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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셋이상 낳고 민폐끼치는 거 식당말고 또 모있나요?

애셋맘 조회수 : 6,424
작성일 : 2010-12-20 18:58:56
다둥이들 민폐 끼친다어쩐다 하는데 식당에서 2인분 시켜서 먹는거 말고  또 모있나요?
저희집 갈비 먹으러 가면 막내3살인데 갈비 5인분에 공기밥 4공기 먹습니다. 저희는 식당 민폐 아닌거 맞죠?
다른분들 다둥이가 님들한테 얼마나 민폐를 끼쳤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저희집 솔직히 전기요금 조금 할인되구요, 세째아이 보육료 무료네요.
그 글 읽다보니 이런것 까지도 혹시나 민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구나 싶네요.
저희 두아이만 있을때도 다둥이들 보면서 그런생각 한적은 없었던거 같은데...
참 씁쓸하네요
IP : 119.71.xxx.10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기요금이나
    '10.12.20 7:01 PM (58.145.xxx.58)

    보육료지원등을 민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없을거같은데요.
    애가 많든적든 공공장소에서 애들 떠들고 뛰어다니고, 의자위에 신발신고올라가고...
    이런게 진짜 민폐인거같아요...

  • 2. 이런걸
    '10.12.20 7:02 PM (121.155.xxx.115)

    민폐라고 하면 전재산 29만원 이라고 신고한 인간은 죽어야하는데

  • 3. 3아이
    '10.12.20 7:03 PM (128.134.xxx.181)

    온가족이 택시탈때요.. 아직까지는 대충 비집고 들어가는데.
    내년부턴 2대 타야할것 같습니다

  • 4. 윗님동감
    '10.12.20 7:03 PM (92.226.xxx.240)

    관리안되는 애들이 민폐겠죠..
    여기저기 떠들고 헤집고 다니고 울고......그런거겠죠..
    많이 시켜먹든 안먹든 나랑 상관없으니 나에겐 민폐가 아니지만 식당주인한테는 민폐일거고..
    같이 시켜먹고 똑같이 낼려고 하는 심보도 민폐고..(따지고 드는거 인색하다고 욕하면서 정작 본인은 배려없는거 모르고)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 5. ...
    '10.12.20 7:04 PM (123.254.xxx.45)

    음...굳이 식당민폐라고 한다면 다둥이건 외둥이건 홀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뛰어다니거나 하는 거가 대표적인 민폐겠죠 뭐..

  • 6. ...
    '10.12.20 7:06 PM (112.159.xxx.178)

    님 이렇게 묻는것도 좀 오버스럽네요.
    님이 민폐 끼치고 다니는것도 아니잖아요.
    누가 님한테 뭐라고 한것도 아니구요~

  • 7. 맞아요
    '10.12.20 7:08 PM (118.220.xxx.53)

    ...님 글에 공감..

  • 8.
    '10.12.20 7:13 PM (121.148.xxx.150)

    아~
    이런류의 글 이제 그만 좀 올렸으면...

  • 9. 토닥토닥
    '10.12.20 7:14 PM (1.227.xxx.144)

    저..그 글이랑 댓글들 보고..완전 식겁했네요.
    애들 옆에 앉으면 싫어서 닭살 돋는다는 댓글까지..
    으아..정나미 떨어지는 세상이에요.
    셋맘님 홧팅하세요!

  • 10. 나참...
    '10.12.20 7:20 PM (123.98.xxx.87)

    ...님과 동의하신분..그럼 어쩌라구요..그글에 상처받고서 다른민폐는 없는지 생각해보시겠다는데..그럼 이런글도 못올려요?오버스럽다는건 이런게 아니지요...이기적으로 조금도 손해안보려는 그 얄팍함이 더 오버스러운거죠...세상 어떻게 살아나갈려고 조금도 손해안보고 사려는지....

    다만..애셋맘님....막내들 나중에 이것저것 같이 가르치실때 주변맘님께 떠맡겨지는 분들 많더이다....부득이 그러셔야한다면 경우바르게 ..예를 들면 간식을 챙기신다거나 그런류의 경우바른 행동만 보녀주시면 다같이 이쁨받으며 사는 세상이 될거예요.

  • 11. 애셋맘
    '10.12.20 7:23 PM (119.71.xxx.109)

    저도 이런글 올리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글 속에 민폐가족이 저희가족은 아니니까요. 그런데도 읽는내내 맘 한켯이 아팠습니다. 어쩌다 어려운 가정속에서 다둥이로 태어난 아이들이 정말 있을텐데 그런 아이들이 사람들 눈에 다 그렇게 거지근성이니 어쩌니 민폐니 하며 박혀 있을거 아닙니까? 어떻게 사람사는일이 계획대로 된답니까? 우리 세째도 어쩌다생긴 아이인데요~하하하~진짜로 베풀고 살지는 않더라도 맘이라도 넉넉하게 살면 안됩니까? 여유좀 갖고 삽시다...

  • 12. ...
    '10.12.20 7:24 PM (211.202.xxx.74)

    오버도 참..왕오버............

  • 13. 음...
    '10.12.20 7:25 PM (59.7.xxx.246)

    저는 묻지도 않았는데 나는 애국자야! 하며 당당히 밥사라, 돈내라고 할 때가 제일 황당하더군요.
    그리고 남의 애 입은 새옷을 물려준단 얘기도 안 했는데 '깨끗하게 입고 우리 애 줘!' 라고 할 때도 황당했구요...

    그 애가 커서 애국자가 될 지 실업자가 돼서 오히려 실업수당만 챙길지는 모르는 일이잖아요.

  • 14. 애셋맘
    '10.12.20 7:25 PM (119.71.xxx.109)

    저는 아이들 친구집에 잘안가게되요. 차라리 저희집에 부릅니다. 그게 속 편하거든요~님들 말씀 ㅅ

  • 15. 애셋맘
    '10.12.20 7:26 PM (119.71.xxx.109)

    새겨듣고 아이들잘 키우겠습니다.

  • 16. ...
    '10.12.20 7:28 PM (112.159.xxx.178)

    저희 친 오빠도 애가 셋이예요.
    셋째는 애셋맘님처럼 어쩌다가 생겨난 아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다둥이 관련 글이라.. 관심 있게 읽어 지더라구요
    그래도 그 논란의 글을 보면서 짜증나거나 그러지 않더군요. 나름 동의하는 부분도 있구요.

    개중 좀 어의없고 대책없는 댓글들도 있지만, 너무 감정 이입을 하실필요는 없을듯 싶어요.

  • 17.
    '10.12.20 7:31 PM (222.106.xxx.220)

    다둥이가 민폐를 끼치는게 아니라,
    부모가 잘못 교육시긴 유난스런 애들이 민폐를 끼치는거죠.
    정말 애가 다섯이라도 참을 만한 애들이 있고, 애가 하나 둘이라도 토나오게 정신없는 애들이 있어요.심지어 주변에서 조용히좀 시켜달라그래도 애들이 뺀질거리고...진짜 제가 올려붙이고 싶었지만 남의집 귀한애라서 그냥 먼저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다둥이라서 민폐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8. 음...
    '10.12.20 7:34 PM (59.7.xxx.246)

    그리고 자기는 애가 셋이라 노후걱정도 없고 쓸쓸하고 외롭지 않을텐데... 나는 애가 하나라 어쩌냐고 걱정해줄 때...

    나보다 못 사는 사람이 그런 걱정해주면 오바라고 봅니다.

  • 19. als
    '10.12.20 7:56 PM (121.143.xxx.89)

    상식적으로 납득할만하게 행동하면 잘하면 민폐끼친다는 소리 안듣죠., 굳이 이런식의 확인글 올리는것도 좀 오바인거 같아요. 다둥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개념이 없어서 문제였던건데
    논란글원글님이 제목을 너무 극적으로 달아서 더 논란이 된듯.

  • 20. ^^*
    '10.12.20 7:59 PM (112.170.xxx.145)

    애셋맘님 넘 속상하신듯해요.
    저흰 안생겨서 못낳고 있지만 전 생기기만 한다면 아이둘이상은 키우고싶어요.
    저도 어려서 자랄때 형제가 많았었는데 다 크고나니 더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고 외동이는 넘 외로워보여서요.
    아이 셋,넷 아닌 하나여도 여기저기 민폐인 가족들 넘넘 많이 봐왔는데 셋,넷이라해도 기본이 되어있는 가족이라면 민폐일게 뭐있나요?
    다만 똑같이 민폐일때 아이가 많으면 그만큼 더 눈에 띄이는것때문에 이런얘기가 나온듯해요^^;

  • 21. .
    '10.12.20 8:02 PM (119.199.xxx.58)

    세상사 일일이 계획한대로 안되긴 하지만
    자녀계획은 ..그런 게 아니지 않나요?

    정말 어려운 가정에서 무작정 낳고 보는 거 ..
    전 정말 보기 싫어요, 개인적으로.

  • 22. ㅓㅓ
    '10.12.20 8:11 PM (115.143.xxx.234)

    애 셋이면 저도 그 집엔 안갈것같아요..

  • 23. 문제
    '10.12.20 8:19 PM (1.227.xxx.172)

    우리는 아이가 셋이라 돈이 많이 들어서..
    애가 셋이라 너무 힘들어서 ...
    말끝마다 그 소리를 달고 다니면서
    징징거리는 다둥이맘들 많아요.

    옆에서 당연히 배려하고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하는듯

    윗분 말처럼 맨날 지가 애국자라 떠들어대고
    나라에서 더 많이 대접해줘야한다고 불평하다가도
    무슨 무슨 혜택받았다고 자랑질ㅠㅠ

    아이들 생일 파티라도 하면 엄마가 애 셋 다 데리고 와서 그 집식구만 넷ㅠㅠ
    완전 휩쓸고 가죠.

  • 24. .
    '10.12.20 8:26 PM (118.91.xxx.155)

    우루루 싸잡아 하는말에 일희일비하지마세요.
    물론 그 글은 원글님같은 경우를 말한것도 아니었지만요..
    세상엔 별별 생각을 가진사람이 다 사니까요. 다 내맘같을순없다 생각하시고 그냥 패스하세요.

  • 25. 저도
    '10.12.20 8:33 PM (115.137.xxx.96)

    애셋맘입니다.
    그 글의 일부 댓글에 가슴 찟어지기도 했구요..
    이 글의 댓글에도 과하신 분이 몇 분 계시네요.....
    누가 뭐라건.. 우리 힘내서
    소중한 우리 애들... 바르고 이쁘게 키워요...... 기분 푸세요...

  • 26. 윗집
    '10.12.20 8:39 PM (119.207.xxx.8)

    애가 셋인데요
    정말 천정이 무너질 듯이 뜁니다.
    아마 둘이었다면 조금은 덜하겠지요?

  • 27. Anonymous
    '10.12.20 9:16 PM (221.151.xxx.168)

    아이 셋이 올망졸망 어린데 가족이 외출하면 아이들을 동시에 통제 못하는것 이해는 하지만 막상 셋씩이나 된느 애들이 공공장소 (길거리나 가게, 백화점, 식당, 스포츠센터 등등) 날뛰는거 정말 보기 싫어요. 애들이란게 하나가 그러면 다른애들도 따라서 날뛰거든요?
    이건 버릇없는 아이들 얘기가 되겠지만 그 버릇없는 아이들이 셋 정도 모여서 함께 정신 빼면 그 혼란스러움이 가증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또 억장 무너지는 애기가 되는건 아닌지 우려도 되네요? 아이 많은게 무슨 죄라고...단지 아이들 버릇없이 키우는건 부모 책임이라고 봐요.

  • 28. Anonymous
    '10.12.20 9:19 PM (221.151.xxx.168)

    다둥이 가정이 전기요금, 보육료, 기타 등등 헤택 보는건 당연하고요, 좀 더 혜택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29. 다자녀 혜택
    '10.12.20 9:46 PM (125.182.xxx.109)

    저는 다둥이가정이 전기요금 보육료 기타 등등 혜택 보는거 싫습니다.
    한자녀 가정이라도 다 같이 혜택줄라면 주고 안줄라면 다 안줫음 좋겟습니다.
    아이 가질려고 해도 안가져 지는분들은 뭐 맘이 좋겟습니까? 나라에서 차별 하는거 정말 싫으네요.
    참고로 저는 세째 가지면 나라에서 지원 해주는 돈도 이제 안했음 좋겟어요..
    첫째 아이부터 임산부에게 제대로 지원 햇줫음 좋겟습니다. 하나가 됏든 둘이 됏든 세이 됏든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됫음 좋겟어요..

  • 30. 난독증
    '10.12.20 10:17 PM (116.33.xxx.60)

    누가 애셋맘이라서 민폐끼친다고 했나요? 개념없이 굴고 내가 애 많이 낳았으니 애국자 드립하고 주변사람들한테 뭐사달라...애 열몇씩낳아서 나라에서 지원을 더해달라 티비에 나와서 난리난리 치니깐 민폐라 하는거지요..님 좀 피해의식 쩌는듯하네요 왕오바에 + 난독증까지

  • 31. 저는
    '10.12.20 10:26 PM (116.33.xxx.103)

    대책 없이 낳아놓고 뻔뻔한건 그 부모 인성이구요 저는 아이가 둘이라 혜택 보는건 하나도 없지만 다둥이가정 혜택주는거 당연당연하다고 봐요.
    둘이 만나 하나만 만드는 집만 있다면 사회구성원 숫자가 어찌 된답니까.
    처녀도 아니고 나이먹고 살만큼 산 사람이 그런 소리 하면 참 좁아보이고 죄송하지만 무식해보입니다.
    회사에서 기혼여직원이 출산휴가를 낼때 개인사로만 생각하고 남한테 폐끼치는거인양 눈치 팍팍 주고 대놓고 싫어하는 무식한 남자직원같아요.

  • 32. 어이구
    '10.12.20 10:29 PM (59.6.xxx.94)

    이제 고만 좀 합시다.
    애 셋 낳았다고 누가 무조건 민폐라고 했나요?
    애 하나 낳으나 여럿 낳으나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기본 예의범절 지키고 사시면 아무도 욕 안해요.
    외동아이는 버릇없고 이기적이고 이런말 나올때마다 열폭했다면 저는 게시판 여러번 도배했을거예요.

  • 33. plumtea
    '10.12.20 11:17 PM (125.186.xxx.14)

    저도 아이가 셋인데요 오늘 올라오는 글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폐를 끼치면야 당연히 싫죠. 그런데 옆에 있는 것도 싫다니. 존재자체가 부정될 수도 있구나 싶어서 슬프기도 하네요. 이미 아이가 셋인데 어쩌라는 건지.
    저도 누가 낳아서 저리 고생한담? 하는 소리 들을까봐 피곤해 죽을 것 같아도 제 입으로 힘들단 말 안 해요. 다행히 형편은 애 셋 키울만 해서 식당가면 식구수보다 더 먹고 옵니다. 애들이 어려도 1인분 이상 먹어줍니다. ㅠㅠ
    그리고 후줄그레 다니면 애들 많이 낳아서 자기 관리 못 한다고 할까봐 피곤하면 팩이라도 해가며 화장합니다. 그래서 애들 친구 엄마들도 자기는 하나도 안 피곤해 보여~ 하지만 실상은 피곤에 절어 산다는...
    그런데 애들 후지게 다니면 엄마가 자기만 치장한달까봐 열심히 씻기고 입힙니다. 돈으로 바르는 건 아니어도 애들 예쁘게 하고 다닌다고 동네 할머니들 칭찬도 듣구요.
    엘레베이터 타면 애들 머리 눌러가며 인사시킵니다. 셋인집 별로 없어 애들 잘 못 가르치면 소문 바로날 분위기지요. 덕분에 울 아들들은 30미터 이내에 근접한 어른은 다 인사대상입니다. ㅠㅠ
    이런 변명하는 제가 한심한데요. 그래도 일부 댓글이 저를 슬프게 해서 저도 원글님께 공감하는 바입니다.
    사실은 같은 아파트에 셋인 다른 집 보면서 제가 타산지석으로 배운 거에요. 애들 후줄근하고 엄마 머리 떡져있고 늘 날카롭고 인사해도 잘 안 받고. 제가 그러지 말아야지 했네요.

  • 34. ^^
    '10.12.21 12:23 AM (175.117.xxx.77)

    애가 셋이라고 눈치 보지 마세요. 전 그런 글들 올라 오기 전까지 애가 셋이어서 같이 지내기 불편하다 생각해 본 적 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애가 셋인 엄마들에게 육아 상담하고 애 키우는 지혜와 아이에 대한 마음가짐 많이 배웁니다.

    가끔 82 게시판 들여다 보고 있으면 정말 너무도 개인주의구나 싶어서 씁쓸한 경우 있어요. 성인의 경우에도 교제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눈 감아 주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 있고, 그럴 때 더 가까워 지는 것도 사실인데 애들의 경우엔 오죽할까 싶어요. 게시판에 글 올리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 숫자이고 그 글들도 다양해서 사람들의 사소하다는 불만을 이것저것 다 읽고 있다보면... 정말 숨 쉬기도 갑갑할 만큼 조심해야 할 것 투성이에요. 이것 저것 너무 신경 쓰다 보면 내 머리만 아파요. 그냥 적당히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하세요.

    전 다둥이 자녀들 너무 이쁘고 그 아이들 키워 내는 부모님도 훌륭하게 생각하는 일인이에요.

  • 35. 우수운건
    '10.12.21 12:24 AM (121.130.xxx.52)

    식당에서 떠들고 하는 것이야 다른 사람에게 민폐끼치는 것이 맞기는 한데

    식당에서 사람수보다 적게 2인분 주문한다고 그걸 갖고 민폐끼친다고
    주인도 아닌 객들이 왜 난리 피우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식당 주인이 어떤 서비스를 할 건지는 그 식당이 알아서 할일인데
    그걸 다른 손님이 상관할 일 무엇이 있나요?

    주문을 2인분 하면 다른 손님에게 나갈 밥이 줄어들고 반찬이 줄어드나요?

    리필 갖고도 뭐라고 하는 데 도대체 식당 손님이 다른 손님 뭐 리필하나 얼마나 리필하나 관심갖는 것도 참 이상합니다.

    본인들이나 식사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면 되는 거지
    누가 얼마큼 주문하든 그걸 왜 신경쓰는 지...
    이건 오지랖도 아니고 뺑덕 어멈 맘씨라고 밖에 생각이 안갑니다.

    식당주인이 생각할 일을 본인들 마음대로 멋대로 생각해서 민폐니 이런 말하는 자체가 웃기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굳이 말하자면 그런식으로 상관없는 남일에 너무 참견하고 너무 관심갖는 것도 민폐입니다.

  • 36. ^^
    '10.12.21 11:28 AM (218.55.xxx.159)

    다동이 아이든 외동집 아이든 아이들은 참 이쁘긴 해요...^^
    이쁘고 귀한 대한민국의 자녀들 ... 우리 어른들이 이뻐해 줘야지 어쩌겠어요
    다동이 어머님들이 좀더 힘드신거 인정하고요...
    여러 아이들 잘 키우려니 더 두배로 신경써야 하고 힘든거 어쩌겠어요...낳았으니...^^

  • 37. 1004
    '10.12.21 2:25 PM (58.226.xxx.154)

    결혼하기전에는 저도 아이를 싫어했어요 공공장소 에서 뛰는아이나 징징거리는것 너무이상했어요... 어쪄다보니 제가 애셋맘이 됐네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점점 더 엄해집니다
    마트에갈땐 (잘 안데려가는데 아이들이 마트를넘 좋아해요ㅠㅠ) 아무것도 못만지게 합니다
    특별한 외식은 아이들은 집에서 저녁 먹이고 남편이랑 둘이 나가요...
    우리 아이들 데리고 어디갈때마다 셋재 나으면 얼마 준다더라고 하며 쏙딱거리는거 다 들려요...
    저희 세째 어린이집 돈 다내고 다니구요 전기세 3000원 할인되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ㅠㅠㅠ

  • 38. .
    '10.12.21 2:28 PM (175.118.xxx.16)

    민폐 어쩌구 한 글을 읽어보니
    원글님처럼 자신에게 해당되지는 않는 일이라도
    애 셋 이상 키우는 부모님들이 보시면 속상할만한 글이었다고 생각되던데...
    그걸보고 원글님이 이런 글을 올리는 것까지 뭐라고 하시는 분들은 뭔지?
    그렇게 민폐 안 끼치는 엄마들은 상관말라지만
    그 원글과 댓글의 뉘앙스가 은근히 원글님같은 분들 기분나쁘게 하는 내용이었지 않나요?
    형편이 안되면 낳지를 말라는 둥...그럼 형편이 좋아서 아일 낳았는데 형편이 안좋아지면요?

    원글님,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전 아이가 여럿인 집 보면 그저 부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39. 쓰리원
    '10.12.21 2:41 PM (119.194.xxx.139)

    딸이 셋이에요.
    셋째가 4살인데 보육료혜택에는 해당 안되고 육아수당?으로 월10만원 받고 있어요.
    전기세 감면이라는데 감면이 되는건지 어쩐건지 관리비내역서에는 기재되어있지 않은 사항이라 확인 불가능-_-;
    아이는 둘째치고 내자신 민폐 안끼치는 인간되려고 하고 있어요^^

  • 40. 저두..
    '10.12.21 2:41 PM (59.14.xxx.63)

    저한테 한 얘기가 아닌 걸 알면서도 아이 셋 가진것이 죄도 아닌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저희 가족을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맘이 너무 아픕니다..
    양쪽 조부모님 댁 외에는 친언니네 집 조차 아이들 셋 다 데리고는 잘 안가요..조카들이 다 커서 아직 유치원생인 저희 애들 오는걸 안좋아하거든요..친이모도 아이 셋 부담스러워 하는데, 남들은 오죽하겠어요. 그래서 친구네 집 가는건 당연히 하지 않고요, 밖에 나가면 정말 남들이 심하다 할 정도로 아이들에게 엄하게 대해요..마트는 거의 낮에 저혼자 다니고, 혹여라도 데려가는 경우엔 정말 조심조심 또 조심시켜요..시식하는 데서 한 2점이라도 먹게 되면 당연히 그 제품은 사고요, 결벽증이랄 정도로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 입에 달고 사네요..그래서 애들 다 데리고는 웬만하면 외출을 안해요..저나 아이들이나 나갔다오면 너무 피곤하거든요...ㅠㅠ 남편까지 같이 있어서 아이들이 충분히 케어가 되면 모를까요.
    어쨌든 참 살기 힘들고 각박한 세상입니다...아이 많은 게 약자는 아니지만, 우리 사회의 한 단면, 소수자랄까, 장애인이나 동성애자등...그런 사람들에 대한 각박한 시선이랄까..그것과 다르지 않은거 같아서 씁쓸해요...저는 제가 아이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밖에서 보는 모든 아이들이 다 이쁘거든요...정말 버릇없는 아이들 빼놓고는 모든 아이들이 사랑스럽던데, 조금만 너그러운 시선으로 아이들 바라봤으면 좋겠어요...
    모든 댓글들 중에서 아이 많은 집이 옆에 앉는거 조차도 싫다고 하는 댓글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부탁드려봅니다...우리 아이들, 미래를 짊어질 대한민국의 동량들이예요...이쁘게들 봐주세요..

  • 41. 원글이
    '10.12.21 3:13 PM (119.71.xxx.109)

    다른 글들도 많지만 저처럼 맘 아픈 다둥이맘들 계셔서 위로가 됩니다. 위에 어떤분 글처럼 우리아이들이 노숙자가 될지 애국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그래도 아이들 열심히 키울테니 너무들 선입견가지고 바라보지 말아 주셨음 합니다. 애를 셋 낳든 안낳든 하나 낳든 다 개인의 자유니까요...다만 서로간에 너무 야박한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남의 아이가 잘 자라야 내아이도 잘 자랄수 있다는거 아셔야 합니다. 너무 야박한 댓글에 맘 안상했지만 안타까워 글 남깁니다. 너그러운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 키워야지요~

  • 42. 나중에 나라에서는
    '10.12.21 3:21 PM (125.182.xxx.42)

    낳은 애들 숫자대로 연금을 더 주던지 병원수수료를 낮춰주던지 그렇게 해야 할 겁니다.
    애 안낳고서 나중에 우리 애들의 세금으로 편히 살 민폐욕 하던 인간들이 눈꼴 시려요.

  • 43. s
    '10.12.21 4:01 PM (175.113.xxx.168)

    아이 하나 둘 셋 이거 상관없지 않나요
    식당같은데서 뛰고 소리지르고.........아이 몇인거 상관없어요
    부모 교육이 중요한거죠

  • 44. 위에
    '10.12.21 4:12 PM (112.72.xxx.175)

    나중에 나라에서는 낳은 애들 숫자대로 연금을 부모한테 더 주던지,이글에 반감드네요..

    세금혜택 볼려고 아이 낳는것도 아니고,
    또 요즘은 다둥이들 혜택도 많잖아요..
    그게 껌수준이라서 나중에 늙으면 더 달라는것도 염치가 없네요..
    애들한테 용돈받아 쓰세요.그러긴 싫죠? 부담주기 싫어서.

    글고 나중에 민페욕하던 인간들이 노후복지혜택 받을지 몰라도요.
    민폐욕하던 인간들도 세금 착실히 내서 님 아이들이 공교육 무료혜택 받고 사는겁니다.
    세상이 돌고 도는거죠..

    다둥이들 글에 민폐니 뭐니 하는글들은,
    자기 자식 생각만 하는 부모때문에 댓글이 달리는거지,애가 많아서 그렇다는건 아니죠.
    글의 본질 파악할 필요도 있어요.
    불필요한 상처는 입지 않게요..
    다수가 말하는 흐름이란게 있잖아요..

  • 45. ^^
    '10.12.21 4:22 PM (118.216.xxx.85)

    애셋맘님~~!! 걱정하지 마세요.
    민폐끼치는 거 없습니다.
    저도 아이 하나만 키우는 엄마이지만, 오히려 부럽고 좋아보일 때 많아요.

    이건 다른 이야기이지만..다른 사람에게 애 더 낳아라, 하나는 외롭다..등등
    불임인 부부인줄 모르고 왜 애기 안갖냐라고 맘 아프게 하시는 분들이 문제죠.

  • 46. 음...
    '10.12.21 5:18 PM (121.159.xxx.252)

    다둥이든 외둥이든 다....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남 신경쓰면서 챙기면 정말로 민폐스러운 행동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은 식탐이 많아서.... 엄마도 애들도....
    애들이 많아 먹는게 많다면서 어느집을 가든 뭐 가지고 갈거 없나 두리번거리고
    남은 음식 집에있는 아이 준다고 다 싸가지고 갑니다...
    이제는 그러려니하는데... 사실 잘 살거든요. 남편은 은행 지점장이고...
    맨날 죽는소리하니까 진짜 싫어요.

    하지만 아이 셋이상 키우면서 항상 웃고 아이들 자유롭게 키우고
    마음으로 여유롭게 키우는 사람도 있는데
    그 언니보면 참 보기 좋아요....

    다둥이가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의 성격 문제인 듯해요.

  • 47. ,,
    '10.12.21 6:41 PM (125.178.xxx.87)

    개인의 인성문제겠죠. 애 셋 낳아서 자기 인사고과 점수 높아졌다고 유세떠는 학교샘 봤는데 보무가 지나치게 당당해서 참 역겹더라구요, 오지랖은 하늘을 찌르고, 애 없는 사람 이상한 눈으로 보고,대놓고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하고 ...참 선생이란 사람이 찌질한 열등감을 저렇게 표현하나 싶었는데...좌우지간 멀쩡한 다둥가족도 있으니 힘 내세요. 근데 너무 지나치게 보무당당하시면 문젭니다. 함께사는 세상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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