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남자)는 원래 이런가요?

슬퍼요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0-12-20 10:05:30
맞벌이 10년했어요
남편은 그리 잘 도와주는 편은 아니예요
무쟈게 짠돌이 이고요
아이는 둘있고 9살 6살입니다,
올 초부터 주말부부고요

주중에는  퇴근하고 저 혼자 아이들 봅니다.
낮에는 시어머니께서 봐주시고요

퇴근하고 들어오면 힘들어서 사실 아이들한테 잘해주지 못해요
짜증도 잘 내고

큰애는 공부도 잘 봐주지 못하고요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려 결심했어요
40이 넘어가니 여자가 특별한 능력없이 버티기 힘들더라고요
남자들한테 밀리는것도 자존심 상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만 그만 접을려고 하는데

남편한테 힘든거 다 얘기하고 위로좀 받으려 했더니
다 듣고 한다는 얘기가

여자는 좋겠다 맘대로 그만둘수 있어서...
이번에 집을 계약했어요(돈이 좀 모자라 대출 5천 정도 받을예정이고요)
그래서 그런가 첫마디가 저러네요
그러면서 시간을 두고 생각 해보자....쩝

전 말이라도
그동안 고생많았다, 수고했어.이젠부턴 내가 책임질께...
이런 말을 기대했는데...

10년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너무 많은 걸 기대한 걸까요..

갑자기 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11.238.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0 10:09 AM (112.72.xxx.24)

    안벌다벌면 고마워하는데 쭉 벌던사람이 안벌면 못견디나 보던데요
    그런사람이 많은걸로 알아요 인간의 자연스런심리인가봐요
    서운하시겠어요 고마워해야하는데 무척

  • 2. 저도
    '10.12.20 10:12 AM (118.220.xxx.82)

    살다보니 난 애들봐주는 보모 + 집안일해주는 입주가정부 + 과외로 돈까지 벌어 생활비해주는
    그런 아줌마가 되어있더군요.
    고마워하지도않고 그렇다고 도와주지도 않고..
    그냥 남의 편이라 생각하고 내 뒷주머니차며 살고있어요.
    과외 다 그만뒀다하면서 그 돈 제가 모으고있어요.
    내 신세가 처량하네요..적고보니.

  • 3. mm
    '10.12.20 10:22 AM (58.78.xxx.7)

    속마음이 그러신다해도 겉으론 좀 따듯하게 감싸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자분도 힘들게 말씀드린 걸텐데..
    보통 남자분들..마눌이 돈 벌기 원하는 사람이라도 여자분께서
    그런말씀드리면 대게 어..그래...이런식으로 말씀하시지 않는지..
    속상하시겠어요 ㅠ

  • 4. ..
    '10.12.20 10:31 AM (1.225.xxx.106)

    남편분은 자신이 이 집안의 가장이다 하는 생각보다
    님과 함께 이 집을 꾸려가는 전우다, 내지는 님이 젊은엄마 같이 의지하며 살았나봅니다.
    그러니 님의 휴직 하고프다는 소리에 "넌 좋겠다.." 소리가 나오죠.
    남편도 힘든거 알지만 저럴땐 말이라도 그래~! 해주면
    아내가 ' 어?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나? 힘들지만 더 일해봐?' 할 수도 있는데
    님 많이 섭섭하시겠네요.

  • 5. 뭘바래...
    '10.12.20 10:45 AM (183.98.xxx.192)

    휴.. 그러게요.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면 좋을것을. 남자들은 그걸 참 못해요.
    차라리 내가 나서서 그 동안 나 수고했지? 애 많이 썼지? 집안 일은 내가 책임질테니까 당신도 힘내...뭐 이런 식으로 말씀해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161 제가 길가의 잡초 같아요 12 민들레아짐 2010/06/21 1,567
555160 6개월된 딸아이 우는거 시끄럽다고 뭐라 윗집에서 하네요 11 속상함 2010/06/21 1,677
555159 회사에서 깨진 남편때문에 불안해요.. 2 2010/06/21 970
555158 탭스의 김태희선생님.. 2 학원강사 2010/06/21 1,194
555157 북한 vs 포르투갈 경기 재미있을 거 같아요^^ 8 두리 차 출.. 2010/06/21 691
555156 메니큐어 색깔 추천해주세요^^ 4 메니큐어 2010/06/21 926
555155 어린아이있으신 맘분들 아기들 찍찍이 신발은 정말 지양해주세요~ 9 찍찍이신발... 2010/06/21 1,235
555154 왜 박주영를 고집하는지 13 아이리스 2010/06/21 2,123
555153 강동구에 양심적인 치과 알려주세요.. 12 치과 2010/06/21 2,438
555152 "총리실, `MB 비방 동영상' 올린 시민 내사" 9 밥줄끊기 2010/06/21 750
555151 오이 10kg(50개 정도) 가격이 보통 얼마 하나요? 12 다시 오이 2010/06/21 929
555150 삼나무 침대 써보신 분 좋은가요? 5 .. 2010/06/21 1,030
555149 21일 저녁, 봉은사에서 정대세 응원전 펼친다 2 참맛 2010/06/21 379
555148 오웬, 발락, 호나우두도 부상 때문에 못출전한건가요? 2 궁금 2010/06/21 498
555147 호프집창업하려는데. 2 ^^ 2010/06/21 738
555146 이해찬 전 총리가 본 6.2 선거 전후 4 dma 2010/06/21 724
555145 진짜 보고싶은 사람인데, 왜 꼭 안봐도 괜찮다고 말했을까 8 이상한 심리.. 2010/06/21 1,081
555144 원피스 하나에 사만원 --;; 12 유아복비싸~.. 2010/06/21 1,806
555143 인터넷으로 오이 사본신 분? 1 오이 2010/06/21 326
555142 마루에 놓고 쓸 세련된 방석... 어디서 살까? 1 방석 2010/06/21 578
555141 한자 계속 할까요 말까요 5 초4 2010/06/21 1,107
555140 남편에게 섭섭해요 5 소심한복수 2010/06/21 996
555139 정리정돈 안하는 아이 책상 확!뒤집었어요 14 울고싶다 2010/06/21 2,612
555138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면..뭘까요? 19 제주도 2010/06/21 2,116
555137 나이지리아전, 치킨 주문 배달 공략법 5 치킨반반은 .. 2010/06/21 1,530
555136 헤드헌터, 추천해준 곳 탈락했으면 이유는 알려줘야하는거 아닌가요? 4 머리사냥 2010/06/21 1,188
555135 우리아이 나중에 왕따당할까 넘 걱정되요.. 6 ㅠ.ㅠ 2010/06/21 1,104
555134 나는 저녁형 인간. 9 .. 2010/06/21 1,127
555133 6/21뉴스!히딩크'야구 발언'거짓으로..&‘가장’된 슈렉“딱 하루만 자유를” 2 윤리적소비 2010/06/21 520
555132 소리없이 새벽에 조용히 떠난 영웅.... 4 참맛 2010/06/21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