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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욕구 불만인가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ㅜ.ㅜ

아기엄마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0-12-21 02:59:25
20개월 남아입니다.



저는 직장맘이고 아기 돌봐주는 분이 저희 집으로 출퇴근하세요.



아기가 돌 즈음부터 화가 나면 바닥에 머리를 쿵쿵 박고 (정확히 이마)



요즘에는 할퀴기까지 합니다.



욕구불만인가요?



아줌마가 티비를 많이 틀어놓는 것 같긴 한데...



책도 안 보려하고



티비를 끄려 하면 소리를 지르고 다시 켜려 해요.



제가 퇴근하면 나가서 놀자고 하는데 추워서 내일 가자고 하면 또 머리를 쿵쿵 박으며 웁니다.



자다가도 한밤중에 갑자기 울고요



밥도 안 먹으려 해요.



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까까지 생각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IP : 175.252.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1 3:09 AM (112.148.xxx.100)

    들여다봐야지 원인과 결과가 나오는 법이나 한 가지로 결론 내리기에는 힘든것 같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보시고 아이들이 엄마가 자기를 떠나고 양육자가 바뀔 경우 배신감과 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제 친구의 경우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구요!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님께 아기를 부탁했는데 시어머니의 경우 잘 때리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또래 친구들이나 사람이 다가가면 때리고 스트레스를 부립니다.
    또 돌봐주시는 분으로 부터의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으니 잘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일단 아이의 행동은 부모에게 보내는 메세지 인듯 느껴집니다.

  • 2. .
    '10.12.21 3:09 AM (180.231.xxx.74)

    그맘때쯤 첫째 아이가 그랬어요 아이가 그런 행동 하면 하지말라 그런 얘기 안하고 못본적 그냥
    뒀어요 그랬더니 자연스레 고쳐 지더라구요

  • 3.
    '10.12.21 3:29 AM (116.37.xxx.143)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일단은 감정(분노) 조절이 잘 안되는 거 같은데요..
    평소에 욕구가 충분히 받아들여지는 상태인지.. 엄마든 아줌마든요.. 잘 한 번 보시구요..
    티비도 안좋은건 다 아는건데.. 아줌마한테 제한 좀 해달라고 하시는 게 좋겠지요..
    근데 내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네요..

  • 4. 자해는 많은 경우
    '10.12.21 3:54 AM (210.121.xxx.67)

    그렇게 해서 관심 끌려는 게 커요. 주변에서 아이의 욕구에 제때 제대로 반응을 안 해주면

    그렇게 해서라도 자기에게 관심을 돌리는 거지요. 예로 드신 경우

    춥다고 설명해주고, 아이가 정 원하면, 꽁꽁 싸매서 데리고 나갔다가 금방 돌아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춥다고 했잖아, 설명했던 걸 상기시키세요. 아이는 엄마가 자기 뜻을 거절한 것만 기억합니다.

    엄마랑 같이 있고 싶고, 엄마랑 하고 싶던 게 있어 그런 거니까, 아이가 원하는 거 그 자체에 집착하기보다

    욕구를 잘 읽어 다른 활동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일단은 거절말고 하자는대로 들어주는 걸로 시작하세요.

  • 5. 저희
    '10.12.21 9:54 AM (118.131.xxx.254)

    아기랑 개월수가 비슷하네요. 저희 아기도 심하진 않지만 요즘들어 자기 뜻대로 안되면 자기 머리도 때리고 자기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엄마도 때리고 그래요. 그정도는 조금 성격 있는 아기들은 다 하는거 같은데요. 자다가 울고, 밥 안먹고 책도 안보고 tv에 집착하는건 조금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낮에 아기가 시터님하고 있으면서 욕구충족이 안되는거 같아요.
    님은 퇴근하고 오시면 옷도 갈아입지 마시고 손만 씻으시고 아기랑 20분만 즐겁게 놀아주세요. 간지럼 태우고 웃고 놀다 보면 아이 기분이 좀 풀어진대요. 나가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6. ...
    '10.12.21 10:58 AM (121.181.xxx.124)

    잘은 모르겠지만..
    아이가 자기는 원하는게 있는게 그게 관철이 안되니 저러는거 같아요..
    윗 님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춥다는건 엄마생각이고 아기는 그래도 나가고 싶었을거예요..

    제 아이도 지난주 아주 추운날.. 꽁꽁 싸맸더니 풀어달라고 해서 춥다 그랬더니..
    나 추워 아니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풀어줬더니 좋아.. 좋아.. 이러면서 막 뛰어다니더라구요..

    손만 씻고 바로 놀아주는것도 맞는 얘기예요.. 남편이 샤워하고 놀아주고 싶다는걸 저희는 손도 안씻고.. 현관에서부터 안아주게 했더니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현과에서 안아주고 손닦고 10분정도 놀다가 샤워하러 간다고 하면 순순히 보내줘요.. 바로 샤워하러 가면 아빠.. 아빠.. 하면서 징징대구요..

    그리고 책은 안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신나게 놀도록 도와주세요..

    제 경험상으로는 책은 관심을 가질 때 열심히 읽어주면 되는거 같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는 26개월에 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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