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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엄마한테 욕하는애를 그냥넘어가라는 댓글이 많다는데 놀랐어요
지금화났을때 얘기하지말고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된다음에 심각하게 얘기하고 다시는그렇게 못하도록해야죠.
엄마는 친구가 아니고 아무리 사춘기래도 이건아닌듯..
중학생정도된애가 저기 1..8 뇬온다..해서보니까 엄마가 오더란 글도 읽었는데 댓글이
다 그맘때는 그럴수 있다는글이 많아서 놀랬음..
애들이 다 그런건 아닐거 아니에요..욕하는 애들이 문제가 있거나 부모가 문제가 있으면
고쳐야죠.. 몇개월안된유아가 애들때린단 글엔 그런애 놔두면 살인마가 된단 글도 달리는데
부모욕하는 애는 그냥넘어가라니 참 ..황당하네요.
1. -_-;
'10.12.20 8:41 PM (211.187.xxx.226)거기에 엄마가 참아야한다고 글 올린 1인인데요.
참 어이없네요.
어떻게 해야 님처럼 그렇게 단순무지해질 수 있어요?
저걸 어떻게 이렇게 해석하나요? 나 참.2. 대책없는 부모들
'10.12.20 8:47 PM (115.126.xxx.9)보기 싫은 거죠...감당할 자신도 없고...
그냥 나무랄데 없이 공부나 잘해주길....
부모한테도 욕하는 얘들을 차단하지 않으니.. 더 나아가 선생을 때려도
별 죄책감을 못 느낄 테고...
.....
그저 공부만 잘하기를....3. ,
'10.12.20 8:47 PM (59.5.xxx.162)엄마한테 욕한게 아니잖아요.
문자로 있는 걸 엄가가 본거지..
그건 뭐 어떻게 혼낸다고 고칠수 있는게 아니지요.
나쁜걸 몰라서 그럴까요?
엄마 기분 나쁜건 백번 이해하지만
어쩌겠나요. 그걸 가지고 책 잡으면 골만 깊어질걸요.4. 너무
'10.12.20 8:49 PM (175.125.xxx.164)요즘애들이 욕하는거에 너무 관대한 엄마들이 많다는거에 저도 놀랬어요.
우리때도 욕하는 친구들 많았지만 그래도 안하는 애들은 안하거든요.
엄마년이란 말을 쓰는 그 애도 그렇지만 그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주란 엄마들은 뭔지..
범생이들도 뒤통수 칠 정도로 욕쓰는 애들 있다는거 압니다만 적!어!도 우리애들에겐 사춘기라고 해도 혼낼건 혼내야죠.
사춘기가 뭔 벼슬도 아니고...
참고로...저도 사춘기 있었습니다!!!오해하실까봐...ㅠ.ㅠ;;5. //
'10.12.20 8:50 PM (175.194.xxx.150)사춘기때 욕하는거요 글쎄요 그게 바로잡으라고 한다고 잡히나요?
거기 댓글에도 제가 썼지만 울애도 올초에 그런일이 있었어요
저는 심하게 말하지 않았어요 욕을 한다고 쎄보이는건 아니다
네 스스로 아이들이 뭐라건 신경쓰지 않으면 강한거다 그렇게만 말하고 말았어요
아이가 욕은 안하겠다고 했지만요 저 믿지 않아요
그렇다고 학교 따라다니면서 감시할 수도 없잖아요
엄마가 강하게 욕하지 말라고 훈육한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랍니다 ;
아이가 완전히 엇나가지 않는다면 모르는척 눈감아주기도 하고
속아주기도 하고 그래야하지 않나요?
아이도 사실 엄마 욕하는거 그때 감정이 욱해서 하는거지 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중등 고등때 엄마랑 싸우고 대문 쾅 닫고 나가면서
욕은 안했지만 엄마는 왜저래 정말 짜증나 이러고 소리지르면서 나갔지만요
멀쩡하게 잘 컸어요6. ..
'10.12.20 8:51 PM (119.201.xxx.182)친구에게 따를 당하지 않기위해 그런식으로 문자를 보낼 수도 있어요..일부의 아이들이 사춘기때 자기 부모 욕하고 험담하면서 공감대 형성하고 그렇지 않은 아이랑은 안어울리고 그러더라구요...
7. ...
'10.12.20 8:53 PM (175.195.xxx.123)자식일에는 누구도 장담할순 없는것도 맞지만....
저런거 허용하다보면 부모 위상 그냥 떨어지는거죠...
공부때문에 많은걸 포기하는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저도 자식 키우지만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8. jk
'10.12.20 8:59 PM (115.138.xxx.67)없는자리에서는 나랏님 욕도 하는데요... 뭘..
쥐새끼 말고 노무현씨도 재직기간에 얼마나 욕을 많이 쳐드셨는데요....
걔다가 초중고딩님들에게는 욕이 아니라 "생활어"입니다. 그분들에게는 그냥 일상어 생활어입니다.
면전에서 대놓고 욕했다면 뭐 마더로서 뭐라고 할 수 있는데
친구랑 문자로 개인적으로 주고받은걸 훔쳐보고는 그게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합니다.
문자는 훔쳐봤으면 본 티를 내지 말아야죠..9. 부모한테
'10.12.20 8:59 PM (122.34.xxx.16)함부로 하는 게 사춘기의 특권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도 상처받는 다는 거 냉정하게 알리고
아이의 잘못된 태도에 대한 벌칙을 받아야한다는 합의과정이 필요합니다.
잘못한 걸 다들 그런 시기라고 어물쩍 넘어가면 죄의식이 없어져서
나중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는거죠.10. `
'10.12.20 8:59 PM (14.33.xxx.166)저 사춘기때 막 욕하고 싶었어요. 관심받고 싶어서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 없었어요.
반항하고 싶은 시기 .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는지?11. 에구구
'10.12.20 9:00 PM (112.148.xxx.223)댓글이 왜 산으로 가나요? 그 글의 댓글들이 공부때문에 욕한 거 참으라고 한 거 아닌데요?
일단 아이 문자를 본 거잖아요 키워본 경험으로 엄마가 지들 문자 본거 알면 바로 비번 걸고
자꾸 엄마에게 숨기는 게 많아져요
인성교육이란 아이를 야단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고 좀 더 논리적으로 아이의 잘못을 바로 잡게
도와줘야죠 무조건 공부를 위해서 참으라고 한 뜻은 아닐텐데요 욕을 허용하자는 것도 아니구요12. ...
'10.12.20 9:00 PM (125.130.xxx.243)아이 키워보셨나요?
사춘기를 넘어가는 과정의 아이를 키워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좀 배우고 싶네요..
직접 엄마 앞에서 한 것이 아니고 아이의 영역을 엄마가 살짝 몰래 본 거 잖아요..13. ..
'10.12.20 9:02 PM (220.93.xxx.208)요즘 아이들 문자로 부모 지칭할 때 엄마x 아빠x 이런 식으로 많이 쓰나요?
도대체가 상상이 안 가는데
이거 일명 날라리들이나 하는 짓 아닌지14. 요즘
'10.12.20 9:04 PM (116.40.xxx.63)초등생들도 욕을 잘한다 하지만,
우리때는 적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구닥다리 같는 비교이지만, 아닌건 아니지 않나요?
그 욕잘하는 애들이 커서 반듯하게 잘 자란다는
보장도 없는데..따끔하게 혼내서 바로잡지 못할정도로
유대관계가 약하다면 모를까....공부만 갖고 아이의 인성까지
올백이라고 믿는 이땅의 학부모님들이 있는한 달라질건 없을겁니다.15. ...
'10.12.20 9:06 PM (118.217.xxx.120)에구...사춘기 아들 안키워 보신 분은 모릅니다.
16. .
'10.12.20 9:17 PM (118.216.xxx.187)청소년 상담을 오래하시고 부모교육 다니시는 분께서 그러더군요.
요즘 아이들에게 욕이라도 없으면 어떻게 스트레스 풀겠냐고요.
그냥 또래 아이들의 문화(?) 정도로 이해해 주고
어른들 앞에서는 조심하게 주의를 주는 정도로 잡아주라고 하시더라구요.
문자로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에 대해서는 모른척 해주시는 게 맞는 거 같고요,
사이 좋은 시간에 슬쩍 이야기 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사실 심적으로 충격이 크겠지만,
요즘 아이들의 세계는 우리가 겪지 않은 또 다른 세계니까요.
중1 남학생인 울집 아이의 담임선생님께서도 그러시더군요.
요즘 아이들의 폭력성이나 인성은 성적과 상관없다고.
그리고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고 가정 분위기가 좋으면
그런 행동들은 한때 겉멋 처럼 지나간다고요.
카이스트 간 담임샘 형님도 그랬다면서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조금은 너그럽게 바라봐 줄 수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17. 면전에서
'10.12.20 9:18 PM (14.52.xxx.19)저 소리를 한거라면 사춘기가 무슨 벼슬입니까,,가만 안두죠,
하지만 이건 어머님이 먼저 아이 핸드폰을 뒤진거니까,,,그런거죠,
일기에 쓴말,핸드폰 문자 보낸거 가지고 추궁하면 안되는거라는 거지,,약간 확대해석이 된것 같습니다18. 왜곡된 사랑
'10.12.21 1:55 AM (211.44.xxx.175)문화의 계층화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식적으로 고쳐주는 것도 부모의 의무에 속하죠.
모른 척 하고 넘어가면... 물론 나이들고 하다보면 더 이상 그런 욕은 하지 않겠죠.
그러나 일부러 모른 척하면서까지 부모 욕하는 경험을 더 많이 갖게 할 필요는 없어요.
또 부모 입장에서도....
니가 그토록 사랑하는 자녀가 너를 욕하는 것을 너는 부모니까 감수해라????
이 무슨 왜곡된 사랑의 방법인지..............19. ..
'10.12.21 8:54 AM (61.79.xxx.62)사춘기인 애들 키우지만 그런 문자 보고 그냥 넘어가라는 댓글에 더 놀랐습니다.
가정교육부터 이렇게 부재니..어떻게 학교현장에서 문제가 안 생길까요?
여러 아이 키우는 일의 진상들 여기 자주 오르내리지만..
자녀 똑같이 키우는 입장에서 내 아이는 내가 알아서 책임져야 할 일인데..
그냥 넘어가라..참 ..큰 문제 일어난건 아니고 이제 문제조짐 보이는 아이니 충분히 개선의 요지가 있으니까..노력하시면 충분히 잘 되리라 봅니다.원글님 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