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작성일 : 2010-12-20 15:22:38
966287
우리아이가 이학년 마치고 휴학한후 사법시험을 보겠다네요
고시선배가 별로 없어 정보가 부족한 모양이에요
저혼자 신림동학원 등록하고 시작한다는데 엄마도 아는게
없어 답답하네요
대학까지 혼자 잘 해왔던아이라 믿긴하는데 그래도 너무 먼길을
가야하는 아이을 위해 뭔가 해주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IP : 183.109.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017
'10.12.20 3:42 PM
(59.10.xxx.251)
2017에 사법시험이 폐지예정이라 점차적으로 합격인원을 줄이고 있어서 합격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 질 거에요.
원래 1,000명 뽑던 것을 올해는 800명만 뽑았습니다.
지금추세로는 로스쿨쪽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일단 남학생인지 여학생인지 모르겠지만 3학년이라면 휴학은 하지 말라고 하세요.
1차시험은 보통 2월 경 실시됩니다.
때문에 보통 1학기부터 천천히 책들을 훑어보고, 여름방학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시험공부를 합니다. 영어시험도 봐 놓구요.
2학기에는 강의 수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사법시험 공부를 병행합니다.
겨울방학부터는 시험공부에 올인하구요.
요즘은 합격자 발표가 빨라져서 4월경이면 나오더군요.
보통 2차시험은 6월에 실시합니다.
1차시험에 합격하면 그해 6월(초시)과 다음해 6월(재시)에 실시되는 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보통 초시에 합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보통은 재시, 삼시(1차를 다시 봐서 그해 6월에 2차 합격), 사시(1차를 다시 봐서 그 다음해 6월에 2차 합격)가 많습니다.
오시, 육시... 등 장수생들도 많구요.
1차에 붙은 후 1학기는 학교 수업을 적당히 들으면서 2차시험 공부를 합니다.
천재가 아니라면 붙을 생각은 안하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휴학을 하고 싶다면 초시와 재시 사이에 하라고 하세요.
보통 그 기간에 휴학을 합니다.
처음 공부시작할 때부터 휴학하면 언제 졸업할 수 있을지 모르므로, 적절한 강약조절이 중요합니다.
고시사이트는 너무 믿지 마세요.
장수생 비율이 높아서 과장도 섞이고, 자조도 섞여 있습니다.
합격한 선배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그나마 가장 안전합니다.
2. /
'10.12.20 4:27 PM
(175.124.xxx.114)
www.lec.co.kr입니다. 디씨 갤러리에도 고시 갤러리 있습니다.
3. 첫번째 댓글님이
'10.12.20 6:00 PM
(110.11.xxx.172)
잘 써주셨네요 진작에 저런 글을 읽을 기회가 있었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 같군요 저희 딸아이도 이번에 k법대 졸업하는데요 2학년 마치고 휴학하고 시험준비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선택이었어요 1차는 다니면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 시험을 시작하지 않은 자녀분이라면 로스쿨 선택도 같이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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