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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꼭 보내야 하는 걸까요?
니가 안 보내고 버티나 봐라 절반.. 애가 친구가 없다는 걱정 반...
일단 저는 전업이고
남편도 저의 생각에 동의 합니다.
애들에게 공부 강요할 생각도 없고
대신 예의 범절은 엄하게 가르치고 싶고
(다른 말이긴 하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내는 게 공부 강요하는 게 아니니까요 아무튼요)
동생이랑 둘이 놀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집에서 유난하게 홈스쿨링 할 생각도 없고 많이 놀게 해주고 싶어요
어릴때부터 저희 엄마는 제가 40도 고열에도 병원 가서 한 시간 링겔 맞춰서 학교 보내고 그랬어요
개근상 타야 한다고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놀 수 있을 때 실컷 놀리게 하고 싶어서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입장이니
물론 아이가 유치원 가고 싶어하면 보낼꺼구요...
그래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들 어떤 점이 만족스러운지 궁금합니다.
따지려는 게 아니라.. 주변에 물어봐도 딱히 어떤 점이 만족스럽다고 하진 않아서..
궁금해서요..
1. ..
'10.12.21 6:10 PM (115.143.xxx.234)안힘드실까요? 엄마가? 저같음 절대 상상도 못할일인데..
저 애 보내놓고 잠깐 알바합니다. 내 시간도 가질수 있고요. 뭐 잠깐이지만..
애 없는 사이 대청소도 자주 하고.. 이것저것 할일이 많네요.
아이는 어린이집 가면서 질서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줄서서 기다리고 뭔가를 받으면 인사하고..
친구들과 '함께'노는걸 전 못가르치겠더라고요. 성격이 급해서 기다리지 못하고 떼쓰기일쑤인데
친구를 배려하는것도 배우고.. 한글 영어 가르칠 생각은 없지만 제가 가르치기 힘든 부분을
자연스레 터득하는걸 보면서 잘 보냈다 생각합니다. 자기전엔 얼집 친구들 이름 일일히 다 열거하며 잘자라고 인사하고 자요.2. ..
'10.12.21 6:18 PM (114.203.xxx.5)애가 한 ~4살정도되니 친구친구 노래를 부르네요
저도 5살까지는 제가 키우자 했지만 지금 보육료 지원 결과 나오면
당장 어린이집 알아보려구요 ㅠ.ㅠ
심심해하기도 하고 저랑 자구 부딪히니 제가 더 힘드네요3. 교육
'10.12.21 6:28 PM (211.221.xxx.238)그렇군요..
저도 애에게 맞춰줘야겠어요 ^.^
답변 감사드립니다4. ...
'10.12.21 6:32 PM (121.138.xxx.188)요즘은 친구 사귈 곳이 없어요. 어린이집은 안간다 하더라도 유치원까지 안가면 정말 만날 곳이 없어요. 글쎄요.. 학원에 가면 만나겠지만, 그건 또 원글님의 의도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고요.
제가 어릴적에 또래집단 노출도 거의 없고, 유치원도 한번도 안간채로 학교갔는데요.
정말 적응 힘들었어요. 애들하고 부대낀적이 없으니;;; 그 말로 하지 않는 그 친구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 그거때문에 오래도록 애먹었고요.
그런건 선생님도 가르쳐주는 부분이 아니죠. 사회성에 대한 부분이니 본인이 다 헤쳐나가야하는데, 친구들은 다 이미 알고 있는건데 저는 모르고... 그건 학습과 다른 문제에요.5. ?
'10.12.21 6:42 PM (115.137.xxx.13)많이 놀게 해주고 싶어서 어린이집 보내는 건데요..
엄마가 매일 아이랑 같이 노래하고 종이접기 하고 만들기 하고 친구들처럼 몸으로 놀아주고 할 수 있다면 모를까 전 그렇게 놀아 줄 자신없어서 보내요
어린이집 갔다오면 놀이터에서 어린이집 친구들 다시 만나서 또 놀고 토, 일요일에도 서로 집 초대해서 놀기도 하구요 . 전 친구들하고 실컷 놀라고 보내는 거예요.6. ..
'10.12.21 6:46 PM (125.178.xxx.87)맞아요. 친구 사귈 곳이 없죠. 그게 젤 큰 난관이겠네요. 어미니께서도 점점 힘에 부치실 것 같구요.
7. ...
'10.12.21 9:31 PM (221.139.xxx.248)저는 우선..제가..좀..숨쉴 시간이 필요해서 보냈구요..
그리고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줄려구요...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친구 만들기..진짜 어려워요..유치원이나 이런곳 아닌 이상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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