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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았는데 매수자가 수리비를 달라고해요

혈압상승중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0-12-21 18:44:56

지난달 집을 매매했어요
제가 이사 나올때까지 아무 이상 없던 집이었어요

그런데 이사하고 열흘(집공사기간) 뒤에 매수한분에게 전화가 왔어요
오늘 이사를 왔는데 씽크대 하수관이 막혀있고
보일러 조절기가 고장나서 고쳤다고....

하수관 막혀서 교체한 비용은 3만원이고
보일러 조절기 수리비는 8만원
그래서 11만원을 달라고하더군요

그래서 하수관이나 보일러 조절기 이사 나올 시점까지 모두 멀쩡했는데
이제 와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어쩌냐 했더니
자긴 계약서 쓸때 분명히 집에 이상 없다고 해서 구매한건데
이상이 발생한거니 수리비를 내놓으랍니다.
정말 어이없었는데 그래도 차분하게 설명했어요.

하수관에도 석회가 잔뜩끼어서 막혔다고하고
조절기도 부서졌다고 하는걸 보니
집 공사하시는분들이 잘못해서 파손된거 같다고...도배나 공사하신 분들에게 물어보시라고
그랬더니 다시 전화 없더라구요.

그런데 좀전에 그집 매매했던 부동산이라면서 전화가 왔어요(공동 중개한 부동산중 한곳이에요)
한달만에 전화가 온거에요
그집에서 수리비를 자기들 부동산에 청구한다고 하는데 자기네는 잘못이 없으니
저더러 수리비를 송금하라고...

자분 자분 설명을 해도
내얘기는 아랑곳없이 목소리를 높여 논내놓으란 소리만 하길래
절대 못준다고 하고 전화 끊어버렸어요.

부동산 아줌마 고성을 듣고 나니 혈압이 상승해서 밥맛이 뚝떨어졌어요 ㅠ.ㅠ

아놔...
이런 경우는 어찌해야 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아무 책임이 없거든요.

IP : 118.46.xxx.1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ㄳㄱ
    '10.12.21 6:49 PM (222.117.xxx.18)

    주셔야하는거아닌가요...

  • 2. ...
    '10.12.21 6:50 PM (58.145.xxx.58)

    집을 매도한 이후에는 수리비 지불할 책임이없는걸로 알고있는데요..

  • 3. 매매대금
    '10.12.21 6:51 PM (211.107.xxx.64)

    매매대금 다 받았는 데...걱정하실 필요 없으실 듯.
    하수관에 석회가 끼어서 막혔다고 하니..수리할 때 고장난거 같아요~

  • 4.
    '10.12.21 6:55 PM (114.206.xxx.112)

    싱크하수관에 무슨 석회가 껴요. 기름때 묵은거면 모를까. 공사하는 분들이 세멘트나 도배풀 버리신거 같네요. 보일러도 공사하면서 망가진거면 인테리어 업체한테 물어내라고 해야지 왜 님한테 화풀인지 모르겠군요. 부동산도 거래 끝났는데 이제와서 무슨...

  • 5. 혈압상승중
    '10.12.21 6:57 PM (118.46.xxx.133)

    우리 이사짐 뺄때 와서 대충 둘러보기 까지하고는 나중에 딴소리를 하니까 억울해서요
    설겆이하면서 석회가루 쌓이게 할일이 없잖아요.
    그리고 보일러 조절기도 도배 장판 하시는분들은 그게 뭐에 쓰는건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열병합 지역난방 보일러 조절기인데 빼서 던져버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고장 내놓고 모르는척하는 사람처럼 취급하니 억울해서요

  • 6. 집자체
    '10.12.21 6:58 PM (58.120.xxx.150)

    의 하자일 경우에 비용을 부담하시는거예요. 저희집은 받았는데 이사하는날 물 새는걸 발견해서 고치는데 두달이 넘게 걸렸어요. 겨울이라 말리고 다시 도배하고.. 수도관터진거를 그동안 관리를 안해서 방까지 샌거였어요. 이런 경우가 아니라 원글님같은 경우라면 안주셔도 되요.

  • 7. ...
    '10.12.21 6:59 PM (58.145.xxx.58)

    매도금받고 끝난 계약인데, 팔린집에 수리비를 계속 대라는건가요.
    말도안되는 어거지이고, 법적으로도 매도후 수리비지급할 책임이 없으니
    그렇게 통보하세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은거같아요-_-

  • 8. ....
    '10.12.21 8:43 PM (1.226.xxx.235)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할때 보면 탕탕 때려부수고 엄청 울리던데 그런 울림으로 잘 쓰던 어딘가에 영향을 줄것같긴 하더라구요 저희집은 베란다에 버티칼 공사할때 울림으로 그랬는지 베란다 창문[16밀리]내부쪽으로 실금이 갔더라구요.., 못 함부로 못박게하는것도 집에 좋치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겠지요. 집 사서 들어가면서 십여만원 정도의 하자는 대개는 그냥 넘어가는데 매수자분이 깐깐하네요 .물이 새서 아랫집에서 올라던지 하는 큰 하자도 아니고...

  • 9. *^*
    '10.12.21 9:32 PM (222.235.xxx.5)

    무시하셈........
    보일러 조절기는 아마 도배하실때 조절기 풀었다가 도배 끝나면 다시 부착시키던데 그때 아마 잘못된 것 같네요.......
    하수구도 그렇구요....
    계약 다 끝났고 집 매도시 이상없었으니 개무시하시고.....밥 맛있게 드세요.....

  • 10. ^^
    '10.12.21 9:47 PM (112.172.xxx.99)

    절대 주는 바보짓은 하지 마세요
    부동산도 웃기고 매수자도 웃기네요
    억지쓰면 소리지르면 다 되는줄 아니 원...
    고소하라 하세요
    정말 혈압 올리지 마시고
    쌩 냉정하게 말씀 하시고
    여지를 주지 마세요

  • 11. 어휴..
    '10.12.21 11:17 PM (58.227.xxx.121)

    110만원도 아니고 11만원..
    새로 산 집에 뭐가 고장나서 11만원이 들었다면
    전 주인이 고장낸거라 하더라도
    그거 전화해서 돈달라고 하기 구차하고 민망해서라도 그냥 내가 고쳐 살고 말거 같은데.
    참.. 사람 가지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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