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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선본 후기 적은 사람인데요. 2번 남자한테...
그때 2번 남자랑 크리스마스에 영화보기로 했다고 했잖아요.
일요일 저녁 그렇게 가족 모임 있다고 저를 일찍 보내주시고
밤 9시 넘어서 전화가 왔고 영화보자고 약속 잡고서
남자분이 저희집 가까운 영화관에서 만나자 하시길래 그러자고 했고
남자분이 예약을 하신다고 했어요.
그러고 밤 11시 넘어서 문자가 왔는데 저희집 근처 영화관에
아직 크리스마스 상영관이 안나와 있다고..
자기가 더 알아보고 연락준다구요.
그러고 아직 서로 연락 없는 상태인데..
생각해보니 저희집 근처에서 만나게 될 경우 남자분께서 오시기 불편한 교통이에요.
서로 집이 많이 먼건 아닌데 지하철 노선이 많이 갈아타야 하는..
중간 위치쯤 서로 교통편 편하고 만남 장소로도 적합한 장소도 있는데
오늘쯤 제가 장소 거기로 하자고 연락 드려도 될까요??
남자한테 먼저 문자보내는거 못하는 사람은 아닌데..
처음 만난날.. 남자분이 좀 선수인듯한 느낌을 주셔서 연락하기가 망설여지네요.
참..저희집 근처와 서로 교통편 편한 새장소 모두 코엑스같은 몰이어서
약속 장소로는 둘다 괜찮은 장소이긴 합니다.
단지 저희집 근처가 남자분이 오시기에 상당히 까다로운 교통편이에요.
(남자분도 그생각 못하시고 일요일에 남자분 집 가까이 제가 가줬으니까
이번엔 저희집 가까이 오신다고 하신듯...)
1. 아니요
'10.12.21 7:29 PM (128.205.xxx.145)하지 마세요.
2. ...
'10.12.21 7:30 PM (211.117.xxx.43)뭐 어때요!!!!!!!!!!!!
3. ..
'10.12.21 7:30 PM (114.204.xxx.187)하지 마세요. 2222
4. ㅁㅁㅁ
'10.12.21 7:30 PM (180.64.xxx.89)기다리삼!!!
5. ㅁㅁㅁ
'10.12.21 7:31 PM (180.64.xxx.89)글로 봐서는 님의 마음이 많이 기운 듯한 느낌이.... 그냥 연락 올때까지 하자는대로 기다리세용~~~^^
6. 아웃백..
'10.12.21 7:31 PM (114.207.xxx.153)그쳐?
이넘의 무수리 기질은 언제쯤 사라질지.^^;
제가 이래서 연애를 못하나봐요.
82 언니들게 물어보길 잘했단 생각이...;;;7. 먼저 하지 마시고.
'10.12.21 7:31 PM (110.8.xxx.175)연락오시면 그때 장소를 바꾸세요.남자분 편하게 해준다고.
8. 기다려보세요
'10.12.21 7:31 PM (222.106.xxx.37).
9. mm
'10.12.21 7:32 PM (118.39.xxx.161)그냥 연락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혹시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변경 될지도 모르잖아요..
10. .
'10.12.21 7:32 PM (119.203.xxx.51)그때 2번 남자 차 있다고 하셨잖아요.
동상~
이번엔 그냥 가만히 계시와요~11. .
'10.12.21 7:33 PM (119.203.xxx.51)연애는 밀고 당기기가 중요합니다.
배려도 지나치면 아니되옵니다.12. ㅎㅎ
'10.12.21 7:34 PM (175.194.xxx.150)절대 연락하지마세요 ㅎㅎ
그리고 만나더라도 원글님이 그남자분 맘에 들어하는거 티나지 않게 잘하세요 화이팅 !!13. 저도 동상~
'10.12.21 7:34 PM (115.140.xxx.24)이 남자분...좀 재는듯하기도 해요..
원래 남자가 딱 이여자다 싶을때는 바로 엎어지거든요..
결혼앞에서는 가족모임...크리스마스 영화 따위는 아무일도 아니에요..
바로 엎어지는데...
여기서 원글님께서 잘하셔야 해요..
아시죠...빰때리고 차이는법은 없다구요..
(글타고 너무 4가지 없이가 아니구요..예의바르게^^)
꼭 성공하세요!!!14. 쓸개코
'10.12.21 7:35 PM (122.36.xxx.13)먼저 하지 마시고님 의견에 한표요~
먼저 할필욘 없는것 같구요 연락오시면 그때 말해보세요15. ..
'10.12.21 7:35 PM (118.46.xxx.133)어째 마음이 자꾸 기우시는거 같네요.ㅎㅎ
일단 냅두시구요.
상대를 좀 더 알아본 다음에 마음을 주세요16. T
'10.12.21 7:40 PM (183.96.xxx.143)흠..
[뺨때리고 차이는 법은 없다] 이거 대박이네요. ㅎㅎ
언니들 덕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17. 갸우뚱
'10.12.21 7:41 PM (115.126.xxx.9)뺨때리고 차이는 법은 없다---저도 두번 읽었음
그런 거 같기도 하고ㅋㅋㅋ18. 깍뚜기
'10.12.21 7:42 PM (122.46.xxx.130)아항...그렇구나.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
앗. 이제사 배워서 뭐하죠? 배워서 써먹으면 그거슨 불륜 ㅠ
아, 아까버! ㅋㅋㅋ19. ..........
'10.12.21 7:43 PM (121.135.xxx.89)어느정도 마음이 기우신것 같은데
그냥 기다려보시구려...
먼저 나서지 말구요...
근데 그남자가
일찍 보내주시고,
예약을 하신다고...
이런 말은 좀 거슬리네요...ㅠㅠ20. 부럽~
'10.12.21 7:47 PM (211.202.xxx.119)우리 딸은 뭐하고 있는지....슬프다~ㅠㅠ
21. ???
'10.12.21 7:47 PM (112.187.xxx.122)뺨때리고 차이는 법없다 가 무슨뜻인가요?
22. ..
'10.12.21 7:52 PM (222.233.xxx.48)뺨때리고 차이는 법 없다 = 남자는 까칠도도녀에게 끌리는 법이다
23. ...
'10.12.21 8:00 PM (121.169.xxx.129)아니 멀지도 않다면서 택시타고 올 수도 있는거고 남자 교통편까지 생각해주시는거예요?
앞으로도 절대 그러지마셨으면 해요...24. 아웃백..
'10.12.21 8:02 PM (114.207.xxx.153)저도 제 맘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그 직장 좋고 거기다 성격까지 좋고 제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기까지 했던 남자
느낌 안온다고 뻥 차버리고
(이 남자 저한테 차인뒤 저보다 훨씬 어리고 예쁜 아가씨 만나서 결혼하는거 보고서
정신 차렸어요.ㅡ.ㅡ;)
선본 첫날 저런 매너 보인 남자한테 끌리는지...
게다가 이 남자는 조건상 학벌도 직장도 저보다 못하구요.
남자 직업 자체도 제가 결혼 상대자의 직업으로는 아예 염두에도 안뒀던..꺼려했던 직종인데...
제가 20대때 2번 유형의 남자같은 느낌을 주는 남자친구랑 사귄적이 있었는데
저 만나면서도 꾸준히 소개팅 하고
저랑 데이트 약속 해놓고 저녁엔 다른 약속 있다고 저는 일찍 집에 보내주고..
(알고보니 이게 다 소개팅 때문이었더라는..)
약속 당일날 취소하는건 다반사고...
그때 맘고생 엄청하고 남자한테 데여서 지금껏 솔로인데도 정신 못차렸나봐요.25. ㅁㅁㅁ
'10.12.21 8:02 PM (180.64.xxx.89)방금 까칠 댓글이 있어 댓글 달라 했더니 고사이 삭제했네요 ....
26. 67171
'10.12.21 8:02 PM (122.34.xxx.107)약속장소 변경하는 사소한것, 전화먼저하는 사소한것 하나조차 일일이 재고 따지고 여기와서 물어야하나요?
참나..원글이나 댓글이나 한심하네요. 그런다고 도도까칠해지는거 아닙니다. 웃기고들 있네요.. 정말.. 먼저 전화안한다고 도도까칠매력녀된다고 생각하시나본데. 정말 도도까칠매력녀라면 여기에 이딴글 올리지도 않고 그런걸로 고민하지도 않겠죠.27. d
'10.12.21 8:04 PM (121.130.xxx.42)그리고 보통 차 가진 남자들 여자 집까지 데려다 주거든요.
어차피 원글님 차로 데려다 줄 생각이라면 어디서 만나든 그 남자한텐 매 한가집니다.
차를 안가지고 나온다면 더더욱 원글님댁 가까운 곳이 그 남자도 심적으로 편하고요.
글구 정말 맘에 들면 뺨 한 대 후려갈겨야 할 분위기? ㅋㅋ28. 내멋대로
'10.12.21 8:06 PM (110.11.xxx.107)보통 남자들 그 정돈 기본으로 해요. 결혼해서 달라지지. 낚인 물고기에겐 밥을 주지 않는다나.
맘껏 즐기시길. 아웃백 님, 100이면 100 남자 다 다릅디다. 이런 남자 가면 저런 남자 또 와요.
편하게 만나세요. 그 남자랑 결혼해서 살라는 것도 아니고 걍 만나는 건데 뭐.29. 그냥 냅둬요^^
'10.12.21 8:13 PM (124.54.xxx.32)그 남자분 좀 불편하게 와서 죽는것도 아니고 아픈것도 아니자나요..좀 불편하게 오면 어때요?..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을듯..
차라리 맘이 짠하다면 같이 있을때 사소한거 챙겨주는 센서 발휘하세요
그 남자 불편하다고 전화하면 오바입니다.ㅋ30. 그냥 냅둬요^^
'10.12.21 8:14 PM (124.54.xxx.32)센서-> 센스
31. **
'10.12.21 8:22 PM (110.35.xxx.68)아웃백맞선글과 노처녀 이혼남글은
틀림없이 다른 글인데....ㅡㅡ;;;;
내용은 비슷하게 나가네요
남자분한테 이미 마음이 가있고
댓글들이 다 말려도 본인마음은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물론 아웃백원글님이 좀 나은듯해 보이지만 뭐..느낌이 비슷하네요
2번 남자분 처음 보는 날
약속장소에 나와있는 원글님한테 다른 장소로 이동해달라고 했고
금방 약속있다고 했던 그런 사람 아닌가요?
뭘 이렇게 그 사람이 불편하실까봐(?) 그러시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32. 아웃백..
'10.12.21 8:23 PM (114.207.xxx.153)^^;
저 시키는대로 최선을 다해 해볼께요.
참..그리고 1월에 선약속 두건이나 더 잡혀 있어요.
다행인지 아닌건지...;33. .
'10.12.21 8:44 PM (220.85.xxx.199)다행인거죠~ 무슨소리!
원글님이 꼭 그 남자한테 맘이 기울어져 있어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자기가 불편해도 남한테 맞추는 성격인 거 같네요..
원글님,, 불편해도 그 남자가 알아서 오게 냅두세요.. 맞선보는날 당한 수모는 생각도 안나시나요 --;;;;
정작 그 날 되면 그 남자 또 똑같은 짓 할지도 몰라요.. 약속장소 바꾸고 막 늦고..
일단은 그냥 가만~히 계세요..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말고.. 다 지가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그리고 그 남자가 원글님네 집근처로 온다함은 자기도 그 불편 다 감수할 각오가 있단 뜻이죠..
이미 의사 표명 한건데요.. 자기도 첫만남땐 좀 너무했다 싶을 수도 있잖아요..
그 남자의 인내심과 능력을 무시하지 마세요 ㅎㅎㅎㅎㅎㅎ 인정해주세요..
다만 어설픈 차도녀 까도녀 전략은 피하시구요,,,,,,,
사실 그런거 보기좋은 행동도 아니잖아요.. 어른인데. ^^ 성숙하게 행동합시당.
제 말은요, 그냥, 그 남자가 대접해준 것만큼만 대접하시면 된다는 거에요.. 더 배려할 필요도 잘해줄 필요도 없는거죠..
배려라는건, 그 사람이 내 배려를 받을 가치가 있다는 느낌이 올 때 해주셔도 늦지 않습니당~
괜한 불안감에 잘해주지도 않는 남자한테 무조건 굽히고 낮추고 맞추고 그러지마세요~ 앞으로도~ ^^34. ㅎㅎ
'10.12.22 12:34 AM (119.200.xxx.220).님
동상~~~
이번엔 가만 계시와요 ㅎㅎ~~~!35. ㅎㅎ
'10.12.22 1:07 AM (68.98.xxx.123)이러다 혹 성사되면 82에 청첩장 오를테고..
36. 저도
'10.12.22 1:10 AM (68.4.xxx.111)맘씨가 괜찮은 처자네~
가만 기둘려요.... ^^37. 왠지
'10.12.22 7:04 AM (119.67.xxx.32)남자분 현재 여친이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여자분 동네로 온다는 말이 편의를 위해서라기 보다 번화가에 가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을 것 같아요. 선이 두 번이나 남아 있다니...축하해요.38. ㅋㅋ
'10.12.22 9:25 AM (116.37.xxx.60)요새 '아웃백 시리즈'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계속 후기 부탁해요.
근데 지금 이분은 정말 선수 느낌 많이 나요.
원글님 쪼금 조심해야 겠어요.39. 본인
'10.12.22 10:21 AM (123.212.xxx.155)내면의 소리를 들으세요. 다른 무엇보다. 자기 내면 속의 소리를 들어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꺼예요. 사실 우리가 함정에 빠질 때보면 고요한 마음의 소리를 외면하고, 충동과 감정이 휩싸여서 아닌지 알면서도 행동했을 때 사실은 불안해했던, 이미 예상하고 있던 결과들이 내눈앞에 벌어지곤 하더라구요. 무슨 선문답같죠? 여기 많은 분들이 다양한 댓글 달아주셨는데 그래도 선택은 님의 몫이 잖아요. 님의 마음이 원하는대로 하세요. 사실 먼저 문자보네도 되고, 보내지 않는게 더 좋을 수도 있고. 결과는 모르는 일이네요. 무엇보다 결혼은 인연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짝이면 피해도 만나지구요. 애써도 갈라서지구요. 문자 보내면 이번엔 약속이 되서 만날 수 있겠지만 여전히 그사람의 중심은 모른체 님은 헷갈리고 불안한 맘이 있을꺼구요. 만약 가만히 있다 좀 오기 불편한 님집앞에서 만나게 되면 2번남이 님에게 그정도의 호감이 있는 것이 확인이 되니 님의 앞으로의 행보가 좀더 자신감이 생기겠죠? ㅋㅋ 재미있겠다. 그 시절이 그리워요. 이상 낼 모레 오십인 언냐가.
40. 동상
'10.12.22 10:33 AM (210.221.xxx.89)동상
언니가 후기 기다리네.41. ...
'10.12.22 10:34 AM (121.157.xxx.178)결혼은 남자가 여자한테 굽히고(??) 들어오는거예요.
그정도 열정이 없는 남자와는 결혼하는거 아니지요.
정말 결혼까지 할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제주도도 미국도 마다하지 않을거예요.
기다리세요..!!!42. dd
'10.12.22 11:22 AM (110.13.xxx.249)그런데 남자분에 대해 표현하는 '극존칭'이 거슬리는 건 저 뿐인지?
그 사람을 존중하는 거는 알겠는데 극존칭 그 자체가 어법에 맞질 않아요 흐흐
오늘쯤 제가 장소 거기로 하자고 연락 드려도 될까요??
연락 해도 될까요 면 되죠
무슨 시아버지와 연락 하는 것도 아니고 .43. 복숭아 너무 좋아
'10.12.22 11:55 AM (125.182.xxx.109)참나..원글님 남자가 여자 좋으면요, 서울남자가 부산까지 운전 6시간 해서도 내려옵니다.
뭐 남자 교통편까지 배려를 해요?
저희 신랑 저 한번 보려고 서울서 부산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는데요..
불쌍해서 언릉 결혼 해줫습니다만,, 절대 연애때 남자 배려 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밥을 상대방이 먼저 두번 사면 여자는 한번 사주고, 이런거는 배려 하돼
교통편 이런걸로 배려 해주지 마세요.. 그리고 잘해주는 여자라고 더 호감 느끼는거 아니에요..
남자는 감정이 일방적이에요. 지가 좋으면 이래도 좋게 해석 저래도 좋게 해석,
지가 싫으면 여기서 암만 잘해줘도 떠날 구실을 이래서 찾고 저래서 찾아요.
그냥 내비둬 보세요.. 그래야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확실히 알수 있죠.44. ㅋㅋㅋ
'10.12.22 3:40 PM (121.67.xxx.21)선수ㅋㅋㅋ
45. ...
'10.12.22 7:09 PM (59.13.xxx.72)기다리삼..
먼저 연락하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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