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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진] 유세...하지맙시다.

참나... 조회수 : 11,022
작성일 : 2010-12-21 00:27:01
우선 원글을 삭제하게되어 죄송해요... 댓글들이 너무 감사해..차마 다 지우진못해서...원글만 지울께요..
많은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이글 쓰고나서도 어젯밤 펑펑울면서 잠들었는데...
아침에 띵띵부운눈을하고 검사날이라 병원에 갔었어요.

핸드폰을 꺼놓았는데.. 저녁에..전화켜보니..여기저기서 연락오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제글로 인해... 친구들끼리도 싸움이 붙고 난리도 아니였던것같네요. -_-;;
그리고 소식을 전해들은 당사자 친구는, 자기 욕해놨다며 어떤 사이트에 올려놨냐며..찾겠다고 난리였다네요.

더이상 그 친구와 엮이고 싶지 않아, 글은 삭제합니다...
속상해서 어딘가에 털어놓을수도 없어 쓴글인데..그글을 친구가보면.. 더 아파할수도 있겠다..싶네요.

어떤분의 댓글중, 셋째가져서 울고불한 친구를 돈을 줘서 보내서 친구가 그러는거 아니냐고하셨던데,
친구가 힘들면 돈이면 어떻고 물건이면 어떻고... 좀 주면 어떠랴... 저는 아깝게 생각치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늘 주는사람이 되었고, 그 친구는 받으면서도..어쩌면 마음이 편치 않아,
제게 그런 독한 말을 퍼부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이제서야..친구의 맘을 헤아리기엔... 저도 맘이 많이 다쳤고.. 예전처럼 지내긴 어려울것같애요.
이제는 그래서 아무것도 주지 않고... 그친구한테도 우정을 바라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그냥 마음이 편해지네요.

많은 위로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아,,그리고 제목을 고친건.. 댓글에 맞춤법틀렸다고 고쳐달라해서 고치긴합니다만,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ㅠㅠ
신경쓰이신다고해서 고치긴합니다.
IP : 112.151.xxx.64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친구가 이상
    '10.12.21 12:29 AM (121.55.xxx.219)

    제가보긴 그친구분이 원글님 부러워서그러는거에요
    저도 애가 있긴하지만 친구분 진짜 이상= =;;
    넘 맘상하지마세요~

  • 2. ..
    '10.12.21 12:29 AM (121.131.xxx.114)

    어이없는 친구네요..

  • 3. 맞습니다.
    '10.12.21 12:30 AM (112.153.xxx.33)

    원글님에게 아이얘기 하면서 무례한 분들이나
    능력없이 애 많이 낳았다고 다자녀가정 욕하는 분들이나
    어찌 그리 똑같은지요
    제발 남의 일에 관심들좀 끄셨으면

  • 4. 그친구가 이상
    '10.12.21 12:31 AM (121.55.xxx.219)

    글 다시보니 "늙어서 자식없으면 추하다"
    그친구 늙어봤나보죠?
    원글님 여유로와보여서 완전 부럽고 배아파서 하는소리에 만원겁니다

  • 5. .
    '10.12.21 12:31 AM (114.203.xxx.154)

    아이 갖은 ---> 아이 가진
    애 갖으라고 ---> 애 가지라고

  • 6. ...
    '10.12.21 12:31 AM (116.41.xxx.82)

    오랜시간 아이없어서 님처럼 별소리 다듣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잔소리도 듣고
    그랬어요.님 어떤마음인지 알아요.
    그러다가 아이 낳았네요.
    아이가 특별한건 사실이지만..
    자식없으면 추해지는거 절대아니구요.
    자식이 희망이고 재산이고 그런거 절대 아니거든요.
    심하게 말하면 미워할수 없는 빚쟁이??? 뭐 그런...^^

    친구분 역시 인간성 문제인거지
    모든사람들이 자식있다고 유세하진 않거든요..^^
    너무 심란해마세요..

  • 7. 그 친구랑은
    '10.12.21 12:32 AM (218.209.xxx.234)

    그냥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머리에서 마음에서 지우세요. 친구란 것이 참 힘든게, 아직까지 여자들은 결혼하게 되면 아무래도 본인 직업, 친정, 남편에 따라서 경제적 차이가 많이 생기게 되어서 예전같은 관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지는 것 같아요. 너무 쳐지는 경우는 그 쪽에서 컴플렉스로 오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 8. 아이가진
    '10.12.21 12:32 AM (124.80.xxx.187)

    유세가 아니라
    니한테 열등감있나봐요~~
    님한테 유일하게 있는 약점이라 생각하고 일부러 그러는 거 같은데요.

    저도 짧게 난임이었는데
    어찌나 오지라퍼들이 많은지 --;;
    정작 우리 엄마는 내 앞에서 함부로 애 이야기도 못하는데~
    생각없이 내뱉는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그냥 대놓고 쏴주는 수밖에~

  • 9. 맞아요
    '10.12.21 12:33 AM (119.67.xxx.77)

    맘을 많이 다쳤겠어요.
    그런친구는 직격탄을 날려주어야 아나봅니다.
    안타깝네요.
    오래사귄 친구 같은데...


    그래도 잘 했어요.
    저도 혹 이런행동 하지 않았나-꼭 아이문제가 아니라 뭐든 남의 사정 헤아리지 않고 막말하지는 않았었나 반성해 봅니다.

    편한 밤 되세요~^^

  • 10. 어머 오타 심각
    '10.12.21 12:33 AM (124.80.xxx.187)

    님한테라고 하는걸 니한테라고 오타났어요.
    완전 반말 같네요. 오타에요. 오타

  • 11. ...
    '10.12.21 12:34 AM (119.64.xxx.151)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내세울 게 자식밖에 없어서 그래요...
    측은하게 여겨 보세요... 쯧쯧하고...

  • 12. ..
    '10.12.21 12:34 AM (175.126.xxx.149)

    임신이 안되서 아기 기다리고 있을때 제 친한 친구 둘은 무슨 말 한마디에도 제가 상처받을까봐 조심하고 그랬어요. 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나서야 혹시 그 말에 맘상했을까봐 걱정했다고 말하기도 했구요. 님 친구 참 말 이쁘게 하네요..님께서 똑 부러지게 한마디 하셨으니 사람이면 돌이켜서 생각이란걸 한번 해보겠죠 뭐.. 진짜 남이야 팥으로 메주를 쑤건 말건 좀 남의 일에는 참견들을 안했음 좋겠어요..

  • 13. 에고~
    '10.12.21 12:36 AM (218.37.xxx.67)

    자식이 있거나 없거나 인간말년에 돈없으면 추해지는거던데요
    불쌍하게 사시는 독거노인들 티비에서 가끔 나오잖아요
    대부분 멀쩡히 자식들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쌍하게 사시잖아요
    그게 다 돈이없어 말년이 추한거지 자식이 없어 추한거 절대 아닙니다

  • 14. 0-0
    '10.12.21 12:37 AM (121.88.xxx.236)

    정말 기분 나쁘셨겠네요. 그런 친구는 그냥 잊으세요.
    저도 가끔 친구들 만나면 그렇게 심하진 않아도.. 비슷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본인은 아들 하나에 딸 하나인데 외동이면 외동이라
    별루라고, 아들없음 그집 남편이 아들있는거 부러워 할꺼라는둥...
    근데 자세히 보면 일종의 자기최면인거 같아요.

  • 15. 음.
    '10.12.21 12:38 AM (211.211.xxx.171)

    생각이 짧은 친구네요. 아이 못갖는 친구에게 가슴을 후벼파는 말을 그리 쉽게 내 뱉다니. 사실 결혼한지 시간이 지난 부부에겐 왜 아직 아이가 없어요? 란 말을묻는게 실례인거 같아 사실 전 물어보지도 못합니다만, 무슨 사정이 있거나 아이가 아직 안생기는구나 이리 생각해 봅니다.

    저희 막내 동서도 결혼 6년차인데, 아이가 없습니다. 명절에 와서 북적이는 시조카들을 볼때마다 동서마음이 많이도 아프겠지요. 아이가 없어서 일만 열심히 하게 되니, 오히려 미안해 집니다.

    그런데 동서 또한 시어머니가 아무 뜻없이 한말에도 상처를 받더군요, 아이가 없어서 자격지심에 그리 상처받고 하더라구요.

    아이가많다고 재산은 아닙니다 없는 집에서 아이 많으면 아이나 부모도 힘이 듭니다 사실...
    애를 키우다 보니, 애 하나에 드는 돈도 만만치 않아 힘이 듭니다.

    말이 샜지만, 그런 친구에게 더 이상 맘 두지마세요.
    아무리 세상에 두려울게 없는 아줌마지만 친한 친구에게 상식이하의 말로 상처를 주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맘 푸세요

  • 16. ...
    '10.12.21 12:39 AM (112.159.xxx.178)

    자식 여럿 되도 말년에 버림 받는 노인들 많던데.. 무슨넘의... 말도 안 되는소리를..
    님 친구분 정말로 이기적이네요.

    그리고 님 결혼식에 3만원 내고 온 식구 와서 밥 먹고 갔다는 소리에.. 기함을 했네요
    진작에 정리하셨어야 했어요

  • 17. oo
    '10.12.21 12:40 AM (175.126.xxx.133)

    그런 그 친구는 아직도 젊은 그 나이에
    아이를 셋이나 두고도 어째서 그렇게 추하게 산답니까?

    그 여자는 친구인 원글님을 걱정하기보다는
    자신을 먼저 헤아려보는 것이 먼저 일 듯~
    나이를 먹어도 곱게 먹어야
    추하게 늙지 않는 법인데... ㅉㅉㅉ
    인간망종을 친구로 두셨었군요.
    앞으로는 어떠한 사과를 해와도, 설령 무릎을 꿇고 빈다해도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개꼬리 삼년 묻어둬 봐도 족제비꼬리는 안 되는 법이니..

  • 18. 아이고
    '10.12.21 12:43 AM (222.106.xxx.202)

    저도 자식있지만
    자식이 무슨 노후보험인줄 아는 사람들 정말....

    원글님 옆에 계시면 위로드리고 싶어요.

  • 19. 음음
    '10.12.21 12:47 AM (220.72.xxx.140)

    친구는 오히려 자신의 처지가 님보다 훨씬 더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너 하나도 안부럽다.. 너보다 백배 천배 행복하다... 이런말 서슴없이 할정도면
    자신의 처지가 님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이미 은연중에 깔려있는거에요.
    혹시라도 자신을 무시할까봐.. 님 앞에서 마지못해 스스로 자위하는거죠.

    어찌보면 아이 없는 것도 큰 상처가 될수 있는 문제인데...
    그게 상처가 될거라는 것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하구요.
    그 친구가 사는게 좀 많이 힘든가봐요..;;
    자기가 힘드니까 친구 힘든 문제는 눈에도 안보이는듯...

  • 20. 나쁜친구
    '10.12.21 12:52 AM (125.178.xxx.3)

    친구가 나쁘네요

  • 21. 으아아아아
    '10.12.21 12:52 AM (124.195.xxx.67)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은 많고
    왜 이렇게 가까우면 무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건지.

    개꼬리 삼년 묻어둬도 개꼬리
    맞습니다

  • 22. ...
    '10.12.21 12:56 AM (175.117.xxx.77)

    어지간히도 부러운가 보내요.. 그 친구 분이 원글님을 부러워하는 것 같아요. 애 낳아 치이다보면 애 없는 집이 그렇게 부러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 고요함..... 난 언제쯤 그걸 누려 볼까 싶어서...

  • 23. 친구의
    '10.12.21 1:02 AM (112.72.xxx.175)

    속사정을 너무 많이 알아서,그 친구가 자존심이 상한거네요.
    유세할게 그리 없어서,자식없는 사람한테 유세하나요?
    불쌍히 여기세요.
    돈많은거 안부럽다ㅋ 부럽죠.그게 왜 안부럽나요?
    그돈 애들한테 가는거 아니고,부부만 쓰고 사는데 얼마나 산뜻해 보이겠어요.
    나중에 애셋한테 용돈 받아 쓸 팔자네요..
    자식들이 좋아할까요?

  • 24. 그래도 또 만날껄
    '10.12.21 1:05 AM (115.41.xxx.3)

    그런데 그 친구 또 만난다에 한표 겁니다...사는 것은 다 그런 것이니까요...그 친구도 뭔가 좋은 것이 있으니 여태까지 만나면서 지내왔겠지요...'
    화푸시고,,,다음에 만나면 엄마는 미워도 애들은 귀엽잖아요 예뻐해주세요...

  • 25. 진정 열폭!
    '10.12.21 1:06 AM (175.114.xxx.124)

    열등감 폭발이네요. 못났다..-_-
    사실은 너 부러워 죽겠어랑 같은 말입니다.
    그렇지만 속내를 솔직히 말 못할거면 말 안하는 게 나은건데..
    정~말 못났네요.

    더불어. 자식 있음 늙어 뭘그리 호강한답니까.
    자식은 보험이 아닌거슬.. 시대가 어느시대인데..-_-
    자식에게 희생하고 자기인생 다 바치고 늙어 보상받을 기대를 하는지.

  • 26. 와...
    '10.12.21 1:11 AM (110.14.xxx.74)

    이런 걸 열폭이라고 하죠.
    부러워서 그렇게라도 안 하면 참아지지가 않나 봅니다.
    서로 보면 볼수록 상처니 그만 정리하세요...

  • 27. 아쉽긴 한가보네..
    '10.12.21 1:29 AM (210.121.xxx.67)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겨우 한 마디 했겠죠, ㅋㅋ..

    딱 열폭이네요..열등감에 약 없습니다. 어지간해야 애 셋 키우느라 애 쓴다, 동정이라도 해주지..

    말씀 잘 하셨어요. 깨갱 하잖아요? 봐줄 필요 없어요..자기가 한대로 받는 겁니다. 끊으세요.

  • 28. .
    '10.12.21 1:35 AM (220.85.xxx.199)

    이 글대로라면 그 친구 완전 이상한 사람인데요..;;;;;

  • 29.
    '10.12.21 1:48 AM (222.234.xxx.169)

    그 친구분 너무 황당해요.
    너보다 백배천배 행복하다느니 이런 소리를 어떻게 할 수 있는 거죠. --;; 게다가 이게 뭐가 틀린 소리냐 뻗대기까지.....
    만나서 스트레스 받는 친구 유지할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잘 끊으셨습니다.

  • 30. 그 친구가
    '10.12.21 1:53 AM (211.218.xxx.51)

    원글님께 엄청 열등감 갖고 있네요 딱 보니까...
    원글님이 너무 부러운데 자기가 내세울만한게 고작 애들밖에 없으니...
    그 아줌마도 참 불쌍하네요...ㅉㅉ

  • 31. 우와
    '10.12.21 2:18 AM (78.51.xxx.191)

    위에 어떤 님..진짜 웃긴당..

    지금 친구가 짜증나는 판에 그 친구 새끼들이 뭐가 이쁠까요..봐주길 뭘 봐줘요..
    무개념과는 관계안하는게 낫지..애들은 이쁘잖아요? 뭐가 이뻐요..얼굴 못본 제 3자인 제가 다 미워죽겠구만..ㅋㅋㅋ

  • 32. .
    '10.12.21 2:45 AM (115.137.xxx.229)

    원글님은 친구라 짜를수나 있죠...
    애 안생겨서 시험관하는 친구에게 원글님 친구랑 똑같이 하는 친척새언니도 봤는데요.
    가까이 사는 가족이라 안볼수도 없고 짜증만땅에 뜬금없이 자꾸 전화해서리 아가씬 애를 안가져봐서 모른다는둥 애 낳아보라는둥 어찌나 이쁜지 모른다는둥.. 자긴 애가 재산이라는둥.. 그집도 셋 낳았어요. 친구가 먼저 집 번듯하게 사고하니 애 셋이라 힘들어 그랬는지.. 하여간 시험관 하는거 알면서도 완전 진상처럼 굴더니 결국 친구가 성공해서 애 낳으니깐 자랑할게 없어졌는지 전화도 없던데요. 쯧..
    열등감 맞아요! 그냥 불쌍히 여기시고 짜르심이...

  • 33. ...
    '10.12.21 5:38 AM (122.34.xxx.15)

    친구분이 열등감이 많고 삶이 엄청 어려운가 보네요. 저런 말 하면서 자기 삶을 위로 하는 것 같은데... 안됐다.. 생각하고 대화로 푸는 것은 어떨지.. 사실 오래된 친구잖아요. 개념없이 저런 말 하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삶에 찌들어서 저런 말 하면서 자기위안하는 건데.. 스스로 그걸 알게 해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 34. ...
    '10.12.21 8:48 AM (121.136.xxx.112)

    그 친구가 지금 많이 힘든가 봅니다.
    그 친구 좀 안됐네요...

  • 35. .........
    '10.12.21 8:54 AM (112.187.xxx.122)

    사람이 참 이상한게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을 더 얕잡에 보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인격이 그런것 같아요.
    자식이 있다고 보통사람들이라면 그게 유세부릴 건덕지가 되나요?
    자식없는 님한테 유일하게 이겨먹을수 있는게 그거라고 여기는 비열하고 찌질한 사람인가보네요.

  • 36. ...
    '10.12.21 8:57 AM (112.187.xxx.122)

    그런 친구가 아마 식당에 가면 애들한테 무한 리필 시켜먹이고 민폐끼치고 그럴거예요.

  • 37. 헐...
    '10.12.21 9:35 AM (211.210.xxx.62)

    그 친구가 원글님이 백만배 부러웠나보네요.

  • 38. ......
    '10.12.21 9:51 AM (125.176.xxx.10)

    그 친구가 우린 자식이 재산이라고 하는 얘기가 우린 자식이 노후대책이라는 의미는 아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요즘은 자식은 자식대로 키우고, 노후대책은 노후대책대로 준비하는게 트렌드인데.....
    부부가 자식 키우면서 열심히 살다가 상황이 안 좋아서 자식 도움 받는거야 당연하지만,
    노후대책 고려 전혀 없이 젊을때부터 애 낳으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인드로 사는거는
    전 이해 못하겠더라구요.
    위에 지적대로, 늙어서 자식 없으면 추한게 아니라, 늙어서 돈 없으면 아들이 둘,셋이라도 추하다는거 친구분 왜 모르시는지....

  • 39. 별꼴이네요
    '10.12.21 9:55 AM (203.249.xxx.25)

    친구가참 못났네요. 푼수고요.
    자기 복은 자기가 만들어가는 거 맞나 봅니다. 이런 좋은 친구 하나 제대로 건사못하고..속상하게 하다니. 바보탱이네요. 아이 없으면 뭐 어때요? 각자 자기 인생사는방식이 있는거고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 나름의 행복과 장점, 만족이 분명 있어요.

  • 40. --;
    '10.12.21 10:54 AM (116.43.xxx.100)

    자랑할게 자식밖에 없는 불쌍한 친구네요..친구분은 분명 원글님이 무지 부러워서 그럴겁니다.에 한표~~~속맘을 어찌 아나요~~형편 안좋은데 자식 주렁주렁 나은사람은 ..저도 안부러워요.

  • 41. ....
    '10.12.21 11:17 AM (175.124.xxx.114)

    못된 * !! 이군요 친구분이.

  • 42. 헉 나빠요
    '10.12.21 11:20 AM (175.115.xxx.16)

    저도 아기 못갖은 친구 두명 있는데 그친구들 앞에서 애 이야기 거의 안해요... 물어볼땐 뭐 그냥 간단히... 이젠 거의 포기했지만 지속도 지속이 아닐텐데 상처에 소금뿌리는것도 아니고.... 밥 먹기 싫어 안먹는거랑 없어서 못 먹는거랑 다른데 똑같이 배고픈 상황이라도 상황 봐가며 행동해야 하는거 아닌지.. 갈수록 배려없고 이기적인 사람들 넘 많아져서 속상해요

  • 43. 진짜로
    '10.12.21 11:32 AM (114.206.xxx.244)

    참 못된 친구네요..그래서 정말 불쌍한 사람이구요..
    글 쓰신 거 보니까 무척 이성적이신 분 같은데
    친구한테 한마디 하셨다니 잘하셨어요.
    그 친구 님 같은 친구 잃어 버린 거 두고두고
    후회하면서 살거에요.

  • 44. 친구는 무슨
    '10.12.21 11:33 AM (143.248.xxx.176)

    제가 대신 욕해드릴께요. 나쁜뇨* 못된쳐먹은뇨*, 열폭하는뇨* 이구만요..

    끊으세요.

    이제 이쁜아가 만나실꺼예요. 늘 행복하세요~

  • 45. 어이상실
    '10.12.21 11:34 AM (124.56.xxx.32)

    아니 그런 친구를 왜 만나서 그런 소리를 듣고 있어요?

    당장 관계 끊으세요!!!!!

  • 46. ^^
    '10.12.21 11:35 AM (211.46.xxx.253)

    원글님.. 절대 상처받으실 일 아닙니다
    그 친구.. 님을 너무 부러워하는 거예요.
    형편 어렵고, 애들에 치어서 힘들고 꾸질꾸질한 생활..
    근데 친구인 님은 애들도 없이 부부가 돈 벌면서
    여유있고 우아하게 사는 거 너무 부럽고 배아픈 거예요.
    99.9999% 확실합니다.
    그 속좁은 질투를 감추지 못하고 그런 식으로 내뱉는 형편없는 여자
    다시 만나지 마시구요.
    아이 낳아 일상에 치어 사는 사람에게는 님이 부러운 존재일 수 있다는 거..
    절대 상처받지 마시고 우아하게 사세요^&^

  • 47. 딩크족으로
    '10.12.21 11:42 AM (122.34.xxx.172)

    아무 걱정없이 편하게 사는 님이 부러워서 그런거예요.
    울고불고 찾아온 친구 밥 사주고 10만원씩이나 턱주고, 애기 선물 종종 보내주고, 백일 돌잔치 현금 팍팍 내는 친구 보며, 여유롭게 사는 것 같아 얼마나 부러웠을까요.
    아가 셋에 시달리고 사는 본인이랑 비교되서 배배 꼬인거예요.
    친구의 꼬인 마음이 잘 못된거고 님은 화풀이 대상이 된 것 뿐입니다.

  • 48. 친구아님
    '10.12.21 12:00 PM (211.243.xxx.251)

    그 친구 힘든 결혼생활을 원글님께 막말로 스스로 위안받고 사나보네요. 진정 친구 아닙니다. 연 끊으시고 편하게 사세요. 주변에 보면 비슷한 친구 사귀셔서 안락한 삶누리세요. 아이없음 어떻습니까? 행복하세요~

  • 49. 세상에
    '10.12.21 12:08 PM (121.140.xxx.158)

    친구 나빠요. 그분은 친구가 아닙니다.

    원글님 참 따뜻하고 좋으신분 같은데.... 친구의 열등감은 치료가 안된답니다.

  • 50. ..
    '10.12.21 12:11 PM (218.209.xxx.170)

    친구가 푼수떼기? 라고 밖에...

  • 51. 진짜 별꼴이네요
    '10.12.21 12:14 PM (125.177.xxx.193)

    원글님 그동안 너무 잘해주셨네요.
    그 친구 정말 친구도 아니예요.
    대놓고 나는 너보다 백배천배 행복하다..라고 한다구요?
    그런 무례한 사람이 애도 그렇게 무례한 성격으로 키울까봐 걱정되는군요.
    잘하셨어요. 딱! 끊으세요. 어휴 제가 다 승질나네요.

  • 52. 뼈에 사무침 덧붙여
    '10.12.21 12:14 PM (58.225.xxx.57)

    혼자 사는 여자도 무시하지 마세요들 ^ ^

  • 53. 그런데
    '10.12.21 12:23 PM (175.113.xxx.69)

    하소연하러 온 친구 돈 줘서 보낸거나 선물 사주거나 등등...님은 진심으로 하셨을지 모르지만 저 깊은 곳에 은근히 돈없는 친구에게 돈으로 이기려는 심리도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 친구분 말꼰새가 없는건 사실이지만 님이 그동안 은근히 무시해왔기에 그런 것이 친구분에게 쌓여서 그렇게 나왔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54. 그 친구가 열폭
    '10.12.21 12:24 PM (211.176.xxx.112)

    암만 봐도 그 친구가 열폭하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원글님 일고의 가치도 없으니 싹 잊으시고 잊으시는 김에 그 친구의 존재자체도 잊어주세요.

  • 55. 원글님
    '10.12.21 12:28 PM (118.33.xxx.70)

    친구 잘못 사귀셨네요... 답은 그거에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다 좋을것 같은데 그게 살다보면
    아닌 경우가 많더라구요. 너무 친하다고 막 내뱉는 친구들 꼭 있어요. 연을 끊으세요~~~

  • 56. 허 참
    '10.12.21 12:47 PM (61.32.xxx.51)

    그런데님, 어이없네요.
    남의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이지않는 님의 그런 생각자체가 열폭이에요.

  • 57. 완전
    '10.12.21 12:48 PM (152.99.xxx.175)

    진상중의 상진상이네요. 두말없이 가지치기하세요.길게 가야 더 험한 꼴만 보겠네요. 친구가 아니라도 이런 막말 안하네요. 벌서부타 아이들이 나중에 효도할 기대하고 아이들도 참 불쌍하네요!

  • 58. 정말정말
    '10.12.21 12:54 PM (59.14.xxx.63)

    이해가 안가는 것이 어찌 이렇게 생각이 짧고, 무례한 사람들이 이 세상엔 많을까요...
    아무리 친해도, 하물여 가족이라 해도 말조심해야 할진데..어찌 저리 함부로들 말을 할까요...
    며칠 전부터 아이 셋 가진 찌질한 사람들에 관한 글이 자꾸 올라오니, 아이 셋 가진 엄마로서
    괜히 무안하고 낯이 뜨거워지네요...^^;;

  • 59. 으아~
    '10.12.21 1:07 PM (210.111.xxx.19)

    열받아서 로긴!!
    그런건 친구가 아니에요. 잘라버리세요.

  • 60. ....
    '10.12.21 1:07 PM (124.52.xxx.147)

    원글님 잘하셨어요. 그런 인간들은 아무리 잘해줘도 몰라요. 그리고 솔직히 삶에 쪄들어 가는 사람들 정말 염치없고 말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곳간에 인심난다는 말이 괜히 있겠어요. 앞으로 절대 상대하지 마세요. 자식 있어서 좋은 점도 있고 안좋은 점도 다 일장일단이 있는거예요. 자기의 옹색한 형편을 님을 까내리는 걸로 푸는 비열한 인간하고는 상종 끝!

  • 61. 이상해요
    '10.12.21 1:11 PM (124.54.xxx.17)

    그 친구가 생각이 짧으신 거예요.
    우리 주변엔 애 없는 부부도 무지하게 많고
    애 셋 이상인 부부도 많고
    아직 미혼인 사람들도 많은데
    다들 편안하게 잘 지내요.

    요즘 갑자기 딩크,외동, 다둥이 논란 보면 왜들 그러나 싶게
    편안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들 많아요.

  • 62.
    '10.12.21 1:42 PM (116.37.xxx.143)

    진짜진짜 못됐네요
    전 사실 친구가 그런 식이면 더 독한 말도 해댔을텐데
    (윗분들 얘기처럼, 살기 힘드니까 내가 부럽니? 이러면서 같이 못되게)

    만나지 마세요
    아마 연락 끊으면 애가 없어서 모른다는둥 속이 좁다는둥 하겠지만 신경쓰지 마세요
    좋은 사람들만 만나도 아까운 인생입니다..

  • 63. 111
    '10.12.21 1:49 PM (203.238.xxx.193)

    신경끄세요
    수준이 맘 상할 수준도 안되는 친구네요

    저는 오히려 친한 친구에게 그런 싸*지 없는 말 막 내뱉는
    교양없고 천박한 엄마 밑에서 자랄 세 자녀의 앞날이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100% 님 처지가 부럽고
    자기 살기 힘들어 배배꼬여서 하는 말 맞구요

    연락 끊고 잘 사세요

  • 64. 흠..
    '10.12.21 2:09 PM (124.55.xxx.141)

    친구분 상태가 지금 정상이 아닌 걸로 보여요.
    저 지경까지 갈 정도라면... 돈이 쪼달리다 못해 죽을지경에 시달리고 있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계획해서 생긴 아이도 아니고..울고 불고해서 낳은 아기라..내 아이가 꿈이고
    희망이라고..쇄뇌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 뿐 아니라..급기야 발광까지~~
    스스로 정신 챙길때까지는 거리를 좀 두고 지켜보셔야 할 것 같아요. 언젠가는 자기
    잘못 알아차리고 사과할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연이 끊어지는 거고...

    참고로..제 친구하나는 아이없이 폐경이 온 상태인데..저만 만나면 세상 사람 전부가
    우리 부부 부러워한다. 아이 있어봐야 골병덩어리고..교육비 투자하느라 늙으막에
    자식한테 버림받고 비참하게 살 확률이 높고. 구질구질하게 살 뿐이라고..막~~!!에효..
    정신 챙길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 65. 제가 보기에도
    '10.12.21 2:13 PM (218.239.xxx.110)

    유세가 아니라.. 제가 봐도 열등감이네요
    참 어이가 없네요...
    진짜 연 끊으세요
    그렇게까지 말했는데도 정신못차리고 그따구로 나불대는거봄 정말 가치가 없네요.

  • 66. 뭐야~
    '10.12.21 2:15 PM (110.11.xxx.107)

    자식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_-*
    전 독신인데요, 절친이었던 애가 결혼하고 나더니 저더러
    혼자 오래 살아서 정신이 이상해진 것 같다더라고요. 얘기 다 들어주고 부탁 다 들어줬더니만.
    결국 그 친구랑은 연락 끊겼어요. 안 만나게 될지는 몰랐는데. 절친 생기니 그 친구 잊혀지데요.
    인격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되나봐요.

  • 67. 해피하게~
    '10.12.21 2:27 PM (220.72.xxx.140)

    저도 주위 사람들한테 항상 진심으로 대하고,,
    늘 배려하면서 살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런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사람도 참 여러 부류가 있더라구요.

    님 친구처럼.. 은근히 비꼬는 말에, 상처주는 말 생각없이 하는 사람들..
    첨엔 안 그러다가도 친해지면.. 그때부터는 내가 잘해주니깐 쉽고 만만해 보이는지
    정말 배려없이 마구 행동하죠.

    저도 예전에는,,
    그런 사람들.. 친구랍시고 진심으로 대하느라 상처 많이 받았거든요.

    이제는요.
    그런 사람들 아예 가차없이 끊어버려요.
    하도 상처를 많이 받다보니 생겨난 나름의 생존전략(?) 이랄까...
    그런 못된 조짐이 보인다 싶으면.. 그때부터 이미 마음속으로 친구를 정리하기 시작하죠.
    10년지기 혹은 20년지기 친구도 마찬가지구요.
    아닌건 아닌거니까요.

    그런 친구한테 잘해봤자 내 진심을 알아줄 사람도 아니고요.
    오히려 갈수록 상처만 주죠. ㅜㅜ

    그리고 뒤늦게 깨달은거지만,,
    세상에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모래 속의 감추어진 보석처럼..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빛나고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알아보는 눈을 길러보세요.

    님의 따뜻하고 착한 마음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에요.
    그 친구같은 사람이 아니고요.

  • 68.
    '10.12.21 2:48 PM (112.170.xxx.186)

    에고~ ( 218.37.88.xxx , 2010-12-21 00:36:07 )

    자식이 있거나 없거나 인간말년에 돈없으면 추해지는거던데요
    불쌍하게 사시는 독거노인들 티비에서 가끔 나오잖아요
    대부분 멀쩡히 자식들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쌍하게 사시잖아요
    그게 다 돈이없어 말년이 추한거지 자식이 없어 추한거 절대 아닙니다. <--- 젤 정확한 말씀을 하신것 같네요.......

  • 69. 근데요,
    '10.12.21 2:59 PM (203.244.xxx.40)

    그런말에도 태연해져야합니다. 저도 첨엔 엄청 속상했어요.
    그리고 애들있는사람들 태반이니 만나이쁘다해주고 어쩌고하면, 부모들은 자기들마음마냥 그런줄알고 나중엔 당연시여기고.........그러다보면 절로 연끈끊진 않더래도 멀어집니다.
    그냥 둘이서 지내게됩니다. 그게 백프로 만족스럽진않을때도 물론 있습니다.
    암튼 그런말들에 열받고상처받으면 나만 손해란거.....초연한 모습이 절대승자란거!!

  • 70. 이해불가
    '10.12.21 3:05 PM (117.110.xxx.23)

    혼자살든, 둘이살든, 자식이 있든, 없든.. 사람 사는 세상 다 제각각이고
    각자 행복하게 살면 그뿐인 것을,
    뭐가 더 행복하다는 둥 없어서 저렇다는 둥
    입방정 떠는 사람들, 그렇게 복 없는 말 내밷다가는 있던 복도 달아날겁니다.
    왜 비교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

  • 71. 유세가아니고
    '10.12.21 3:35 PM (175.124.xxx.46)

    얼마나 내세울게 없었으면 그런 막말을 할까요?
    제가 볼땐 원글님이 시간적 물질적 풍요와 여유를 부리는 것이 배가 심히 아픈가봐요. 아님 님이 아둥바둥 사는거 불쌍하게 보일까봐 미리 물어뜯으려하는건지도..
    확실히 님에게 컴클렉스 있으니 상종마셔요.

    진짜 아이들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은 입으로 나불대지 않아도 표정에서 묻어나던데, 꼭 자기 아이 케어 못하고 남한테 들러붙거나 맡기려는 엄마들이 거품물며 아이 낳아라, 둘째 낳아라, 하더라구요.

  • 72. 애키우는게
    '10.12.21 3:41 PM (124.49.xxx.171)

    힘들긴 합니다..
    근데, 남의 자식농사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면 전 이렇게 말합니다.
    나 애 낳으면 " 댁이 키워줄꺼냐" 댁이 키워줄거 아님 그딴 소리 말라고요~~~

    특히,, 시댁식구들도 아니고, 시댁 친척들이 자주 그러지요.. ㅎㅎ
    자기들이 뭐 보태줄것도 아님서,, 밭낳아라 콩낳아라,,

    애 없을때, 왜 안갖냐,, 애 하나 낳아놓으니, 둘째는 왜 안갖냐,, ㅋㅋ 아들있으니, 딸도 있어야 한다느니,,, ㅋㅋ... 그럼 전 이쁘게 말해요.. 누가 키워만 주면 낳지요~~ 하고 요.
    그럼 어른들은 그런말 쏙~ 들어갑니다..

    자기들이 남의 인생 책임져 줄것도 아님서,, 왜들 오지랍들이 넓기도 하신지.. 말이죠..

  • 73. 아웃!
    '10.12.21 4:02 PM (115.94.xxx.194)

    그친구는 이제 아웃시키세요. 보니까 친구도 뭣도 아니네요.
    원글님이 일부러 안낳는것도 아니고, ...
    애가 많다보면, 내아이 거두니라 다른 사람 못돌보는 경우 있어요.
    맘으로 너그러워지지 않아요, 살기가 오히려 팍팍하지요.
    저도 아이가 셋인데, 한둘 있는 친구들 부러운게, 사는 여유가 좀더 있어보이거든요.
    아마도, 그 셋인 친구는 객관적으로 여유도 없는데다, 약간 원글님께 유세떠는거 맞네요.
    못된성품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살면서 나한테 그렇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은 안보는게 낫겠지요.
    그냥, 마음 맞는 사람, 애가 있어도 그렇게 남 짜증나는 소리 안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주변에는.
    그런사람들 만나고 사셔요^^

  • 74. 저희도
    '10.12.21 4:35 PM (110.11.xxx.184)

    아이 없는데요. 아이 안낳기로 하고 사는데...
    저런 말에 그다지 상처 안받는데요. 그냥 허허 하고 웃고맙니다.
    남들이 어찌 생각하든말든 신경 안씁니다. 우리가 행복하면 그뿐...
    정말 저 친구 원글님이 부러운듯하네요.

  • 75. ㅎㅎ
    '10.12.21 5:09 PM (112.148.xxx.28)

    부러워서 그러는거에요. 애 셋이면 한창 전쟁치르고 있는건데...님의 '고요함'이 얼마나 부럽겠어요. 웃고 마세요...

  • 76. 그분.
    '10.12.21 5:32 PM (114.207.xxx.90)

    경제적으로 여유없다 보니 님이 넘넘 부러워서 그런거랍니다...그래도 님 친구 별로네요..친한친구라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줘야하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다니...

    예전에 제가 애둘 두살터울로 낳아 전쟁같이 하루하루를 지내던 무렵 솔로친구가 놀러왔어요..
    솔로친구는 굉장히 결혼하고 싶어하던애였는데,애기도 무진장 이뻐하는애엔데 사실 짝을 만나지 못했구요.. 회사생활하며 옷은 멋지게 입고 화장도 예쁘게하고, 손톱발톱이뿌게 꾸미고 예쁜 발찌가 발목에서 반짝반짝이는데, 전.....두 애들 델꾸 머리질끈묶고, 추리닝입고 맞이하는데..완전 부럽.........나 완전초라했는데...그친구는 가정이루고 애키우는 날 부러워하고 전, 여행다니며 멋지게 사는 그친구 부러워하며....그때.......서로를 어찌나 부러워했던지...지금도 그때 얘기하면 즐겁습니다..

    좋은친구 만나세요...... 좋은 친구들 많아요...그 친구 분명 님이 넘넘 부러워 죽는거에요..
    제가..그 시절 그친구 가 부럽다 못해 우울하기까지.....ㅎㅎ

  • 77. 여기
    '10.12.21 6:10 PM (121.160.xxx.68)

    많은 분들이 쓰셨듯이 열등감은 느끼는데 자랑할 게 그거 밖에 없어서 그래요.
    저는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그 사람이 참 불쌍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가끔 결혼을 해야 진짜 어른이다, 아이를 낳아봐야 마음이 넓어진다 어쩌구 하는 사람 보면
    정말 멀미날 것 같아요. 마음 넓은 어른들 다 어디 있는지..

  • 78. 좋은친구만나세
    '10.12.21 6:11 PM (125.178.xxx.87)

    의외로 저런류가 많긴 많은데요. 밥은 먹고 다니냐~는 안쓰러운 눈빛으로 한번 쏴주시고 인연끊으세요. 좋은 친구 만나서 좋은 에너지 받으세요.

  • 79. 그 친구분
    '10.12.21 6:28 PM (122.128.xxx.34)

    진짜 인생에서 중요한 좋은친구분을 잃었네요.
    어리석은 사람...

    상처 받지 마시고 좋은 에너지 주는 따뜻한 친구분들로 만나세요.
    살다보면 이런사람,저런 사람 다 있죠...
    원글님의 삶을 소중히 안으시고 행복하게 사시기를요~^^

  • 80. ...
    '10.12.21 6:56 PM (121.129.xxx.98)

    제목의 갖은 가진으로 바꾸어 주시면..
    눈에 거슬리네요.

  • 81. 그래도
    '10.12.21 7:02 PM (125.143.xxx.83)

    님은 결혼은 해봤자나요.
    결혼도 못하고, 애도 안낳아본 여자들은...두가지 얘길 들으면서 상처받고 인연끊어가면서 살아갑니다.
    넌 결혼안해봐서 모른다..넌 애 안낳아봐서 모른다. 안키워봐서 모른다..........
    그 소리 첨 들었을때..좀 충격받았었어요.
    날씬해도 애안낳아서 그렇다고 하는 데는 정말..ㅎ
    그런 말도 아무상처 안되는 나이가 있는데...그 시기는 지났거든요.
    님은 그런 저보단 낫자나요

  • 82. 정리
    '10.12.21 8:36 PM (211.215.xxx.166)

    님 친구 정리 잘 하셨고요, 그 친구는 생각이 짧거나 배려심이 없는 등 무엇이 부족해서 실수한 게 절대로 아니에요!
    님에게 열등감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님 상처 받으라고 일부러 그런 겁니다.
    정말 친하고 진심으로 배려한다면 절대 그럴 수 없어요. 저도 주변에 그런 친구 있을 때 얼마나 말 조심했다고요. 별로 친하지 않아도요...
    세상에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오히려 생판 남보다도 못한 친구나 가족도 많고요..
    인간성이 정말 아니네요. 이참에정리 잘 하셨어요..

  • 83. 애없는 사람은
    '10.12.21 8:41 PM (125.182.xxx.109)

    애가진 사람들 특히 애 많이 가진 사람들.. 말도 좀 가려서 하고, 애 없는 사람에게 부담주는 소리 하지말고, 살았음 해요.. 애 없는 사람 정말 서럽고 열받습니다.
    누군 애 안낳고 싶어서 안낳나.. 어쨋거나 애 많이 있다고 맨날 애 많아서 어쩌구 저쩌구
    애 많아서 돈이 많이 들고 애 많아서 이래서 힘들고.. 누가 애 많이 낳으라고 했나,,
    없으면 알아서 피임 잘할 일이지, 즐길때는 실컷 즐겨놓고 애 생긴거 누구에게 하소연인지..
    암튼 애 많은 사람들은 애 없는 사람에게 말좀 조심해서 했음 좋겟어요.

  • 84. 애 가진 유세는
    '10.12.21 9:05 PM (116.126.xxx.131)

    제 주위에는 별로 없는거 같은데...
    그게 유세할 일인가요?
    그분 친구 아닌거 같네요..
    님께 그동안 뭔가 얻을게 있으니 친구관계 유지하는거 같네요..
    그런거 없었으면 벌써 떠났을거 같습니다..
    저 애셋인데 느무느무 무지하니 힘들고요...
    애 없는집 혹은 애 하나인 집 무지하니 부럽습니다..
    제 남동생 딩크족인데 제가 전혀 애기에 관한말 안합니다..
    친정엄마도 말 안하시구요...
    그래도 둘이 재미나게 잘만 살더군요..
    저희 부부는 늘 정신이 외출한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각자의 성격 문제이지 애 가진 사람이 애 없는 사람에게 유세하는건 아닙니다..

  • 85. ..
    '10.12.21 9:32 PM (121.168.xxx.108)

    그 친구분이 원글님 여유있는 상황보고 열폭하신것 같으니 그냥 상종하지 말고
    맘상해하지 말고 사세요. 애가 있으나 없으나 인간이 죽으면 뭐 애가 몇인지 죽어서도
    기억하는것도 아니고 --;;
    자식을 낳았으면 어느정도 자식이 자랄때까지 정신적,물질적 책임을 져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무조건 힘닿는데까지 낳아놓고 아이들을 경제적으로 불행하게
    살게하는건 더 싫고요.
    그로인해 친한 친구에게 그런 열폭성 발언을 할정도면 그 스트레스는 다 어디로갈지..에효.

  • 86.
    '10.12.21 9:33 PM (114.205.xxx.98)

    원글님친구분.....벌써부터 추한짓 골라서 하고다니시면서....
    어따대고 자식자랑인지??? 지금부터 추한데..나이들어선 더 추잡스러운짓골라서 할친구분이네요..
    그런친구 인연끊으세요.....
    제가보기에도 전 님이 훨씬 낫고 부럽고만...
    3자녀있음모해....노망난할매도 아니고....벌써부터 입이 추해지는걸~~~~

  • 87. 원글완전공감
    '10.12.21 10:09 PM (118.47.xxx.175)

    원금님 글에 저 완전 공감 10000000000000% 입니다
    "그돈 다 벌어서 뭐할래 애도 없으면서"
    "그돈 다 벌어서 어디다 쓰냐 애도 없으면서"
    저 결혼 13년동안 정말 셀수도 없이 많이많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저런말을 하면
    무시라도 할텐데 꼭 가장 가까운 지인들이 저런 말을 해서
    제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한두번 아니 한 몇년정도 들을때까지는 그럭저럭 참을만 했는데
    나중엔 정말 확 들이받고 싶더라구요...
    노처녀 노총각만이 명절이 싫은게 아니라 저도 명절이
    넘넘 싫었습니다..
    울부부 딱 보면 " 아직도 애 없어!!! " 가 모든 사람들의 인삿말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화초을 많이 키우고 아기자기한 장식품 모으는게 취미인데다가
    강박증이 심해 모든 물건들 줄맞춰 놓습니다
    그런데 또 그거가지고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 니가 애가 없으니까 이러고 살지 애있어봐라 이렇게 살으라고 해도 못산다"
    모든 말에 다 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ㅠ.ㅠ

    원글님땜에 저 여기다 한풀이 하고 가네요 ㅎㅎㅎ

  • 88. 입조심
    '10.12.21 10:26 PM (218.39.xxx.120)

    그돈 다 벌어서 뭐할래 애도 없으면서"
    "그돈 다 벌어서 어디다 쓰냐 애도 없으면서" ...........

    애안낳고 뭐할래....?

    듣고보니 이런말 정말 싫어요 저도 이런말 안하려고 노력할게요-_-!
    근데 이런말 쉽게 하는 사람들, 한국에 널리고 널렸고 쎼고쎘고 너무나도 많지 않나요?

  • 89. ...
    '10.12.21 10:41 PM (112.151.xxx.37)

    자식 있다고 다 저런 유세 떨지는 않더군요.
    자식이 유일한 노후대책용 보험인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 최면을 걸고 싶어서인지
    자식을 잘 키운다가 아니라..나는 자식있다로 떠들지 못해서 안달이고...

    막상...자식의 평생보험이 되어줄 수 있는 부모들은 그런 유세 떨라고 해도
    안 떨더군요.
    열등감의 표현일 뿐이에요.

  • 90. ..
    '10.12.21 10:43 PM (175.124.xxx.214)

    친구가 아이만 3명있지 모든게 원글님보다 뒤처진다 생각하니 내세울께 아이밖에 없는거죠..
    그래서 3명이나 있는 아이로 원글님 속을 뒤집어 놓는거 같아요..
    부러워서!! 가 정답인거 같네요.. 원글님이 부러워서..
    새해에는 건강하고 이쁜 아가 낳아서 친구분이 더더욱 부러워해드리길 바랄께요..

    저도 결혼하고 한참이나 아이가 안생겨서 고생했는데 맘을 비우니(?) 바로 생겼어요..
    이게 젤 어려운말이라는거 아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 91. 추함
    '10.12.21 10:48 PM (61.255.xxx.87)

    자기는 하나도 없고 애들 때문에 사는 사람, 애들 때문에 이혼도 못 하는 커플이 더 추하다고 생각합니다

  • 92.
    '10.12.21 10:48 PM (59.2.xxx.230)

    다 늙어서 자식 없는 것 보다는 돈없는데 더 추해보이던데....

  • 93. 휴휴
    '10.12.21 11:24 PM (203.171.xxx.15)

    제가 보기에는 친구분은 원글님이 아이를 원치 않는걸로 아는것 같고, 원글님은 아이를 원치않는것처럼 행동해왔으나 실은 아이가 가지고 싶으셨던건 아닐런지요. 그래서 친구가 아이를 원치않는 친구에게 아이를 낳아라고 권유(물론 이것도 좋은것은 아니라 생각됨)하는데서 오해가 생긴건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저도 오늘 아이임신중인 친구와 말로 옥신각신했더니 마음이 좋지 않아서요....휴....

  • 94. 욕좀해도되죠?
    '10.12.22 12:18 AM (118.218.xxx.196)

    미친년이네요.

  • 95. 덧붙여
    '10.12.22 12:20 AM (118.218.xxx.196)

    어떻게 그런 걸 친구라고 계속 옆에 두셨어요?
    이해할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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