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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학원 질문.
대학원은 왜 떨어지는거지요?
제가 지원한 학교가 제가 나온 학부 그 수준 정도인데
좀 졸업 한지는 오래됐어요.
경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합격선이라고 하든데
떨어졌다 나오네요.
그날 사실 일은 좀 있었어요.
무언가 서류를 주면서 석사과정을 떨어지게되면
전문가과정에 가겠다는 서약서를 쓰라는 거예요.
그래서 싫다고했드니
면접에서도 그 이야길 하더라구요.
저는 오로지 석사만 한댔드니 자기가 거의 책임교수인데 자기 말 안듣는다며
전문가과정쓰면 한학기만 돈내고 다니면 석사과정으로 해준다네요...
(어..이상하다 싶어서..)그런데 이학교가 알만한 사람들은 다아는 학교인데...
이런 일을--그래서 저는 안간다 딱잘라 이야기하고 면접 보고 나왔죠.
블합격이네요.
기분 은근 나쁘고 우선은 전형료가 아깝구...
사실 안되면 그거 안써서 일거야라는 생각..하긴 했는뎅..
어쩠든 그거 안쓰고 합격된 사람은 없는건 아닐텐데....ㅎㅎ
암튼..나같은 인재를 놓치다니..ㅋㅋ그렇게 위로하며
제가 나온 대학의 대학원에 지원하려구요.
사실 거기 하려다가 시기를 놓쳐 비슷한데
지원한건데...인연은 아닌거같아요.
아 질문은 머냐면요.
봄학기랑 여름학기 경쟁률 차이는 있다던데
머가 다른가요?
대학원 하반기 모집도 있던데...
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립니다..ㅎㅎ
감사합니다!
1. 아깝다.
'10.12.20 2:43 PM (203.239.xxx.149)그쵸...이상하죠...너무 실망이고.제가 불합격해서가 아니라 면접 보고 나오면서 다른 대학원 간 친구에게 그런일이 있든데..말인 즉슨 나라에서 학교에 주어진 '정원'은 조금인데 지원자가 많아 편의를 위해 그렇게 하는거라면서 한학기만 다니면 석사로 전환하여 똑같이 다닐 수 있고
석사학위주고...
이걸 어떻게 이해해요?
저는 그래서 당연히 안한다고...
그래서 사실 나오면서 나 떨어지겠네..이랬거든요.
이런 더**기분...참...나쁘네요.
합격해도 기분 그랬겠지만 ㅠㅠ2. ..
'10.12.20 2:44 PM (119.201.xxx.182)어차피 정원제한이 있을거고 붙는사람 있음 떨어지는 사람도 있는거지요..뭘..
3. ...
'10.12.20 3:12 PM (220.88.xxx.219)조금 죄송한 말인데요... 남들이 합격권이라고 해서 합격보장은 아니잖아요.
''전문가과정쓰면 한학기만 돈내고 다니면 석사과정으로 해준다네요...'' 이 말인 즉슨... 면접당시 원글님이 이미 합격권의 점수가 아니라서 그리 말한 거지요. 그러니 연구과정 한학기 하고 석사 지원 다시 하라는 건데요. 합격 보장한다고 그 교수님이 그러셨지만 만약 대학원 석사 입학이 시험도 포함된거라면 시험 점수가 안되면 보장은 안됩니다. 하지만 면접하고 서류만으로 되는거라면 연구과정 한학기 하고 석사지원하면 가능성이 높긴 하지요.4. 원글
'10.12.20 3:14 PM (203.239.xxx.149)윗분 죄송한데요..
제 설명이 부족하였나보네요.제가 잘 났단건 아닌데....ㅎㅎ
당일 면접장에 온 모두에게 그 이야기를 하던데요.
면접을 4명이 보는데 일일히 확인하던데요..
썼냐안썼냐...왜 안썼냐?
이게 정상인가요?
문제잡 삼을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에...머 물론 문제 삼아갈 만한 학교까진 아니지요.
암튼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 올려본 글이랍니다.
벌써 면접보러 모인사람들만 있는데 합격권인지 아닌지 아는건 아니잖아요?
자기 학교가 몇 있는 것 같긴했죠.
서로들 알고 이야기하고 그런걸 보면서 그 학교 학생들이구나...ㅎㅎ
암튼 머 전혀 미련은 안남지만..돈이 아까우니..ㅎㅎ
그런데..저는 개인적으로 저런 행위를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5. 음...
'10.12.20 3:33 PM (115.93.xxx.146)가을학기가 뽑는 인원이 좀 적어서 경쟁률이 봄학기 보다 높단 얘기는 들었어요.
6. ..
'10.12.20 3:56 PM (59.10.xxx.214)제가 다니는 대학원은 가을 학기가 뽑는 인원은 적은데,
지원자는 더더욱 적던데요.
그래서 오히려 경쟁률은 가을학기가 더 낮던데..7. ..
'10.12.20 4:02 PM (163.152.xxx.239)어차피 내부 TO가 있고, 전형 전에 미리 교수님 찾아 뵙고, 뽑을 사람 정하고 하지 않나요..
아마 TO 다 찼고, 더 뽑고는 싶으니 전문가 과정으로 뽑고 싶었나 보죠.
제 쪽 .. 이번 대학원 입시 보니.. 이미 내정은 다 되어서 면접은 형식적이더라구요
교수님 한 번 찾아와 보지 않고 그날 원서 들고 오는 사람들이 들러리 같아서
이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희 쪽만 이런 건지도 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