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엔 안보리 논의, 무위로 끝나 전쟁가능성 높아져
이거참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0-12-20 09:16:09
Sunwon Park
유엔안보리 논의가 상황을 반전시킬지도 모른다는 기대는 사라졌다. 러시아 초안에 미국과 한국이 반발하였으며 더 이상 회의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날씨'만 좋다면 그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이며 '요행히 북한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준다면 체면을 유지한채 이 고비는 넘길 수 있다. 설마 연평도에 미군 20명이 있는 데 북한이 공격하겠냐'며 "어떻게든 사격훈련을 '무사히' 마치는 것외에 대안은 없다"는 태도다. 전쟁은 이미 수없이 많은 신호를 주고 받았으면서도 상대방의 입장을 자기식으로 '오해, 오인'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국제정치이론이 틀리길 바라는 것 외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미국인 70%가 제2한국전쟁을 우려하는 데 한국정부는 요행을 기대한다. 우리 국민은 기우제 이외엔 기댈데가 없다니 비참하다.
IP : 58.235.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친다
'10.12.20 9:22 AM (115.137.xxx.21)전쟁이 '요행히' 란 말에 기댈 수 있는 일인가요?????
아 정말............대통령이란 사람이 국가 안보를 이렇게 허술하게 다뤄도 되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2. 욕나옴
'10.12.20 9:26 AM (218.156.xxx.81)체면유지하기 위해 정국을 공포분위기에 몰아넣는 이 정권에 정말 치가 떨립니다.
설마 연평도라니... 설마 좋아하시네.
청와대에 포탄 장대비로 한번 처맞아보시길.3. 이건뭔가
'10.12.20 9:30 AM (112.153.xxx.33)누구하나의 자존심 때문에
나라가 이지경이 될수있다는게 놀라울뿐4. 미국에서 조차
'10.12.20 9:59 AM (203.244.xxx.10)오늘 사격연습은 한반도를 긴장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했지만 청와대에서는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했다는 아침뉴스봤습니다. 한사람의 자존심때문에 전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아야한다니...정말 한나라의 국가원수가 맞는지 의문이네요.
5. 자존심보다
'10.12.20 10:09 AM (203.226.xxx.11)설마... 지금의 레임덕으로만 봐도 뒷 날이 훤히 보이고 임기끝나고 털릴꺼 메가폭풍급이라 쥐잡자고 초가삼간태운다고(비유가 살짝 엇나간듯 하지만~) 뒷감당이 무서워서 자기 살자고 초딩적인 사고에서 저러는건 아니겠죠? 워낙에 정신세계가 아스트랄해보이시는 두분 부부님이시라 소설 한번 써봐습니다.
6. 애초부터
'10.12.20 10:39 AM (180.71.xxx.223)자격도 뭣도 없는 인간을 그자리에 올라가도록 한게 문제 시작인거지요.
7. 주위에서 보면
'10.12.20 11:13 AM (110.9.xxx.43)아들들 거의 연수명목으로 부지런히들 외국으로 보냈어요.
며칠 사이에.
우리애도 같이 보내자고 했는데 갈등했어요, 보낼걸 그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