산 거중에 젤 좋은 건 제옥스 세일해서 15만원에 산 건데.)

신랑한테도 감사의 선물을 뭐 하나 하고 싶고. (아 뭐하지-_-)


이 외에 뭐 기념 될 만한, 뭐 할 만 한 거 없을까요?




*********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기쁘네요^^ 감사합니당~~~

(친한 친구한테 전화해서 자랑했다가 한 번 상처 받았거든요. 워낙 집에도 돈이 많고 월급도 저보다 쎄고, 솔로라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사는 친구라... 밍크 한 벌 사면 땡이겠네? 해서 마음이 싸아악 식었어요;;;)
*********
IP : 118.221.xxx.195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0.12.22 9:12 AM (121.167.xxx.85)

    수고하셨네요
    축하드려요 ^^

  • 2. 어머
    '10.12.22 9:13 AM (175.206.xxx.120)

    축하드려요 그정도면 작은돈벼락이 아닌데요^^
    너무좋으시겠어요
    따뜻한 연말 맞고싶어도 돈들생각에 한숨푹나오는 요즘인데...암튼 님을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3. 우왕~
    '10.12.22 9:13 AM (59.31.xxx.183)

    좋으시겠어요~ 왕 부러움... 일 열심히 잘 하시고 열씨미 사신 보람 있으시네요.자신을 위해서 팍팍 쓰세요~

  • 4. .
    '10.12.22 9:13 AM (114.200.xxx.56)

    일을 그 정도로 잘한다면
    조건 좋은 다른회사로의 이직도 고려해보세요.

  • 5. ^^
    '10.12.22 9:16 AM (221.133.xxx.70)

    로긴하기 귀찮아서라도 이글 그냥 넘어가고 싶은데...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요~
    원글님의 작은 돈벼락얘기에 괜히 제가 왜 눈물이 나고 막 축하해주고싶고
    그러네요
    정말 축하드리고
    하고 싶으셨던 것 천천히 생각해서
    자신을 위해 쓰시고 휴가도 잘 보내시구요

  • 6. ....
    '10.12.22 9:17 AM (221.139.xxx.248)

    우와..진짜..부럽습니다...
    저는 돈도 돈이지만..
    이렇게 능력을 인정 받으신것도..너무 부러워요...^^
    정말루요...
    이렇게 능력 인정 받는거 쉽지 않은데...
    일이백도 아니고...
    따로 불러서 500을 주실 정도면..
    진짜..능력 좋으신거....맞네요..

    정말... 진정..부럽습니다..^^

  • 7. 오호
    '10.12.22 9:17 AM (147.46.xxx.98)

    축하드려요.
    원글님이 워낙 잘 하셨겠지만, 그 사장님도 통 크시네요~
    원글님 능력 알아봐주시는 사장님 만난 복도 많으세요~

    구두는 제옥스도 좋고, 캠퍼도 좋고, 아님 발리는 어떠세요?

    무엇이든 돈 아끼지 마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사세요! ^^

  • 8. 추카추카
    '10.12.22 9:19 AM (221.149.xxx.192)

    기분 좋은 자랑이네요.
    글구 작은 벼락 아니고, 큰 벼락이네요.
    기분 조오케 쓰세요.^^

  • 9. 꽃과 돌
    '10.12.22 9:20 AM (116.125.xxx.197)

    축하드립니다 *^^*
    글만 봐도 얼마나 성실하고 참하신 분이지 바로 느껴집니다
    작은 돈벼락 ^^;; 너무 귀여우세요
    여기 82는 지혜로우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 곧 좋은 정보가 수두룩하게 올라올 겁니다
    이겨울 훈훈하게 녹여주는 글이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

  • 10. jj
    '10.12.22 9:20 AM (115.143.xxx.234)

    저도 여기 와서.. 다들 변호사에 의사에 연봉이 억단위에..
    진짜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이런글이 정말 훨씬 좋습니다... 부럽고 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11.
    '10.12.22 9:21 AM (221.153.xxx.179)

    와아~~축하드려요^^
    남편분이랑 좋은구두 한켤레씩!!
    그리고 여행 다녀오세요~

  • 12. 와우~
    '10.12.22 9:21 AM (122.203.xxx.194)

    수고하신 님,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 13. 이야
    '10.12.22 9:22 AM (112.153.xxx.19)

    축하드려요.^^
    게다가 머리숱도 많으시다니 너무 부러워요. 히히

  • 14. 정말
    '10.12.22 9:23 AM (115.69.xxx.224)

    축하드려요..
    님은 과분한 축하받으셔도 됩니다. ^^

  • 15. 마음이 우선
    '10.12.22 9:25 AM (108.6.xxx.247)

    축하드려요.
    금액을 떠나서.... 열심히 한 보람있게 즐거운일이네요.
    펑펑 지르실건지 야금야금 계속 음미 하실건지 먼저 생각 해보세요.
    둘 다 좋을듯....^^

    사장님이 직원 분들한테 잘하시네요.

  • 16. 우와
    '10.12.22 9:31 AM (118.131.xxx.254)

    축하드려요. 정말 성실하신 분인가봐요.

  • 17. 와~
    '10.12.22 9:32 AM (118.216.xxx.187)

    정말 축하 드려요.
    그만큼 그동안 열심히 사신 상이겠죠.
    무엇보다 몸이 가장 소중하니까 보약 꼭 챙겨 드시고요.

    사장님도 정말 멋지시네요.
    그리고 머리숱 많은 거 부러운 1인 추가요ㅠ.ㅠ

  • 18. 사장님
    '10.12.22 9:34 AM (116.41.xxx.186)

    께도 작은 성의 표시를 해서 감사인사를 드리면 좋을 듯 하네요~~
    10만원 정도 선에서~~건강식품 같은 거라도 ^^

  • 19. 축하축하~~
    '10.12.22 9:36 AM (14.52.xxx.219)

    원글님 얼마나 능력있으면 오백이란 돈을 따로 받으시나요?? 전 원글님의 능력이 부럽네요~~
    연봉 1억만 부러운게 아닙니다..사장이 따로 불러 오백 찔러주는 원글님도 연봉 1억 못지 않게 부러운 능력입니다.
    게다가 남편분까지 상여 천만원이라니..이 정도면 부자 맞으시네요.
    축하드리고요. 그 동안 아끼고 안쓴거 좀 지르세요~~ 충분히 자격 되십니다..
    울 남편은 연말에 뭐 없나?? 에고 부러워라~~~

  • 20. ㅎㅎ
    '10.12.22 9:38 AM (203.171.xxx.149)

    축하드려요.
    돈도 좋지만 상사에게 인정과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따스해지네요.

  • 21. 돈도
    '10.12.22 9:49 AM (112.168.xxx.216)

    돈이지만요.
    그런 능력이 있는 원글님이 부럽고
    또 더 부러운건 그걸 알고 인정해주고 챙겨주는
    사장님과 일한다는게 가장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 22. 행복한일상
    '10.12.22 9:51 AM (125.241.xxx.162)

    저도 일부러 로긴했어요
    그정도의 금액이면 저에게도 큰 금액이지요 많이 부러원요오~~~
    열심히 살아오신 댓가이니
    원글님 원하시는 것 다 하셔도 괜찮구요
    예쁜 옷도 한 벌 추가요 ^*^~~~

  • 23. 不자유
    '10.12.22 9:57 AM (122.128.xxx.253)

    와~!
    작은 돈벼락이 아닌데요~~
    원글님도, 부군께서도 참 성실하신 분들인 것 같네요.
    그러니 요즘 같은 불경기에 회사에서 연말 인사를 그리 하겠지요?

    괜찮은 신도 장만하시고, 한약도 꼭 지어드시고
    행복 가득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24. 직장31년째근무
    '10.12.22 10:01 AM (211.217.xxx.183)

    정말 성실하신 분이시군요.
    항상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 25. 어머
    '10.12.22 10:02 AM (118.46.xxx.133)

    너무 좋으시겠어요.
    원글님이 보물같은 직원인가봐요
    특별히 챙겨주시다니.....

  • 26. 저도저도
    '10.12.22 10:02 AM (115.136.xxx.235)

    이와중에 머리숱많은게 너무 부럽네요...파마도 꼭하세요...너무 예쁘게 나오실꺼예요. 그리고 너무너무 축하드리고..부럽습니다. 천오백!!!!!! 꼭 없어지는거 말고 증표로 남을꺼로 하나 더 장만하세요. 화병이라던지..예쁜그릇장이라던지...오래가는가전제품이라던지...액자라던지... 나중에 돌아보면 흩어져 없어져서 아쉽더라구요. 예쁘고 좋은 부부찻잔이라도 장만하셔서 티타임가질때마다 생각나게요. 파마,구두,한약 전부 다 하시구요!!!! 제 지름신 부쳐드릴께요 ^^;;;

  • 27. ^^
    '10.12.22 10:07 AM (121.178.xxx.220)

    축하드려요.^^
    얼마나 성실 하신분 인지가 저절로 느껴집니다.^^
    꼭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보약도 지어드시고
    남편분 에게도 좋은 선물 하시고요.
    그렇게 지금처럼 성실하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

  • 28. 와~
    '10.12.22 10:10 AM (112.170.xxx.83)

    축하드려요~ 본인을 위해 일부는 꼭 쓰세요^^
    저도 머리숱 많지만 그래도 숱 적은거보단 좋은거여요;;
    지름신....저도 보탭니다~

  • 29. 와~
    '10.12.22 10:10 AM (125.139.xxx.162)

    완전 힘나시겠다
    일할맛 나시겠어요
    너무 부럽~~~~~

  • 30. .
    '10.12.22 10:16 AM (71.68.xxx.236)

    저도 읽으면서 머리숱이 더 부러웠는데, 비슷한 분들 많으신가봐요...히히

    왕~~ 축하드려요.
    원글님 사시고 싶다는 거 보니, 다 필요한 것 같으니 사시구요.
    (근데, 머리숱 많으시면 비싼 파마하지 마시고, 비싼 커트 멋지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올한올 예술가님의 감각으로 자른다는 그런 곳에서요~ 색도 살짝 바꿔보시구요. 전 파마말고 비~싼 커트 추천합니다)

  • 31. ,,
    '10.12.22 10:22 AM (121.160.xxx.196)

    여기서 처음으로 축하받아 마땅한 글이라고 생각드네요.
    얼마나 열심히 하셨으면 사장님이 마음을 표시하셨을까요?

  • 32. SSUN
    '10.12.22 10:23 AM (61.40.xxx.10)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ㅎㅎㅎ
    신발, 파마, 한약 다 하시고, 여행도 꼭 다녀오세요^^
    부럽사옵니당~~~

  • 33. ..
    '10.12.22 10:24 AM (218.209.xxx.170)

    님도 얼마나 일을 잘하셨는지 보이는듯하고
    그 사장님도 그런걸 알아주시고(이런 사람 별로 없어요)
    축하드려요^^

  • 34. ^^
    '10.12.22 10:26 AM (118.37.xxx.161)

    와.. 축하드려요
    요즘 같이 각박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 세상에
    일도 열심히 하시고
    사장님한테 인정도 받으시고
    게다가 꿀꺽!!할만한 출장비인데 남편이 몰아서 모두 입금해주겠다고 하니
    부럽습니다 ㅎㅎㅎ

  • 35. 축하
    '10.12.22 10:30 AM (211.194.xxx.200)

    성실하게 일하셨나봐요. 살림도 너무 알뜰하신 것 같아요~
    저처럼..^^; 저도 숱이 너무 많아 일년에 두번 커트만한고 발이 너무 커 편한 신발 몇년에 한 번씩만 사신는데.. ㅎㅎ 이유야 다르지만~ 숱많은 머리숱이 왜 이리도 부럽지요? 요즘 너무 머리카락이 빠져서 반밖에 남질 않아 고민중인 일인이네요. ~

  • 36. 매리야~
    '10.12.22 10:31 AM (118.36.xxx.51)

    와..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보너스 받아보고 싶어요.ㅜㅜ

  • 37.
    '10.12.22 10:40 AM (59.152.xxx.14)

    부러워서 눈물 질질..

  • 38. 보너스
    '10.12.22 10:40 AM (211.41.xxx.247)

    축하합니다.

  • 39. 저도
    '10.12.22 10:54 AM (59.29.xxx.252)

    로그인하기 무지 귀찮아 하는 사람인데 ㅋ

    원글님 축하드려요~~~~~
    부럽기도 하고.우리 사장님 원망도 되고.ㅋㅋㅋㅋㅋ

    사고싶으신거 눈 딱 감고 사시구요~
    특별휴가도 알차게 보내세요~~

  • 40. 축하드려요
    '10.12.22 10:57 AM (211.232.xxx.65)

    돈벼락 맞으신것보다도
    원글님이 사장님께서 그렇게 아끼실 정도로 훌륭한 인재시라는게 너무 부러워요.
    저도 10년차엔 원글님만큼 훌륭한 인재로 인식될 수 있었음 좋겠어요.

    꼭 좋은 한의원에서 꼼꼼하게 진맥 받으시고 좋은 한약 한 재 지으시구요,
    좋은 정장도 한벌 사시고,
    파마는... 어떤 머리를 원하시느냐에 따라서 달라질듯
    (저도 숱이 넘 많은데, 전 볼륨매직해서 단발머리해요 ㅎㅎ)
    구두는 페라가모나 TOD'S도 좋을 것 같은데 제가 안신어봐서 ^^;;;
    캠퍼도 편했어요. 백화점에서 함 여러가지 신어보세요.

    다시 한번 정말 축하드려요^^

  • 41. 약속!!
    '10.12.22 11:16 AM (211.176.xxx.112)

    그거 친정 시댁에 쓰시지 말고 원글님 파마하고 한약 지어 먹고 좋은 신발 사고 남편이랑 꼬옥 연말에 여행가기에요.
    약속~~!!!!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남에게 인정 받는것 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자신에겐 관대하고 타인에게 매몰찬게 보통 사람의 마음이죠.
    원글님이 얼마나 성실하게 잘 살아오셨는지 보입니다.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셔요.^^

  • 42. 와...
    '10.12.22 11:49 AM (180.64.xxx.147)

    완전 큰 벼락인데요.
    축하드려요.
    이번엔 온전히 님을 위해 쓰세요.

  • 43. 앙....
    '10.12.22 11:54 AM (59.5.xxx.41)

    완전 부러워 부러워 부러워....
    제 입이 그냥 떡~~ 벌어지네요... 축하드려요~
    정말 님을 위해서 쓰시면 참 좋을거 같아요..

  • 44. 와우~~
    '10.12.22 11:58 AM (112.144.xxx.110)

    축하드려요~~~
    저도 구직 중인데 취업되면 그렇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결심을
    불끈 해봅니다.
    도대체 일을 얼마나 잘 하시면 그런 보너스가 있을까요?
    정말 기쁘시겠어요.
    돈 보다도 그 인정 받았다는 사실이요.

  • 45. 어머 세상에...
    '10.12.22 12:04 PM (123.248.xxx.241)

    정말 축하합니다~~~!!!
    제가 다 뿌듯하니 눈물이 나는걸요. 원글님은 능력도 인정받고, 돈벼락도 맞으신거쟎아요.
    약 지어드시고 파마 예쁘게하시고 행복하세요^^

  • 46. 덩달아
    '10.12.22 12:05 PM (222.234.xxx.14)

    기분 좋아서 헤벌~웃고 갑니당~축하해용~~

  • 47. 낙봉
    '10.12.22 12:10 PM (203.229.xxx.7)

    멋진분 추카드려요.. 본인을 위해 멋지게 쏘세요!

  • 48. 축하~~
    '10.12.22 12:14 PM (122.46.xxx.37)

    축하 축하 드립니다...
    시간두고 천천히 알아봐서 꼭 사고 싶은거 사고, 꼭 하고 싶은거 하시면서 본인에게 칭찬해주시고
    더 힘내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남편과도 좋은 시간 만드시구요 ..

  • 49. 긴수염도사
    '10.12.22 12:33 PM (70.27.xxx.66)

    흐믓,흐믓.
    먼저 원글님과 남폄분 보약 한재씩 지으시고 남편분과
    어디 가까운 데라도 여행을 가셔서 두분이 오붓히, 따끈히
    크리스마스 베이비 만드시길 바랍니다.
    다른데는 신년에 인사 다녀도 늦지 않습니다.
    이런 글만 맨날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게인 흐믓, 흐믓....

  • 50. 돈보다
    '10.12.22 12:39 PM (222.127.xxx.75)

    더 좋은건..사장님이 인정을 하셨잖아요 ^^
    완전 추카 드려요

  • 51. 와~
    '10.12.22 12:49 PM (110.11.xxx.77)

    남편분도 그렇고 원글님도 그렇고...부부가 참 착하고 예쁘게 사시네요...>.<
    두분 모두 보약은 꼭 지어드세요. 보약은 젊은때 먹는게 좋답니다...^^
    그리고 구두 하나 좋은거 사시고..(명품 구두도 세일하지 않나요?
    요즘은 연말이사 선물시즌이라 세일 안하지만, 해가 바뀌면 시즌오프 하는것 같던데...)
    두분이 제주도나 가까운 일본 여행도 추천드립니다.
    (3백만원 정도 예산 잡으셔서 자유여행 다녀오세요. 일본은 자유여행 다니기 좋아요.)
    여행은 이럴때 안 가면 못 가잖아요...암튼 축하드려요...^^

  • 52. 봄날
    '10.12.22 12:57 PM (175.253.xxx.31)

    님 글에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시댁, 친정 얘기 하지 마시고 (당연한 걸로 아시면 마음 상하시니)
    보약, 구두 참 좋네요
    동남아 따듯한 곳으로 자유 여행 가시며 구두 면세점에서 사세요
    신랑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시고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사장님께 인정 받음이 남들 연봉 1억보다 낫고,
    머리숱 많음이 또 큰 복이고 그런 진실하고 애정 깊은 신랑분에 이르니..
    전생에 나라는 충분히 구하셨나 봐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님 앞날에 좋은일 가득하시길..

  • 53. 너무 너무
    '10.12.22 1:21 PM (122.37.xxx.2)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요~~~^^

    어른에게도 산타할아버지 오시는가봐용~~

    나도 착하게 성실하게 살면 오실래나......

  • 54. ^^
    '10.12.22 1:22 PM (121.135.xxx.242)

    결혼해서 직장생활하는것 눈치보이고 그러는데, 사장이 그리 인정해 주니 정말 고맙네여^^
    괜히 결혼해서는 그만둬야 할것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여....
    저희 사장은 그릇이 큰사람은 아니여서, 퇴직금도 없네여....ㅠㅠ
    그래서 내년1월까지 근무하고 퇴사하려구여^^

    님을 인정해 주는 회사. 오래오래 즐거운 맘으로 다니셨으면 좋겠네여^^

  • 55. 후아
    '10.12.22 1:25 PM (112.170.xxx.186)

    완전 대박 부럽네요..

    특별휴가까지 주셨는데 여행 안가세요? ㅋㅋ

    너무너무 부럽 ㅠㅠ

  • 56. 축하해요~~
    '10.12.22 1:33 PM (124.49.xxx.214)

    축하해요 정말 기분 좋겠어요^^
    예쁘게 머리도 만지고 신발도 편하고 예쁜 것 신으세요.
    읽는 저도 기쁘고 신이나네요^^

  • 57. 님,., 같이
    '10.12.22 1:41 PM (163.152.xxx.46)

    축하해요..
    저에게도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하네요.. 님은 정말 그럴 가치 있는 분이네요..

  • 58.
    '10.12.22 1:41 PM (121.131.xxx.107)

    너무 대단하셔요.
    님은 성실,인품,센스,능력을 갖추신거쟎아요.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제 생각에는 돈 조금만 쓰시고 저축하시면 어떨까 하는
    오지랍이 발동하네요.^^

  • 59. 친구분
    '10.12.22 1:56 PM (121.157.xxx.200)

    말하는 게 얌통머리(?) 없네요.
    셈 나서 그러는 거니까 친구분 얘기는 잊어버리시구요.
    꼭 님과 남편 보약 해 먹고 좋은 옷, 구두 장만하시고,
    저축은 말 안해도 알아서 잘 하실 거 같으니까
    님 보약은 꼭 챙기세요.
    보약은 젊어서 먹는거라잖아요.
    저도 정말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픈 의욕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 60. 괘안아
    '10.12.22 2:00 PM (119.67.xxx.60)

    요즘 돈이 마른지라 더욱더 부럽네요.
    능력도 부럽구 ...
    자신에게 크게 한턱 쏘셔요.

  • 61. ..
    '10.12.22 2:12 PM (180.224.xxx.42)

    우선축하드려요.
    그리고 다 은행에 넣지 마시고
    윗글에 쓰신것은 다 사세요.
    저도 처음 그런도 나왔을때
    한번 저질은 기역이 나네요.
    넘 기뻤어요.

  • 62. ^^
    '10.12.22 2:14 PM (118.33.xxx.141)

    열심히 일한당신 떠나라~~^^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셨으면, 사장님이 휴가비까지 주시며
    휴가를 주실까요^^ 회사 사장님도 그렇고, 원글님도 모두 복 많은 분들이시네요..
    축하드려요...

  • 63. 정말
    '10.12.22 2:55 PM (118.43.xxx.30)

    부럽네요..돈도 돈이지만 얼마나 능력이 좋으시면 사장님이 따로 불러서 그렇게 특별휴가금을 주셨는지..원글님 그 능력이 너무 부러워요^^
    그리고 500만원이 아니라 50만원 5만원도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이라면 다 큰돈이예요^^:;
    그저께 뉴스에서 보니가 우리나라 평균 급여가 200만원선이더만요.
    100만원이하도 30%대로 많구요.
    평균 월 소비 100~200사이가 제일 많았어요.
    우리나라 대부분이 이렇게 벌고 쓰고 사는데
    500이면 큰돈이죠^^ 솔직히 아이들 있고 외벌이라면 아끼고 살아도 1년에 500모으기도 힘든 돈이예요^^;;
    그러니까 결과는 원글님..작은 돈벼락이 아니고 큰 돈벼락 맞으신거예요 ㅎㅎㅎ
    그 동안 못했던거 많이 하세요^^ 근데 남편분도 시간 뺄수 있으실려나요?
    같이 여행가면 좋을텐데요^^

  • 64. 같이 축하!!
    '10.12.22 3:00 PM (119.67.xxx.77)

    머리숱 많다니 그것도 부럽습니다.^^

    컬 넣지 말고 스트레이트로
    강남 디자이너 좋은데 가서 하세요.

    열심히 일한 원글님,
    그 성실감과 능력도 바이러스로 82클릭하는 모든분들께 마구 마구 퍼트려주세요.
    나중에 뭐 뭐 하셨는지 후기도 올려주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하여튼 사장님도 좋으신분이고
    남편분도 좋으신 분이네요.

    원글님 정말 좋으시겠당~^^

  • 65. 와~!^^
    '10.12.22 3:00 PM (112.164.xxx.107)

    정말 축하드려요~
    저두 열심히 일한 님 떠나세요..
    짧은 기간이라도 좋은곳 가셔서 푹~ 쉬다 오세요~
    정말 좋으세겠어요^^ 헤헤~

  • 66. 메리 크리스마스
    '10.12.22 3:11 PM (124.0.xxx.118)

    예요. 산타가 일찍 다녀가셨네요~~
    완전 축하할일 입니다. 한턱 쏘세요!! 부러워요...
    하시고 싶은 거 이 기회에 편안~~하게 다 하시구요. 가족여행을 꼭 다녀 오시라고 하고 싶어요.
    좋은 여행 하실수 있겠어요. 와우~
    산타할아버지가 정말 계시나 봐요!!!!

  • 67. 진~짜
    '10.12.22 3:20 PM (222.99.xxx.174)

    로긴안하는 사람중에 일인인데...^^
    축하드려요..인정받는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거라 생각되요,.
    남편분과 여행 다녀오심 어떨까요? 그것보다 더 큰 추억은 없겠지요? ^^
    한약 좋~은 걸로 지어드시고, 머리숱...아. 저도 부럽슴당...하지만, 지금 잘 관리하세요~
    저도 예전엔 너무 풍성해서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휑~~ 이쁘게 머리하세요~~

  • 68. 짝짝~~!!
    '10.12.22 3:28 PM (61.82.xxx.82)

    원글님 능력 뛰어나셔서 특별 상여금 받는 것도 대단하고 그 능력 인정해주는 좋은 사장님 만난 것도 참 원글님 복이세요~~ 더군다나 착한 서방님에 남아도는 머리숱까지!!~~ ㅋㅋㅋㅋ
    다른 데 쓰지 마시고 꼭 평소 사고 싶었던 거 사시고 짧게나마 남편분과 여행 다녀오세요~~
    더불어 개념없는 친구 말은 귓등으로 흘려 들으시구요~~

  • 69. 부러워요
    '10.12.22 3:31 PM (121.129.xxx.139)

    너무 축하드려요(아~~ 배아파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본인에게 투자하시구요
    (헤어스타일, 옷, 구두, 악세사리, 화장품. 가방....)
    짧게라도 가족여행 꼭 다녀오세요
    행복바이러스 저도 받고 갑니다~~

  • 70. 축하드려요~
    '10.12.22 3:35 PM (183.98.xxx.122)

    님 그 돈 받으실 가치 충분히 있으신 분이시네요.
    사장님도 좋으신 분 같구요.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너무 축하드리고 보람되시겠어요..

  • 71. 와~
    '10.12.22 3:46 PM (222.113.xxx.160)

    너무 좋으시겠어요.

    사장님께서 연말에 특별 휴가도 주신다고 하셨으니,
    저라면 다른데 돈 쓰지 않고 해외여행 다녀오겠어요.
    사실 머리나 구두 등은 언제든 필요할때 살 수 있으니, 해외여행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저도 몇 달 전에 갑자기 500정도가 생겨서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이 해외여행 다녀왔거든요.
    가까운 곳으로..
    너무 재밌었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좋은 추억을 만드시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 72. 해라쥬
    '10.12.22 3:47 PM (125.184.xxx.17)

    부럽습니다 ........
    무지무지 ................... 저같으면 좋은 백하나 사고싶고 옷도 한벌 쫙 빼고싶고 ㅎㅎㅎ
    지갑도 바꾸고싶고 ... 이런 이런욕심이 있어서 돈벼락안떨어지나봐요 ㅎㅎㅎㅎ

  • 73. 축하축하
    '10.12.22 4:00 PM (175.112.xxx.185)

    선한 끝있는거 맞네요.
    그동안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하셨겠죠..
    울 남편도 직원들 뮈지 챙겨주는데 ..요즘 넘 힘들어요.
    언젠간 좋은날 오겠죠..님을 위해 조금 쓰세요..

  • 74. ```
    '10.12.22 4:10 PM (203.234.xxx.203)

    축하합니다.
    그러게 살다보면 돈이 몰려서 들어올 때가 있더라고요.
    우리 이런 일, 자주 자주 겪읍시다.ㅎㅎㅎ

  • 75. 열심히사셨으니
    '10.12.22 4:44 PM (118.218.xxx.186)

    열심히 사셨으니 그만한 대가를 받으신 거예요. 잘하고 살면 복을 받기 마련이죠.
    읽고 있는 제가 다 기분 좋네요.^^
    축하합니다~

  • 76. 축하..
    '10.12.22 4:50 PM (115.143.xxx.184)

    돈보다.... 날 알아주는 사장님을 두셨으니..정말 돈벼락 받으셨네요...^^
    돈보다 정말 소중한 사람벼락도 받으시고.... 내년엔 고속도로 시겠네요...어흥..부럽당..^^
    저도 본받아야 겠습니다.
    너무 너무 축하드립니다....
    모피이야기는 지워버리세요... 너무 부러워서 그러시는거 아시죠??

  • 77. 추카추카
    '10.12.22 5:01 PM (110.13.xxx.118)

    님 때문에 로긴했어요
    왠지 진심이 느껴지고 그동안 열심히 살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훈훈한 연말이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78. 덧붙여서
    '10.12.22 5:02 PM (110.13.xxx.118)

    왠지 배가 아퍼야할 판인데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79. ..
    '10.12.22 5:45 PM (116.121.xxx.223)

    사장님 멋쟁이~~~
    원글님이 그만큼 성실하시니깐 주신거겠지만
    그래도 사장님 정말 좋으신분 같네요

  • 80. 와우
    '10.12.22 5:57 PM (112.222.xxx.59)

    훈훈한 성탄절이 되겠네요..넘 축하요~~~

  • 81. 축하해요^^
    '10.12.22 6:50 PM (61.102.xxx.210)

    성실함이 산타 선물로 왔네요~
    남편분과 좋은곳으로 여행갔다오세요.
    사장님께 선물 잊지마시고요 ^^

    * 댓글쓰려고 오랫만에 로그인했어요.

  • 82. 우와
    '10.12.22 7:09 PM (120.142.xxx.118)

    축하해요~~ 저도 직장다니지만 돈보다도 인정 받았다는게 더 기쁘고 힘나는 일일것 같아요.

    저도 출장 많이 다니는 데 신발이쁘면 괜히 기분 좋고 힘도 들어가고 그러죠. 근데 비행기 시간이 있으니 간지나는 출장용 운동화를 하나 사세요. 샘소에서도 나오고 여행용 가방나오는 회사에서도 신발도 나와요. 그리고 구두는 면세에서(요즘은 세일도 해서) 하나 장만하세요. 세일가가 30만원대이면 살수 있어요. 물론 더 비싼 구두는 면세라도 세일안하니 더 비싸겠죠?

    기쁘시겠어요. 안밖으로 돈이 꽐꽐꽐~~~축하드려요.

  • 83. 울랄라
    '10.12.22 7:39 PM (210.222.xxx.221)

    신기하게도, 글 읽으면서 자꾸만 미소가 번지네요 이런..;;

    축하드려요 ^^ 귀찮아도 로긴하고 한줄 달고갑니다

  • 84. 축하^^
    '10.12.22 7:42 PM (183.96.xxx.63)

    우와~~ 제가 다 기쁘네요^^
    돈도 돈이지만,, 회사내에서도 그렇게 인정받으시는.. 그런 기쁨도 더 크시겠어요..
    그나저나 그친구분은 정말 입이....
    원글님, 축하 축하~~~~~~~~~~

  • 85. 미르
    '10.12.22 8:59 PM (121.162.xxx.111)

    와~~~축하합니다.
    그래도 벼락은 쫌.....
    나도 하늘에서 인터넷뱅킹으로다 큰거 한장 들어왔으면.....

  • 86. d
    '10.12.22 8:59 PM (121.189.xxx.228)

    저녁먹어야하는데도로그인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회사에서 그렇게 인정받고 있다는 게 부럽네요.

    배부르시겠어요! 축하합니다..좋은시간 꼬~~~~~~~~~~~옥 보내세요!!!

  • 87. 앗싸비요~
    '10.12.22 9:02 PM (58.122.xxx.108)

    축하+축하~~
    꽐꽐 기쁨이 넘쳐 저 한테까지 올거라 믿어요.
    좋은 저녁 되세요~~

  • 88. ..
    '10.12.22 9:14 PM (14.52.xxx.106)

    아이고,,,,, 읽는 사람까지 마음이 뿌듯, 행복해지는 사건이네요.. 너무 너무 좋으시겠어요 ^^

  • 89. 추카추카~~
    '10.12.22 9:22 PM (68.227.xxx.9)

    아이고,
    정말 너무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읽는내내 기뻐하실 그 마음 생각에 제가 다 코 끝이 찡~~~

    아무생각 마시고, 훌륭하신 님과 남편님을 위해 과감하게 사용하세요.
    보약도 지어드시고, 좋은 옷도 한벌씩, 그리고 신발이랑 가방도!!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여행도 꼭꼭 다녀오시구요.
    친정과 시댁에는 그냥 식사한번 대접하시고.

    꼭꼭 기념될만하고 또 열심히 일하신 두 분을 위해 과감히 사용하시길!!!

  • 90. 일부러 로긴
    '10.12.22 9:55 PM (211.208.xxx.241)

    캬~~~ 기분 너무 좋아요~~~ 내가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ㅎㅎㅎ ^^;;; 눈물 핑~~~
    다~ 원글님이 착하고 열심히 살아서 돌아오는 선물 이에욤.
    친구분은 근데,,, 너무하시네... 밍크코트 하나면 땡이라니... 만나지 마샴. 인격이 보입니다.
    좋은걸루,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걸루... 꼭 사서, 이 즐거움을 누리세요. 자격 있으십니다^^
    오늘 기분 좋은 소식 들으니,,, 크리스마스 선물 받는 기분이에욤.
    또 좋은 일 있으면 올려 주세요... 호호호~~~

  • 91. 부자
    '10.12.22 10:05 PM (183.98.xxx.217)

    사장님이 조용히 부르시더니 그동안 수고했다고 이 회사에 일 잘하는 사람이 너밖에 더 있냐고, 연말에 휴가 다녀오라고 특휴 며칠 얘기하시더니 아무한테도 들키지 말라 하시면서 봉투를 주시더라고요. 두툼하긴 한데 10만원짜리 수표로 좀 들었나보다 했는데 화장실에서 세어보니 5백만원이에요. 작은 회사라 상여금이래야 백 이백 이랬던지라,,, 거기서도 이미 놀라버렸는데 남편이 연락을 해와서는 자기 상여금이랑 출장비 몰아서 받았다고, 천만원을 저한테 부치겠다네요.

    요부분 읽고 또읽고..ㅋㅋ 제맘이 다 행복하네요.
    님도 대단하시고..일 잘하는 사람 알아봐주시는 사장님도 좋으시고...
    다른 주머니 안차고 돈부친다는 착하신 남편분도 훌륭하고...
    사람맘이 더 챙겨주고 싶은 맘 생기게 합니다. 제주머니에 돈들어오는 착각을 하게 되네요.ㅎㅎ

  • 92. 좋은기운
    '10.12.22 10:10 PM (211.187.xxx.71)

    원글님은 물론이고, 남편도, 사장님도, 다른 가족들도 ...
    다들 참 괜찮은 분들 같아요.^^

  • 93. 진심으로
    '10.12.22 10:26 PM (175.112.xxx.245)

    축하드려요!!! 행복한 연말 보내실 충분한 자격이 있으신것 같아요^^

  • 94. 축하축하
    '10.12.22 10:42 PM (125.186.xxx.24)

    우와~~정말 축하드려요~
    묵묵하게 성실하게 잘 해오신 당연한 댓가를 한번에 받으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 원하시는 일들 하시구요, 가족과 오붓하게 여행 다녀오시면 더 좋은 추억되실꺼예요~
    그리구, 그 밍크 운운하는 친구분,,참,,,,못났다!!
    부러워서 딴지 거는 걸꺼예요, 부러우면 지는 건뎅^^

  • 95. 황토꿀벌농장
    '10.12.22 11:52 PM (221.165.xxx.194)

    정말 부럽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96. 왕 축하!!!
    '10.12.22 11:52 PM (119.67.xxx.151)

    원글님 너무 부럽습니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겠어요. 꼭 원글님 보약도 해드시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 하세요. 남편분이랑 오붓한 시간도 보내시고. 아, 연말에 뿌듯하시겠다.

  • 97. 크리스탈조
    '10.12.22 11:58 PM (115.140.xxx.214)

    대박 추카해여~

  • 98. 밍크는 무슴
    '10.12.23 1:01 AM (175.118.xxx.162)

    밍크말 한 친구... 신경쓰지 마시고요. 저는 정말 부러워요. ㅎㅎ ^^ 축하드려요. 저도 좀 그렇게 기분좋게 돈 받음 좋겠어요.

  • 99. ..
    '10.12.23 7:47 AM (59.5.xxx.169)

    좋으시겠어요..축하해요.그리고 통큰 사장님을 위해서도 진심을 담에 회사에 충실하게 보답하는것도 더 좋은 대박을 만들어내는 일일수있겠네요..기쁨과 감사함을 느끼며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요..

  • 100. ....
    '10.12.23 8:35 AM (58.122.xxx.247)

    그렇게 평소인정을 받는 님도 멋지고 그걸 그렇게 쿨하게 인정해주는 사장님도 멋지고
    남편까지도 착하신듯 하고
    복은 복은 다 누리는 분이군요

    멋지십니다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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