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여자예요.
저 얼마전에 아기낳고..
아기낳기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오타반점을 뺐어요.
몰랐는데 제 왼쪽뺨에 난게 오타반점이라더군요.-_-
원래 엷게 콩알만해서 비비바르면 표시안나서 신경안썼는데
임신하고 나니 점점커지면서 짙어지더니
비비바르고 파데바르고 컨실러 쳐발쳐발해도 표가나서
임신내내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래서 드디어 레이저 시술로 뺐더랬지요.
하면서 원래있던 점들도 빼고 좀 낚인거 같은 느낌도 들지만..
기미빼는 시술도 하고 암튼..20만원주고 했네요.
하면서도 내가 이걸 잘하는걸까..돈*랄이 아닐까..고민많이 했지만..
(원래 반점은 무슨일이 있어도 빼려고 했었고.. 그 반점 빼는데만 8만원이랬어요..ㅠㅠ)
돈 20만원에 10개월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니 이정도면 괜찮다..했었지요.
근데 조리원에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내 얼굴을 보더니 점뺐냐며...그러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한명은 프락셀을 할것이고...한명은 또 뭘하는데..(용어를 잘몰라서 모르겠네요ㅋㅋ)
부르는 금액이 200~300...헐....;;
둘다 평소에 마사지 100만원씩 끊어서 다니고 하는거 보긴했는데
전 그냥 부러워만 했지 해볼생각은 못했거든요.
20만원 저거 끊으면서도..조리원비 내야되는데 내가 무슨짓을 저지르고 있나..이런생각을 할정도로..
그러고 있는걸 보니..
제가 왠지 작아지더군요..ㅋㅋ
왠지..저는 관리 안하는 여자느낌..?
근데..웃긴게..한명은 돈을 좀 잘벌구요. 한명은 저랑 비슷하게 벌었어요.
150정도요..ㅠㅠ돈 많이버는 친구야 많이 버니까 그렇다 치고.
저랑 비슷한 친구는..도대체..저는 그 씀씀이가 안나오던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랑 비슷하게 벌면서
달마다 마사지끊고 매주 백화점가고 피부과가서 프락셀 & 뭐뭐를 받을수 있는걸까요?
과연 그런게 효과가 있긴있나요?
에휴..-_-
그나마 위로받을만한 것은..
한명친구가 그렇게 투자를 하는데도 피부상태가 제일별로예요.
하지만..저도 투자해서 백옥피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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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자분들 피부관리 얼마나 하세요??
흐음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0-12-20 15:23:05
IP : 115.94.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0 3:26 PM (121.143.xxx.194)피부과 시술 많이 하면 나중에 피부 얇아지고 예민해져서 당근피부된데요
아는 후배도 30대 후반인데 프락셀인지 토닝인지 도자기 피부되는
시술했는데 그냥 그랬어요 본인도 한숨 푹푹 쉬고
아이피엘도 그냥 그렇던데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억지로 주름없애고 눈에 문신새기면
너무 무섭게 얼굴이 변하드라구요2. .
'10.12.20 3:36 PM (211.246.xxx.200)맞아요. 시술하면 너무 좋아지지만,
결국 얇아져서... 안하만 못한 결과가 나요..3. 주근깨
'10.12.20 3:39 PM (118.43.xxx.4)IPL 두 번 했는데, 주근깨가 역시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피부 좋아졌다 해요. 화장하면 확실히 티가 덜 나기도 하고. ^^ 저는 만족해요. 좀 더 일찍할걸 싶기도 하고. 이온자임 같은 후처치까지다 다해서 한 삼십만원 좀 넘게 들었나... 사실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죠. 그런데 확실히 이번 겨울에 얼굴이 더 땡기기는 하네요. 건조하고. 나름대로 오일 발라주면서 관리하니까 괜찮기는 한데... 또 하고 싶어서 그게 문제 ㅡ_-;
4. 하면
'10.12.20 3:50 PM (58.145.xxx.58)효과는 만점이에요.. 계속해야되서 그렇지..ㅋ
전 그냥 좋은 화장품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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