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에 놀러오시는 할머니 얘기 전에 올린 적이 있는데요.
할머니가 고등학생 손녀딸을 돌보고 계신데
이 학생이 1년동안 선생님 속을 많이 썩혀드렸었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선생님은 엄마처럼 항상 할머니께 전화해서 의논하고 퇴학 안당하게 애써주셨던 정말 고마운 분이거든요.
좋은 선물은 해드릴 형편도 안되지만
가정형편 다 알고 계신지라 비싼거 드려도 받지도 않으실 분이라네요.
할머니는 그래도 고마운 마음은 꼭 전해드리고 싶다고 하시는데
5만원 정도에서 어떤 선물을 해드려야할지 저한테 물어보시는데
제가 잘 모르겠어서...82쿡님들께 대신 부탁드려 봅니다.
참고로....40대 중반 여자 선생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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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물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선물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0-12-21 13:38:42
IP : 218.209.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이루
'10.12.21 2:10 PM (119.195.xxx.20)저는요...
다른 선생님도 그렇겠지만 우리아이 이번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수제 비누 선물해드렸어요.
4개 들어간거 2만원이거든요. 82쿡에는 더 저렴한것도 있는데 저는 더 좀 신경써서 직접 만드시는분한테 부탁해서 드렸답니다. 제가 만들었다고 거짓말 보태서 말예요.
제가 직장 생활 하는 관계로 아들 등교시간에 같이 보냈는데 감사하다고 너무 좋아하시더래요.
아이 선생님도 스승의날도 꽃도 못가지고 오게 하시고 부담스러운거 싫어하시는 분이신데 수제 비누는 고맙게 받으시더군요. 저는 12/20날 보냈어요.
이왕이면 정성이 들어간 선물이라면 더 좋을거 같아요2. .
'10.12.21 2:14 PM (218.209.xxx.170)수제비누 어디서 사셨는지요?
3. 저는
'10.12.21 2:45 PM (110.8.xxx.231)아무 생각없이 누군가 선물드리려 넉넉히 사둔 쌍화차
몇일전 가장 추운날.. 아이통해 드렸더니
선생님들 함께 잘 잡수셨다고 전화까지 받았어요.. ㅎㅎ
따뜻하게 드셨다니 기분 좋던데요..^^4. ..
'10.12.21 4:38 PM (222.235.xxx.233)요새도 파는지 모르겠지만
대명한차요.
그거 좋아하는 사람 엄청 많던데요.
윗분과 비슷하네요.
떡도 괜찮지 않나요?
교무실에서 누구가 일년 고생했다고 보냈다고 하면
엄청 보람있을 것 같아요. 그 선생님.5. 하이루
'10.12.21 5:38 PM (119.195.xxx.20)수제비누 20,000 + 택배비 별도예요
제 연락처 알려드릴께요. 저도 소개로 산거라 연락주시면 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010-9865-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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