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처음 보낸 주말내내....거의 집밥을 입에도 안댔는데 이러기도 하나요?
밥 잘 먹는다...보통 이런 얘기 듣던 아이였구요.
가정 어린이집 일주일 처음 보냈구요.
주중에 아침 저녁은 뭐 그럭저럭 먹더니, 금요일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완전 폭식을하더니만(귤한...10개, 삼촌먹던 짜파게티 또 먹겠다고~ 해서 몇입, 식빵 3장, 사과 한알, 카레 만들려고 삶아둔 야채들랑 밥이랑 저녁으로 먹고 등등) 토요일 아침부터는 아예 또 아무것도 안 먹더군요. 소고기국, 볶음밥, 돈까스 만들어줬는데 다 안 먹고...ㅠㅠ 특히 그 잘먹던 고기를 안 먹더라구요.
식빵, 주스, 비타민, 우유 달라고....ㅠㅠ
거의 다섯끼를 굶다시피 했는데 (간식도 안 주고)...
오늘 아침에는 생당근이랑 배 먹여서 보냈어요....
휴~ 이러다 말려나요? 어린이집에서 피클이랑 소세지랑 코코아 먹었다고 말을 하던데 그런 식단 좀 맘에 안들기도 하고...
선배님들 어떠셨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10.12.20 11:35 AM (116.39.xxx.74)어린이집에서 31개월아이에게 피클.소세지,코코아 먹였다니 조금 의외네요.
아이들이 환경이 바뀌면서 폭식이나 잠투정 잔병치레등은 할수있다고 보여지는데
어린이집 식단이 좀 그러네요
우리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김밥에 햄도 못넣게해요. 매번 확인하구요..2. 저도
'10.12.20 11:44 AM (110.9.xxx.144)피클,소시지,코코아는 좀 낯서네요..--;;
제 아이도 24개월부터 한30개월까지 가정어린이집 다니다가 이사와서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는데,,소시지는 반찬으로 어쩌다 나올 수 있다 쳐도, 음료는 보통 바나나 갈아 우유랑 주던가 미숫가루 우유, 과일주스 정도던데...
저도 이사오고 나서 근처에 어린이집이 다들 대기순위라 아파트1층 어린이집에 이틀 보내봤는데,
식탐도 별로 없는 애가 집에 오자마자 배고프다고 밥 달라고 이틀 연속 그러길래 그냥 안보내고 있네요..어린이집에 물어보니 점심 배불리 먹었다고 얘기하는데 사실이 아닌 것 같아서요..에휴3. 스트레스
'10.12.20 11:44 AM (222.106.xxx.146)스트레스성 폭식이에요..
저희 큰애도 님 애기와 비슷한 시기에 갔었구요,,지금은 7살인에요
처음 어린이집을 가고 난 후 3달 가까이 폭식(?)을 했었어요.. 폭식이라기보다 끊임없이
먹을걸 찾고 먹더군요.. 어느날 알았어요..스트레스성 식탐인것을요..한 3달 가까이 갔었어요..
어느날엔가 거짓말처럼 "안먹을래"라고 말하는날이 왔어요
어른도 이직을 하거나 새로운 장소에 가면 긴장하고 익숙해지는데 2~3개월 걸리는데
아이들은 더하겠지요. 게다가 엄마랑 떨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으니까 더하겠지요
말하길래 믿을수 없었던 날이 기억나네요..
힘내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세요. 아이들도 3달정도는 적응기간으로
생각하시고 주말에 최선을 다해주시는게 방법인거 같아요..
가정 어린이집을 보내시는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구립쪽으로 말씀드려봅니다
내년에 자리가 난다면 아이가 한번더 힘들더라고 구립이 좋을거 같구요..
(( 정부지원 OR 영리추구 때문에 먹는거에서 차이가 나는듯 합니다 ))
엄마와 아기 서로 자리잡는 시기 (내년 봄쯤 될까싶은데요..)가 지나면
어느날 우리 애기가 반장을 하고 있을거에요 ^^ 기운내세요 ^^4. 그리고
'10.12.20 11:46 AM (110.9.xxx.144)금요일에 평소보다 엄청 폭식했으면 주말엔 속이 부대껴서 잘 안먹는 게 정상일 것 같기도 하니, 일단 변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어린이집에다가도 혹시 설사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시고요..
5. 스트레스
'10.12.20 11:48 AM (222.106.xxx.146)글이 오류가 있네요. 걸러서 읽으시길 바래요. ^^
적는김에 한번더 말씀드릴께요. 적응이 빠른 아이들도 많아요
점심 맛낭거 드시구요.. 31개월이면 차차 사회생활(?) 준비할 나이에요
제 생각이지만 적당한 시기에 보내신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3310 | 별거는 어떨까요...? 8 | 흠.. | 2010/12/20 | 1,574 |
603309 | 여봉 고마워유 1 | .. | 2010/12/20 | 256 |
603308 | 여행가방구입시 바퀴4개짜리가 7 | 영이 | 2010/12/20 | 697 |
603307 | 인천이나 목동의 수리과학 논술학원 3 | 이과 | 2010/12/20 | 939 |
603306 | 나의 남편을 표절한 거군요. 6 | 시크릿 가든.. | 2010/12/20 | 2,054 |
603305 | 깨진그릇 4 | 버리는 방법.. | 2010/12/20 | 447 |
603304 | 또 한해가 가네요. 2 | 한심하죠? | 2010/12/20 | 233 |
603303 | 스타일이 있나요? 단발머리 컷도 잘 잘라야되는지요 4 | 단발머리도 | 2010/12/20 | 882 |
603302 | 잠원동 동아 아파트 2 | 월세 | 2010/12/20 | 871 |
603301 | 요즘 선생들이 학생한테 쳐맞는일이 많아서 12 | 요즘 | 2010/12/20 | 1,027 |
603300 | 여기 계신분들중에 일부 회원께서 전쟁을 너무 쉽게 보시는데.. 12 | 전쟁의무서움.. | 2010/12/20 | 1,309 |
603299 | 집청소하다가 엉덩방아 ! 2 | 꼬리뼈가 아.. | 2010/12/20 | 307 |
603298 | 어느 동네로 가야할지 청주분들 알려주세염... 7 | 청주이사가요.. | 2010/12/20 | 519 |
603297 | 교통사고 후 입원치료 해야할까요?ㅠㅠ 2 | ㅠㅠ | 2010/12/20 | 424 |
603296 | 급) 가산동 가야하는데 지리좀 알려주세요... 7 | ? | 2010/12/20 | 212 |
603295 | 자사고 부모들 수준은 11 | 학부모 | 2010/12/20 | 1,868 |
603294 | 美 성조지 통해 자국민 ‘유사시 한국탈출’ 공지 8 | 전쟁 싫어... | 2010/12/20 | 1,115 |
603293 | 요즘 살기를 느낍니다. 15 | .... | 2010/12/20 | 2,102 |
603292 | 범칙금 2차 기한내에 못냈을때 어쩌죠? 4 | .. | 2010/12/20 | 343 |
603291 | 사격훈련 빨리해라 16 | 815 | 2010/12/20 | 832 |
603290 | 한자성어 命薄相得 4 | 지나가다 | 2010/12/20 | 416 |
603289 | 아이폰 쓰는 친구 때문에 쫌 .. 16 | 스마트폰 | 2010/12/20 | 1,843 |
603288 | 대학생 겨울방학 영어 공부 5 | 엄마 | 2010/12/20 | 709 |
603287 | 아.. 정말 독하네요.. 3 | 올해독감 | 2010/12/20 | 383 |
603286 | 여행사에 대해서요. 6 | 여행 | 2010/12/20 | 536 |
603285 | 전쟁,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 것. 5 | 노트닷컴 | 2010/12/20 | 648 |
603284 | 앞머리 옆으로 살짝 어찌 넘기나요? 5 | 뱅탈출 | 2010/12/20 | 946 |
603283 | 예비중3 과학 공부 조언부탁드려요.(이과희망생.) 2 | 예비중3 | 2010/12/20 | 524 |
603282 | 어린이집 처음 보낸 주말내내....거의 집밥을 입에도 안댔는데 이러기도 하나요? 5 | 너왜이러니 | 2010/12/20 | 823 |
603281 | 학예발표회를 해요 1 | 밥통 | 2010/12/20 | 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